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 신불산.간월산(울산,양산)

신불산·간월산

(울산광역시 울주, 경남 양산)

동선(적색실선 /  시계방향)

  ♣ 산행일시 : 2018. 10. 9(화). 구름많음 / 5시간31분(점심 등 모든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주차장→홍류폭포→공룡능선→신불산(1159m)→간월재→간월산(1069m)→간월재→주차장 / 약 10.2km

  11:36  복합웰컴센터주차장

  오늘은 S산악회 회원님들과 신불산을 찾아 나섰다.

  서울에서 약 4시간반을 달려 들머리에 도착

  했는데 날씨가 영~ 받혀 주지를 않는다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물좋고~

  11:52  홍류폭포분기점

  이정목의 안내에 따라 홍류폭포가 있는좌측으로...

  하산 때에는 우측길로 내려왔다

 

  11:56  홍류폭포

  홍류폭포는 33m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라고 한다

  홍류폭포 이후 등로는 급격히 까칠해진다

  잠시 유순한가 싶더니

  도 다시 본성을 드러내고

  우회길이 있지만

  많은 이들이 험한길을 택했다. 이렇게 로프가

  있어 정신만 차리면 별로 위험치는 않더라

  지나온 등로를 돌아보고

   13:01  신불산공룡능선

  자수정동굴분기점에 도착, 이어지는

  신불산공룡능선을 타고 간다.

  전방 멀리 신불산정상이 보이고

  공룡능선엔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우측은 절벽이라 눈이라도 내리면

  정말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진행방향과

  뒤돌아 본 공룡능선

  좌측으로 신불평원 억새밭

  억새는 햇빛에 반사되어야 백미인데

  발아래와 멀리

  전방으로 거대암반 등장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간월재와 간월산.

  신불평원 억새밭과 영축산

  이 구간만 지나면 신불산정상이다

  지나온 등로의 모습

  지나온 공룡능선.

  아이스케키 파는데도 있더라

  13:35  신불산정상

  인증샷을 찍기 위해 긴 줄이 생겼다.

  정상에는 2개의 정상석과 지적삼각점,

  봉수대와 전망데크, 이정목 등이 있었다

,

  신불산(神佛山 1159m).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 경계에 있는 산. 태백산맥의 여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간월산(肝月山：1,083m)·취서산(鷲棲山：1,092m) 등이 있다.

  서쪽 사면은 완경사로 단양천·배내천이 각각 발원한다. 동·북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의 지류와 작괘천이 각각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북서쪽에서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을 따라 산정평탄면이 나타난다. 협곡과 울창한 수림 등이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며, 이 일대가 1983년에

  신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면적 11.7㎢). 작괘천은 신불산·간월산 사이에서 흐르는 태화강의 상류이며, 강물에 의해 침식된 기이한 모양의 넓은 반석

  들이 펼쳐져 있다.

  봄에는 숲에 벚꽃이 울창하며 계곡을 따라 4㎞를 가면 간월폭포가 있다. 이 폭포를 홍류폭포라고도 하는데 35m의 물기둥 아래 자욱한 물안개는 심산계곡

  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작천정은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읊던 곳이며, 계곡의 맑은 물, 기묘한 형태의 암반,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층 더 조화

  를 이룬다. 등억리 간월사지에는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제370호)이 있으며, 현재 등억온천이 개발중에 있다. ∥출처 : 다음백과∥

  신불산정상의 이정목과 지적삼각점.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100대명산 선정되었다고 한다

  영축산방향 원신불평원 

  간월재 진행방향

  뒤 돌아본 신불산정상

  이 정도의 억새는 상태가 양호한 편.

  올해 이곳의 억새는 생각만큼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

  고지대라 생육조건이 안좋아 원래 그런가?

  다시한번 신불산을 돌아보고

  간월산이 보이고

  간월재 전에 있는 전망대에서

  당겨보는 간월재와 간월산

  며칠전 이곳 간월재에서 산상음악회가 있었다고 한다.

  

  간월평원 억새밭

  간월재는 영남알프스의 관문이다.

  그 엣날 배내골주민과 울산 소금장수, 언양 소장수

  등이 줄을 이어 넘나들던 교통요충지였다고 한다

  간월재를 오가는 탐방객들

  이곳은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소이기도 한 모양이다.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이착륙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4:39  간월재

  간월재휴게소와 봉수대 등과 이곳을

  오르내리는 임도가 연결되어 있다.

  나도 간월산 왕복후 여기에서 하산할 요량이다

  이용시간은 10:00 ~ 16:30

  신불산을 향하면서 돌아본 간월재의 모습

  간월평원의 억새밭

  14:49  간월산 규화목

  간월산정상은 저기를 조금 넘어가야 있다.

  우측으로 보이는 전망대에서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면 간월산공룡능선이다

  간월산공룡능선.

  아까 올라왔던 신불산공룡능선만큼은

  아니지만 위험하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은 곳이다

  15:07  간월산정상

  간월산((看月山), 肝月山  1069m)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산. 북쪽에 가지산을 두고 서쪽으로 재약산을 바라보며 남쪽에는 신불산과 맞닿아 있는 간월산은 동북쪽의 고헌산이 눈 

  을 흘기며 일시에 에워싸고 있는 형국이다. 간월산은 또다른 이름으로 단조봉 또는 왕봉이라 부르기도 하나 이는 신불산을 일컫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 다만 정상에는 단조성이 있다는 기록에 대해 두갈래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간월산 주변에는 단조성과 과부성 또는 사리성이 있는데 옛날에는 취서

  산, 신불산, 간월산을 통틀어 취서산이라 불렀을 것이란 짐작이 간다. 그렇다면 취서산성과 연결된 성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토성으로 그 둘레가

  2천자이며 성 안에는 두 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당시에 언양지방의 의사들이 왜병의 공격을 받아 많은 희생자를 냈다는데 성의 이름도

  여기서 연유한 것이 아닌가 싶다.

  간월산은 8월초면 정상 주변의 키작은 억새와 어울린 산나리꽃이 만발해 장관을 연출한다. 간월고개에서 파래소쪽 왕봉골의 신간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죽림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는데 지금은 천주교 성지로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간월산 일대는 천주교의 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이 세운

  영남 최초의 공소가 불당골(간월골)에 있었다. 그리고 간월골에는 박해로 병사한 동정녀 김아가다의 묘도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배내고개방향은 눈으로만...

  전망대에서 내려서면 간월산공룡능선

  15:37  간월재

  다시 간월재로 복귀하여 하산만이 남겨두고 있다

  간월재로 이어지는 도로(임도)

  곳곳에 지름길이 있기는 한데 상태가 안좋더라

  16:17  동래정씨 묘소

  주변의 오래된 소나무의 자태가 근사하다

  여기서 땀을 훔쳤다

  대회 참가후 완주만해도 20만냥 준단다

  이렇게 해서 신불산, 간월산 산행을 무탈하게

  마쳤다.  잔뜩 찌푸린 날씨관계로 은빛 물결

  출렁이는 억새를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그리고 너무 멀다.

  무려 왕복 9시간을 길바닥에 서 보내야 하니...

  ♣ 산행경로 : 주차장→홍류폭포→공룡능선→신불산(1159m)→간월재→간월산(1069m)→간월재→주차장 / 약 10.2km

  신사역07:10/복합웰컴센터주차장11:36)→홍류폭포분기점(11:52)→홍류폭포(11:56)→신불산공룡능선(13:01)→신불산(13:35)→간월재(14:39)→간월산(15:07)

  →간월재(15:37)→임도→묘지(16:17)→홍류폭포분기점(16:43)→복합웰컴센터주차장17:07)→버스이동(주차장17:40/신사역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