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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02 명봉산(원주)











명봉산(원주)











동선(청색실선 / 북서→남→북동)


♣ 탐방일시 : 2017. 2. 21(화). 맑음 / 4시간6분(제시간 포함)

♣ 탐방경로 : 건등3리메나골입구→호수마을→406.4봉→명봉산주봉(599m)→명봉산상봉(618.4m)→거무산(503m)→승안동 / 약 7.3km









 오늘은 원주 문막에 있는 명봉산을 찾았다.

 매년초 연례행사로 하는 산행으로 오늘의 산행 들머리는

 이곳 하차장에서 진행 역방향으로 100여 미터 지점이다








 11:00  건등3리 메나골입구

 관천교를 건너 이곳 메나골입구가 들머리,

 포장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멀리 오늘 가게될 406.4봉(좌)과

 중앙 우측으로 명봉산이 보인다








 제재소옆에 있는 영동고속도로 박스를 빠져 나가니








 건등저수지와 406.4봉이 눈에 들어온다








 11;12  건등저수지

 건등지 제당에서 보니 그림이 괜찮다.

 1945년에 설치된 건등지는 저수량이 41만여톤,

 수혜면적이 64ha에 이르는 규모의 저수지이다








 영동고속도로너머의 건등산을 비롯한

 문막읍의 산들과 시가지
















 11;19  목화마을 입구

 오늘은 코스를 약간 바꿔 보기로 한다.

 보통 목화마을로 직진하여 느티나무보호수와

 명봉산건강원을 거쳐 오르게 되지만 여기서 좌틀








 11;20  메나교

 메나교를 건너 호수마을 입구까지

 도로로 직진한다








 도로옆 저수지 물결의 출렁거림이 너무 좋다








 일부는 얼고 나머지 일부는 안 얼었다.

 아니 얼었다 녹았나?








 건등저수지의 전경도 담아보고








 호수마을이 보이는데 정황으로 볼때 새로 생긴 마을같다.

 우측에는 잠시후 오르게 될 406.4봉이 높이 솟아있다








 11;19  호수마을 입구








 저기 보이는 파란통있는 데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돌아서니 천마산(305.6m)의 모습이 보이고








 전방의 406.4봉을 향해 오른다.

 등산객들이 많이 안 다닌듯 하다
















 버스하차후 지금까지 걸어온 궤적을 그려봤다








 좌측에는 이렇게 오래된 철망이 설치되어 있고








 12:02  406.4봉

 조그마한 돌탑이 있는 정상








 지금부터 이어지는 등로에는 송림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등로 좌측으로 동화골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저 능선도 걷기 좋은 곳이다








 이곳 명봉산은 7년 전부터 매년 양력이나 음력

 1, 2월에 찾아온다. 정상에 올라 지난 한해를

 감사하고 올 한해의 바램을 기도하기 위해....








 그래서인지 한해를 지나고 보면 안좋은 일보다는

 좋은 일이 더 많았더라. 감사할 일이 아닌가.

 작년에는 3일도리로 병원을 찾던 큰 꼬맹이가








 병원과 많이 멀어졌고 태어나던 날부터

 우리를 놀라게 했던 작은 꼬맹이는

 눈과 귀와 목이 좋아져 무엇보다 기쁘다








 주인공의 두 꼬맹이를 나는 사랑한다








 12;31  메나골분기점








 이따끔씩 빨갛게 숫자가 적힌 나무들이 보인다. 왜일까...?








 원주 문막 인터체인지 동쪽에 있는

 명봉산은 백운산이 모산이다.








 치악산 남대봉에서 원주 백운산→덕가산-

 노루재를 거쳐 북쪽 섬강으로 뻗은 능선의

 끝부분에서는 제일 높게 솟아있는 산이다











  그리 높지 않지만 능선에는 노송이 많고 때묻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으며 산길은 점토길이 많아 걷는 촉감이

  매우 좋고 포근한 분위기에 젖게되는 매력적인 산이다








 산 서편으로는 안막골과 동화골의 깨끗한 계류가

 있고 남쪽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염불암이

 있었는데 골프장 공사로 이전되어 아쉽기만하다.











 들머리는 궁말 메나골, 동화골, 대안리, 건등리 등

 사방에 있는데 작년에 보니 메나골코스는 중간에

 사유지가 있어 주인장께서 통행을 못하게 하더라








 첫번째 로프구간








 12;58  흥업분기점








 분기점에서 파란색 선을 따라 주봉에 들렀다가

 원대복귀해 붉은색선을 따라 상봉으로 갈 것이다








 건등저수지와 메나골, 올라온 능선도 우측으로 보인다








 두번째 로프구간








 로프구간을 올라서니 멋진 노송과 바위군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제한적이지만 조망도 가능한 곳








 지나온 흥업분기점과 명봉산상봉.

 저기가 명봉산 최고봉이지만 조망이 없다는

 이유(?)로 정상석을 차지하지 못해 완전 찬밥신세다









 좌측 멀리에는 치악산에서 두번째로 높다는

 시명봉(1196m)이고 우측 주황색원표는 백운산

 (1087m)이다. 백운산중계소는 그 좌측에 있다









 13;12~38  명봉산주봉


명봉산(鳴鳳山(618.4m)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 궁촌리와 흥업면 대안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마을에 큰 일이 생기면 부엉이가 밤에 찾아와서 마을을 향해 울었다는 데서 생겨난 이름이

다. 백운산을 모산으로 한다. 백운산은 치악산 남태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이 서쪽으로 휘어져 이루어졌으며, 여맥이 북쪽으로 이어나가 명봉산에서 솟은 것이다.

메나동과 동화골로 흐르는 계곡이 좋으며, 북서쪽의 간현리에서 바라보는 원경은 장관이다. 서쪽으로 섬강이 흐르고,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북쪽으로는 영동선 열차가

있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정상에서는 치악산과 백운산 연봉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자락에는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바위가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명봉산

이 표시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주의 남쪽 3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와 『강원도원주군읍지』에는 "주의 서남쪽 30리에 있다."고 기

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금물산면 초1리()와 며내면 4리와 7리에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출처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서쪽으로 문막읍 반계리쪽








 반계농공단지








 남쪽, 궁촌리방향의 센추리21CC








 남동쪽. 오두봉, 오두치, 십자봉방향(맨뒷열.

 그 앞열 우측 덕가산









 맨 뒷열 좌측으로 백운산.

 우측은 가짜십자봉으로 추정(십자봉은 뒤로 더 가야)








 남쪽 멀리 귀래면에 있는 미륵산(695m)으로 추정








 13;47  흥업분기점

 다시 흥업분기점으로 복귀했다. 이번에는 흥업쪽으로 직진








 13;50  명봉산상봉(618.4m)

 비록 정상석은 더 낮은 주봉에 있지만 실질적인

 명봉산 최고봉. 삼거리로 덕가산쪽으로도 갈 수 있다
















 13;54  갈림길

 갈림길에서 우틀(노란색선), 능선을

 따라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근사한 소나무와








 바위지대








 14;15  거무산(503m)

 산의 모양이 거무(거미)처럼 생겼다 하여 붙혀진

 이름인데 조선시대에는 이 산의 이름을 따서 금물산면

()이라 칭하였는데 1917년 흥업면으로 개칭되였다








 건너편 백운산자락과 오두봉, 오두치








 그리고 흥업면 대안리~문막읍 비두리를 잇는

 도로변에 위치한 대안저수지.








 배부른산 뒤 자동차전용도로도 눈에 들어온다








 빼곡히 들어선 잡목.

 거무산정상은 삼거리인데 좌틀하여 진행했다








 과거에 채석장이었나...? 








 철망옆 능선으로 희미한 등로가 ...








 배가 부른 형상을 하고 있어 명명된

 배부른산 (포복산)은 도심 가까이에 위치해

 원주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배부른산옆으로 희미하나마

 치악산줄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배부른산(419m), 비로봉(1288m), 향로봉(1043m), 시명봉(1196m)









 잘 안보이는 시명봉을 당겨보았다.

 시명봉은 얼마전에 다녀온 곳이다
















 흥업면 대안리 승안동마을.

 승안동마을 장군터라는 곳에서 고구려의

 대막리지 연개소문이 태어났다고 하는데

 강화도에 밀리고 있다고 한다.








 15:06  승안동

 좌측지점으로 하산하여 우측

 마을진입로를 따라 진행하였다.

 
















 15:26  승안교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1시간정도 걸어

 나가 삼육중고앞에서 버스를 탔다








 15:31  삼성교차로

 42번자동차전용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는 곳








 15:37  대안(다리골)소류지








 15;39  흥업자동차학원
















 배부른산자락과 신설 중앙선 교량구간








 15:52  범파정사거리

 흥업쪽으로 직진하면 더 빨리 버스를 탈 수 있지만

 차기 명봉산~배부른산 연계산행을 위한 현지답사차

 남원주IC방향으로 좌틀해서 진행하였다








 줌인. 흥업면소재지 뒤로는

 백운산(우)과 백운산중계소(좌)








 이렇게해서 연례행사인 명봉산 산행을 마쳤다. 

 산행중에 치악산과 백운산의 조망도 보았고

 생각지도 않았던 거무산도 알게 되었다.


 또한 배부른산과의 연계길도 대충 알아 두었다.

 올해도 좋은일이 많이 있기를 다시한번 소망한다









♣ 탐방경로 : 건등3리메나골입구→호수마을→406.4봉→명봉산주봉(599m)→명봉산상봉(618.4m)→거무산(503m)→승안동 / 약 7.3km

서울고속TR/원주행(09;15/7100원)→문막고속버스하차장(10:57)→건등3리메나골입구(11:00)→건등지(11;12)→목화마을이정표(11:19)/좌틀→메나교(11;20)→호수마을

입구(11;29)→406.4봉(12:02)→메나골분기점(12:31)→흥업분기점(12;58)/우틀→명봉산주봉(13;12~38)→흥업분기점(13;47/직진)→명봉산상봉(13;50)→갈림길(13:54)→

거무산(14:15)→승안동(15:06)→승안교(15:26)→삼성교차로(15:31)→대안소류지(15:37)→흥업자동차학원(15:39)→범파정사거리(15:52)→세종대왕선양회→고려원앞→

삼육중고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