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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06 대암산 그리고 용늪

(대암산정상)

 

 

 

 

 

대암산 그리고 용늪(인제,양구)

 

 

 

 

 

 

(탐방 및 산행 동선 / 퍼온 그림임)

 

♣ 탐방/산행일시 : 2020. 6. 10(일). 맑음 / 4시간50분(시간개념 없이, 안내 등 모든시간 포함)

♣ 탐방/산행경로 : 용늪자연생태학교→탐방안내소→삼거리→큰용늪(1280m)→대암산(1312m)→삼거리→탐방안내소 / 10.5km(탐방안내소 원점회귀)

 

 

 

대암산용늪자연생태학교.

작년 11월 도솔산 산행때 지나쳤던 용늪을 기회가 되면

대암산과 함께 보고자 했는데 출발하는 산악회가 있다

 

 

 

 

그런데 이미 만차에 대기자가 1명...미련을 못버리고 수시로

클릭했더니 빈자리가 하나 생겨 막차로 동행을 하였다

 

 

 

대암산용늪자연생태학교는 1999. 3. 1 폐교된 서화초교

서흥분교장 자리에 탐방자지원센터와

 

 

 

용늪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었다

 

 

 

여기서 부터는 하산할 때까지 안내와 통제를 받게 된다.

조금 기다리니 이미 연락이 된 주민안내원 2명이 왔다.

한명은 소형 트럭을 타고 우리를 탐방안내소까지 안내했고

 

 

 

또 한분(가이드)은 버스에 탑승하여 용늪에 대하여 친절히 안내

해 주었고 우리는 사전에 탐방가이드비용 5천원씩 거출하였다

 

 

 

20분 정도 이동, 탐방안내소에 하차하여

 

 

 

대암산용늪생태탐방안내소(서흥리).

모자쓰신 분이 안내, 인솔을 해주신 선생님(주민안내원)이시다

 

 

 

 

 

 

 

용늪출입증을 패용한 후

 

 

 

주민안내원(좌측)와 산악대장님으로부터 간단히 주지사항을 듣고 있다.

절대로 주민안내원보다 알 서 가면 안된다는 등...

산악대장이신 후리지아님 서글서글하신 게 성격이 무척 좋으신 것 같다

 

 

 

가이드를 선두로 출발

 

 

 

 

 

 

 

탐방안내소에서 큰용늪까지 4.5km 대암산까지는 6.4km다.

작은용늪과 애기용늪도 있지만 훼손된 걸 복원 중이라 큰용늪만 개방하고 있었다

 

 

 

탐방길은 예전에 산판하느라 차가 다녔던 길 같다

 

 

 

 

 

 

 

 

 

 

 

탐방로변의 대암폭포

 

 

 

너래바위(쉼터)와 출렁다리

 

 

 

출렁다리

 

 

 

 

 

 

 

너래바위

 

 

 

삼거리.

한바퀴 돌아 다시 이곳으로 오게 되지만 편의상 우측 큰용늪

방향으로 진행한다

 

 

 

 

 

 

 

어주구리(어쭈구리)란 곳도 지나고

 

 

 

출입문(?)처럼 되어 있는 곳도 통과한다

 

 

 

주민안내원께서 인솔만 하시는 게 아니라 일대의 식생(자연환경) 까지도

세세히 알려 주신다. 족두리풀 이파리를 젖혀 꽃까지 보여 주셨다

 

 

 

노루귀

 

 

 

멧돼지머리를 닮은 나무

 

 

 

밥터

 

 

 

동이나물

 

 

 

 

 

 

 

 

 

 

 

다른데는 병꽃이 벌써 졌는데 1,000고지가 넘는 고산이라

그런지 이제서야 붉은병꽃나무가 꽃을 피웠다

 

 

 

용늪일대의 식생관리를 위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장비

 

 

 

디딤돌까지도 혹시 모를 유해식물의 유입방지를 위해 소독 후에 반입했다고 한다

 

 

 

어지간히 가물어서는 마르지 않는다고

 

 

 

큰용늪 입구

 

 

 

 

 

 

 

지금까지 안내를 해주신 선생님(주민안내원, 빨간수건)에 이어 원주지방환경청

소속의 자연환경해설사님께서(흰마스크, 잘 생기신 분) 용늪안내를 해 주셨다

 

 

 

일반인의 용늪탐방은 6월부터 10. 31까지만 사전 인터넷예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1일 탐방인원을 250명(인제150, 양구100)으로 제한하는데 인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80명으로 감축 운영하고 있다.  여러 유관기관의 출입허가를 받아야 출입할 수 있다고한다

 

 

 

발바닥에 묻어 있는 유해식물 반입 방지용 신발털이

 

 

 

전망대

 

 

 

대암산 큰용늪.

국내 유일의 고층습원으로 천년기념물 제246호이고 생태.경관보전 지역,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 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보호 중이며 1997년 대한민국 1호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었다. 규모는 축구장 3배 정도의 넓이다. 큰용늪, 작은용늪, 애기용늪이 있으며 작은용늪과 애기용늪은 훼손 복원 중이라 현재는 큰용늪만 탐방이 허용된다.

 

 

 

 

4,500~5,000년의 신비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해발 1,280m에 있는 용늪은 고원습지 내의 식물들이 죽은 후 영하의 기온으로 썩지 않고 쌓이는데 이를 이탄습지라고 하며 1년에 0.4~1mm 정도 쌓인다고 한다. 이곳은 연중 170일 이상이 안개에 덮여 있고 5개월 이상 영하의 기온을 유지되는데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이 안개는 이 지역이 습지가 된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해설사선생님을 선두로 데크를 따라 내려선다.

멀리는 향로봉 쪽이라는데 시야가 안좋다

 

 

 

 

 

 

 

보이는 데크로만 탐방하여야 한다

 

 

 

기름처럼 보이는 건 이탄층에서 스며나온 영양분성분이라고 한다

 

 

 

얼핏 보기에 용늪에는 사초류가 대세였다

 

 

 

 

 

 

 

 

 

 

 

 

 

 

 

 

 

 

 

 

 

 

 

 

 

 

 

 

 

 

 

 

 

 

 

 

 

 

사초류의 식물들

 

 

 

동이나물

 

 

 

박새

 

 

 

용늪탐방을 마치고 지금부터는 대암산 산행을 하게 된다.

좌측으로 대암산가는 길이 보인다

 

 

 

여기서도 본 게임에 앞서 산림청소속 선생님께서 우릴보고 마스크 착용을

안했다며 군기부터 잡고는 한말씀. 미확인 지뢰지대라 탐방로외엔 출입하지

말고 선두를 추월치 말것이며 식생을 절대 채취하면 안된다는... 등등

 

 

 

 

 

 

 

대암산탐방로는 그늘이었지만 그늘이 아닌 용늪보다 더 더웠다.

(용늪에서는 만개한 박새꽃을 못봤는데 대암산산행 등로에서는 만개한 박새꽃을 보았다)

 

 

 

 

 

 

 

 

 

 

 

대암산정상은 장소가 협소해 이곳에 전망도를 설치한 걸로 보여지고 조망좋은 

날이면 작은용늪~펀치볼~설악산대청봉~한석산까지 보이는 모양이다

 

 

 

 

 

 

 

박새꽃.

해거리를 하여 매년 이런 꽃을 볼 수 없다고 동행한 회원님이 알려 주셨다

 

 

 

밤에도 빛이 나 주위를 훤하게 한다는 야광나무꽃

 

 

 

장사바위

 

 

 

큰앵초꽃

 

 

 

드디어 대암산이 보인다. 너~ 벌써부터 보고 싶었다...!!!

 

 

 

대암산분기점.

대암산정상은 장소가 협소하고 바위로 형성되어 있어 각별히 안전이 요구

되는 곳. 따라서 모든 회원들은 이곳에 배낭을 벗어놓고 다녀오기로 한다

 

 

 

대암산분기점에 있는 이정목

 

 

 

 

 

 

 

 

 

 

대암산정상부

 

 

 

대암산 정상석이 있는 데

 

 

 

방금 우회했던 봉우리와 우측 멀리 1304봉. 1304봉 부근에

작은용늪과 애기용늪이 있다. 다음지도에는 저기가 대암산으로

표기된 듯 하다. 작년에 올랐던 도솔봉은 가려져 안 보이고

 

 

 

멀리 나무옆으로 희끄므리하게 보이는 펀치볼(양구군 해안면)

 

 

 

 

 

 

 

대암산정상에서의 풍광(북향)

 

 

 

대암산정상은 이렇듯 여러개의 바위로 되어 있다

 

 

 

정상 옆에 있는 다른 바위군으로 높이는 정상과 비슷하다

 

 

 

대암산정상에서의 풍광(펀치볼~향로봉~설악산대청봉방향)

 

 

 

정상석있는 데

 

 

 

다시 한번 펀치볼을...

펀치볼 우측 멀리는 금강산쪽으로 날씨가 좋으면 보인다고 한다

 

 

 

당겨본 펀치볼. 뒷 능선에 건물이 있는 데가 을지전망대

 

 

 

 

 

 

 

대암산(山, 1312m)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와 양구군 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312.6m). 남한에서 유일하게 고층에 형성된 고층습원으로 알려진 명산이다. 『인제읍지』에는 대암산()이라고 표기되었다. ≪ 출처 : 한국짐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

 

 

 

 

 

 

 

 

 

 

 

대암산정상과 주변 풍광.

좌측 앞 능선상의 바위와 정상 좌측바위 사이 멀리에 설악산이 있다고...

 

 

 

정상석을 들어보니 쉽게 들린다. 기왕이면 풍광좋은 곳에 두고 한방.

내가 드는 걸 보고 회원들이 너도나도 정상석을 안고 인증샷을 날리더라

 

 

 

대암산정상에서 한바퀴

 

 

 

정상에서의 조망을 즐기고 분기점을 거쳐 하산중

 

 

 

 

 

 

 

또다시 삼거리를 거쳐

 

 

 

 

 

 

 

 

 

 

 

탐방안내소에 출입증을 반납후 바로 아래에 있는 화장실 뒤에서

땀수습을 하고 환복을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알탕했던 데.

이렇게해서 용늪과 대암산 산행을 모두 마쳤다.

용늪탐방은 정해진 데크를 이동하면서 보는 제한적탐방이지만

보전관리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것. 그렇지만 대암산에서의 조망은 아쉬웠다

 

 

 

 

♣ 탐방/산행경로 : 용늪자연생태학교→탐방안내소→삼거리→큰용늪(1280m)→대암산(1312m)→삼거리→탐방안내소 / 10.5km(탐방안내소 원점회귀)

국립외교원(07:10)→대암산용늪자연생태학교(09:56착/10:08출)→(버스로이동)용늪탐방안내소(10:29착/10:35출)→너래바위/출렁다리(11:01)→삼거리(11:12)→큰용늪입구(12:30)→용늪관리소(13:03)→장사바위(13:25)→대암산분기점(13:42)대암산(13:50)→대암산분기점(14:33)→삼거리(15:02)→탐방안내소(15:25/15:56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