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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8.12 계양산.중구봉.천마산(인천)











계양산·중구봉·천마산

(인천광역시)













(산행경로 / 동→서→남서, 현지안내도에 표기된 천마산은 중구봉이후 첫번째 봉우리임))


  ♣ 산행일시 : 2018.12.9(일). 맑음 / 4시간14분(천천히, 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계산고교북단→계양산(395m)→중구봉(276m)→천마산(285m)→웰빙맛집옆 / 약 9.6km






  12:25  인천지하철1호선 계산역5번출입구

  오랜만에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섰다.

  오늘은 이곳을 들머리로 계양산을 가고자 한다







  계산국민체육센터와 계산고를 지나






  야와공연장 옆, 이곳(계산고북단)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이곳 사거리에서 계양산 정상쪽으로 좌틀






  오늘 산행은 정자각에서 시작하여 정자각에서

  끝난다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무려 사진이 없는 것 까지 6~7개나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정자각 우측으로 못보던 풍경이 펼쳐진다.

  직감적으로 계양산성일 거라는 게 느껴졌다.

  그동안 복원공사중이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첫번째 정자각에서의 풍광.

  우측부터 계양산성, 계양산(중앙), 중구봉, 천마산






  오늘은 저쪽 계양산성쪽으로 가보자.

  계양산성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의 계양산에 위치하고 있다.

  계양산은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서 해발 395m이다.

  옛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의 진산이며, 안남산(安南山)이라고도 한다.

 

 



 

  계양산성은 계양산 주봉에서 동측 산정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명군과 일본군이 싸웠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계양산성은 계양산의 주봉(395m)에 축조된 것이

  아니고 주봉의 동측에 있는 봉우리(202m)를 에워싸는

  형상으로 축조되어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주봉의 산정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서쪽으로 서해를 볼 수 있고,

  동쪽으로 김포평야 일대와 강서구 및 양천구 일대를 확인할 수 있다.


  날이 맑은 날에는 여의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북쪽으로는 행주산성을 비롯, 일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계양산성은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하지만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부평도호부 고적조에  “계양고산성은 석축 둘레가

  1,937척으로, 전하기를 삼국시대에 쌓았다고 하나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도 “부평 계양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으로서, 석축 둘레가 1,937척이나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두 기록을 통해

  계양산성의 초축 시대가 삼국시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지방명승』 계양산 고적지조에는  “현존하는 성벽의

  일부는 340여 년전 고니시[小西行長]가 명군에 대항하기 위해

  쌓았다고 하나 잘못된 것이다”라는 내용이 남아 있다.



 



  계양산성은 경기만 방어체계의 중심성이라 할 수 있다.

  남으로 문학산성을 관할하고 북으로 김포반도의 산성들과

  연계하여 경기만 북부지역을 방어했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만 일대로 진입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해안성들을 총괄 관리하는 지휘본부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리적 위치를 감안하면 백제에 의해 먼저 축조되었고,

  이후 고구려와 신라가 이 지역을 차지하게 되면서

  증축하여 거점으로 활용되었을 것이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성을 따라가면서 북한산이 보인다






  그리고 멀리 관악산












  아직 복원중이라 출입금지.

  본래 등산로로...












  계양산성탐방로 표식있는데에서 

  11시방향 계양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12:55  계성정






  경인여자대학교와

  중구봉(우측 멀리), 원적산(좌측 멀리)












  자세히 보면 계양산정상부에 계단이 보인다






  북한산(중앙 멀리)과 그 좌측 아라뱃길(아파트뒤)






  13:03  하느재.

  사거리로 쉼터(하느재쉼터)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쉼터에서 한참을 쉬었다






  계양산에는 계단이 많은 편. 

  모두 7~800개는 되어 보인다






  계양산정상 턱 밑에서












  13:48~14:09  계양산정상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2017.11월에 왔을 때에는 공사 중이었는데

  정자각과 조망시설(데크, 조망안내도, 망원경)

  등이 추가가 되었다.






  계양산(桂陽山 395m).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산.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진산 또는 안남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계양구의 꽃인 진달래가 유난히 많이 핀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있어 서쪽으로는 영종도와 강화도 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 전경이, 북쪽으로는 고양시가,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가 펼쳐진다.

  산 아래 남단에는 1986년에 도시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계양공원이 들어서 있으며, 계양산성과 봉월사터·봉화대의 유적지와 고려시대의 학자 이규보가

  거처하던 자오당터와 초정지가 위치한다. 산행은 연무정에서 시작하여 팔각정을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계산약수를 거쳐

  계양문화회관으로 내려가거나 징맹이고개 쪽으로 능선을 계속 타면 된다. 어느 코스든지 2시간쯤 걸린다. 인천광역시 내에 있는 산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이 많다. 주능선 등산로에 그늘이 없어 여름보다는 봄철 산행지로 적합하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계양산정상모습






  새로 생긴 계양정






  멀리 관악산(좌)과 안양,군포의 수리산(우).

  맨 우측 둥글게 생긴 인천,시흥의 소래산






  둥글게 생긴 소래산(299.4m)을 당겨보고






  당겨본 관악산(632m)






  수리산(489m)






  새로 설치한 데크와 조망시설







 






  김포 가현산, 뒷편 멀리는 문수산?

  조망안내도에는 앞쪽에 있는

  가현산까지만 표기되어 있다






  인천시가지






  들고양이인데 사람이 곁에가도 피하지도 않더라






  계양산에 송신탑을 거쳐 이동중






  14:14  366.8봉

  헬기장으로 삼각점과 이정목이 있고






  좌측길로 내려갔다






  여기도 새로 설치한 것 같고






  잠시후 등로변에 조망터가 등장하지만






  심한 역광이라...

  진행방향의 중구봉과 천마산






  86아시안게임주경기장과 영종대교






  강화도 마니산(붉은원표)






  한남정맥임을 알리는 안내판.

  조금전에 들렀던 366.8봉까지는 한남정맥이고

  계양산은 아니라지






  14:38  중심성터

  이곳 징매이고개(경명현)에 축조되었던

  산성으로 고종때 축조하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없어지고 잔해만 약간 남아 있는 정도라고 한다












  14:38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징매이고개에서 바라보는 계양산.












  계양산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징매이고개를 지나면서부터 완전 딴세상.

  유유자적하게 나만의 시간이 좋다 












  15:00  중구봉정상






  중구봉의 상징인 카다란 돌탑

  산방기간이라 산불감시원들이 근무 중이다






  중구봉에서 보는 계양산과 북한산(우측 멀리)






  지적삼각점과 산불진화등 비상급수






  15:13  길마재






  길마재에서 보는 계양산과 중구봉(붉은원표)






  15:20  천마산

  전에는 군 초소가 있어 초소봉으로 불리웠던 곳.

  천마산정상에는 새벌정이 새로 들어섰고












  다른 방향에서 본 새벌정






  새사미아파트로 하산해도 되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인천시인력개발원 쪽으로...






  새벌정에 올라가 본다. 지나온 계양산과

  중구봉, 멀리 북한산도 눈에 들어오고












  진행방향과 청라신도시






  송도신도시와 일몰로 인해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한 백운산앞바다






  인천종주길표지목과 편의시설






  진행중에 뒤 돌라본 천마산












  지나온 계양산과 천마산능선길






  진행방향쪽인데 오늘의 마지막 정자각이 보인다






  16:20  정자각

  삼각점과 천마산표지가 있다. 출발할때 안내도를

  확인한 바로는 여기가 천마산이 아니던데...

  각종 이정목의 표기도 그랬고


  아니면 같은 천마산인데 새벌정있는 데가 천마산정상?

  이곳 정자각에서 보는 서해의 일몰이 제법 근사하더라

















  서해일몰과 인천대교






  16:24  한남정맥분기점

  그동안 우측으로만 가봐서

  오늘은 좌측, 한남정맥길로 가본다






  특별히 볼 것도 없고 급경사구간도 있어

  정맥꾼이 아니라면 비추구간이다






  16:48  날머리(웰빙맛집옆)






  날머리 부근에 웰빙맛집이 있고

  이쪽 배수로로 내려와도 되겠더라.


  오늘은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계양산성을 밟아 보았고

  계양산과 천마산정상의 변모를 보았으며 마지막 정자각에서

  서해 일몰을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의미를 둔다.








  ♣ 산행경로 : 계산고교북단→계양산(395m)→중구봉(276m)→천마산(285m)→웰빙맛집옆 / 약 9.6km

  인천지하철1호선계산역5번출구12:25)계산고북단(12:32)→계양산성(12:42)→계성정(12:55)→하느재(13:03)→계양산(13:48~14:09)→366.8봉(14:15)→징매이

  고개(14:38)→중구봉(15:00)→길마재(15:13)→천마산(15:20)→정자각(16:20)→한남정맥분기점(16:24)/좌틀→웰빙맛집(16:46)→284번?→인천지하철1호선계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