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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4.11 불곡산,도락산(양주)

 

 

 

 

 

 

11/13 불곡산,도락산(양주)

 

 

 

 

 

 

□ 언   제 : 2014. 11. 13(목) 개스, 오후 맑음

□ 경  유 : 양주시의회→불곡산상봉(470.7m)→불곡산상투봉(431.8m)→불곡산임꺽정봉(449.5m)→도락산(440.8m)→새낭골

□ 누구랑 : 나홀로

□ 거리.시간 : 약 11.5km /  6시간00분(놀멍 쉬멍, 모든시간 포함)

 - 세부 경로 등 후기 끝부분에 별도 표기

 

 

 

 

산행도(남 → 북)

 

 

 

 

 

지난 9월 동두천 6산종주때 불곡산에 대한 느낌을 강하게 받아 오늘 찾게 되었다.

1호선 양주역 2번출구로 나와 도로를 건너 양주시청가는 버스를 탄다.

도보로는 한정거장이니까 10분정도 걸릴라나..

들머리는 양주시의회 입구.

차단기 있는데서 좌측 돌계단으로

 

 

 

 

 

 

 

 

 

 

 

푹신한 등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지적삼각점이 있는데를 오니 조망이 터진다

 

 

 

 

 

가야할 불곡산 상봉과 임꺽정봉이 눈에 들어오고

 

 

 

 

 

개스에 잠긴 삼각산과 도봉산의 산그리메

 

 

 

 

 

양주시에서 이정표를 아주 잘 만들어 놨으니 길 잃어 버릴 일은 없다.

심지어 버스타는 곳까지..

 

 

 

 

 

조망대에서 불곡산정상(상봉)을 바라본다.

커다란 하나의 바위덩어리다

 

 

 

 

 

 

 

 

 

 

 

바위 사면에 올라앉은 펭귄바위

 

 

 

 

 

 

 

 

 

 

 

출발 1시간10분만에 상봉에 도착하니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가 기다리고 있었다

 

 

 

 

 

불곡산(佛谷山 470.7m)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불국산()이라고도 부른다.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이라고 나와 있고 별로 높지 않고 밋밋해 보이지만

암릉과 경사진 능선이 많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서울에서 가까워 호젓한 당일 코스로 좋다. 산 중턱에는 신라 때인

898년(효공왕 2)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백화암이 있다. 창건 당시에는 불곡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절 앞마당에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실감나게 한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앞쪽에 상투봉과 임꺽정봉이 기다리고 있다

 

 

 

 

↑ 불곡산 상투봉 0.1 불곡산임꺽정봉 0.8

↓ 상봉 0.2 양주시청 3.0km

 

 

 

 

상투봉이 목전이다.

상투봉 역시 커다란 하나의 바위덩어리 같다

 

 

 

 

정상석은 큰바위 바로 옆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어서 바위위로 이동을 한다

 

 

 

 

길건너 도락산도 보인다. 별로 머지않아 보인다

 

 

 

 

창엽골고개 올라 가면서 우측에 있는

하늘안추모공원도 보이고

 

 

 

 

 

 

 

 

 

생쥐바위, 엄마가슴바위

   

 

 

 

 

임꺽정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420봉을 거쳐가야 한다.

바위에 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니 안심이다

 

 

 

 

 

 

 

 

 

이름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좌),

입을 벌리고 있는 물개바위

   

 

 

 

 

악어바위, 코끼리바위, 공기돌바위, 복주머니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임꺽정봉을 오르기 전에 저기(악어바위능선)를 갔다와야 한다.

악어바위는 불곡산의 명물이라 하니 가보기로 한다

 

 

 

 

 

공기돌바위가 손등에..

 

 

 

 

 

 

 

 

 

 

코끼리바위

 

 

 

 

복주머니바위

 

 

 

 

불곡산의 명물!! 악어바위.

우측은 복주머니바위

 

 

 

 

그리고 삼단바위도 있다는데 나중에 알았다.

임꺽정봉의 위엄이 대단하다

 

 

 

 

 

 

 

 

 

 

 

 

 

 

 

 

임꺽정봉

 

 

 

 

지나온 상봉과 상투봉

 

 

 

 

임꺽정봉 정상.

양주 유양리는 임꺽정의 태생지 전설 등

임꺽정과 관련된 많은 일화가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불곡산 임꺽정봉(449.5m).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난 임꺽정은 홍길동, 장길산과 함께 3대의적으로

조선 명종때 황해도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도적집단의 우두머리라 한다 

 

 

 

 

양주시가지

 

 

 

 

광백저수지, 감악산, 도락산, 덕정역, 회암고개, 천보산이 보인다는 전망대

 

 

 

 

 

 

 

 

 

덕정저수지와 도락산.

그리고 멀리 감악산

 

 

 

 

소머리바위

 

 

 

 

 

우측으로 진행

 

 

 

 

하늘안추모공원 앞으로 나있는 청엽골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간다

 

 

 

 

청엽골고개.

↖ (장갑차안내판옆)광백저수지1.1 버스타는곳(26사단앞) 2.9

↗ 한북정맥샘내고개방면, 도락산정상 2.6 

↓부흥사 0.8 양주시청 5.7 불곡산임꺽정봉 1.3km

 

 

 

 

이제부터는 샘내숲길을 겸하고 있는 도락산구간,

부드러운 잣나무 등로가 이어지고

 

 

 

 

아주 야트막한 산줄기들이 마냥 정겹게 보인다

 

 

 

 

 

 

 

 

 

 

완전한 동네뒷산 풍경이 펼쳐진다

 

 

 

 

도락산정상석이 있는 곳.

실제 정상은 여기서 광적면쪽 200m에 있으나 기상시설을 설치하느라

이곳으로 옮겼나 보다. 저 바위에 올라 조망을 본다

 

 

 

 

 

 

 

 

 

도락산(道樂山 440.8m)

경기 양주시 백석읍과 덕계동, 은현면, 광적면에 걸쳐있는 산

 

 

 

 

 

까치봉옆 덕계저수지와 멀리 칠봉산, 해룡산자락

 

 

 

 

양주회천신도시지구

 

 

 

 

 

 

 

 

 

멀리 감악산도 살짝 당겨보고

 

 

 

 

방금 정상석있는데도 뒤 돌아 본다

 

 

 

 

불곡산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의 산그리메

 

 

 

 

 

 

 

 

 

 

 

 

 

 

도락산의 실제 정상은 저곳

 

 

 

 

보루를 보호하기 위해 접근을 막고있다.

보루란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하여 흙이나 돌 따위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

 

 

 

 

 

 

 

 

 

우측은 대규모 채석장 절개지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났다

 

 

 

 

진행하면서 바라 보이는 불곡산과

 

 

 

 

도락산줄기는 대조를 이룬다

 

 

 

 

불곡산이 남성미가 있다면 도락산은 여성미가 흐른다

 

 

 

 

 

 

 

 

 

시산제비석.

양주산악회 창립 10주년 기념비가 있는 곳이다

 

 

 

 

 

 

 

 

 

 

 

 

 

 

이제 능선에서 하산길로 접어들고..

새낭골뒤약수터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태극전사를 기리는 돌탑테마공원.

2009년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경기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했다고 한다

 

 

 

 

히딩크탑

 

 

 

 

 탑 하단 네모속

 

 

 

 

8형제탑. 자랑스러운 얼굴들 ~!!

김남일, 이을용, 최진철, 송종국, 박지성, 이천수, 안정환, 설기현

 

 

 

 

 

 

 

 

 

날머리

 

 

 

 

가납리 벽화마을

 

 

 

 

 

 

 

 

 

시간이 되면 가래비순국기념비에도 들러 가야겠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저렇게 눈이 오겠지...

 

 

 

 

뒤돌아 보고

 

 

 

 

마을입구

 

 

 

 

이렇게해서 오늘 불곡산, 도락산 산행을 모두 마쳤다.

 

불곡산상봉, 상투봉, 임꺽정봉을 제외한 구간과 도락산은 동네뒷산 개념이다.

부담감없이 즐거운 산행을 하게되 기쁘다

 

 

 

 

생명의 봄

 

모든 삶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다.

견딜 수 없는 슬픔, 고통, 기쁨, 영광과

오욕의 순간도 어차피 지나가게 마련이다.

모든 것이 회생하는 봄에 새삼 생명을 생각해 본다.

생명이 있는 한, 이 고달픈 질곡의 삶 속에도

희망은 있다.

∥장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에서(오늘 도락산 산행중에 본 글∥

 

 

 

□  산행경로 : 양주시의회→불곡산상봉(470.7m)→상투봉(431.8m)→임꺽정봉(449.5m)→청엽골고개→도락산(440.8m)→새낭골

가출(06:03)→버스/공항/①→양주역2번출구83번버스탑승(08:02)→양주시청하차(08:05)→양주시의회입구(08:09)→들머리(산행시작08:17)→지적삼각점(08;37)→원골(08:42)→십자고개(09:06)→불곡산상봉(09:28)→불곡산상투봉(09:48)→악어바위분기점(10:16)→공기돌바위,코끼리바위→악어바위(10:26)→악어바위분기점(10;39)→불곡산임꺽정봉(10:48)→하늘안추모공원입구(11:22)→청엽골고개(11:25)→소나무쉼터(11;39)→지장사분기점(12:11)→도락산정상석(12;24)→도락산정상(12:43)→시산제비석(13:39)→새낭골위약수터(13;53)→돌탑테마공원(13:56)→날머리(산행종료14:17)→벽화마을→새낭골2교(14:25)→세낭골교차로(14;28)→가래비3.1운동기념비(14;35)→가납사거리정류장(14;38),133번탑승(14;48)→①양주역(15:03)→①/공항/버스→귀가(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