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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04 길상.정족.초피.마니산(강화)


(초피산으로 가던 중 돌아본 정족산과 길상산)











길상·정족·초피·마니산

(강화도)










 ♣ 탐방일시 : 2017. 4. 1(토). 맑음 / 6시간35분(제시간 포함)

 ♣ 탐방경로 : 가천의대앞→길상산(374m)→보릿고개→정족산(222m)→선두교→초피산(242m)→마니산(472.1m)→마니산매표소 / 약 18.3km









 10:32  가천의대정류장 앞, 가천의대강화캠퍼스정문

 초피산을 찾아 나섰다. 초피산은 초행, 초피산만은

 시간이 짧은 관계로 일대의 연계산행을 하고자 한다







 들머리는 안가본 가천대를 선택했다.

 강화터미널에서 51번, 58번, 59번 중 먼저 출발하는

 09:55발 58번을 탔더니 가천대정문까지 37분 걸렸다








 가천대에서 길상산 정상까지의 등로는 멀지 않은 관계로

 들개산행을 각오했지만 의외로 바로 등로와 연결이 되고 








 길상산과 정족산은 서로 연결, 초피산과 마니산도 서로 연결

 되어 있지만 정족산에서 초피산으로 가려면 하산하여 

 농경지를 한참 가로질러 가야 하는데 선답자후기를 찾아봤지만...
















 11:05  길상산정상

 33분만에 길상산 정상에 도착하니 넓다란 전망대가 있다.

 먼저 도착한 일행이 있어 인사를 건내며 초피산으로 가는 길을

 물어 봤지만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애매한 답변을 한다








길상산(吉祥山 374m)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산이다. 『강도지』에 "부의 남쪽 30리에 있고 둘레가 30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화부 남쪽 3

0리에 있으며 주위가 13리이고 목장()이 있다."고 되어 있다. 『강화부지』에도 목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와 『대동지지』, 『조선지지자료』

에 지명이 기입되어 있다.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했다고 하는 일명 '사자족애()'라고 부르는 약쑥이 많이 났다고 하여 유명한 곳이다.

길상산 동사면 장흥리에는 지금도 쑥밭다리라 부르는 자연마을이 남아 있다. 1706년(숙종 32) 길상면 선두리와 화도면 사기리 사이의 갯골 약 1㎞를 막아서 선두포 둑을

쌓아 이 일대 농경지를 개간했다고 전한다. ∥자료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


















 길상산정상에서의 풍광.

 저 앞 분오저수지일대가 간척지라는 말씀








 11:24  치마바위분기점

 좌측으로 편도 500m 거리라 그냥 직진








 부근에 조망처가 있다








 정족산을 거쳐 이어갈 초피산과

 마니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저기는 진강산(441.3m)과 문산리뜰








 길상산 치마바위지나 조망처에서의 풍광.

 지대가 높아지면서 초피산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11:32  헬기장








 어느새 진달래가...대부분 꽃몽우리가 맺혀 

 비만 한번 오고나면 만개할 태세다








 보릿고개에서 저리로 들개산행을 할 요량이다








 로얄유스호스텔 정문에서 보릿고개에 있는 로얄호텔

 정류장 앞에서 우틀, 천토흑삼제조창 건물있는 곳으로








 짧은 거리라 들개산행을 각오했지만

 이내 등로가 나타나더라








 18분간의 오름질을 하니 삼랑성(정족산성)이 ...

 성곽을 타고 올랐다. 안그러면 길게 우회해야 하니








 196봉에서의 풍광은 멋졌다.

 강화해협과 초지대교. 우측 멀리는 영종도방향








 자나온 길상산과 유스호스텔, 가로지른 보릿고개








 정족산정상이 머지않다








 정족산 196봉에서의 풍광.

 전등사너머로 김포의 최고봉인 문수산(376m)이 조망된다








 정족산 196봉에서의 풍광.

 정족산(우)과 가야할 좌측으로 초피산. 마니산









삼랑성(三郞城).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사적 제130호). 둘레 약 1㎞.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로 인해 삼랑성이라고 한

다. 일명 정족산성이라고도 부른다. 성벽은 거친 할석으로 축조되어 있다. 1259년(고종 46) 백승현(白勝賢)의 풍수설에 따라 고종은 왕업을 연장하기 위해 성안에 가궐을

지었다. 마니산의 사고에 보관되어 있던 〈조선왕조실록〉을 1660년(현종 1) 삼랑성 안에 새로 사고를 짓고 옮겨놓았다. 이를 정족산사고라 한다. 1739년(영조 15)에 중

수하면서 남문에 문루를 건립하고 종해루라 명명했다. 1764년 다시금 성을 중수했다. 1866년(고종 3) 양헌수 장군이 프랑스군을 물리친 병인양요의 승첩지로도 유명하며

성안에는 양헌수의 승전비가 있다. 1976년 남문을 다시 복원하고 종해루를 세웠다.  ∥자료출처 : 다음백과∥

당시 양헌수장군은 칼과 창은 든 군사들의 성곽에 있는 모습을 일부러 보이게 하고 전국에서 모여든 포수들은 몸을 숨겨 프랑스군들이 방심한 사이에 이들이 접근하자 일제 사격을 함으로서 격퇴시킨 매복작전이 유명하다









 12:40  정족산(삼랑성)정상.

 모 사진동호회에서 왔는지 남녀노소 많은

 이들로 정상은 북적대고 소란스러웠다








정족산(222m)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소재. 마니산줄기가 서쪽으로 벋어 생긴 산이다. 생김새가 마치 세 발 달린 가마솥과 같다 해서 이름을 정족산이라 하였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전등사와 강화 삼랑성(정족산성) 등 많은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정족산성이라고도 하는 삼랑성은 사적 제130호로,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 쌓았다고 하는 석성이다.

남문루와 동문·서문·북문 터가 남아 있고 성안에 고구려 시대에 창건된 전등사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노송과 나무숲에 둘러싸인 전등사 부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 마리산, 남쪽으로 인천 앞바다의 섬들이 보인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진강산과 길정저수지,

 멀리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 혈구산.

 그리고보니 진달래축제(4.12~23)도 얼마 안 남았네








 정족산 정상에서의 풍광(북서~북향)








 정족산 정상에서의 풍광(남~서향)








 초피산으로의 진행은 정족산 정상에서

 뒤로 난 이곳 등로로 하산하면 되겠다








 정상에서 5~6분 진행후 만나는 조망처에서

 조망을 즐기며 점심을 해결했다








 길상면 온수리앞의 넓은 뜰,

 그리고 진강산과 석모도, 강화만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초피산과 마니산








 조금 더 확대하면 농수로 중간부분에 흰 교량이 보이는데

 선두교이다. 저래 보여도 길이가 70m나 되는 다리다








 선두교를 건너서 좌틀, 두번째 블럭에서

 우틀하여 비닐하우스(흰부분) 옆의

 산쪽 묘지로 붙으면 큰 무리가 없겠다















 하산하면서 만난 선두리교회와 민가








 앞에 보이는 초피산을 향하여








 13:35  선두교








 방금 지나온 농로와 정족산








 가까이에서 보니 농수로가 마치 강처럼 넓다.

 우측 길옆 전봇대 맞은편에 있는 선두포낚시터

 5호매점에서 한 블럭더 가 우측으로








 낚시꾼과 매점








 넓다란 농경지너머의 정족산(좌)과 길상산(우)








 묘지 뒤로...








 묘지에 그늘을 지게 해 잔디가 잘 안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 수난을, 아니 죽임을...








 삼각점이 두개씩이나 보이고...

 들개산행을 각오했는데 등로가 있는듯 없는듯하더니

 이내 하산하여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다시 능선으로








 민방공시설...?? 이 도로를 내느라 산줄기가 끊겼다.

 마을돌 돌아 이 길로 와도 되지만 그 거리가 만만찮아 보인다.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넘더라도 내가 온 길이 빠를 것이다








 밤나무단지와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 만난 전망바위.

 바위주변의 진달래가 피어나기 직전이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와 분오저수지.

 그리고 강화만과 좌측으로 동검도







 오전에 올랐던 길상산을 당겨보고








 14:32  초피산(椒皮山)정상

 멀리서 보면 흡사 화살촉같은 초피산,

 정상에는 이렇게 돌탑과 의자 하나가 전부였다.

 인천 강화군 화도면 덕포리와 길상면 사기리의 경계에 소재.

 마니산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솟아있고 숙피산으로 부른다









 초피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니산 참성대








 마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마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너럭바위에서 돌아본 모습








 14:57  함허동천분기점








 소나무와








 바위....너는 두겹바위, 나는 세겹바위








 오늘 오전까지 온다던 비는 어디로 갔는지...

 요즘 너무 가문다








 정수사갈림길로 해서 114계단으로 오르게 되더리








 114계단전망대에서 보니 지나온 정족산에서 들판을

 가르지르고 초피산을 거쳐 올라는 경로가 훤히 보인다








 칠선교(七仙橋)








 돌아보니 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대단하다








 세로로 셋, 가로로 셋








 참성단중수비








 등로 한쪽켠에 등산객들이 일으키는 뾰얀 먼지를

 뒤집어 쓰고있는 봄꽃의 모습이 안쓰럽다








 마니산 정상에서 469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16:03  마니산정상


마니산(摩尼山 472.1m).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읍에 있는 산. 마식령산맥의 남서쪽 끝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진강산·길상산 등이 있다. 원래의 이름은 두악(頭嶽)으로 마리산·머리산이라고도 부

르며, 군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특히 마리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로 강화도뿐 아니라 전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왔다. 본래는 고가도(古加島)

라는 섬으로 강화도 본 섬과는 떨어진 곳이었으나 가릉포(嘉陵浦)와 선두포(船頭浦)에 둑을 쌓은 후부터 육지화되었다. 백두산·묘향산과 함께 단군 왕검이 강림한 장소로

유명한 높이 5.1m의 참성단(塹星壇:사적 제136호)이 있다. 이곳에서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며 매년 개천절에는 제전이 올려진다. 참성단 탱자나무(천연기념물 제

79호)가 유명하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정수사가 동쪽 기슭에 자리하며 그 경내에는 법당(보물 제161호) 등이 있다. 또한 3면이 바다에 잇닿아 있어 산록에는 옛날 방

어의 목적으로 설치한 진보·장곶보(長串堡: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9호)를 비롯한 돈대 등의 유적이 많다.  ∥자료출처 : 다음백과∥








 마니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명산이자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66위(겨울철 34위)에

 올라 있는 산이기도 하다 








 참성단에서 보는 마니산정상과 469봉방면








 16:11  참성단(塹星壇).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 산정에 있는 제단. 사적 제136호.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오는 곳으로 마니산제천단이라고도 한다. 자연석으로 기초를 둥

글게 쌓고, 단은 그 위에 네모로 쌓았다. 상방하원, 즉 위가 네모나고 아래가 둥근 것은 하늘과 땅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언제 쌓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이미

고려시대에 임금이나 제관이 찾아가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고려 후기인 1270년(원종 11)에 보수했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1639

년(인조 17)에 다시 쌓았으며, 1700년(숙종 26)에도 보수를 했다. 현재 이 제천단에서 매년 제천행사가 있으며, 전국체전 때는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린다.








 참성단내에 있는 소사나무.

 수령 약 150년으로 추정하며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사나무라고 한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진강산.

 진강산에서 이곳 마니산의 연계산행도 좋다








 여기서 우틀, 계곡으로 하산했는데 결국에는

 여기서 2.4km더 가서 하산한 길과 만나더라








 아직 덜 녹은 얼음이...
























 마니산매표소 입구에는 할머니들이 강화도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 등을 팔고 계셨다








 17:07 마니산매표소 입구

 오늘 미답지인 초피산도 가보고 처음 시도해 본 주변4산의 연계산행도

 잘 마쳐 가슴이 뿌듯하다. 출발전에는 정족산에서 초피산으로 가는 길이

 조금 염려가 되었으나 막상 나서니 답이 보였다. 범사에 감사한다








 버스정류장 안에는 진달래축제를 알리는 그림이 붙어 있다.

 오늘 상황으로 볼때 축제기간을 너무 늦게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42번버스로 양곡터미널까지 가는 도중에 차창밖의 초피산의 모습.

 붓끝같이 생긴 봉우리와 긴 능선이 독특하다









♣ 탐방경로 : 가천의대앞→길상산(374m)→보릿고개→정족산(222m)→선두교→초피산(242m)→마니산(472.1m)→마니산매표소 / 약 18.3km

강화터미널58번(09:55)→가천의대앞(10;32)→길상산(11:05)→헬기장(11:32)→로얄유스호텔(11:59)/보릿고개→정족산(12:40)→조망처(12:55)→선두리교회(13:25)→선두

교(13:35)→묘지(13:47)→초피산(14:32)→너럭바위(14:52)→함허동천분기점(14:57)→114계단(15;24)→마니산(16:03)→참성단(16:11)→372계단(16:22)→마니산매표소입

구(17:07)→마니산정류장42번→양곡터미널60-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