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北漢山 836.5m)
백운대코스-의상봉능선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면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8.5㎢,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지역과 북쪽의 도봉산지역으로 구분된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속의 자연공원으로 공원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도권 2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다.
연평균 탐방객이 5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출처 : 한국의 산하∥
동선도(동→서)
□ 일 시 : 2014. 11. 19(수). 대체로 맑고 개스
□ 동반자 : 나 홀로
□ 경 로 : 도선사입구→하루재→백운대→주능선→의상능선→백화사
□ 거리.시간 : 10.6km / 7시간4분
- 세부 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3위
오늘 당초계획은 북한산 종주산행이었으나 들머리를 못찾아 차질이 생겼다.
육모정공원지킴터로 가야 하는데... 오늘만 날이냐, 다음에 가면 되지.
우이동 먹거리마을 입구에서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간다
우측, 목재데크길로..
또 우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이동하는 거북 한마리 포착..!!
대단하십니다.
백운대피소로 가시는 것 같다.
따듯한 곳이라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쉬어 간다
하루재.
오늘 제대로 되었더라면 우측에 있는 영봉에서 내려왔을텐데..
↑ 백운대 1.4 인수대피소 0.2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0.7 → 영봉 0.28 육모정공원지킴터 2.8km
인수봉.
이쪽에서 보니 긴 혀도 있고
그 뿌리가 상당히 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인수암이라는 것과
이쪽은 등산로가 아니라는 걸 강조하심..ㅠㅠ
인수대피소(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
또 다른 모습의 인수봉
백운대피소 아래 목제데크
아까 본 아저씨 벌써 여기까지..
그런데 하산하던 산객이 말을 건넨다. 무거울텐데 한참을 얘기한다.
내가 보기에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은 마른 체구의 털보아저씨.
"아저씨, 제가 좀 지고 올라갈까요" 아저씨는 극구 사절하신다
백운의 혼(국가보훈처지정 현충시설).
젊은 목숨을 자유와 바꾼 두 용사의 넋이 여기 잠드노라!
1950. 6. 28 백운암을 거쳐 후퇴하던 장교 1명과 사병 1명이 이곳에 남아 사태를 지켜보던 중
서울이 함락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두명 모두 자결하였다. 이에 두용사의
우국충정을 길이 빛내기 위해 이 비를 건립하였다. ∥백운의 혼 비문 중에서∥
+
백운대피소.
안으로 들어 가 본다
위문(백운봉암문).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의 반입로겸 구원병의 출입로였다고 한다
앗! 반바지차림의 산객..
백운대 오르는 중
인수봉(810.5m).
오늘 인수봉 참 많이 본다. 앞으로 몇번 더 나온다.
보는 방향이 다르니 느낌도 자연히 달라진다
개스에 갇힌 수락산(좌)과 불암산(우)
오늘 가야 할 의상능선인데 오늘따라 더 뾰족한 것 같다
작년에 처음 북한산을 찾았을 때 아무것도 모른채 걷고 또 걸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산성계곡으로 해서 주능선, 의상의선을 한바퀴 돌았다는 사실..!!
인수봉 뒤로 북한산 상장능선,
그 뒤 멀리 도봉산(백운대에서)
백운대
북한산 상장능선과 멀리 도봉산
백운대.
평일이라 백운대도 태극기를 휘날리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
또 다른 모습의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에서 본 염초봉과 원효봉(둥근산)
또 다른 모습의 백운대
새끼를 쳐 여러마리가 들락거리다 들켰다.
얘들은 사람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는다
오리야! 잘 있었니? 방가방가~!!
앗! 또 다른 반바지, 이 분은 반팔까지..ㅠㅠ
깊게 파인 산성계곡과 좌우에 있는 의상봉과 원효봉
노적봉의 상단부를 살짝 당겨보고
그 유혹에 그만 선을 살짝 넘고 만다
그러나 꼭데기까지는 못 가겠다.
적당한 자리에서 백운대도 보고
만경대만 보고 얼른 내려온다
만경대
용암문
성곽 우측으로 만경대와 인수봉
앗! 이번엔 반바지를 입은 외국인까지 등장.
인사를 하니 반갑게 받아준다.
나도 다음엔 반바지를 입어..?
동장대(東將臺)
지나온 동장대가 저만치 멀어져 가고
만경대, 인수봉
대동문(大東門).
교통의 요충지이자 넓은 쉼터가 있는 곳.
↑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1.6 ↓ 백운대 3.1 ← 진달래능선 → 산성탐방지원센터 4.5km
대성문(大城門)
대남문(大南門)
문수봉
옆에 있는 저기가 더 높은 걸로 봐 저기가 진짜 문수봉...?
연화바위와 멀리 비봉능선이 이어지지만 개스때문에..
문수봉 아래에 있는 문수사
문수봉바위에 있는 ???
의상능선.
나한봉엔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중이었다
중앙 멀리 지나온 동장대가 보이고
병사들의 숙소였다는 성랑지
증취봉(593m)
증취봉에서 지나온 백운대를 바라본다.
언제 보아도 듬직한 북한산 총사령부..^^
젖꼭지바위.
내가 지은 이름..ㅋㅋ
용혈봉(581m)
용혈봉에서 본 용출봉과 의상봉(우측)
용출봉의 기암
버섯바위.
요녀석 때문에 버섯바위란다..ㅎㅎ
의상봉(용출봉에서)
의상봉 정상(502m)
의상봉에서 산성계곡을 내려다 본다.
야유회를 왔는지 무척 씨끌벅절하다
의상능선의 명물. 주전자바위
북한산성입구와 건너편 노고산이 발아래 펼쳐저 있다
북한산둘레길
백화사(白華寺).
올 초에 왔을 때만해도 공사중이었는데 다 끝났나 보다
마을보호수.
수령 200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여기소경로당.
여기소(汝箕沼)란 조선 숙종때 북한산성 축성에 동원된 관리를 만나러
먼 시골에서 온 기생이 뜻을 이루지 못하게 돠자 이 못에 몸을 던졌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현재는 낚시터로 이용되는 듯
백화사정류장
□ 산행경로 : 도선사입구→하루재→백운대→주능선→의상능선→백화사
가출(06:16)→버스/공항/④→수유역6번출구→수유역,강북구청정류장130번→도선사입구하차(우이동먹거리마을입구)→북한산둘레길/왕실묘역길(산행시작08:35)→백운대2공원지킴터(08;58)→우이대피소삼거리(09:25)→하루재(09:43)→경찰산악구조대(09:51)→(백운산장(10:11)→위문(10:19)→백운대(10:30)→위문(10;59)→용암문(11;35)→동장대(11:53)→대동문(12:04)→대성문(12:52)→대남문(12:59)→문수봉(13:06)→청수동암문(13:13)→715봉(13;16)→성랑지(13:47)→증취봉(13:54)→용혈봉(14:06)→용출봉(14:18)→의상봉(14;34)→주전자바위(14:46)→산성탐방센터분기점(15:01)→둘레길(15:27)→백화사(15;30)→여기소경로당(산행종료15:39)→백화사정류장34번버스→연신내역→⑥/공항/버스→귀가(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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