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룡봉, 도마치봉, 신로봉의 정상 표식물)
흥룡봉,도마치봉,신로봉
(포천,가평)
산행경로(윗그림 5코스 백운계곡입구~도마치봉과 아랫그림)
♣ 산행일시 : 2018. 6. 13(수). 흐림 / 6시간44분(제시간 포함)
♣산행경로 : 백운계곡입구→흥룡사→흥룡봉(774m)→향적봉→도마치봉(925.1m)→도마봉(883m)→신로봉(999m)→신로봉능선→장암정수지 / 약 14.6km
08:17 백운계곡 입구
오늘은 지방선거 투표일, 며칠전 사전투표를 했다.
들머리는 백운동정류장에서 하차, 버스진행 역방향으로
2분거리에 있다. 2015. 11월 첫눈 내리던 날, 이곳 흥룡봉과
향적봉을 찾았는데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조망이고 뭐고 개고생만 하다가 간신히
광덕고개로 살아 내려간 추억이 있는 곳이다
전열을 가다듬어 오늘 재도전에 나섰다.
그런데 어제까지 좋던 날씨가 협조를 안하는 것 같다.
조망이 좋으면 국망봉으로 해서 그날의 한을 풀 수 있으련만...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차선책으로 신로봉능선으로 하산하는 것까지 계획하고 있다.
오늘도 5코스, 도마치봉까지의 거리는 4.6km.
08:21 흥룡사(興龍寺)
경기 포천군 이동면 성동리백운산(白雲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여 내원사
(內院寺)라 하였다. 도선이 이 절터를 정할 때 나무로 세 마리의 새를 만들어서 공중에 날려 보냈더니, 그 중 한마리가 백운산에 앉았기 때문에 그 곳에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조선 태조 때 무학왕사(無學王師)가 중창한 뒤, 1638년(인조 16)무영(無影)이 중수하였으며, 1786년(정조 10)태천(泰天)이 중건하면서
백운사라 하였다가, 다시 흥룡사로 고쳤다.
6·25 전에는 대웅전을 비롯한 불우(佛宇) 4동과 주지실 등의 요사채가 여러채 있었던 규모있는 절이었으나 전란으로 소진된 뒤 현재 36평의 대웅전과 요사를
겸한 1동의 당우만이 있다. 옛터에는 지금도 주춧돌이나 돌담이 남아 있고, 청암당부도(淸巖堂浮屠)와 무너진 무영대사부도 등이 있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08:26 백운2교
백운2교를 건너자마자 만나는 이정목,
좌틀하면 백운산. 향적봉은 우측 큰길로 직진
잠시후 팔각으로 된 대피소를 만나고
이어서 우틀하여 개울을 건넌다
장마철에는 신발을 벗어야 할 것 같다
개울을 건너자마자 능선으로 붙어 오르게 된다.
이정목 설치는 많이 되어 있지만 거리는 고무줄빵이다
진행방향
아직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등로
09:05 649봉
펑퍼지름한 것 외에는 아무 특징이 없고...
(모든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진행방향 우측(남서향)으로 850봉 ~ 가리산.
살짝 당겨본 그림이다
09:31 흥룡봉(774m)
정상임을 알리는 독특한 방법의 표시물
높이가 728.6m이라는 데도 있고...??
흥룡봉에서 바라본 모습.
조망이 탁월한 암봉, 그뒤 도마치봉, 우측 도마봉
당겨보고
좌측 바위~우측 바위구간은 바위사면으로 된 등로.
지난달 지장산 산행때 낙석에 놀랐던 터라
사진이고 뭐고 최대한 신속히 통과하였다.
2년전 이 구간에서 눈때문에 진퇴양난, 고군분투하며
스틱줄이 끊어질 정도로 고생한 기억이 생생하다
09:53~10:05 암봉
이곳은 조망이 탁월한 곳
이웃동네 가리산(774m) 독사진
높이가 흥룡봉이랑 같네
가리산(좌)과 흥룡봉(우).
흥룡봉뒷편 멀리로 여우봉(우)과 사향산(좌)
용트림하는 계곡과
백운계곡주차장(맨우측 흰부분)
등로 좌측 박달봉(좌측 뾰족)과 백운산.
광덕산방향은 운무에 휩싸여 있고
저기 암봉위로 올라 가보자
암봉정상(꼭데기)
산행경로
암봉정상에서의 풍광
암봉정상에서의 풍광
제1열 750봉(둥근암봉).
제2열 백운계곡 ~ 백운산
제3열 좌측부터 광덕산, 회목현, 회목봉
뒤돌아 본 모습으로 가리산과
조금전 조망을 즐겼던 (흥룡봉지나 있는) 암봉
나름 편의시설을 하느라고는 했지만
워낙 지형자체가 위험한 곳이라...
특히 겨울철 이곳 등산 절대 비추...ㅠ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도마치봉과
진행할 경로로 약간 당긴 모습이다
10:21 향적봉(783.5m)
진행방향 기준 ↑ 도마치봉 ↓ 흥룡사, 흥룡봉 ← 흥룡사, 750봉
(본 그림은 돌아본 모습),
이정목이 있으니 알려주는 데로 가면 되고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신선이 살법한 곳
도마치봉을 받치고 있는 암반인 듯
11:00 도마치봉정상
한북정맥 길
11:22~29 도마봉
우측은 한북정맥(국망봉, 견치봉, 민둥산 등)과 신로봉.
좌측은 도마치, 수덕바위봉, 석룡산, 화악산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기도 하다
도마봉에서 보는 도마치봉
도마봉에서의 풍광.
지나온 흥룡봉, 향적봉, 도마치봉능선
계곡좌측 석룡산, 계곡우측 국망봉방향
진행방향.
제일 높은 곳이 경기 제3봉이 있는 국망봉방향.
오늘 하산지점으로 잡은 신로봉(주황색점)
확대
도마봉에서의 풍광.
석룡산 좌측애는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이,
우측에는 경기 제2봉인 명지산이 희미하고
그 우측으로 경기 제3봉인 국망봉이 아련하다
수년전만 해도 방화선경계가 뚜렸했는데
점점 그 표시가 없어지고 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같은 버스로 오신 산님.
광덕고개에서 오셨다며 참외를 건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이날 산행 잘 마치셨죠?
건너편 수덕바위봉, 석룡산.
그 뒷편 멀리 좌측으로 화악산(우)과 응봉(좌)
중앙 멀리 명지산이 희미하고
진행방향인 경기 제3봉인 국망봉쪽.
주황색원표는 신로봉
지마온 경로
도마치봉(맨좌측 둥근봉우리)과
바로 그 우측의 도마봉
뒤돌아본 모습.
제1열, 도마치봉, 도마봉을 거치는 한북정맥길.
제2열, 도마치봉, 도마봉 ~도마치~석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전망좋은 헬기장
석룡산, 화악산방향인데 점점 조망이...
오늘은 신로봉능선으로 하산해야겠다
신로봉, 뒤로 국망봉방향
12:52 신로령(新路嶺)
경기도 포천시과 가평군 경계에 있는 고개. 높이는 970m이다. 한북정맥에서 국망봉(國望峰:1,168m)으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에 자리한 고개이다. 고개 옆에
있는 두리뭉실한 바위산은 신로봉이다. 신로령 정상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국망봉이 있고, 왼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면 신로봉에 이른다.
신로령 암릉과 가리산(加里山:774m)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일대에서 가장 아름답고 이색적인 경관을 나타내는데, 계곡·암봉·암릉·숲이 빼어난 조화를 이룬다.
또 변화와 굴곡이 많은 바위 길이지만 위험하지도 않고 아기자기하며 능선 아래 계곡은 원시림을 이루어 조망이 매우 좋다.
산행은 국망봉·신로봉과 연결되어 있으며, 산행 기점은 모두 이동면 장암리의 생수공장이다. 그 위의 장암저수지를 지나면 신로령계곡이 나오고,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2단으로 이루어진 정암폭포가 나온다. 정암폭포는 상단에서는 높이 5m의 쌍폭이며, 굽이를 튼뒤 10m 높이의 하단폭포로 떨어지고 그 아래에는 너비
10m의 폭포가 이어진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국망봉, 신로봉, 장암저수지(계곡)의 분기점이기도하다
신로령에서 보는 신로봉
12:57 신로봉(999m)
신로봉정상과 국망봉(맨 우측)
신로봉은 보는 것처럼 제법 까탈스러운 바위산.
그렇지만 곳곳에 이정표와 로프가 잘 설치되어 있다
진행방향의 모습
가리산. 어지간하면 들러 갈 요량이었으나
조망이 점점 엉망이 되어간다
험준한 바위와는 달리 한쪽은
흙산으로 진행에 큰 불편은 없더라
단애와 바위틈의 소나무들
또 다른 단애
진행방향
뒤 돌아보고,
주황색원표는 신로봉
13:58 850봉
여기서 가리산이 분기되는 것 같던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시도해 보아야겠다
850봉정상과 국망봉
비탈길의 로프와 이정목
13:59 645봉
보이는 철조망을 넘으면 가리산을 갈 수 있다는데 못가봤고
산삼영농조합은 경영이 안좋아 손을 뗀 것으로 알고있다
14:13 575봉(전망암)
정상에서는 가리산일대를,
여기서는 국망봉쪽을 조망할 수 있다
건너편의 가리산.
정상은 쌍봉으로 동봉과 서봉으로 나눠져 있다
지나온 경로와 850봉
575봉에서 내려와 정규등로가 아닌 지능선으로 하산했다.
아무래도 땀을 씻으려면 저수지 위가 좋겠다는 생각...
국망봉휴양림 산막으로 가는 도로변 1급수
15:01 장암저수지
장암저수지는 SBS 인기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라고 한다.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비록 계획대로는 안 되었지만 험준한 산행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포장길을 따라 이동중학교를 거쳐 시외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은 조금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산행경로 : 백운계곡입구→흥룡사→흥룡봉(774m)→향적봉→도마치봉(925.1m)→도마봉(883m)→신로봉(999m)→신로봉능선→장암정수지 / 약 14.6km
동서울TR(06:50사창리행/백운동08:14)→백운계곡입구(08:17)→흥룡사(08:21)→백운2교(08:26)→우틀/개울건넘(08:31)→649봉(09:05)→흥룡봉(09:31)→암봉
(09:53~10:05)→향적봉(10:21)→도마치봉(11:00)→도마봉(11:22~29)→헬기장1,2→신로령(12;52)→신로봉(12:57)→850봉(13:38)→645봉(13;59)→575봉전망암(14:13)
→장암저수지(15:01)→국도변(15:35)→시외버스매표소(15;44)→동서울행(매표소16:05/동서울17:39)→②강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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