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 04. 20(목). 흐림 / 3시간49분(제시간 포함, 평속 1.7km)
♣ 산 행 지 : 기산봉(386.7m), 군관봉(295.2m), 마상봉(161.3m) / 부안
○ 산행경로 : 직소천변도로-벼락폭포-기산봉-군관봉-여수로-마상봉-부안호주차장 6.7km+채석강
10:19 직소천변 도로
오늘 산행 들머리는 직소천(直沼川과 연접한 도로
에서 직소천보를 건너면서 시작되었다.
우기에 물이 넘칠 때에는 아래로 우회해야 한다
직소천보를 건너면서 바라본 상류 방향.
좌로 기산봉 전위봉(전망봉), 우로 마상봉이 조망되고 있다
직소천보를 건너고 있는 회원님들
오늘 산행지인 기산봉, 군관봉, 마상봉은 전문 산꾼들만 찾는
오지의 산으로 내변산의 암릉미, 장중한 산세, 부안호, 새만금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조망터를 가진 곳이다
직소천을 우측에 끼고 진행 중이다
벼락폭포분기점에서 폭포를 보기 위해 가는 중이다.
왕복해야 한다
벼락폭포로 가는 계곡길
좁은 외길이라 차례를 기다렸다가 한사람씩 가야 한다
10:34 벼락폭포 상부와 하부(沼).
최근 비가 오지 않아 적은 량의 폭포수가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비가 오면 벼락같은 물줄기 폭포가 되고
비가 그치면 자취를 감춘다는 벼락폭포다
벼락폭포를 보고 되돌아 가는 모습
봄을 맞은 족두리풀이 꽃을 피워 수줍어 하고 있다
벼락폭포분기점으로 복귀해(왕복에 10분 남짓 소요) 길을
이어간다. 대슬립을 올라가야 하는데 홀드가 많아 그리
위험하지는 않더라. 전에는 로프가 있었는데 상태가 부실
해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철거했다고 한다
대슬랩 초입에서 뒤돌아본 직소천과 271봉
불무동계곡의 암벽
좀 더 오르니 날머리부분(마상봉, 군막동)이 조망된다
안부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피기 시작했다
11:16 기산봉/군관봉 분기점.
좌측길은 기산봉, 우측길은 군관봉으로 가는 길.
배낭을 벗어놓고 기산봉을 왕복하였다
기산봉을 오름길에서 뒤돌아본 군관봉의 모습
저기는 기산봉 전위봉(전망봉)
기산봉 오름길의 조망처
부안호와 직소천, 새만금방조제(조망처에서).
방조제 옆은 후기마다 제각각(선유도, 비안도, 신시도 등)...
11:30 기산봉(386.7m)
기산봉은 변산의 최고봉인 기상봉(의상봉)에서 연유한 듯,
군부대가 있는 기상봉으로 가는 군사도로에 인접해 있다.
정상은 넓고 평평하며 수목으로 인해 조망은 없다
기산봉 내림길에서 전망봉의 또 다른 조망처에
들렀다. 평온하고 아름다운 부안호와 의상봉을
가까이서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부안호.
혹자는 한반도 모습을 닮았다고 하더라
부안호 일대
11:41 기산봉/군관봉 분기점.
기산봉 왕복에 25분 걸렸다. 이제 군관봉을 향해 직진
군관봉으로 가는길은 유순하다
군관봉 진행중 조망처에서(바위산이라 조망처가 많다)
11:57~12:20 군관봉(295.2m).
군관봉은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암봉으로 부안댐과
직소천을 끼고 있으며 최고봉인 의상봉과 서해의 새만금,
쌍선봉, 쇠뿔바위봉, 새봉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군관봉 정상의 조망처로 부안호가 잘 보인다
군관봉에서 바라본 부안호.
1996년 부안댐이 완공되면서 호수로 변한 중계계곡,
우거진 나무들과 주변 단애, 기암괴석, 호수에 반사된
햇빛이 조화를 이뤄 만든 환상적인 산수화가 펼쳐진다
지나온 기산봉, 그 우측 의상봉(출금지역??)
군관봉에서 하산 중
군관봉 하산 중에 보이는 부안호
군관봉 내림길 진행중 부안호 일대의 풍경
13:00 부안호여수로.
건너편의 마상봉을 가기 위해서는 이곳 여수로 하류
쪽으로 건너가야 한다
부안호 여수로에서 바라본 상류 방향
여수로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부안호댐제당과 군막동. 그리고 271봉 조망
우측으로 내려가 여수로를 건너 좌측으로 올라왔다.
여수로가 넘칠 때는 더 아래쪽으로 우회해야 한단다
엄나무
마상봉 전위봉의 오름길
뒤돌아본 군관봉의 모습
부안호 돌아보기
굴참나무 새순
마상봉 전위봉의 파묘자리와 석상
전위봉에서 보는 마상봉
13:23 마상봉(161.3m)
마상봉 내림길
마상봉 내림길의 조망처에서
날머리 일대의 모습
13:40 부안호망향탑과 직소정
부안호망향탑
부안댐
부안다목적댐(부안호, 扶安湖) 안내도
부안댐물문화관
13:54 군막교
대부분 회원들은 군막교 옆에 있는 주차장으로
갔지만 미선나무자생지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군막교에서 보는 마상봉능선, 가운데가 마상봉
천연기념물(제 370호)인 미선나무자생지 보호를 위해
일대에 보호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개나리와 비슷하게 생긴 미선나무는 4월초에 개화를 한다
만개한 미선나무(펌)
내가 갔을 때는 4월 하순으로 이미 꽃은 지고 이렇게
작은 열매(?)를 맺고 있었다. 주차장으로 되돌아가
짧은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채석강으로 이동하였다
15:00 변산반도국립공원 입구
격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15:04 부안 변산반도의 채석강(彩石江)
채석강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에 위치,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 일대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중국의 채석강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닭이봉 한 자락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이다. 마치 노쇠한 어미 코끼리의 발바닥을 보는거 같았다. < 부안군청 홈페이지 >
15:27 닭이봉전망대(85.7m)
닭이봉전망대에서 보는 격포항과 봉화봉(171.9m)
갑남산 방향과 격포항 일대(닭이봉전망대에서)
격포해수욕장~갑남산(북~동~남동향)
○ 산행경로 : 직소천변도로-벼락폭포-기산봉-군관봉-여수로-마상봉-부안호주차장 6.7km+채석강
③양재역1번출구,수협은행앞(07:10)→직소천변도로(10:19)→벼락폭포분기점(10:29)→폭포왕복(10:41)→기산봉분기점(11:16)→기산봉왕복(11:41)→군관봉(11:57~12:20/점심)→부안호여수로(13:00)→마상봉(13:23)→망향탑(13:40)→군막교(13:54)→미선나무자생지(13:59)→부안호주차장(14:08/14:39발)→변산반도공원주차장(15:00)→채석강(15:04)→닭이봉전망대(15:27)→공원주차장출발(15:57→양재나들목(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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