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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06 백운산,작은백운산,어깨봉(원주,제천)

(백운상정상)

 

 

 

 

 

 

백운산,작은백운산,어깨봉(원주,제천)

 

 

 

 

 

(산행개념도 / 동선)

 

♣ 산행일시 : 2020. 6. 16(화). 맑음 / 7시간36분(모든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갈촌입구-어깨봉(711m)-백운산중계소-백운산(1087.1m)-백운산중계소-작은백운산(979.4m)-신촌리-관설교 / 약 18.8km

 

 

 

원주 단관 청솔5차아파트.

시간을 내어 오랜만에 백운산 산행에 나섰다. 오늘은 코스를 달리하여

갈촌입구에서 가보자. 원주고속/시외터미널정류장(TR앞 도로건너)에서

59번 시내버스를 타고 청솔5차아파트정류장에서 하차를 했다

 

 

 

갈촌입구.

흰색 원안에 마을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는데 잡초에 일부가 가려져 잘 안보인다

 

 

 

 

 

 

 

중앙고속도로와 19번도로 아래를 지나니

 

 

 

수령 35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정면 멀리에는 오늘 오르게 될 산이 보이고

 

 

 

갈촌126카페

 

 

카페앞에 등산안내도와 수도시설이 있어 꼭지를 틀어보니 물이 잘 나온다.

원점회귀를 한다면 이곳에서 땀 수습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측으로

 

 

 

흰색표시한 곳으로

 

 

 

 

 

 

 

 

 

 

지능선에 도착하니 이렇게 멋진 소나무 한그루와

 

 

 

이정목이 있고

 

 

 

등로는 봉우리를 우회하더라

 

 

 

그런데 이상하다. 앞이 휑하다.

봄에 새싹이 나는 계절도 아니고 녹음이 한창 우거져 있어야 할 때인데....

 

 

 

여기도 마찬가지 낙엽송이 제일 피해가 심한 것 같고 다음이 참나무와

진달래 등. 그중에서도 소나무는 잘 버텨주고 있고

 

 

 

 

 

 

범인은 바로 네 이놈, 매미나방유충이렸다

 

 

 

등로에서 아주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 조망터 겸 비박지.

누가 일부러 비박지를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오늘 날씨는 이 모양이다

 

 

 

하산하는 산객을 만났는데 "입구에서 군인이 못가게 막지 않느냐"고 한다.

사격하는 소리가 나 내려가는 중라며 잘 다녀 오라고 한다

 

 

 

백운산(535.7m)

 

 

 

오늘 목표는 백운산인데 이 백운산이 아니고 한참 더 올라가야 있는

백운산(1087.1m)이다. 그런데 개념도상에도 백운산이 두개더라

 

 

 

 

 

 

 

신사봉(537.2).

쉼터와 그늘, 그리고 조망이 터지는 곳으로 쉬어가는 곳이다

 

 

 

 

 

 

 

그런데 한창 그늘이 있을 시간이지만 그늘이 없다.

원인은 아까 그놈, 매미나방유충이 잎을 다 먹어치워 그렇다

 

 

 

등로 좌측의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마을

 

 

 

육안으로는 희미하게 백운산 가기전에 우회해야 할 백운산중계소가 조망된다

 

 

 

 

 

 

 

어깨봉(우측). 양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구나

 

 

 

매미나방유충의 피해현장

 

 

 

총소리가 들려오지만 바로 옆에 사격장이 있는 게 아니고 좀 떨어져 있는

외동막에 있어 신경은 쓰이지만 그리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경고판에도 '접근금지'이지 '절대 통행금지'는 아니더라

 

 

 

용수골분기점.

삼거리인데  우측 서곡리 용수골방향으로 잠시 가봤다

 

 

 

기왕이면 백운산방향도 표시를 좀 해 주지...

 

 

 

어깨봉(금대봉) 정상모습

 

 

 

어깨봉이라...

아까 신사봉에서 보니 양쪽이 툭 불어난 게 흡사 어깨같더니만

 

 

 

어깨봉의 삼각점

 

 

 

 

 

 

 

 

 

 

 

714.6봉

 

 

 

 

 

 

 

사방이 낙엽천지다. 여기에 올라오니 벌레피해가 없고 총소리도 안들린다

 

 

 

우산나물이 꽃을 피울 채비를 하고 있고

 

 

 

 

 

 

 

등로변에 있는 거대한 소나무

 

 

 

전망바위

 

 

 

 

저기는 작은백운산,

 

 

 

용수골계곡과 우측으로 오늘 지나온 경로가 보인다

 

 

 

 

 

 

 

백운산전위봉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진다

 

 

 

 

 

 

 

 

 

 

 

용수골임도로 연결되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

 

 

 

족두리풀이 꽃을 피웠다

 

 

 

 

 

 

원추리꽃

 

 

 

 

 

 

 

산림보호용 무선중계시설물

 

 

 

백운산정상

 

 

 

백운산(1087.1m)

원주시 판부면과 충북 제천시 백운면 경계에 솟은 해발 1,087m 백운산은 치악산 서남쪽에 자리해 있으며, 그 때문에 치악산 명성에 가려 있어 태고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용수골(용소동)은 울창한 숲, 맑은 물, 소, 기암괴석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비경지대이다. 백운산 용수골 하류는 백운천이 꽤 넓은 폭으로 흘러, 봄부터 가을까지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예전에 후리사라는 절이 번창했었던 이곳을 후리절유원지라고 한다 ≪출처 : 원주시청 홈피≫

 

 

 

백운산정상의 삼각점

 

 

 

올라온 쪽을 바라보았다

 

 

 

 

 

 

 

 

 

 

 

임도로 가는 분기점을 지나고

 

 

 

 

잠시후에 가게될 979.4봉(작은백운산).

그 우측 멀리는 수리봉과 벼락바위봉으로 보여지고

 

 

 

방금 올랐던 백운산도 한번 돌아본다

 

 

 

신촌리,아흔아홉골/백운지맥분기점

 

 

 

백운산 돌아보기

 

 

 

등로에 녹음이 우거져 길인지, 뭔지...

 

 

 

 

979.4봉(작은백운산).

이곳에서 더덕이라도 한뿌리 캐볼까하고 이리저리 뒤져봤지만 결과는 꽝!!

 

 

 

 

 

 

 

못보던 시설물이 보이고

 

 

 

신촌리/아흔아홉골분기점.

여기서 좌측 신촌리로 하산길을 잡았다. 오후가 되면서 조망이 좋아지기

시작했지만 신촌리는 현재 댐건설 중이라 머지않아 수몰이 되는 곳.

수몰되기 전에 마을모습을 한번 보기 위해서였다

 

 

 

 

 

 

 

이 지점에서 하산은 끝났고 연수원 산책로가 나왔다. 계곡 도로를 따라 우측

으로 쭉 내려가면 되는데 왼쪽으로 조금가 계곡수에서 땀수습을 했다

 

 

 

재림연수원 기도하는 곳

 

 

 

재림연수원,

종교재단의 시설물이 여기저기 몇군데 있는데 자주 사용이 안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매미나방유충 피해로 고사위기에 있는 낙엽송

 

 

 

신촌리는 전형적인 농촌마을.

댐 건설이 끝난 후에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조금 더 내려가니 원주천댐 건설사업 현장의 중장비소리가 들리고

덤프트럭이 오간다

 

 

 

기존 마을회관이 있었는데...

 

 

 

 

 

 

 

원주천댐 건설사업은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시민보호를 위한 것으로

이곳 신촌리 일원에 댐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연장 265m, 높이 50m에 총저수량 80만톤, 공사비는 689억원.

높이가 무려 50m면 신촌리 마을이 다 수몰되는 건 아닌지...

그리고 이미 2019. 3월에 본공사가 착수되었다고 한다

 

 

 

 

 

 

 

 

중앙고속도로 너머로 보이는 치악산의 모습

 

 

 

치악산 정상인 비로봉을 당겨 보았다

 

 

 

신촌교.

신촌교건너 우측에 있는 정자쉼터에서 남아있는 물로 목을 축이고

 

 

 

지나온 신촌리마을과 850.5봉을 돌아보았다

 

 

 

 

관설교.

오늘 공식적인 산행은 이곳 관설교에서 마치고 이후 원주천변을 트레킹

하였다. 비록 일부 지역이지만 매미나방유충으로 인한 수목의 피해가

심각했고 앞으로 여건이 호전된다 해도 과연 소생이 될지 의문스럽다

 

나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새삼 일상의

소중함을 일께우게 하는 산행이었다

 

 

 

원주천의 물오리와 가마우지

 

 

 

 

♣ 산행경로 : 갈촌입구-어깨봉(711m)-백운산중계소-백운산(1087.1m)-백운산중계소-작은백운산(979.4m)-신촌리-관설교 / 약 18.8km

원주행(경부고속06:45/원주08:18)→92번(터미널/청솔5차아파트정류장)→갈촌입구(08:46)→갈촌126카페(08:53)→등산로입구이정목(08:57)→535.7봉(09:42)→신사봉(09:55)→용수골분기점(10:18)→어깨봉(10:21)→714.6봉(10:29)→전망암(11:44)→백운산중계소(11:55)→백운산(12:21~34)→신촌리/지맥길분기점(13:24)→작은백운산(13:29~14:02)→신촌리/지맥길분기점→신촌리분기점(14:35)→재림연수원(15:31)→신촌교(16:12)→관설교(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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