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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10 용두산(제천)


(용두산정상)







용두산(제천)









  ♣ 산행일시 : 2017. 10. 21(토). 맑음 / 3시간23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용담사입구→용두산(873m)→송한재→867봉→전망쉼터→송한재→물안이골→피재교 / 약 7.1km





  용두산 산행에 나섰다.

  자차를 이용, 들머리인 용담사입구에 도착하니

  비룡담저수지(제2의림지)에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06:52  용담사입구

  들머리는 용두산입구정류장으로 이정목, 등산안내도,

  식수(수도)시설을 비롯해 상당한 주차공간도 있더라





  이곳 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정상까지는 2.1km.

  차량 앞으로 보이는 건물이 수련원이다





  유순한 등로가 이어지고 등로변으로 소나무가

  빼곡하다. 용두산일대는 소나무가 참 많다





  07:24  송전탑










 





  용두산에도 바닥까지 단풍이 내려왔다










  나무사이로 운무가 넘실거린다





  정말 오랫만에 보게되는 운무. 낮에 볼 일이 있어

  아침 짬산행에 나섰는데 좋은 예감이 든다





  가창산이 바다에 두둥실 떠다닌다.

  뒤로 소백산줄기도 떠있고










  07:45~08:04  용두산정상

  정상은 헬기장, 어린이체육대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전망대와 벤치,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정상석은 맞은편, 서있는 사람 우측에 있다





  용두산(龍頭山 873m).

  충북 제천시 모산동과 송학면 도화리·포전리·오미리에 걸쳐 있는 산. 산모양이 용의 머리 형국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용 신앙과 관련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용두산이 현의 북쪽 20리에 있으며 진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용두산은 감악산의 줄기이다. 현의 북쪽

  12리에 있다. 산 정상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동쪽으로 가라곡현(加羅谷峴)·이치(梨峙)·삽현(揷峴)·조흘치(助屹峙)가 되며 동남쪽으로 솟아나 오작산(烏鵲山)이 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북서쪽으로 석기암, 감악산과 이어지고, 용두산에서 발원한 물이 용두천을 이룬 뒤 의림지로 흘러든다. 용두산 서쪽 862m 봉우리는 황소가 드러누운 형상을 하고 있으며

  그 너머로 석기암과 감악산, 멀리 치악산 남대봉 줄기가 보인다. 용두산은 의림지로 흘러드는 수원의 발원지로 제천시의 상징적 진산이다. 정상에는 330.58㎡ 남짓한

  공터 북쪽 끝머리에 삼각점이 박혀 있다  ∥자료출처 : 디지털제천문화대전∥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본 용두산정상.

  두명의 외국인이 운해를 보며 연실 '오 마이 갓'을 외치며 즐거워 한다





  금수산방향(우)과 멀리 소백산라인(좌)





  올망졸망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거니?





  운학산과 일대의 운해





  풍광은 기가 막힌데

  역광에다 실력이 따라주지 않으니...





  좌측 아래 운무에 감싸인 의림지도 보이고





  인터넷을 뒤져 명찰도 달아 주었다





  용두산정상에서의 풍광(동~서~남향).

  좌측부터 송학산~올망졸망(윗그림 참조)~금수산~월악산방향





  서쪽 멀리 주론산(좌)과 구학산(우).

  우측 가까이는 잠시후에 가게 될 867봉





  감악산(좌), 그 앞쪽이 석기암봉.

  그리고 치악산 시명봉(중간)과 남대봉(우).

  남대봉아래 흰부분이 치악산상원사





  제1열 867봉.

  제2열 석기암봉.

  제3열 감악산





  감악산과 치악산시명봉(줌인)





  용두산에서의 풍광(남서~서~북서향).

  상원사 = 치악산남대봉





  용두산 정상에서





  긴 시간 조망을 마치고 송한재방향으로

  (본 그림은 '산으로 간 자유'님의 블방에서 퍼온 그림)










  휴일 이른시간이라 내 혼자 이 길을 전세내었다










  08:20  송한재

  송한재사거리에서 피재점쪽으로 진행





  흡사 산상호수 같아 보이는 운무다










  추색(秋色)은 아름답고

 




   아름다운 곳을 걷고있는 나는 행복하다










  08:41  867봉

  용두산에서 봤던 이웃 867봉은 수목에 둘러싸여 조망이 없다





  08:42~09:00  전망쉼터





  쉼터에 서니 용두산에서 진행한 능선길과

  용두산뒤로 송학산이 조망된다





  전망쉼터에서의 풍광.

  용두산과 운학산(좌측) 옆으로 드리운

  운무가 이름모를 산들을 휘감고 있다





  가까이 제2의림지(비룡담저수지),

  조금 멀리 제1의림지


  의림지(義林池)는 충북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저수지로 시가지에서 북쪽으로 약 3.3km 지점인 용두산(871m) 남쪽 기슭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다.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처음 방죽을 쌓았으며, 그로부터 700여 년 뒤인 고려시대에 고을현감 박의림(朴義林)이 다시 견고하게

  쌓은 것이라고 한다. 그후 1457년(세조 3)에 체찰사로 부임한 정인지(鄭麟趾)가 크게 보수공사를 했다. 최근에는 1910, 1948년에 보수공사를 했으며, 1970년에 보조

  저수지로 상류 쪽 1.2km 지점에 제2의림지를 축조했다. 1972년의 대홍수로 무너진 의림지 둑을 1973년에 복구하여 지금에 이른다.

 




  1992년 현재 의림지의 규모는 저수지 둘레 약 1.8km, 만수면적 15만 1,470㎡, 저수량 661만 1,891㎥, 수심 8~13m, 몽리면적 약 2.87㎢이다. 예로부터 농업용수로 크게

  이용했으며, 지금도 제천시 북부 청전동 일대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한다. 저수지 주위에는 몇 백 년 된 소나무숲과 수양버들이 있고, 그 기슭에 영호정·경호루

  등의 정자가 있어 제천시에서 유일한 경승지이자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저수지 안에는 예로부터 서식해온 빙어가 특산물로 유명하다. ∥자료출처 : 다음백과∥





  인공(송전탑)과 자연





  이곳 전망쉼터에서 피재쪽으로 더 진행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발길을 되돌려야 했다










  867봉을 지나 좌측으로 조금 우회를 하니

  이렇게 멋진 조망처가 나타났다. 

  저기는 비로봉...??





  당겨보고





  충북 송학면 송한리





  키워보고





  비탈조망지에서의 풍광





  09:36  송한재

  다시 송한재로 복귀해 미답지인

  물안이골로 하산키로 한다










  졸졸졸 샘물










  양호한 등로가 이어지고





  피재교.

  ......??  산악자전거가 피재교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고

 젊은이가 그 옆에서 무언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체전 MTB 경기 중이라며 조금 올라가면 결승점이

  나오는데 점프도 하고 볼만하니 가보라고 권하신다





  10:15  피재교부근의 날머리.

  여기서 용두산의 짬산행을 접고





  그분 말씀대로 결승점이 있는 곳으로

  가노라니 선수들이 지나간다.

  오전에는 중고등부, 오후에는 일반부경기가 있다고 한다





  진행방향





   MTB 경기코스는 다리 아래에서 다리위로










  결승점 부근에 도착했다.

  저기는 대충봐도 45도 이상의 경사지인 곳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










  결승점 통과





  생각지도 않은 MTB경기를 보고 들머리로 갔다.

  이동중 다리건너에 있는 피재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음용적합





  피재교옆의 제천시비공원





  이렇게 시비(詩碑)를 상당수 설치해 놓았다










  여기 저기에 시비가 보인다





  번쩍 눈에 띤다, 산행...!!


  산은 거짓이 없다.

  침묵으로 우리를 차별없이 안아준다.

  그래서 산이 좋다.


  동감하는 부분이다. 나도 그래서 산을 좋아하고 찾는다





  용두산기슭에 자리한 제천시청소년수련원





  들머리에 도착했다.

  산행 시작할 때 물안개가 피어 오르던 

  제2의림지가 그 사이에 이렇게 변해 있었다





  들머리와 용두산.

  비록 시간에 쫒긴 짬산행이었지만 용두산에서 멋진

  운무를 감상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전국체전 산악자전거


  경기도 잠시 관람하고 제천시비공원도 가 보았다.

  초반에 상서로운 기분이 들더니 내내 만족한 산행에 감사한다






  ♣ 산행경로 : 용담사입구→용두산(873m)→송한재→867봉→전망쉼터→송한재→물안이골→피재교 / 약 7.1km

  용담사입구(06:52)→송전탑(07;24)→용두산정상(07;45~08:04)→송한재(08:20)→867봉(08:41)→전망쉼터(08;42~09:00)→비탈우회조망지(09:18~28)→송한재(09:36)

  →물안이골→피재교(10:15)→MTB결승점→제천시비공원→청소년수련원→용담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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