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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01 남산,혈구산.고려산(강화도)


(남산, 혈구산, 고려산정상)










남산·혈구산·고려산

(인천광역시 강화군)











산행경로

  

  ♣ 산행일시 : 2019. 1. 20(일). 맑음, 대기질 보통 / 5시간33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강화T/M남산노적산(180m)→시리미로/계곡길→혈구산(466m)→구름다리→고려산(436.3m)→큰시루메산(252m)→백련사입구정류장/약 12.6km





  11:04  강화터미널(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

  오늘 결코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방콕하기에는 아까운

  날씨다. 매일같이 미세먼지에 갇혀 살다가 일어나

  보니 어딘가를 가야겠다. 가까이 있는 혈구산을 향한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터미널에서부터

  시작해 남산부터 이어가기로 한다.


  부근 풍물시장 맞은편과 강화문화원에

  주차(무료)공간이 많이 보이더라





  11:13  강화산성 남문














  남산으로 성벽이 이어지고 우측에는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이 보인다





  강화읍전경





  중간중간 허물어 진 성곽도 보이고










  남장대가 눈에 들어온다.

  남장대는 장수가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남산정상에 설치되어 있다










  11;43  강화산성남장대

  강화산성은 고려 고종(1232년)때 토성으로 만들어졌다가

  몽골의 요구로 헐리게 되었으나 이후 전략적 중요도가 

  부각되면서 조선 숙종(1710년) 현재와 같은 규모로 개축되었다.


  총 길이는 7.1km로 4대문, 암문, 수문, 남장대와

  북장대가 있고 사적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조망-1) 고려산





  조망-2) 봉천산, 국화저수지






  전면에 보이는 데크를 올라 성곽을 넘어 진행한다





  다시 한번 남장대를 돌아보고





  공동묘지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11:59  남산리공설묘지 초입

  조금 전 이정목에는 국화리공동묘지로...










  전면으로 가야할 혈구산과





  그 우측으로 고려산이 조망된다











  12:27  성산청소년수련원갈림길

  직진하여 오르니





  12:33  노적산(180.0m)

  노적산 정상은 수목으로 인하여 보이는 게 없다.

  등로를 못찾아 들개산행으로 하산했는데 경사가

  급하고 낙엽으로 미끄러워 고약하다.


  차라리 빽해서 수련원쪽으로 가는게 좋겠다.

  (노적산에서 묘지쪽으로 길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하산하여 강화섬김치공장에서 시리미길로

  진입, 계곡으로 접어 들었다





  뒤돌아본 노적산.

  보이는 건물이 성산청소년수련원





  시리미마을을 지나고 계곡길 초입















  13:05  능선길분기점

  개울을 건너가면 혈구산 정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능선길이지만 1년전에 갔던 길이라 오늘은 계곡길로





  여름철에는 계곡물이 있는 곳이라 좋을 듯 하다





  기존 등로(녹색, 혈구3봉 우회길)와 합류되고

  (돌아서서 본 모습)





  곧 이어 능선길(녹색, 혈구산~혈구3봉)과

  합류된다. (돌아 본 모습)










  우틀하여 하산하면

  퇴모산과 외포리로 갈 수 있는 삼거리





  혈구산은 산줄기가 크고 험준하며 구비구비 많은

  골짜기가 있어 옛날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절이 많았던 곳이다.


  혈구산은 그 이름에서 보듯이 정상에 올라 주위를 보면

  가슴이 벅차고 힘이 저절로 솟구치는 살아 숨쉬는 산으로

  정기가 산정상으로 항상 흘러 넘쳐흐르고 있다고 한다.

 




  13:44  혈구산정상

  또한 강화 중앙부에 위치하여 강화 전경을 골고루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며 30년생 이상의 상수리나무 군락이 많다.





  혈구산정상은 일망무제의 조망지이다.

  정상석 뒷면을 보니 강화는 한반도의 중심.

  혈구산에서 백두산과 한라산의 거리가 비슷하다





  정상석 옆에 지적삼각점이 있고 그 너머로

  고려산과 별립산(좌)이 조망된다.

  잠시 시계방향으로 조망시간을 갖아 본다





  조망-1) 제1열 혈구3봉(좌), 혈구2봉(우).

  제2열 적석사와 낙조대가 있는 고려산줄기

  제3열 별립산





  조망-2) 고려산과 정상,

  그 너머로 봉천산이 살포시 보이고





  조망-3) 고려산정상과 국화저수지, 국화리.

  멀리 송해면뜰과 그 너머 한강하류와 북녁땅





  조망-4) 국화저수지, 강화읍.

  국화저수지 우측의 남산과 채석 흔적이 보이는 노적산

  지나온 남산~노적산에 이어 계곡길과 능선길





  조망-5) 남산리와 선행리. 찬우물~혈구산능선.

  좌측 멀리는 김포에서 제일 높다는 문수산(376m)





  조망-6) 초지대교방향.

  역광만 아니면 계양산도 조망될 듯 





  조망-7) 안양대학교방향





  조망-8) 진강산, 길상산방향

 




  조망-9)

  마니산(맨 뒷쪽)과 그 앞 진강산이 겹쳐 보이고





  조망-10)

  바다건너 석모도(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조망-11) 내가(고려)저수지와 덕산, 국수산.

  바다건너 좌측 낙가산, 상봉산. 우측 상주산





  혈구산정상에서의 풍광(서~북~북서향)





  혈구산정상에서의 풍광(북~북동~동향)





  혈구산정상에서의 풍광(남서~서~북향)





  혈구산정상을 뒤로 하고

  고려산을 가기 위해





  혈구3봉(보이는 봉우리)으로





  하늘을 나는 듯 하다하여 비조암(飛鳥岩)

  이라고.. 잘 보면 눈도 보인다





  14:27  혈구3봉










  조망-1) 혈구3봉 능선과 이어지는 내가(고려)저수지.

  뒤로 덕산과 국수봉.

  그 뒤 바다건너 석모도의 상봉산과 우측 상주산.

  상봉산과 상주산을 매립으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조망-2) 적석사(흰색 원표)와 고려산줄기.

  그 좌측 뒤로 흐릿하게 상주산과 화개산. 우측으로 별립산






  조망-3) 남산에서부터 계곡길로의 경로





  전면에 혈구2봉이 보이고





  14:37  혈구2봉










  14:45  혈구1봉





  혈구1봉에서 바라보는 고려산





  14:53  고려산~혈구산 연결 구름다리

  한동안 못와 봤는데 고비고개에

  구름다리가 생겼더라.

 




  고비고개(나래현) 구름다리는

  2016.11~17.4월에 가설하였고 길이는 55m





  무선중계소 위에 산불감시초소로 보이는 

  건물내에 사람이 있고 라디오 소리가 들려온다..

  초소의 위치가 하필 가장 저지대...??





  국화학생야영장 갈림길

  등로와 강화나들길(5코스)가 교차하는 사거리










  솔밭 경사지를 오르니

  고려산 정상 직전에 전망처가 있더라





  전망처에서의 풍광.

  멀리 김포 문수산과 조강.

  그 앞 강화읍과 국화리저수지. 우측으로

  남산(남장대) 노적봉등 오늘 경로가 보이고





  15:40  고려산

  실제 정상은 갈 수 없고 헬기장너머로 별립산이 보인다





  고려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강화부지』에

  강화부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고려산()으로 한자 표기가 되어 있고


  동쪽 산록 끝에 강화읍성이 위치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고려산은 정상부에 커다른 연못이 있고 그곳에서 다섯 가지

  색깔의 연꽃이 핀다는 유래로 '오련산()'으로도 부른다.





  조망-1) 좌측부터 석모도의 상주산,

  교동도의 화개산. 본섬의 별립산





  조망-2) 망월평야 뒤로 별립산. 그리고 봉천산정상





  조망-3) 혈구산, 퇴모산방향





  조망-4) 혈구산~고려산경로





  조망-5)

  잠시후에 가게될 시루메산(우측 건물뒤 둥근산).

  멀리는 봉천산





  고려산은 원체 진달래로 유명한 산이라

  벌써부터 손님맞을 채비가 한창이다.

  3월 말까지 진달래축제 탐방로 정비사업 작업중





  고려산 5정(五井)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 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 백, 청, 황, 흑색의 다섯 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고인돌방향으로...





  16:12  큰시루메산

  연개소문의 출생지라는 전설이 깃든 산이다










  바다 건너는 북한





  조금 전 헤어졌던 도로와 다시 만나고





  16:37  백련사정류장

  오늘의 날머리인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게 되지만

  가까이 있는 부근삼거리가지 이동하였다.

  거기는 삼거리로 버스 통행확률이 더 높을지도...





  16:43  부근삼거리정류장

  고려산과 혈구산의 백미는 진달래꽃. 

  봄이되면 만개할 풍경을 머리속에 그려본다. 


  그리 머지않은 거리지만 다녀간지 오래된 것 같다. 

  올해는 시간이 될른지... 

  

  오늘 갑자기 이뤄진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산객도 많지않아 호젓한 산행을 한 것에 감사한다






   산행경로 : 강화T/M남산노적산(180m)→시리미로/계곡길→혈구산(466m)→구름다리→고려산(436.3m)→큰시루메산(252m)→백련사입구정류장/약 12.6km

  강화터미널(11:04)문(11:13)→남산(11:43)→남산리공설묘지(11:59)→성산청소년수련원갈림길(12:27)→노적봉(12:23)→시리미로(12:48)→계곡길(12:58~

 13:29)→능선길분기점(13:05)→혈구산(13;44)→혈구3봉(14:27)→혈구2봉(14:37)→혈구1봉(14:45)→구름다리(14:53)→고려산(15:44)→큰시루메산(16:12)→백련사

  입구정류장(16:37)강화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