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1. 11. 16(화). 맑음,미세먼지 / 4시간59분(제시간 포함. 평속 3.2km)
♣ 산행경로 : 도래기재-옥돌봉-박달령-선달산-늦은목이(봉화,영주,영월) / 16.1km(대간12.6+접속0+이탈3.5)
※ 도래기개(755m)-옥돌봉(1,242m)-박달령(973m)-선달산(1,236m)-늦은목이(778m)
도래기재(우구치), 춘양면소재지 방향 / 영월 방향과 구간들머리.
도래기재(우구치)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의 서벽리와
우구치리를 잇는 고개로 고개의 남쪽과 북쪽 모두
춘양면 지역이고 88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오늘은 옥돌봉을 올라 박달령, 선달산을 거쳐 늦은맥이
까지 남진(정확히 서진) 후 생달리로 이탈하게 된다.
조망도 없고 육산으로 대간 중에는 쉬운 구간에 속한다
↑옥돌봉 2.68, ↓구룡산 5.4km
철쭉터널
옥돌봉이 가까이 보이고 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봉화 우구치 철쭉나무(수령 550년).
주변 데크를 이용해 보호수를 관람토록 되어 있다
옥돌봉(옥석산 1,242m).
경북 봉화군 춘양면과 물야면에 걸쳐 있는 산. 일명 옥돌산.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소백산맥의 기부(起部)를 이루는 산이다. 동북쪽으로는 태백산(1,567m)·구룡산(1,346m), 서북쪽으로는 선달산(1,236m)·어래산(1,064m)과 이어지며, 춘양에서 북서쪽으로 약 16㎞, 봉화에서 북쪽으로 약 14㎞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 일대는 경북의 소백산지(小白山地)를 이루는 지역으로 높은 산지가 많다. 산정에서 산릉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데 남쪽 사면은 경사가 급하며 남쪽 능선에는 주실령, 서쪽 능선에는 박달령이 있어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으로 통한다.
옥돌봉(옥석산 1,242m)
동쪽과 북쪽은 비교적 남쪽보다 경사가 완만하며 많은 계류가 흘러내린다. 동쪽의 계류는 춘양에 달하는 하곡을 이루어 낙동강 상류가 되며, 북쪽으로 흐르는 강은 남한강의 상류를 이룬다. 동북방향 2㎞ 지점의 도래기재[道驛嶺]에는 긴 터널이 있어 경북 춘양과 강원 상동을 연결하는 험한 도로가 통하고 있다. 경북과 강원도를 경계 짓는 산간오지에 있어 낙동강과 남한강의 분수령을 이루며, 상동광산을 비롯한 주변 지역의 지하자원개발이 기대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옥석산 [玉石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봉화지역의 진산인 문수산(1,207.4m)이 등로
좌측으로 조망되고
당겨보니 이런 모습
문수지맥분기점
옥돌봉에 설치된 안내판을 제자리인 이곳으로 자리 이동하였다
진행방향, 저기 뾰족한 데도 지나간다
겨우살이 집단서식지
119구조목은 약 5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어
이정목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부도 당당하게 진격 중인 회원님들
좌측 아래로 조망되는 물야저수지
1,006.5봉
박달령 산령각.
매년 사월 초파일에 제를 지낸다고 한다
박달령(朴達嶺 973m)
박달령에 설치된 헬기장에서 정면 숲길로 진입.
강원도 영월군과 경북 봉화군의 도계능선을 따르게 된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소백산 방향.
오늘 구간은 육산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된
조망처가 한군데도 없는 곳이다. 여기도 등로에서
벗어나 지장목을 제거한 후에 조망한 것이다
돌아보니 옥돌봉(좌)과 문수산(우)이 아득하고
1,128.6봉
약간의 바람이 불었지만 견딜만 해 민생고를 해결한 곳이다
진행방향.
중앙 좌측의 봉우리가 선달산이다
물야저수지
일렬로 도열한 참나무 거목의 사열을 받으며...
1192.9봉.
우측에 119구조목 현위치 4-4가 있는 곳이다
쉼터.
쉼터에는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설치한 참나무 식별
안내판이 있는데 그림이 퇴색되어 정비가 필요하더라
1216.4봉의 정상부.
정상은 1분 후에 있는데 좌우회하여 지나게 된다
가까이 1238.2봉과 멀리 선달산
옹달샘갈림길 안부
옹달샘을 찾아 내려가다가... 저기가 옹달샘인 듯
옹달샘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줌)
북사면에는 내린 눈이 그대로 있고
1238.2봉
선달산보다 높지만 줄을 잘못서 이름이 없는 봉이다.
일부 산행기에는 1,246봉으로 소개된 곳도 있더라
진행방향의 선달산이 조망되고
진행 중에 돌아본 옥돌봉과 문수산(우)
옥돌봉과 경로
선달산 전경
선달산(仙達山, 先達山 1,236m).
이름부터 정겨운 선달산은 강원도 영월군과 경북 봉화군, 영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1,236m의 봉우리로 미묘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사방에 품고 있으며 산세도 우아할 뿐더러 식생도 풍부하다. 선달산은 소백산맥에 속한 산으로 주위에 매봉산, 어래산, 봉황산 등이 솟아 있다. 북쪽 비탈면을 흐르는 수계는 옥동천으로 흘러들고, 남서쪽 비탈면에서 발원하는 수계는 내성천으로 흘러든다. 남서쪽에는 소백산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동남쪽 기슭에는 국민관광지인 오전약수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달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금강소나무(춘양목).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를 거쳐 영덕, 청송 일부에 걸쳐 자라는 금강소나무는 일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고 마듸가 길며 껍질이 유난히 붉다.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금강소나무(金剛松), 혹은 줄여서 강송이라고 부른다. 춘양목(春陽木)이라고 더 널리 알려져 있고 예로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의 나무로 쳤다. 일제강점기 때 도래기재 일대에서 대규모로 춘양목의 수탈이 이루어 졌다고 한다
갈곶산 조망
늦은목이(778m).
이곳 늦은목이~마구령까지는 야간산행 금지를 위해 입산
시간 제한제를 연중 실시 중이다. 우리는 여기서 대간길을
접고 좌측의 오전리 생달마을로 이탈하였다
늦은목이 옹달샘.
이 옹달샘은 내성천 109.5km의 발원지이고 내성천은
문경에서 낙동강과 합류한다고 한다
춘양목(금강송) 집단서식지
마을안길(생달길)에 접속.
하산에 앞서 가까이에 있는 상운사를 보러갔다
소백산 상운사.
생면부지의 나에게 커피 한 잔을 권하시는데 사정상
사양하였다. 대웅전은 아직 미완공상태더라
보호수.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1256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수령 400년된 굴참나무 두 그루의 모습
하산 중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니 멋지다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2리 생달마을.
오늘 구간의 날머리에서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하였고 인심
좋은 사장님께서 수도를 쓸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
오늘 비록 조망이 인색했지만 춘양목과 550년된 철쭉을
만나보고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주차된 곳 너머로
물야저수지(오전댐)가 보이고 있다
♣ 산행경로 : 도래기재-옥돌봉-박달령-선달산-늦은목이(봉화,영주,영월) / 16.1km(대간12.6+접속0+이탈3.5)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07:00)→도래기재(10:39)→우구치철쭉(11:18)→옥석산(11:29)→문수지맥분기점(11:36)→1006.5봉(12:12)→박달령(12:15)→1128.6봉(12:44)→옹달샘갈림길(13:39)→1238.2봉(13:57)→선달산(14:07~12)→늦은목이(14:38)→생달마을(15:38/17:24발)→국립외교원앞(20:15)→③(양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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