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용마산,벌봉(하남,광주)
□ 언 제 : 2014. 11. 3(월) 맑음, 바람
□ 어디로 : 검단산,용마산,남한산성(벌봉)
□ 누구랑 : 나홀로
□ 거리.시간 : 약 17.0km / 6시간36분(모든시간 포함)
- 세부 경로 등 후기 끝부분에 별도 표기
산행도
이곳 검단산, 용마산코스는 조망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 3월달에 왔을 때 개스가 너무 심해 다시 온다는 게 이제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그래서 코스를 약간 변경해 남한산성에서 이성산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우리 꼬맹이가
탈이 나 일찍와서 병원에 가자는 전화를 받고는 산성에서 산행을 마치기로 마음 먹는다
한국애니메이션고교앞 정류장에 내리니 단풍이 한창이다
현충탑코스 들머리
하늘을 찌를듯한 침엽수가 도열해 있고
조금 더 가니 현충탑이 있다
산불감시초소.
↑ 검단산정상 2.31 ↓ 애니메이션고교 0.81km
쉼터
곱돌약수터
곱돌약수터의 조망이 괜찮다.
한강과 미사리조정경기장 , 미사대교. 그리고 멀리 불암산과 수락산자락까지...
누워서 크고있는 소나무
정상까지는 계속 오름길. 계단도 꽤 있고
검단산(黔丹山 657m)
경기 하남시 동쪽 한강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운길산, 예봉산과 이웃해 있다.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게 되었고
동국여지승람에서 광주목의 진산(鎭山)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산세가 특이하다.
가파른 경사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리고 서서히 정상에 이르는 길이 매우 다채롭다.
서울 근교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코스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 일일 산행으로 가족 나들이하기에 좋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멀리 관악산과 남산도 보이고
검단산의 영원한 동반자 예봉산이
강건너에서 눈길을 주고 있다
예봉산자락인 견우봉, 직녀봉(예빈산), 승원봉.
금년 3월 30일날 저리로해서 천주교공원묘원으로 내려 왔던 생각이 난다.
바로 뒤에 운길산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유명한 곳인데 역광에다 촬영기술이 받쳐주질 못하니...
길 우측 조그만 봉우리에 보조헬기장이 있다
보조헬기장에서 본 하남시
철탑삼거리
↑ 용마산 ↓ 검단산정상 1.1 ← 수자원공사 3.4km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 바람이 낙엽을 이동시켜 발목까지 빠진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눈이 발목을 덮겠지...
고추봉(두리봉 570m).
↑ 용마산 1.62 남한산성벌봉 9.58 ↓ 검단산 2.1 → 하남공영차고지 2.1km
나뭇가지 사이로 간간이 두물머리쪽도 열리고
용마산정상
용마산(龍馬山 596m).
경기 하남시와 광주시 남종면에 걸쳐 있다
인천~강릉 6번국도가 길게 펼쳐져 있고..
저리로 쭉 가면 횡성, 평창. 아~ 고향생각 난다!!
강건너 퇴촌의 정암산과 해협산.
그리고 멀리 청계산과 그 뒤로 백운봉, 용문산...
당겨본 용문산과 백운봉. 잘 계시는 것 같다
조금 높은 데는 낙엽이 져 등로에 수북이 쌓였다.
어찌나 미끄럽던지...ㅠㅠ
지난 3월 산행할 때 우리
관/삼/기/모(관악산과 삼성산의 기암괴석 및 모든시설) 카페
강바람님을 우연히 만났던 인연이 있는 자리다
햇볕도 따듯하고 풍광도 좋아
좀 이르지만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미리 주문을 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
직진하면 엄미리마을에서
제를 올리는 산이라 외부인은 출입금지. 좌틀해서 하산한다
내려오니 여기는 이제 단풍이 한창이다
곱구나~ 고워. 어쩜...!!
굴다리낚시터
이런 굴다리 3개(1, 2중부고속도로와 43번도로)를 통과한다.
그림 우측은 엄미리(은고개입구방면) 버스정류장으로
하남이나 강변역방향 버스(13, 13-2)를 이용할 수 있다
우측 석축위에는 굴다리 통과전에 보았던
정류장 맞은편에 있는 엄미리(엄미리방면) 버스정류장
참나무도 단풍나무 못지않게 예쁘다~!!
남한산성(벌봉)을 가기 위해 도로를 따라 은고개쪽으로 간다.
보이는 봉우리를 향하여...
잠시 뒤돌아 본다.
43번 도로와 걸어온 길(우측)
고개 좌측 건물뒤에 있는 남한산성 들머리.
좌익문(동문) 7.0 한봉 5.1 벌봉 4.4km
묘지 옆으로 올라
지나온 길을 올려다 보고
3개(제1, 2중부고속도로와 43번도로)의 길을 내려다 본다
나무에 뭐가 펄럭거린다. 지나쳐서 보니...
참 순수해 보인다
맑은 하늘에 바람이 부니 나뭇잎 스치는 소리에
가을이 깊었다는 걸 실감한다..ㅠㅠ
독야적적(獨也赤赤)
히야~~!!!
귀여운 울 꼬맹이 손바닥...??
어느덧 남한산성(봉암성)에 도착 !!
지나온 검단산과 고추봉, 용마산 능선
성곽을 따라 벌봉으로 향한다
벌봉(蜂峰 /봉봉 512.2m).
벌처럼 생겼다 하여 벌봉(봉봉).
병자호란때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벌봉
벌봉
벌봉
벌봉
벌봉에 올라 오전내내 걸어 온 검단산, 용마산을 바라본다
봉암성(蜂巖城).
본성(本城)의 동쪽인 벌봉 일대를 포괄하여 쌓은 외성으로 길이는 2,120m다.
병자호란때 산성내부를 훤히 볼 수 있는 벌봉을 청군에 빼앗겨 이를 보완코자 쌓았다고 한다
장경사신지옹성
이곳 산성에도 만추는 살포시 내려 앉았다
여기를 통해 본성을 출입
오늘 단풍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비우니 많은 걸 얻는구나~!!
성밖 하남시가지
단풍철이 다 지났으리라 생각했었는데...
남한산성에 와서 대박을 맞았다.!!
감사~ 감사!!
전승문(戰勝門 북문)
전승문
□ 현충탑→검단산(657m)→고추봉(566m)→용마산(596m)→남한산→벌봉(512.2m)→전승문→종점정류장
가출(06:19)→버스/공항/⑤→강동역(중)정류장112-1번버스→애니메이션고(08:32)→현충탑(08:51)→곱돌약수터(09:27)→검단산(09:50~10:03)→(산곡초교쪽으로)→헬기장(10:06)→산곡초교분기점(10:13),용마산쪽으로→철탑,수자원공사분기점(10:22)→고추봉(두리봉10:41)→용마산(11;16)→광지원리분기점(11:43)→굴다리낚시터(12:24)→엄미리계곡삼거리(12;38)→남한산성들머리(벌봉5.1km/12:39)→봉암성도착(13;50)→→벌봉(14:05)→전승문(북문/15:01)→남한산성종점정류장(15:08)→9번버스탑승→산성역→⑧/②/공항/버스→귀가(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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