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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1.03 가은산,새바위,둥지봉(제천)

 

(청풍호의 명물, 옥순대교)

 

 

 

 

 

(개념도 및 동선)

♣ 산행일시 : 2021. 3. 21(일). 흐림 / 4시간29분(모든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옥순대교→새바위→둥지봉(411.2m)→가은산(567m)→가늠산(477.3m)→상천주차장 / 7.8km

※ 상천주차장~용담폭포 왕복 포함 시 : 9.9km / 5시간29분

 

 

 

 

옥순대교주차장.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기왕이면 결혼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한다

 

 

 

 

옥순대교.

할까 말까 고민일 때는 하고서 후회하라고 했다.

오늘 날씨가 별로일 줄 짐작하고도 산행을 망설이다가

나섰는데 후회 막금. 진한 곰탕 정국이 기다리고 있었다

 

 

 

 

옥순대교에서 바라본 옥순봉.

어제  약간의 바가 왔건만... 다른데도 그렇지만 이 지역은 특히

하늘이 파랗고 날씨 좋은 날 와야지 사진빨 끝내 주는 곳이다

 

 

 

 

당겨본 옥순봉.

단원 김홍도의 아래 그림과 비교해 보면

바위 아래로 소나무 한 줄 정도가 물에 잠겼음을 짐작케 한다

 

 

 

 

 

 

 

 

 

 

 

 

 

 

옥순대교에서 바라본 옥순봉 방향.

옥순봉 건너편(좌측)으로 잠시후에 오르게 될 새바위능선

(두번째 봉)과 둥지봉(세번째 봉)이 조망된다

 

 

 

 

들머리.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월악산국립공원지역이라 입산

통제시간을 운영하고 있어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옥순봉

 

 

 

 

좌측 멀리 새바위능선상의 새바위 발견

 

 

 

 

당겨보니 새 모양은 아니올시다다

 

 

 

 

 

 

 

 

 

새바위분기점.

이곳(가은산 2.2km 전방)에서 선을 넘어 출입금지 지역으로 갔다.

오늘 탐방하게 될 새바위, 벼락맞은 바위, 둥지봉은 비탐지역이라

부득이 선을 넘어야 한다. 그런데 국공염려는 그닥인 모양.

 

 

 

 

그도 그럴것이 이곳을 찾는 대다수의 탐방객들은 비탐지역

내의 명물을 보러 오는 건데 심하게 단속하면 주민들의 민원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오늘 탐방하는 데는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물이 잘 조화된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둥지봉

 

 

 

 

둥지봉 맞은편의 구담봉

 

 

 

 

한마리의 새가 옥순대교를 바라보고 있다

 

 

 

 

 

 

 

 

 

새바위

 

 

 

 

반대 방향으로 가니 이런 모습, 어미새와 아기새

 

 

 

 

청풍호의 유람선.

청풍호는 충북 제천시와 충주시, 단양군에 걸쳐 있고

1985년에 건설한 인공호수로 완전 내륙의 바다.

이쪽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지역에서는 충주호로 불리고 있다

 

 

 

 

새바위에서 잠시 내려가면 의자(꼭지)바위가 있는데

찬찬치 못한 성격이라 그만 놓쳐 버렸다. 아까비...

 

 

 

 

호수 바닥까지 내려가야 벼락맞은 바위를 볼 수 있다

 

 

 

 

 

 

 

 

 

벼락맞은 바위

 

 

 

 

벼락맞은 바위.

카메라 앵글이 꽉 찰 정도의 거대한 크기였다

 

 

 

 

이후 오르막길, 협곡으로 올라

 

 

 

 

이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데 얼마나 고약하던지...

그런데 밧줄 전에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었는데 지나쳐 버리고 말았다

 

 

 

 

이래서 비탐지역으로 지정한 것 같다

 

 

 

 

사슴나무.

어쩜...^^

 

 

 

 

 

 

 

 

 

저기로 건너가면 조망이 좋다는데, 원체 날씨가 이 모양이라...

 

 

 

 

둥지봉(411.2m).

좌우를 잘 살피면서 가야지 땅만 보고 가다가는 놓치기 쉬운 곳.

정상에는 아무런 조망도 없더라

 

 

 

 

전방의 가은산(우측)

 

 

 

 

둥지봉의 옆구리 모습

 

 

 

 

 

 

 

 

 

둥지고개.

선을 넘어 정규등로로 진입하고

 

 

 

 

말목산.

다녀오신 산님 얘기로는 엄청 험난하다고 하신다

 

 

 

 

지나온 둥지봉 돌아보기

 

 

 

 

둥근 입석

 

 

 

 

 

 

 

 

 

가은산삼거리.

여기서 약 200m 거리의 가은산을 왕복해야 한다

 

 

 

 

 

 

 

 

 

가은산(山 567m)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성리에 걸쳐 있는 산. 가은산은 간신히 몸만 피난한다는 뜻으로, 달리 가음산(加陰山)이라고도 표기한다. 한편 가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내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고할미가 나물을 뜯으러 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서 온 능선과 골짜기를 샅샅이 찾아다니다가 아흔아홉 번째 골짜기에서 반지를 찾게 되었다. 반지를 찾은 마고할미는 “이 산에 골짜기가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이곳에 눌러 앉아 살려고 해도 한양이 될 땅이 못 되니 떠나가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다. 이로 인해 ‘가는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은산 [加隱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가은산은 청풍호반의 옥순봉과 구담봉의 경승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이다.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괴곡나루를 대신하여 옥순대교와 이설 도로를 건설하여 접근성이 좋아지고 주차장을 신설하여 산에 오르기가 쉬워지면서 등산객이 많이 찾아온다.
지방도 36호선을 이용하면 청풍호 건너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가 지척이어서 장회나루 선착장에서 관광 유람선을 타고 가은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은산 [加隱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곰바위?

 

 

 

 

전망대봉데크길

 

 

 

 

 

 

 

 

 

525봉.

암봉전망대가 있는 곳, 바위를 살려 전망대를 만들었다

 

 

 

 

옥순대교와 청풍호 일대

 

 

 

 

둥지봉과 구담봉, 옥순봉(우)

 

 

 

 

새바위능선상의 새바위(흰색원 내)

 

 

 

 

새 모양, 하트 모양??

 

 

 

 

복면가왕바위(내가 명명한...).

꽉다문 입술과 두 눈, 그리고 코. 여지없는 복면가왕이다

 

 

 

 

진행방향의 모습

 

 

 

 

기와집바위

 

 

 

 

조그마한 통천문

 

 

 

 

위험한 걸로 말하면 이곳도 비탐지역 못지 않게 위험하다.

공단 측에서는 새바위 일대의 비탐지역을 해제하고

대신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돌아본 전망대봉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상천주차장에 우리가 타고 갈 산악회버스도 보인다

 

 

 

 

청풍호반의 남한강

 

 

 

 

전방으로 가늠산이 조망되고

 

 

 

 

당기니 정상은 한 무더미의 바위들이 보인다

 

 

 

 

 

 

 

 

 

가늠산(바위봉, 477.3m)

 

 

 

 

가늠산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일대

 

 

 

 

옥순대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출렁다리도 보인다

 

 

 

 

건너편으로 100대 명산 금수산 정상(줌).

1,015.8m의 고봉이라 상고대가... 하산 후 그곳을 다녀오신 분에

의하면 상고대가 활작 피어 만족한 산행을 하였단다

 

 

 

 

물개바위

 

 

 

 

능선상의 망덕봉과 금수산

 

 

 

 

금수산능선

 

 

 

 

날머리 상천주차장이 있는 상천마을

 

 

 

 

 

 

 

 

 

날머리, 상천주차장

 

 

 

 

그런데,

산악회 버스 출발시간이 15:50이니 아직도 1시간 반이나 남았다.

금수산 방향의 용담폭포까지 왕복해도 넉넉하겠다

 

 

 

 

 

 

 

 

 

탐방로 안내판을 따라가니

 

 

 

 

용담폭포 표지석이 나오고

 

 

 

 

목교.

목교 윗쪽이 용담폭포 바닥이고 용담폭포 전망대는 목교를 지나 올라가야 한다

 

 

 

 

용담폭포 전망대

 

 

 

 

전망대에서의 상천마을과 가은산능선 조망

 

 

 

 

금수산과 용담폭포

 

 

 

 

용담폭포(龍潭瀑布)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에 있는 폭포.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동쪽에 있는 금수산(1,016m)의 계곡을 흘러내리는 상·중·하의 3단폭포이다. 3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5m 정도의 깊은 소를 만들었는데, 이 소에 웅크리고 있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해서 용담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려하고 우아한 금수산의 골짜기를 빽빽하게 메운 노송과 동백나무숲에 넓은 바위가 있는 계곡이 어울려 원시의 비경을 보여준다. 월악산의 웅장한 산세와 산을 감싸고 도는 충주호의 절경을 즐기며 한적한 등반을 즐길 수 있다. < 출처 : 다음백과 >

 

 

 

 

 

 

 

 

 

 

 

 

 

 

산수유마을 상천리

 

 

 

 

상천주차장.

풍광은 빼어난 곳인데 그 놈의 날씨가...

가보고 후회하는 길을 택했으니 미련은 없다.

다만, 다음에 기가 막힌 날, 다시 한 번 와보면 좋겠다^^~~

 

 

 

 

 

 

♣ 산행경로 : 옥순대교→새바위→둥지봉(411.2m)→가은산(567m)→가늠산(477.3m)→상천주차장 / 7.8km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07:10발)→옥순대교주차장(09:51)→새바위분기점(10:21)→새바위(10:39)→벼락맞은바위(11:00)→둥지봉(11:37)→둥지고개(11:54)→가은산분기점(12:18)→가은산(12:22)→가은산분기점(12:47))→암봉전망대(13:10)→가늠산(13:47)→상천주차장(14:20)→용담폭포전망대(14:46)→상천주차장(15:20/15:45)→③양재역(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