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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8.09 문수산(김포)


(문수산 정상의 장대지와 정상석)









문수산(文殊山 376m)

-경기도 김포시-












  ♣ 산행일시 : 2018.9.25(화). 맑음 / 3시간10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강화터미널→화개산(교동향교→화개산259.6m→교동면사무소)→대룡시장→강화터미널→문수산(성동검문소→문수산376m→고막리 / 약 6.1km)








  화개산산행후 대룡시장을 들렀다 시간이 남아

  김포 문수산을 가기로 했다.  고구저수지를

  지나는데  연꽃은 어델가고 잎만 무성하구나






  교동대교와 별립산(우)






  교동대교.

  이 다리가 가설되어 교동도 주민들의

  삶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겼다







  석모도 상주산(우측의 짙은색)






  교동대교를 지나며 본 별립산과 서해






  또 다른 방향에서 본 별립산(399m)






  이번엔 마니산과 함께

  강화도의 랜드마크인 고려산(436m)






  성동검문소정류장에서 하차,

  건널목을 건너 강화도 방향으로 1분 정도

  진행하면 문수산들머리(수목장) 등장






  12:45  문수산들머리.

  들머리~어문까지는 평화누리길과 중첩되는 구간이다






  전망대와 뒤로 문수산성







  전망대에서의 풍광이 근사하다.

  염하를 사이에 두고 김포시와

  강화군이 마주하고 있다






  (2016. 8월 산행때 그림)






  문수산 등로는 이렇게 문수산성 성곽을 따라간다






  성동검문소에서 정상까지는 고작 2.2km

  거리가 짧아 연세드신 분들과

  아이들도 눈에 자주 띈다






  올라온 길






  명절 연휴라 많은 사람들이 문수산을 찾았다






  문수산성과 정상(장대지).

  산 중턱에 정자각전망대가 보이고






  문수산정상인 장대지 줌인






  13:25  정자각전망대.

  들고양이가 상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나온 능선길






  서해와 염하, 남과 북, 그리고 강화도와 김포







 






  이렇게 보수를 필요로 하는 구간도 있다

  문수산성은 사적 제139호. 둘레 약 2,400m, 면적


  약 208㎢.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문수산의 험준한

  산줄기에서 시작해 해안지대를 연결하고 있다.






  강화의 갑곶진과 마주보면서 강화도 입구를

  지키던 산성으로 1694년(숙종 20)에 쌓고,

  1812년(순조 12)에 대규모로 중수했다.







  산성 안에 문수사라는 절이 있어, 이로부터

  문수산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성벽은 다듬은 돌로 튼튼하게 쌓았고, 그 위에

  성가퀴[女墻:낮은 담]를 둘렀으며, 성문은

  취예루·공해루 등 3개의 문루와 3개의 암문이 있었다.






  이 가운데 취예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었

  으며 강화에서 육지로 나오는 관문 구실을 했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침입해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이때의 전투로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가 모두 파괴되어 없어졌고

  지금은 산등성이를 연결한 성곽만이 남아 있다.

  ∥출처 : 다음백과∥






  날씨가 좋으니 북한산(837m)도

   조망되고(중앙 멀리)












  (강화도소재 산 빼고)인천에서 제일 높다는

  계양산(395m)도 조망된다.












  아직은 응달이 좋구먼







  13:41  아문

  평화누리길과 청룡회관은 여기서

  아문을 통과하지만 문수산정상은 직진












  아문을 통과하니 이런 모습












  13:47  헬기장






  헬기장옆 쉼터에는 간이주점이 생기고






  정상아래에 있는 쉼터.

  준비해 온 명절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고 있는 아낙네






  전 안으로 들어가면







  13:59  문수산정상

  이런 모습.

  정상은 조선시대 장수가 주변정세를 파악하여

  지휘하던 장대지가 있었던 곳이다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조강.

  조강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이 마주보고 있다






  이쪽은 염하(鹽河)를 사이에 두고

  강화도와 김포가 마주하는데

  염하를 강화해협이라고도 부른다






  문수산(文殊山 376m)

  한남정맥의 최 북서쪽에 위치한 문수산은 해발고도는 376m로 아기자기한 등산의 맛을 주며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에 염하강과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맑은 날 강 건너엔 손에 닿을 듯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어 산행과 더불어 다른 산

  에서 볼 수 없는 산수의 어울림과 분단역사의 현장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문수산에는 조선 19대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맞고 강화도 방어를 위해 쌓은 문수산성이 있어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옛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산에 오를 수 있다. 등산로 초입에는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을 마시며 가벼운 휴식과 산책하기에도

  제격이다. ∥출처 : 김포시청 홈페이지∥






  정상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전망대로해서 쭉~ 가 볼 요량이다






  강화해협과 강화시내뒤편으로 고려산과

  별립산이 조망되고 그 사이에 오전에

  들렀던 화개산(추정)도 조망된다 






  이 지역이 먼 옛날 해저에서 융기되었음을

  보여준다. 흡사 콘크리트를 비벼놓은 것이

  돌자갈이 골고루 섞여있는 걸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돌아본 장대지






  김포 월곶면 용강리와 강건너 황해도






  전망대에서의 풍광.

  좌측은 강화도, 우측은 김포, 멀리는 황해도







  또 다른 전앙대를 지나고






  북한 지역의 황금들녘.

  북한에도 올해는 풍년인 모양이다






  김포에도 올 벼농사는 풍년이다.

  김포 월곶면 용강리(좌)리와 조강리(우)






  진행방향 능선에 그동안 못보던 성곽이 들어섰다






  붕괴되어 있던 산성을 말끔히 보수를 해 놓았는데






  원래 성곽보다 약간 우측으로 옮겨 보수를 한 듯...

  성곽에 잡초도 없고 모노레일 철거가 안된 걸로

  보아 보수를 마친지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다






  여기서 간식을 먹으며 쉬다가

  장대지까지 되돌아 갔다






 






  저 능선으로 진행하면 한남정맥의

  끝단인 보수구지로 이어진다






  동막골마을과 보수구지뜰.

  그 앞은 염하(좌)와 조강(祖江, 우측)





  황해도 뜰에도 벼가 잘 된 것 같다






  당겨본 북녘땅






  당겨본 북녘땅.

  여기저기 건물이 눈에 듼다






  당겨본 북녘땅






  고양시(일산) 방향






  멀리 황해도의 무슨 산인지는 몰라도

  혹시 ...송악산.  가보고 싶다






  당겨보니 높이가 제법 되어 보이고






  여기는 마을과 도로 보인다







  노란색원표가 성탄절 점등을 하던 애기봉.

  그 좌측 멀리 흰부분이 파주 엘씨디스플리이단지,

  그 좌측 멀리는 파주







  성곽보수공사 끝단에서의 풍광.

  좀 더 선명했더라면 바탕화면으로 좋을 듯...












  왔던 길로 빽하는 중













  오늘은 하산길을 달리 해 봐야겠다.

  아침에 오면서 보니 청룡회관 우측능선

  으로도 길이 있음직한데 그리로...






  여기서 좌틀






  정상에서의 하산길은 생각했던 것처럼

  길이 있었다. 조망은 없었고






  이게 조망의 전부였다






  15:55  산행날머리(고막리)






  날머리와 연결되는 신작로






  버스를 타기 위해 청룡회관부근인 고막리

  마을회관정류장까지 이어서 걸었다.


  이동중에 돌아본 문수산. 산도 나즈막한 게

  이쁘고 푸르른 가을 하늘도 이쁘다






  이렇게해서 경기도와 인천의 산 하나씩을

  돌아 보았다. 교동도의 대룡시장은 내가

  어렸을 때 보아왔던 모습이라 정겨웠고...


  오늘도 무탈하게 탐방을 마친 것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낚시꾼들과 차량으로 붐비는 고모저수지







  ♣ 산행경로 : 강화터미널→화개산(교동향교→화개산259.6m→교동면사무소)→대룡시장→강화터미널→문수산(성동검문소→문수산376m→고막리 / dir 6.1km)

  70번(대룡시장11:47/수협정류장→88번(환승/성동검문소정류장)→문수산들머리(12:45)→아문(13:41)→헬기장쉼터(13:47)→문수산(13:59)→야영장분기점

  (14:45)→문수산(15:30)→고막리(15:55)→고막리마을회관까지도보이동(16:10경)→300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