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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01 운문산,억산,사자봉(청도,밀양))


(운문산, 억산, 사자봉정상)










운문산·억산·사자봉

(청도,밀양)










(산행경로는 클릭하면 커짐)


  ♣ 산행일시 : 2019.1.27(일). 맑음 / 6시간35분 (점심 등 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삼양슈퍼→아랫재→운문산(1195m)→딱밭재→범봉(962m)→삼지봉(904m)→억산(944m)→사자봉(924m)→수리봉(765m)→원서정류장 / 약 14.0km





  11:18  삼양리 삼양슈퍼앞

  서울에서 네시간반을 달려 산행들머리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은 동네 한복판에서 시작되고

  슈퍼 옆으로 보이는 다리는 중양교가 되겠다





  오늘 우리 ○○안내산악회에서 운문산을 거쳐

  가고자 하는 억산은 팔풍재에서 조금 더 가야 되고

  하산은 석골사로 하여 18시까지 마치기로 했다





  진행방향 왼쪽 멀리 문바위와 수리봉이 눈에 들어온다.

  별 생각없이 찍었는데 저쪽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이곳 삼양리와 남명리는 그 유명한 얼음골사과

  주산지로 사방으로 보이는 게 과수원이다.

  우측은 운문산과 그 아래 펼처져 있는 과수원이다 





  삼양1동노인정을 지나 앞에 보이는 아랫재로

  향하고 있다. 마을표석과 사과과수원을 지나





  11:26  삼양복지회관삼거리

  회관 건물이 우측으로 살짝 보이는 이곳에서 좌틀,

  마을표석은 상양으로, 간판은 삼양으로 되어 있다





  11:41  입산

  좌측으로, 지금까지 20분 이상을 마을안길로 왔다










  12:15  아랫재

  환경감시초소가 있고 운문산과 가지산(3.9km)이 분기되는 곳.

  운문산일대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금쯤 백설로 덮혀 있어야 할 등로인데...





  운문산은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고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며  


  낙엽송·주목·소나무 등의 침엽수림과 참나무·

  고로쇠나무·엄나무 등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룬다.

 




 





  특히 북쪽 천문지골로 내려가는 계곡은

  수림이 울창하게 덮인 심산 계곡을 이룬다.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수림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북쪽 사면의 청도군 내에는 유서깊은 절과

  암자들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83년 12월

  운문산군립공원(16.48㎢)으로 지정되었다.





  사과과수원단지를 이루고 있는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남명리마을





   정상석이 한켠에 외롭게 서있다





  운문산정상(13:07~36)

  정상석에 추가로 새겨진 호거산(虎踞山)이란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형상이라는 뜻이 되겠다





  운문산(雲門山 1,188m)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의 경계에 있는 산.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운문산, 고헌산, 가지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문복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알프스에 비길만큼 아름답다는 뜻으로 영남알프스라 한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1,188)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거찰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학심이골 계곡이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한 사운암 계곡과 호박소를 중심으로 한 쇠정골 계곡, 그리고 찌는 듯이

  더운 복중에 얼음이 어는 2군데의 얼음골이 있다. 동쪽으로는 유명한 석남사가 있다. 고찰인 운문사에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 (반송 : 천연기

  념물 180호)가 경내에 있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이자 인기명산 91위의 산이다. ∥출처 : 한국의 산하∥





  운문산정상의 쌍소나무, 하트(♡)송





  운문산정상은 조망이 좋은 곳이다.

  북동향에서 시게방향으로 눈길을 돌려본다.

  좌측 멀리 문복산, 쌍두봉(중앙), 상운산(우)





  영남알프스 큰 형님, 가지산(1,241m)과

  그 좌측 아래에 있는 바위로 된 가지산북봉





  당겨본 가지산정상부





  가지산에서 아랫재로





  백운산(맨앞 가까이),

  간월산, 신불산라인(맨뒤)





  천황산(제약산),

  노란색 원내는 밀양얼음골케이블카






   큰 도로는 밀양~울산간 24번국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멀리), 삼양리(가까이).

   천황산과 구천산 사이의 도래재





  산내면의구천산, 정각산, 미륵봉 등의 산군





  운문서릉 방향





  운문서릉과 그너머 산군






  운문산정상에서(북동~동~남동향)

  쌍두봉, 상원산, 가지산, 간월산





  억산남릉.

  좌측 문바위 ~ 우측 억산, 깨진바위





  억산과 억산깨진바위, 팔풍재를 당겨보고...

  깨진바위 옆쪽으로 돌면서 오르는 목재데크가 있다





  운문산정상에서 본 억산남릉





  조망과 점심시간을 갖은 후

  억산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13:44  조망처

  이내 멋진 조망처를 만났다





  암릉과 범봉에 이어 억산까지의 능선길





  독수리바위





  독수리바위와 그 앞으로 이어지는 운문북릉





  우측으로 가지산과 가지산북봉










  13:55  아쉬운 릿지

  비록 길지는 않지만 암릉이...

  물론 우회길도 있다





  암릉구간에서...

  이때 까지만 해도 저리로 하산할 줄 몰랐다











  암릉 마지막지점





  딱밭재, 범봉, 억산





 갈 길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크게 휘어져 있다





  진행중이 보이는 억산남릉






  수림이 울창하게 덮인 심산 계곡 천문지골.

  원내는 운문사.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이

  창건한 절로 608년(진평왕 30)에는 원광법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했다고 한다.

  운문사에는 처진 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가 있다










  14:20  딱밭재

  ↑ 팔풍재1.8  ↓ 운문산 1.8  ← 석골사 2.8km





  범봉이 보이고





  14:40  범봉(962m)





  범봉 정상에 설치된 표지석과 이정표





  14:51  삼지봉(904m)

  작은범봉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14:52  호거대능선 갈림길





  15:02  억산조망처

  억산과 조망처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곳





  귀천봉(개물방산), 대비골과 대비저수지, 호거산





  팔풍재와 깨진바위. 그 뒤로 억산정상.


  깨진바위는 용으로 승천하지 못한 산너머 청도

  대비사 동자승이 이무기로 변해 날아 가면서 꼬리로

  억산 정상부의 암릉을 내리쳐 두동강이 났다고 한다










  15:12  팔풍재와 이정표.

  팔풍재그림은 진행하다 뒤돌아 본 모습이고





   데크에서 본 깨진바위의 위용.

  높이 70~80m의 거대한 삼각뿔 암봉으로

  억산 정상은 뒤편에 있다





  저기가 억산정상





  15:40  억산(944m)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억산이라는 이름은 하늘과 땅 사이 수많은 명산

  중의 명산이라는 뜻의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유래하였다.


  억만산(億萬山), 덕산(德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팔풍재 화살이 가지산과 가지산북동을 겨누고 있다





  억산에서 만난 산우의 제안, 석골사로 하산치 말고

  좀 더 진행하여 사자봉과 수리봉을 거쳐 하산하자는 의견.

  너덧명의 산우 의견이 분분해 일단 갈림길까지 가면서 결정키로...






  억산정상에서의 풍광.

  지나온 운문산, 범봉,삼지봉, 깨진바위와

  멀리 가지산, 상운산, 쌍두봉, 문복산





  15:54  억산남릉분기점

  석골사로 하산할 것이냐?

  사자봉(문바위쪽)으로 갈 것이냐?


  결국 자영(자유로운 영혼)님과 나만 사자봉까지 나서고...

  들머리까지 지정된 시간내에 가야하는데

  둘 다 초행길이라 지금부터는 빛의 속도로 진행을 하였다





  그렇지만 볼 건 다 보고 가기로 한다.

  지나온 억산과 운문산의 모습이 마냥 유해 보이고





  전방으로 가야할 사자봉(우)과 수리봉(좌)의

  모습이 역광으로 뿌옇게 다가온다





  16:19  사자봉/수리봉갈림길

  배낭을 벗어두고 사자봉을 갔다가

  이곳으로 복귀, 수리봉으로 하산한다





  제대로 된 이정표가 필요한 곳이다. 

  선답자께서 표시해 준 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누군지는 몰라도 감사, 감솨~





  16:22  사자봉(사자바위봉 924m)





  사자바위에서 보는 문바위(노란원표)와 그 우측 북암산






  조금 전에 지났던 사자봉/수리봉갈림길에서 직진.

  (노란리본 방향은 억산으로 가는 길)





  진행중에 뒤돌아 본 사자봉(사자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문바위(우)와 북암산(좌)





  문바위암릉





  진행중에 보는 수리봉.

  흡사 커다란 물고기 한마리가 천황산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듯하고





  수리봉능선 전망바위와 그 뒤로 수리봉





  전망바위에서 본 억산남릉.

  중앙이 억산정상, 그 우측은 깨진바위





  운문산, 딱밭재, 범봉, 삼지봉(머리끝만 살짝)





  운문산정상의 하트송에 이어 두번째 명품소나무.

  찍는 기술도 없는 데다가 역광까지 겹쳐 버렸다





  동행하신 자영(자유로운 영혼)님께서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하신다. 뒤로 펼쳐진 그림은 문바위,

  사자봉정상은 중앙 조금 뒤에 위치한 것 같고...


  자영님...!!

  덕분에 오늘 두 눈이 호강하고 귀도 즐거웠습니다. 꾸벅^^*





  17:01  수리봉(765m)

  곽 막힌 조망과 시간관계상 신속히 탈출





  오늘의 마지막 조망처.

  여기서 자영님이 주신 귤을 먹고 마지막 피치를...





  운문산~딱밭재~범봉이 석양에 붉게 물들고

 




  여기서 보니 운문서릉이

  보통 우락부락하게 생긴게 아니더라





  17:47  석골교





  17:53  원서버스정류장.

  출발 7분전에 무사히 약속장소인 들머리에 도착하였다.

  오늘 영남알프스 최고형님은 산행중 종종 볼 수 있었고


  두번째 형님인 운문산은 직접 알현한 것에 만족한다.

  더군다나 자영님 덕분에 보너스로 사자봉과 수리봉까지

  접수하였으니 대~만~족~산~행이었다






  ♣ 산행경로 : 삼양슈퍼→아랫재→운문산(1195m)→딱밭재→범봉(962m)→삼지봉(904m)→억산(944m)→사자봉(924m)→수리봉(765m)→원서정류장 / 약 14.0km

  2호선시청역(06:50)→삼양리삼양슈퍼(11:18)→삼양1동노인정(11:22)→삼양복지회관(11:26)→아랫재(12;15)→운문산(13:07~36/점심)→암릉(13:55)→딱밭재

  (14:20)→범봉(14:40)→삼지봉(14:51)→팔풍재(15:12)→억산(15;40)→사자봉(16:22)→수리봉(17:01)→석골교(17:47)→원서버스정류장(17:53/18:07)→신사역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