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청종주(광교산→청계산)
(수원,용인,의왕,서울,과천,성남)
동선(반딧불이화장실→화물터미널)
♧ 탐방일시 : 2017. 3. 3(금). 맑음, 시계는 불량 / 8시간10분(제시간 포함)
♧ 탐방경로 : 반딧불이화장실→광교산(582m)→백운산(567m)→하오고개→청계산우회→양재화물터미널 / 24.1km
오래간만에 광청종주에 나섰다. 수원 광교산에서부터
서울 청계산을 남~북으로 길게 잇는 산행길이다.
신분당선 시발역인 강남역에서 종착역인 광교(경기대)역
까지는 불과 37분. 광교역1번출구를 나와 우틀하니 바로
목민교 건너기 직전에 광교산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우틀, 조금 후에는 산길로 접어들고
08:04 파묘흔적이 있는 삼거리
반딧불이화장실에서 종주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파묘흔적이 있는 이곳 삼거리에서 좌틀
08:16 반딧불이화장실
경기대캠퍼스내를 거치고 정문을 지나
반딧불이 화장실에 도착했다
08:26 광교역분기점
조금전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여기서
합류되니 반딧불이화장실로 갔다오려면...
등로의 상태가 양호하다
좌측 멀리 광교산형제봉,
잘록한 데는 문암골로 보이고
더 진행하니 이제는 형제봉이 우측으로 보인다
등로와 등로변의 모습들
형제봉
형제봉에 오르니 우측으로
길게 올라온 궤적이 보인다
09:12 광교산형제봉(448m)
광교산형제봉에서 바라본 광교산정상(우)
김준룡장군전승지 및 비를 왕복했다.
그런데 우잉~~@ 비가 안보인다.
나중에 알았는데 비모양으로 암반에 글자를 새겼단다
김준룡은 병자호란때 이곳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사를 물리친 장군이라고 한다
09:43 광교산종루봉(488m)
종루봉 정상의 육각정과 이동통신중계탑
종루봉정상 후사면 바위에서 본 광교산정상부
어제 비가 내렸는데 여기는 이렇게 눈이 싸옇네
09:50 토끼재
광교산정상으로 가는 중에 보이는
형제봉(좌)과 종루봉(우)
정상은 데크시설로 변해 있었다
10:07 광교산정상(시루봉)
광교산(光敎山 582.0m)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고기동, 의왕시의 일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은 시루봉이다. 본래 명칭은 광악산(光嶽山)이었는데, 928년 왕건(王建)이
후백제의 견훤을 평정한 뒤 이 산의 행궁에 머물면서 군사들을 위로하고 있을 때 산 정상에서 광채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는 "부처가 가르침을 내리는 산"이라 하여 '광교
(光敎)'라는 이름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용인군 《지도읍지》에는 '서봉산(瑞峯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1872년 제작된《수원부지도》에도 기록되어 있다.
주위에 큰 산이 없는 평야지대에 있는 이 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산 능선이 매우 완만하면서도 사방으로 수목이 우거
져 삼림욕이나 당일 산행으로 즐겨 찾는 곳이며, 겨울철의 설경도 빼어나 '광교적설(光敎積雪)'이라 하여 수원8경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능선엔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
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산행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나무가 빽빽하여 삼림욕이 가능하여 이 산의 백미로 꼽힌다. 인근에 광교유원지를 비롯하여 백운산과 수원화성·수원광교
박물관·광교호수공원 등이 있다. ∥출처 : 두산백과∥
광교산장상에서 보는 백운산(좌)~청계산(우)능선.
중간에 바라산, 우담산 등이 있다.
광교산은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69위(봄철 63위)의 산
10:16 노루목대피소
10;30 억새밭
이 정도를 억새밭이라고 하기에는...
앙증 ~~
10:46 백운산정상
백운산(白雲山 567m)
경기도 의왕시·수원시·용인시에 걸쳐 있는 산. 백운저수지의 뒤편에 솟아 있다. 바라산(428m)·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모락산과 수리산(475m)이 보이고, 북쪽으로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의왕과 안양 시내도 훤히 내려다보인다. 산행은 고천동, 상광교동, 백운저수지에서 시작한
다. 고천리에서 출발하면 백운사를 거쳐 560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며 고분재를 거쳐 학의동 방면으로 하산하는데, 약 10.4㎞ 거리로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상광교동에
서 출발하는 코스는 주능선을 따라 안부에 오르고 560봉을 거쳐 정상에 도착한다.
하산은 고분재와 관음사를 거쳐 내려가는데, 약 10.2㎞ 거리로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임도로 오르면 백운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저수지 남단 삼거리에서 학의
동교회를 지나면 소나무 숲이다. 이곳을 거쳐 임도를 타고 고분재의 남쪽 봉우리에 오르고 이어 정상에 도착한 다음 북서쪽 능선을 따라 공원묘지, 철탑을 지나 하산하며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백운저수지는 1953년 9월에 준공된 인공호수로, 규모가 크다. 숙박 시설을 비롯한 유원지 시설이 많이 갖추어져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정상은 상당히 넓고 조망대와 정상석,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 백운산은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195위(가을 182위)의 산이다
정상에서 보는 군포와 안양.
그리고 모락산(우)과 수리산(뒷편)
11;22 고분재
↑ 바라산 0.66 ↓ 백운산 1.9 ← 백운호수 2.3 → 고기동 0.7km
뒤돌아본 백운산(멀리)
11;36 바라산
헷갈린다....^^
바라산=발아산≠발화산(우담산)
발화산은 조금후에 도착하는 산이다
바라산에서의 풍광
모락산(좌)과 백운호수, 안양시.
그리고 우측 멀리 관악산
의왕대간, 대간...?
11;43 바라365희망계단
역종주할 때 그러니까 청계산에서 광교산으로
올 때 이 계단은 피할 수 없는 고역의 계단
진행방향의 우담산
시간문제.....!!
모레가 경칩이지만 온난화현상으로
벌써 도룡뇽이 알을 깧더라
11:54 백운호수갈림길사거리
(클릭 커짐)
12;15 우담산
12;34 영심봉(369m)
영심봉에서의 풍광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멀리 관악산,
우측으로 국사봉과 청계산망경대
영심봉에서의 풍광.
맨우측은 운중방송중계소가 있는 봉우리.
차례로 국수봉, 청계산망경대. 우측 첫번째와
두번째 사이에 하오고개와 육교가 있다
국사봉과 청계산 정상부를 당겨
보는데 나름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청계육교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TG
하오고개에서 국사봉... 만만치 않아 보인다.
지금은 출발한지 15km를 넘어서는 지점으로
슬슬 지쳐지는 시점이기도 하다
12:52 하오고개
하오고개는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사이에 있는 고개로 학현(鶴峴)이라고도 부른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터널과 국가지원지방도 제57호선이 지난다
그러나 저러나 세월 참 좋아졌네.
산행 잘 하라고 많은 돈들여 이렇게
다리까지 놓아주고... 아무튼 감사
원터마을분기점으로 진행중에
국사봉을 바라본다. 우측이 국사봉
13;12 원터마을분기점
하우현성당은 원터마을 방향으로...
국사봉 정상이 눈앞이다
13:47 국사봉(國思峰 540m)
이수봉으로 진행중에 있는 기목
14:19 이수봉(二壽峰 545m)
오후가 되어 기온이 오르니 이런곳이 많고
너무 질퍽거려 가장자리로 진행을 하였다
14;40 석기봉아래
석기봉과 청계산정상인 망경대는 출입하지 말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지만 길이 반질반질.
조망이 안좋은 관계로 오늘은 우회키로 한다
청계산(淸溪山 618m)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의왕시·성남시 경계에 있는 산.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과천시 그리고 의왕시의 경계를 이룬
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청계산은 남북으로 길게 능선이 이어지는데 주봉인 망경대를 비롯하여 옥녀봉 ·청계봉·이수봉 등의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망경봉은 고려가 망하자 충
신이었던 조윤(趙胤, 후일 이름을 조견으로 바꿈)이 청계산 정상에서 북쪽 고려의 수도인 송도를 바라보며 세월의 허망함을 탄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리고 이수봉은 무오사화에 연루된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위기를 두번이나 모면하였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추사 김정희는 청계산 옥녀봉 북쪽 자락에 초당을 짓고 살았
다. 서쪽에 관악산, 남쪽에 국사봉이 솟아 있으며 이들 연봉과 더불어 서울의 남쪽 방벽을 이룬다.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는 능선은 비탈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산세도 수려
하다. 서쪽으로 높이 약 10m의 수종폭포가 있고 그 아래 물웅덩이인 소를 이룬다. 청계동 골짜기에는 신라시대 창건한 청계사가 있고 고려시대에 들어 크게 중창된 사찰이다. 고려가 망하자 고려의 충신들이 청계사를 중심으로 은거하며 지내기도 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
청계산은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15위(봄철 16위)
보이는 곳은 망경대 우회로에 있는
성남시 선정 우수 일출명소이다
망경대 우회중에 바라본 이수봉(중앙)
진행중에 보이는 매봉.
우측이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음달에는 눈이 소복하지만 얼지를 않아 진행에
어려움이 없었다. 오전에는 부분적으로 얼어있어
절절 매었었는데...아이젠을 차기도 번거롭고
15;12 매봉(582.5m)
매봉에서 100m 옆에 있는 매바위에서의 풍광.
양재방향으로 우면산(좌)과 구룡산,대모산,인릉산
좌측 멀리(마루금위) LG전자빌딩이 조망된다
전방으로 보이는 옥녀봉
청계산은 좌청룡, 수리산은 우백호라~~
질퍽거리는 등로에 임시방편으로
이런 조치를 해 주었다
이제 한달만 있으면 저기에도
파란 새싹이 돋아 나겠지
15;50 옥녀봉(玉女峰 375m)
잣나무숲길을 지나니
날머리 건너편의 구룡산(306m)
16:26 양재화물터미널
산행 날머리에 도착했다. 오늘은 둘레길처럼
편한길로 시작해 얼음판길, 질퍽거리는 길,
부직포를 깐 길, 계단길 등 다양한 길을 걸었다.
우리네 인생도 오늘 종주길과 같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사진도 조금 덜 찍고
(668매 촬영) 신경쓰면 8시간 전에 종주할 것 같다
♧ 탐방경로 : 반딧불이화장실→광교산(582m)→백운산(567m)→하오고개→청계산우회→양재화물터미널 / 24.1km
신분당선(강남/광교07;49)→광교지(08:14)→반딧불이화장실(08:16)→형제봉(448m/09:12)→김준룡장군전승비왕복(09:35~40)→종루봉(488m/09:43)→토끼재(09:50)→
광교산(10:07)→노루목대피소(10:16)→억새밭(10:30)→백운산(10:46)→고분재(11:22)→바라산(428m/11;36)→바라365희망계단(11:43)→백운호수갈림사거리(11:54)→우담
산(425m/12:15)→영심봉(369m/12:34)→하오고개(12:52)→원터마을분기점(13:12)→국사봉(540m/13:47)→이수봉(545m/14:19)→석기봉아래(14:40)→혈읍재(15:00)→매봉
(582.5m/15:12)→돌문바위(15:21)→옥녀봉(375m/15:50)→양재화물터미널(16;26)→양곡도매시장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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