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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1.05 지리산 바래봉(남원)

 

 

 

 

 

(개념도 및 동선)

♣ 산행일시 : 2021. 5. 9(일). 맑음 / 5시간49분(바래봉인증 대기 26분 등 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전북학생수련원(652m)→세동치→세걸산(1,216m)→팔랑치→바래봉(1,165m)→용산마을주차장 / 14.1km

 

 

 

안내산악회를 따라 지리산 바래봉 철쭉산행에 나섰다.

공식적인 철쭉산행은 난생 처음.

지하철 첫차를 타려고 나오니 막 일출이 시작되어 한컷

 

 

 

전북학생수련원.

서울에서 네시간 가까이 달려 들머리인 이곳에 도착했다.

바래봉 철쭉군락지를 오르는 길은 몇군데 있지만 우리는 여기서...

 

 

 

 

 

 

 

이곳에서 우틀, 저기는 화장실이 있는 곳이라...

 

 

 

 

 

 

 

잠시후 갈림길에서도 우틀, 목계단을 올랐다

 

 

 

초반부터 쭉쭉빵빵,

피톤치트 사정없이 뿜뿜~!!!

 

 

 

 

 

 

 

임도를 횡단

 

 

 

세동치(1,107m).

산악회 진행계획은 좌틀하여 바래봉으로.

나는 우틀하여 세걸산 왕복후 바배봉으로

 

 

 

 

 

 

 

 

 

 

세동치에서 세걸산은 왕복 1.0km

헬기장 뒤로 보이는 데가 세걸산이다

 

 

 

지대가 높다보니 새순이 아직 덜 나왔다.

참고로 조금전 세동치의 해발이 1,107m였다

 

 

 

엘레지꽃

 

 

 

 

 

 

 

족두리풀꽃.

꽃은 땅바닥 가까이에 피어 있다

 

 

 

더보기
족두리풀꽃

 

 

 

 

철쭉꽃은 아직 안 피고 몽우리가 맺혀있는 상태다

 

 

 

 

 

 

 

세걸산 정상모습

정상석은 따로 없었고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정상목이 있더라

 

 

 

생각지도 않았는데 탁트인 조망을 할 수 있었다.

당초 기상예보(기상청, 케이웨더)에는 구름과 미세먼지였건만

 

 

 

 

 

 

 

진행방향과 멀리 북향으로 바래봉(1,165m) 조망

 

 

 

지리산 주능선의 천왕봉(1,915m)과

 

 

 

바로 목전에 있는 것처럼 크게 보이는 반야봉(1,732m).

그 우측의 만복대

 

 

 

 

당겨서 본 반야봉의 모습

 

 

 

 

남향의 만복대(1,438m), 그 우측 고리봉

 

 

 

 

 

 

 

세동치로 복귀하여 바래봉을 향해 길을 이어갔다

 

 

 

진행 중 뒤돌아본 세걸산, 좌측의 반야봉과 모습이 아주 흡사하다

 

 

 

 

 

 

 

부운마을, 멀리 천왕봉이 조망되고

 

 

 

더보기
부운마을(줌)

 

 

 

 

남원시 운봉읍일대

 

 

 

차분하지 못한 성격에 그만 부운치를 놓치고 말았다.

지난온지 약 5분 정도 되는 것 같다 

 

 

 

우측 멀리 바래봉이 조망되고

 

 

 

 

 

 

 

 

 

 

 

 

 

 

 

산 아래는 벌써 녹음이 짙어졌는데

바래봉능선길은 이렇게 연두빛물결이다

 

 

 

 

 

 

 

산철쭉군락지.

멋지고 화사한 모습이 연출되고 발걸음도 가볍다

 

 

 

 

 

 

 

 

 

 

 

 

 

 

 

 

 

 

 

붉고 희고,

활짝피고 몽우리져 있고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서북능선

 

 

 

서북능선의 철쭉은 이번주~다음주가 절정일 듯

 

 

 

 

 

 

 

철쭉터널을 통과하시는 산우님

 

 

 

 

 

 

 

 

 

 

 

 

 

 

 

지나온 서북능선길을 바라보다

 

 

 

바래봉은 지리산에 속한 봉우리지만 핵심권(천왕봉-반야봉-

노고단)은 물론 백두대간(성삼재-만복대-수정봉-고남산)에서도

 

다소 벗어나 있어 산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명세가 덜하지만

철쭉이 피는 봄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리산 바래봉에는 철쭉군락지가 있어 매년 5월이면 철쭉제가

열리는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취소하였다고 한다

 

 

 

 

 

 

 

바래봉은 지리산 북서쪽에 위치해 있고

오르기가 그다지 힘들지도 어렵지도 않은 구간이다

 

 

 

 

 

 

 

 

 

 

 

팔랑치(989m).

바래봉철쭉은 이곳 팔랑치의 철쭉군락지가 백미라고 한다

 

 

 

바래봉은 항매산, 소백산과 더불어 철쭉 3대명산이다

 

 

 

 

 

 

 

 

 

 

 

 

 

 

 

 

 

 

 

진행방향 멀리 바래봉이 조망되는데 그 모습이 탁발한

스님의 머리같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란다

 

 

 

당겨본 모습

 

 

 

올해는 며칠전 찾아온 이상기온(눈, 비, 우박, 한파 등)으로

일부는 냉해를 입어 예년만큼 꽃이 예쁘지 않다나...

 

 

 

 

 

 

지리산 서부의 바래봉은 199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철쭉 감상지로 떠오른 산이다.  여느 군락지와 달리
목장 초원에

피어난 붉은 철쭉꽃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바래봉이 철쭉은

바래봉 아래에 자리 잡은 축산기술연구소와 깊은 관계가 있다.

 

 

 

원래 바래봉 일대는 숲이 매우 울창했다.
그런데 1970년대 초 이곳에 한국·오스트레일리아의 시범 면양 목장을
조성하게 되는데, 식성이 좋은 면양이 잎에 독성이 있는 철쭉만 제외하고
대부분 먹어 치우면서 지금의 상태가 되었다.

 

 

 

당시엔 출입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목장 철쭉꽃의 아름
다움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리산 능선을 종주하며 바래봉을

지났던 산악인들의 입을 통해 소문을 타게 되었고, 이후 사진작가들이
다녀와 멋진 작품을 발표하면서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되었다.

 

 

 

그러다 1990년대 들어 일반인들의 산행이 가능해지면서 바래봉은
우리나라 최고의 철쭉꽃 감상 명소가 되었다.바래봉의 철쭉은
1123m봉에서 바래봉 서쪽 아래까지 4km 이상 넓게 퍼져 있는데

 

 

팔랑치에서 1.5km쯤에 가장 밀집되어 있다. 보통 철쭉꽃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은 축산연구소 코스로 올랐다가 되짚어 내려온다.

 

 

 

바래봉 철쭉꽃은 매년 4월 하순 무렵 산 아래쪽부터 피기 시작하고,
정상 부근의 능선은 5월20일 전후에 절정을 이룬다.

그렇지만 꽃샘추위, 이상난동 등 기상상태에 따라 만개시기에 차이가
일주일 이상 나기도 한다 < 자료출처 : 남원시청 홈페이지 >

 

 

 

 

 

 

 

바래봉삼거리.

우측으로 해서 바래봉 왕복후 좌측 용산마을주차장으로 하산하였다

 

 

 

 

 

 

 

 

 

 

 

 

바래봉샘터(약수).

산우님의 말에 의하면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더라

 

 

 

구상나무군락지.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던 구상나무군락지가 여기에도 있다

 

 

 

바래봉 정상을 향해...

 

 

 

바래봉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천왕봉(줌)

 

 

 

그리고 서북능선과 반야봉(좌측)

 

 

 

당겨본 세걸산(중앙)과 만북대(우측 멀리)

 

 

 

지리산의 높은 산과 깊은 계곡

 

 

 

지리산 서북능선과 운봉읍일대

 

 

 

날씨가 넘 좋아 조망도상의 산과 실제가 거의 100% 닮은꼴

 

 

 

전망대를 지나 바래봉정상

 

 

 

 

 

 

 

줄을 서 인증을 기다리는 산우님들

 

 

 

바래봉정상에서 돌아본 반야봉과 서북능선

 

 

 

지리산 바래봉(1,165m)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산.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이며, 세석평전과 함께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산의 모습이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바래봉이라고 부른다. 정상 주변은 나무가 없는 초지이며, 산세가 둥그스름하고 가파르지 않다. 팔랑치, 부운치, 세동치,세걸산, 정령치로 능선이 연결된다. 군데군데의 초지에 철쭉이 무리지어 있고, 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정상에서 팔랑치까지의 1.5㎞ 구간이다. 바래봉의 철쭉은 사람의 허리나 키 정도 크기로, 4월 하순에 산 아래에서 피기 시작한다. 매년 철쭉제가 열리며, 5월 하순까지 즐길 수 있다.
산행은 정령치에서 시작하여 고리봉, 세걸산, 세동치, 부운치를 거쳐 팔랑치에 이른 뒤 정상에 오르고, 국립종축원으로 하산한다. 16㎞ 거리로,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짧은 코스로는 국립종축원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른 뒤 팔랑치, 동남계곡을 거쳐 내령리로 하산하는데, 9㎞ 거리이며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래봉 (두산백과)

 

 

 

 

 

 

 

바래봉삼거리.

정상에서 바래봉관리초소(그림 우측으로 보이는)가 있는

바래봉삼거리로 복귀해 용산마을주차장으로 하산 중이다

 

 

 

바래봉삼거리 이후 상당구간을 이렇게 바닥에 돌을 깔아

놓았는데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더라

 

 

 

남원시 운봉읍일대와 수정봉에서 고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운지사삼거리.

뒤돌아 본 모습으로 좌측(차량반대편)에서 내려왔다

 

 

 

닫혀있는 철망 너머의 허브밸리

 

 

 

계절관측군락지.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군락지의 개화기를 관측하기 위해

기상청이 지정한 자리(퍼온 그림이라 위치는...)

 

 

 

윗 그림과 함께 퍼온 그림(내가 이것도 왜 못봤지)

 

 

 

용산마을에서 뒤돌아 본 바래봉줄기

 

 

 

용산마을주차장.

미처 기대도 안했었는데 날이 벗겨지며 멋진 조망을

가져왔고 철쭉꽃 역시 예년만 못하다지만 이만하면...

 

하루종일 과분할 정도로 두 눈이 호강한 하루였다.

범사에 감사한다

 

 

 

 

 

 

♣ 산행경로 : 전북학생수련원(652m)→세동치→세걸산(1,216m)→팔랑치→바래봉(1,165m)→용산마을주차장 / 14.1km

③신사역6번출구앞(07:10)→전북학생수련원(10:58)→임도(11:28)→세동치(12:01)→세걸산(12:14~20)→세동치(12:28)→부운치→팔랑치(13:59)→바래봉삼거리(14:28)→전망대(14:42)→바래봉(14:52~15:18)→바래봉삼거리(15:26)→운지사삼거리(16:18)→용산마을주차장(16:47/16:58)→신사역부근(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