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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10 백곡산,용두산(제천)













백곡산·용두산(제천)











등산개념도 / 동선(하단, 솔밭공원 기.종점 시계방향 원점회귀, 백곡산 왕복)


  ♣ 산행일시 : 2019. 10. 26(토). 맑음 / 6시간29분

  ♣ 산행경로 : 솔밭공원→까치봉(624m)→백곡산(763.9m)-피재→용두산(871m)→솔밭공원(원점회귀) / 약 14.5km






  세명대입구 사거리정류장

  오늘은 지난 9월 영월지맥 14구간 때 용두산에서

  비룡지로 빠지면서 못갔던 용두산(일부)-동막고개를


  이으러 온 김에 백곡산, 용두산을 연계하는 산행이다.

  24분간의(접속시간 등 포함 67분) 이음산행을 마치고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이곳에 왔다






  솔밭공원

  솔밭공원이 기.종점으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도로건너 목교를 건너면 솔밭공원인데 공원입구

  주차장(무료주차장로 알고 있다)이 보인다






  충령각(忠靈閣)

  솔밭 한 켠에 자리잡은 충령각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데 한창 보수공사 중이었다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 충령각 뒷편이

  백곡산과 까치산의 실질적인 들머리.

  까치산은 오르는 동안 까치봉으로 변하더라 






  시작부터 송림이 단체로 허리를 숙여 반겨준다






  빨간손까지 흔들면서












  까치산(봉)정상부

  북고남저의 제천 분지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까치봉은 충북 제천시 모산동 과 신월동에 걸쳐있고 원래는 무명산 으로 까치봉또는 까치산

  이라 불리고 있다. 작봉(鵲峰)이라고도 부른다.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길조로 알려진 까치들이 노송에 깃들면서 명칭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정상부가 가파르게 형성되어 깔딱봉이라고도 한다. 까치봉은 풍수상 길하여 인근에서 유능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까치산(624m)

  들머리 이정목에는 까치산, 정상의 이정목은

  까치봉. 별거는 아니지만 하나로 통일했으면






  까치산(봉)의 삼각점






  룰루랄라산길이 이어지고






  약수터분기점






  20번송전탑






  등로 우측 멀리 용두산으로 연결되는

  피재점과 성민봉...??






    만추의 모습이 역력하다






 






  솔봉(작은 백곡산 741m)

  소나무와 돌탑이 있는 솔봉은 산림욕장으로

  갈 수 있는 삼거리






  오늘 산행하면서 느끼는 건데 이곳 제천에는

  솔밭공원을 비롯해 예쁜 소나무가  많다는 것이다












  임도사거리

  골이천(피재) 반대방향은 마당마을로 거리표기는

  안되어 있다. 백곡산까지는 2.25km






  임도에서 바라보는 성민봉(좌)과 용두산(우)











  또 다른 송전탑을 지나고






  피재분기점.

  이곳에서 백곡산까지 왕복후 피재로 하산하여

  다시 피재점으로 올라  용두산으로 갈 것이다






  백곡산분기점.

  넓은 길을 버리고 좌틀






  백곡산정상.

  정상에는 묘 1기가 있고 남서쪽 봉양읍

  명도리의 명암지에서도 오를 수 있다












  백곡산(百谷山 763.9m)

  백곡산은 석기암봉과 용두산 사이에 있는 피재점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나간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산속에 100개에 달하는 골짜기가 형성돼 있다고

  해서 이름 붙은 산으로, 이 산자락에 세명대학과 대원대학이 들어선 이후로 산행인들이 찾기 시작한다. 백곡산을 지나 까치봉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골이천 방면 갈림길을 지나 된비알을 오르면 유난히 소나무가 많은 솔봉을 만나는데 이곳을 작은 백곡산으로도 불렀다고도 한다.








  지나온 솔봉과  그 뒷편 좌측부터

  성민봉(867m), 용두산(871m), 송학산(819m)






  영월지맥 왕박산, 가창산방향






  제천시내






  백곡산 정상에서






  피재분기점으로 복귀, 피재로 하산할 참이다












  이뻐요~ㅠㅠ






  멋지구요 ^^*






  피재.

  백곡산에서 하산하여






  도로를 건너 피재점을 오른 후 용두산으로...

  도로건너 1분 후에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좌틀












  21번송전탑






  처음 올랐던 까치산이 저 건너편에






  무언가 듬직하고 힘이 느껴지는 기목






  우측은 골이천, 제2의림지, 좌틀하여 피재점으로...

 











  피재점(784m).

  지맥산행 시에는 못느꼈는데 오늘 피재에서 올라

  보니 그 높이를 실감할 수 있었다






  피재점을 지나 진행중에 바라본 성민봉












  오전에 거닐었던 가치산과 백곡산구간에도

  소나무가 많았지만 이곳 용두산으로 가는

  능선에도 시선을 끄는 소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멋진 나무들과 단풍을 보는 것 만으로도 오늘

  산행은 본전을 뽑고도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 든다






  돌무덤






  오미재.

  진행방향 기준, 좌측으로는 점골, 우측으로는

  의림지와 산림욕장을 갈 수 있는 곳이다


















  모노레일의 용도는 경기를 위한 산악자전거 운반...??






  노송쉼터(조망처)






  용두산(앞)과 송학산(좌측 뒤)






  의림지방향.

  의림지는 제천10경 중 제1경으로 삼한시대에 축조되었으며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첫 글자인 ‘의’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다.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구전에는 신라 진흥왕(540~575) 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못의 시초라 한다.
  그 후 700년이 지나 현감 ‘박의림’이 4개 군민을 동원하여 연못 주위에 돌을 3층으로 쌓아 물이 새는 것을 막는 한편 배수구 밑바닥 수문은 수백 관이

  넘을 정도의 큰 돌을 네모로 다듬어 여러 층으로 쌓아 올려 수문 기둥을 삼았고 돌바닥에는 박의림 현감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현재는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된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새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며 호수 주변

  에 목책 길과 분수와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겨울철 및 해빙기에 잡히는 공어(빙어) 회와 튀김은 담백한 맛으

  로 각광받고 있으며, 의림지에서 자생했던 순채는 임금의 수라상에 올릴 만큼 유명한 요리재료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이며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노후에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일명

  제비바위, 연암, 용바위)와 마시던 '우륵정'이 남아 있다.   ∥출처 : 제천시청 홈피∥

  ※ 당겨본 그림은 의림지와 제2의림지로 가까이 있는 비룡담(비룡저수지)이 제2의림지이다






  성민봉(867m)






  성민봉(867봉)에서 바라보는 용두산.

  거리상으로는 1.87km


















  올 가을 단풍놀이는 지난주 매봉산자락과

  오늘이 백미. 만산이 홍엽이다






  등로 좌측의 절골과 송한리






  송한재.

  용두산정상 0.8km를 앞두고 있는 사거리 












  절로 힐링이 되는 순간들이다












  성민봉(867봉) 돌아보기






  이제 용두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

  등로수준은 완전 고속도로급의 레드카펫이고












  용두산정상.

  무지 넓고 조망도 좋은 곳이다. 오늘은 아니지만...






  용두산(용龍 머리頭 뫼山 / 871m)

  충북 제천시 모산동과 송학면 경계에 위치한 용두산은 삼한시대 축조된 의림지와 제2 의림지, 솔밭공원을 남녘 자락에 펼치고 있는 제천의 진산이다.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용두천을 이루며, 의림지로 흘러든다. 북서쪽으로는 석기암산(906m)과 감악산(920m)이 이어진다.

  제천시내의 산이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찾기가 수월하며 주말이면 제천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산행은 솔밭공원 앞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수령 수백

  년을 헤아리는 노송 백여 그루가 숲을 이룬 솔 향기 가득한 공원에는 여러 점의 조각이 놓여 있어 운치가 있다. 의림지 북쪽으로 약 5백 미터 지점에

  자리한 이 솔밭공원을 지나면 진초록 못물이 더욱 맑은 제2 의림지가 있다. 용두산 등산로는 그 위편으로 청소년수련원 오른쪽으로 나 있다.

  의림지와 용두산산림욕장 등을 연계하여 산행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을 즐기면서 산행을 할 수 있다. ∥출처 : 제천시청 홈피∥






  용두산 정상의 삼각점과 이정목






  제천시내를 배경으로






  남서쪽, 백곡산방향(좌)






  북서쪽,

  성민봉(867봉), 석기암봉(906m), 감악산(954m)






  동~동남쪽 송학산일대






  동막고개로 이어지는 용두산자락.

  오늘 영월지맥잇기를 실시한 구간이다






  하산은 일단 수련원쪽으로






  송전탑을 지나고






  용담사분기점.

  여기서 용담사쪽으로 좌틀






  용담사(龍潭寺)

  6백년된 절터에 세워진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라

  는데 들머리에 있는 용담사표지석의 웅대함과는

  너무 대조적. 부근의 계곡에서 땀 수습을 하였다






  ㅎㅎ...  동막고개로 이어지는 영월지맥 구간.

  오늘 본 산행에 앞서 한 바퀴  돌아왔던 곳이다






  용두산(용담사방향) 들머리.

  우측 그림은 같은 장소를 뒤돌아 본 모습






  제2의림지(용담저수지)

  솔밭공원에 연접해 있는 제2의림지와

  오전에 올랐던 까치산(봉) 모습






  솔밭공원

  이렇게 해서 솔밭공원-백곡산/용두산-솔밭공원

  원점회귀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시작부터 끝까지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용함에 힐링 만점의 산행, 게다가 영월지맥 땜방

  잇기까지 마쳐 일석이조의 산행을 한 날이다





  세명대입구 사거리정류장.

  정류장간판에는 안모산으로 되어 있지만 모니터와 

  차내방송은 세명대입구사거리로... 


  여기서 31번시내버스를 타고 터미널을 지나 제천역에서

  상경하였다. 지난주에는 버스로 상경했는데 단풍철이라

  극심한 지정체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었다






  ♣ 산행경로 : 솔밭공원→까치봉(624m)→백곡산(763.9m)-피재→용두산(871m)→솔밭공원(원점회귀) / 약 14.5km

  시외버스(동서울터미널06:30\10,700/제천터미널08:36)→31번(환승/세명대사거리08:50)→용담사표석(09:04)→용담사분기점(09:12)→송전탑(09:34)→12번

  송전탑(09:36)→마을(09:40)→동막고개(09:50)→세명대입구사거리정류장(10:07)→솔밭공원(10:15)→까치봉들머리(10:21)→까치봉(10:51)→약수터분기점(11:

  00)→20번송전탑(11:08)→솔봉(11;26)→임도(11:39)→송전탑(11:47)→피재분기점(11:55)→백곡산분기점(12:12)→백곡산(12;26~51점심)→피재분기점(13:15)→

  피재(13:33)→21번송전탑(13:42)→골이천분기점(13:59)→피재점(14:05)→오미재(14:30)→성민봉(15:05)→송한재(15:20)→용두산(15:40~51)~용담사분기점(16:

  02)→용담사(16:25)→용담사표석(16:38)→솔밭공원(16:44)→세명대입구사거리정류장(16:51)→31번(탑승16:57/제천역17:16)→무궁화호(18:01/청량리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