(감악산 출렁다리)
감악산,마차산
(파주,연천,양주,동두천)
동선(청색실선 / 동→서)
♧산행일시 : 2016. 11. 8(화). 맑음, 안개 / 7시간35분
♧산행경로 : 소요산역→밤골재→마차산(588.4m)→간패고개→감악산(675m)→임꺽정봉(676.3m)→장군봉→범륜사→출렁다리→범륜사입구 / 약 15.8km
오늘은 경기 5악의 하나인 감악산과
마차산의 연계산행을 하고자 한다.
(경기5악 : 화악.운악.감악. 관악.송악산)
08:25 소요교
인터넷검색 결과 감악산행은 덕정역정류장에서
25-1번버스를 타라는데 30분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
차량 배차시간 확인을 안한 게 나의 실수.
차라리 의정부나 양주에서 기다릴 걸...
할 수 없이 버스로 이동, 소요산역정류장에서 내려
건널목을 건너 마차산으로... 멀리 마차산이 보인다.
줄곳 제일 넓은도로를 따라
신천, 소요초교, 동봉마을회관을 지나니
08:35 마차산등로안내판.
마차산등산로 안내판과 첫 이정표가 나타난다
(클릭 커짐)
08:43 무심정사갈림길.
직진
08:47 소망기도원.
직진
임도를 따라 사방댐과 이런곳을 지나고
08:59
지금부터 임도를 버리고
본격적인 산길로 진행하는데
등로변에 약수터도 보인다
저기를 올라 지나가야 한다.
길이 희미해지면서 약간의 들개산행을 했다
09:26 밤골재
09:35 댕댕이고개
약수터지나 넓은길과 만나는 곳에서
넓은길로 가면 이리로 연결되는듯...
이곳은 조망이 괜찮은 곳인데
오늘은 안개가 심해 감악산이
간신히 윤곽만 보인다
09:52 마차산삼거리.
나는 밤골재(초성교방향)에서 오는 중이다.
정상이 코앞이다, 직진
헬기장에서 보이는 마차산정상.
주변의 명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불쌍한 산.
마주하고 있는 소요산과 감악산은 모두 100대명산이다
09:54~10; 13 마차산정상
마차산(磨釵山 588.4m).
경기도 동두천시의 소요동과 연천군 전곡읍 천파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동두천의 진산으로 3번 국도와 경원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소요산과 마주보고 있어 동두천역
을 지나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차창을 통해 올려다 보이는 산이다. 『대동지지』에 "마차산(摩差山)은 양주에서 북쪽 6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이 산이 이제까
지 소요산 유명도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마차산인데 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막힘없이 터진다.
마차산은 감악산의 지맥으로 시의 서북쪽을 감싸고 있으며 소요동 서단에 위치하면서 한북정맥과 연결되어 있다. 꼭대기에 당나라 장수 설인귀의 비가 있었는데 감악산으
로 옮겨갔다고 한다. 산 정상엔 축성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산 남쪽에 마고개가 있고 북쪽에는 옥녀봉이 솟아 있다. 『광여도』 등에는 마차산(磨嵯山)으로 『대동여
지도』에는 마차산(摩次山), 『팔도군현지도』에는 마차산(磨差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형도』에 마차산(磨叉山)으로 쓰여 있다
∥자료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조망이 좋은 곳이지만 안개로 인해
건너편의 소요산도 안보일 지경이다
정상에서 내려서니 악조건에서 살아남은 소나무와
견디다 못해 고사해버린 소나무가 보인다
10:33 420봉 쉼터
송전탑이 있는 곳이다
쉼터에서 조망이 트여 감악산을 바라본다
저기는 지나온 마차산정상부
10;47 사각정
이곳에서 늦은고개까지 임도를 따른다
마차산(우측)을 돌아보고
11:04 늦은고개
앞쪽의 산길로 직진
11:07 동두천/전곡읍갈림길
전곡읍쪽으로 우틀하고
11;14 갈림길
이정목과 주요 지형지물이 없는 길주의지점.
리본이 있는 쪽으로 우틀한다
오면서 붉은단풍은 못보고
온통 노란색 일색이다
11;27 간패고개
간패고개에서 마차산구간은 끝나고
감악산구간이 시작되는데 도로를 횡단,
좌측으로 조금가면 감악산 들머리다
양주시청 안내판이 있는 묘지 우측으로 오른다
11:52
감악산에 들어서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이곳이 감악산숲길(둘레길) 1코스인 모양이다.
정상까지는 2.43km
11;58 송전탑이 있는 삼거리
전방으로 감악산능선이 길게 펼쳐저 있다
12:06 백련사갈림길
백련사전방 570m지점
조금전에 보았던 이정목으로 보건데
감악산숲길은 감악산둘레길
단풍잎들이 모두 퇴색되어 말라 볼품이 없다
12;25 동광정사갈림길
좌측으로 지나온 마차산과 경로가 보인다
등로에 있는 바위
헬기장에서 보는 병풍바위.
육산이면서 바위가 제법 있는 곳이다
12:43 하늘아래첫동네 갈림길
(클릭 커짐)
임걱정봉의 위엄을 엿볼 수 있다
병풍바위 상단
지나온 구간
성모마리아상.
그런데 이곳에 왜....??
이 지역에 사신다는 분과 막걸리를 마시며 한참동안 머무르고
13;47~14:01 감악산정상
감악산(紺岳山 675m)
경기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면사이에 있다. 예부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이 일
대는 광활한 평야지대로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였다.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
사만 남아 있다. 장군봉 아래는 조선 명종 때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6·25전쟁 때는 격전지로 유명해서 설마리 계곡에 영국군
전적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남아 있다.
감악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높이 20여m에 달하는 운계폭포가 나온다. 폭포 뒤로 범륜사가 있고 그뒤로 전형적인 암산의 모습을 띤 감악산이 보인다. 범륜사에서 감악산
으로 오르는 길은 오른쪽 능선을 타고 임꺽정봉, 장군봉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코스와 남쪽에서 계곡길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임진강 하류의 넓은 평야지대를
바라보면서 북쪽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도 있다.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보인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클릭 커짐)
또한 감악산은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폭포·계곡·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임진강·개성 송악산 등의 조망이 좋을 분만아니라 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고, 정상에는 글자가 모두 마멸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비뜰대왕비(파주군 향토유적 제8호)가 있는데 `설인귀(薛人貴)'설과 `진흥왕 순수비'설이 나뉘어 속전되고 있다.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다. ∥자료출처 : 산림청∥
감악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이자
「한국의산하」인기명산 44위(여름철 : 39위)의
산이기도 하다
정상부근의 팔각정자와 까치봉으로 가는길
다시 감악산 정상을 거쳐
임꺽정봉(우측)으로 가는길에 있는 사각정
14;12 임꺽정봉정상
임꺽정봉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이 있다.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장군봉방향
장군봉
장군봉에 있는 명품소나무
장군봉에서 바라본
감악산정상(좌)과 임꺽정봉(우)
하산길에 등로 우측 멀리 보이는 까치봉.
저쪽 능선도 타보고 싶어진다
14;58 숯가마터
잠시 너덜갱이 이어지고
좌우로 붉고 노란 단풍이 남아있다
15:07 범륜사입구
범륜사(梵輪寺)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있는 절.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감악산에는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
실되었고, 지금의 절은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다시 세운 것이다. 창건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절이 존재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1799년(정조 23)에 편찬한 《범우고》에는 폐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현재 있는 건물은 대웅전과 강원, 요사채 등이고 요사채 옆에는 조선 후기의 기와 조각이 쌓여 있다. 조선시대의 탑재들을 조립하여 근래에 조성한 삼층석탑이 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운계폭포.
범륜사 아래에 있고 운계전망대로 가는 길목에서 보인다.
파주시산림조합에서 시행하는 재해예방공사로 인해 흙탕물이다
15:23 운계전망대
운계전망대에서 바라본 운악산출렁다리
심한 역광이지만...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 범륜사앞을
지날때 보이는 운계전망대
(클릭 커짐)
이곳 감악산 출렁다리(운계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평일임에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올해 설악산 만경대와 함께 언론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았던 곳이다
이 다리는 파주시가 양주시와 연천군 등 3개
시·군의 지역발전 상생프로젝트인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착공 5개월
만에 완공하어 2016. 10. 22 정식개통되었다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적성면 설마리
감악산 운계 폭포에 길이 150m, 폭 1.5m 규모로 조성되었고
산의 양쪽 계곡을 서로 연결하는 현수교 형태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몸무게 70kg 성인 900명이 동시 통행이 가능하며
초속 30m의 강풍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파주시는 국제 마케팅을 위해 이 출렁다리의 별칭을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로 정했다. 6·25전쟁 당시
감악산에서 벌어진 영국 글로스터시 출신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사투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15;58 범륜사입구정류장
출렁다리 구경을 마치고 범륜사입구임시정류장에서
25-1번버스를 타고 덕정역으로 향했다.
오늘 비록 안개로 조망이 아쉬운 날이었지만
간패고개를 비롯한 일부 초행길을 잘 찾아갔고
감악산 출렁다리 구경도 잘했다.
긴시간동안 스쳐간 많은 인연들에게 감사한다
♧산행경로 : 소요산역→밤골재→마차산(588.4m)→간패고개→감악산(675m)→임꺽정봉(676.3m)→장군봉→범륜사→출렁다리→범륜사입구 / 약 15.8km
⑦(반포/도봉산)→①(환승/덕정)→소요산행버스→소요산역정류장(08:23)→소요교(08:25)→소요초교(08:32)→봉동마을회관(08:34)→마차산등산로안내판(08:35)→무심
정사갈림길(08:43)→소망기도원(08:47)→밤골재(09:26)→댕댕이고개(09:35)→마차산삼거리(09:52)→마차산(09;54~10:13)→헬기장(10;24)→사각정(10:47)→늦은고개(11:0
4)→동두천/전곡읍갈림길(11:07),우틀→갈림길(11;14)우틀→간패고개(11:27),좌틀→헬기장(12:42)→하늘아래첫동네분기점(12;43)→병풍바위상단(12:53)→점심→성모마
리아상(13;28),산님과한참환담→감악산(13;47~14:01)→임꺽정봉(14;12)→장군봉(14;24)→범륜사(15:07)→운계전망대(15:23)→출렁다리(15:39)→범륜사입구정류장(15;
58)→25-1번(16:07)/덕정역(16:43)→①(덕정/시청)→②(환승/홍대입구)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11 계룡산(공주.계룡.대전.논산) (0) | 2016.11.18 |
---|---|
16.11 백운산둘레길(인천 영종도) (0) | 2016.11.16 |
16.11 북한산(산성입구~원효봉~숨은벽/서울,고양,양주,의정부) (0) | 2016.11.04 |
16.10 정개산,천덕봉,앵자봉(이천,여주,광주) (0) | 2016.11.02 |
16.10 북한산(산성입구~용암문~도선사/서울,고양,양주,의정부) (0) | 2016.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