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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06 깃대봉.매봉.칼봉산(가평)

(깃대봉에서 진행중에 바라본 매봉)










깃대봉·매봉·칼봉산

 (가평)

















 ♤ 일시 : 2016. 6. 23(목). 흐리고 안개 / 8시간35분(알탕을 제외한 모든 시간포함)

 ♧ 동선 : 가평역→수리봉(550m)→송이봉(810m)→깃대봉(909.3m)→매봉(929.2m)→회목고개→칼봉산(899.8m)→칼봉이→용추계곡→용추종점 / 약 21km









 오늘도 가평 오지산행에 나섰다.

 사흘전 깃대봉에 이어 오늘은 다른 깃대봉이다.

 가평역에서 버스를 타지않고 우틀, 굴다리를 빠진다










 달전교 건너 우측으로 보이는

 절개지가 들머리다









 07:58  들머리

 가평에서 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산행하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초입부터 누군가가 비닐끈으로 인도를 한다.

 1시간반 정도의 거리를 인도하고 있다.

 어느 분인지 감사요...!!









 08:18  간벌지

 좌측으로 진행할 방향이고 우측으로

 보이는 산뒤로 칼봉산이라는데...









  마을절개지 뒷편 멀리가

  화악산이라지만 안개로 시야가 꽝이다









 한참을 가니 또 다른 간벌지가 나온다









 최근에 갔다온 청우.불기.호명산 방향.

 주인공들은 안갯속에...









  멧돼지의 흔적과 멧돼지사냥에

  쓰인걸로 추정되는 탄피.

  이날 고라니는 세번이나 봤다









 개다래넝쿨의 위력.

 모든 걸 다 장악해 버렸다









  뭐든지 떼거지로 달려들면 골 아프다









 09:19  415봉


















 09:56  수리봉(헬기장 550m)

 물도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10:02  갈림길.

 헬기장 북쪽 약 5~60m지점에서

 좌틀, 잘 보면 리본도 달려있다









 조망이 거의 없는 육산인데 우측으로

 매봉이 보인다. (주황색 원표)

 매봉은 오늘 오를 산 중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


















 11:23

 송이봉을 지척에 두고 있다.

 좌측은 윗삼일 버스종점으로 가는 길인데

 깃대봉 직전에 윗삼일 버스종점으로 가는길이 또 있다









 11:26  송이봉(810m)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에 누군가 송이봉

 이라고 써놨다. 깃대봉까지는 1.4km


















 요즘 파란하늘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것 같다.

 오늘도 파란하늘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12:02  윗삼일버스종점분기점


















 12:03  깃대봉(909.3m)

 

깃대봉은 가평의 명지산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상의 매봉(929m)과 약수봉(850m) 사이에 솟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매봉, 명지산, 칼봉산, 화악산, 구나무산, 불기산, 대금산, 축령산, 서리산, 주금산 등이 시원하게 펼쳐저 보인다. 깃대봉은 가평읍에서 가까우나 대중교통은 불편하다.

깃대봉응 두밀리 삼일마을에서 오르고 내리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삼일마을에서 기도터가 있는 서쪽 계곡 안으로 약 1.5km 거리인 낙엽송 숲에 이른 다음에 낙엽송 숲에서 북쪽 가파른 지능선을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남서쪽 약수봉 방면 주능선을 타고 첫 번째나 두 번째 삼거리에서 다시 삼일마을 방면 낙엽송 숲과 기도터가 있는 계곡을 경유하여 하산한다.  ∥인용 : 한국의산하∥



















 진행방향(북쪽)의 매봉









 남쪽의 약수봉방향









 매봉으로 가는 등로가....

 깃대봉 이전과는 180도 판이하다.

 오늘따라 토시를 깜박했는데 예비용으로

 넣어 두었던 긴팔을 꺼내 입는다


















 오늘 산행구간중 이곳 깃대봉~

 매봉구간의 식생이 가장 양호하다









 지금 저기 보이는 매봉을 향해 가고 있다









 본 구간은 방화선구간이기도 하다









 깃대봉~매봉구간의 식생들









 칼봉산이 아직 운무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꽃만 보인다구요? 등로는 안보이고...

 저래뵈도 숲을 헤치면 길이 있는게 신기합니다


















 12;37  경반리분기점









 이런길을 가노라면 신경쓰이는 게 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배~암 ...ㅠㅠ









 12:55  매봉(929.2m)

경기도 오지인 매봉은 명지산(1267m)에서 연인산을 지나 남족에 있는 청우산(620m)까지 길게 이어진 능선의 한가운데 위치한 봉우리로 정상에서는 북으로 연인, 명지,

화악산이, 동으로는 칼봉, 송이봉이, 남으로는 깃대봉, 대금산, 불기산이, 서로는 축령산, 주금산, 운악산 등이 펼쳐져 있다 










  오늘 가평역~깃대봉구간과 지금부터 가게 될

  매봉~칼봉산~용추계곡은 초행이다









 매봉에 있는 무인산불감시탑









 점심을 해결하며 땀도 말리고 푹 쉬어간다









 매봉정상에는 가래나무(?)가 있다









 지나온 깃대봉을 한번

 바라보고는 회목고개로 향한다


















 공원측에서 이렇게 이따끔씩 리본을

 달아 두었다. 물론 이정목도 있고









 13:49  회목고개.

 매봉 출발 30분만에 도착했다.

 회목고개는 임도로 연인산 MTB코스..

 저기 보이는 나무는 아무래도 보통나무가 아닌 모양이다









 칼봉산까지는 급경사구간









 하나인듯 둘인듯 붙고 또 붙고...









 참나무에 난 버섯인데 종류가 다른 듯...









 도마뱀나무









 물결바위









 칼봉산 정상아래 전망바위.

 오늘 산행은 조망과 거리가 멀다









 지나온 매봉과 회목고개









 지나온 깃대봉(중앙)과 송이봉(좌).

 멀리 약수봉, 대금산, 청우산









 송이봉(중앙), 불기산(좌측멀리)









 운악산방향









 불기산, 송이봉, 깃대봉, 매봉, 회목고개









 14:32  칼봉산(칼봉 899m).

경기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경반리 경계에 있는 산, 한북정맥의 명지산 남쪽 능선에 솟은 매봉의 동쪽 봉우리 중 가장 높은 산이다. 주능선이 칼날처럼 날카로워 칼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곡 입구에 있는 용추폭포와 골짜기 안의 수락폭포로 유명하며 더덕과 산나물이 많이 난다. 산행은 경반리 수락폭포 입구에서 경반분교 터와 경반사를 거쳐 회목고개를 넘어 정상에 오른 뒤 다시 경반분교 터로 하산하거나, 북쪽 용추계곡을 지나 승안리 용추폭포로 하산하는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이밖에 경반리의 수락폭포와 승안리의 용추폭포 사이에서 서쪽으로 우무동계곡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정상은 전망이 좋지 않고 전망을 즐기려면 790m봉이나 무명봉에서 주변의 명지산.화악산.·매봉·북한강 등을 바라볼 수 있다. 찾아가려면 가평읍에서 용추행 버스를 타고 점말부락에서 내린다. 경반리 방면은 버스가 다니지 않아 교통이 불편하다. ∥출처 : 두산백과∥










 칼봉산 정상에 있는 삼각점,

 정상의 공간에 비해 정상석이 너무 큰듯...

 옛날 말뚝정상석은 새 정상석 뒤에 기가 죽어 있더라


















 15:06  칼봉이분기점.

 좌틀, 칼봉이 2.3km 급경사길을

 부지런히 하산했노라. 차 놓칠까봐


















 15:48

 임도옆 용추계곡물









 알탕을 15분에 걸쳐 하고

 16;50분 버스를 타기로...바빠진다









 용추계곡은 그야말로 심심유곡









 물살이 흐르면서 노닌다는 농원계(弄湲溪)


















 그 유명한 용추폭포는 아직도 멀리...









 옥황상제를 모시던 거북이 몰래

 뛰어 들었다는...귀유연(龜遊淵))









 맑다..! 그리고 제법 깊다...!!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나는 지금 16:50분 차를 타기 위해

 무척 빠른 걸음을 옮기고 있다


















 16:48  용추종점.

 16:51에 출발을 하더라.

 기사님 왈, 50분 차지만 1, 2분이라도 늦게 출발한다고..


 오늘도 역시 조망없는 날, 미련인들 왜 없겠냐마는

 초행구간이 태반임에도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어 기뻤고 

 무엇보다 용추계곡을 다녀간 것에 의미를 둔다









 일부지역 차시간이 바뀐지가 며칠 안된다

 2016. 6. 20 시행이니까...

 16;50발 차는 가평역까지 안가고 가평터미널까지만 간다.

 16:00차는 가평역까지 간다.


 가평역에는 itx-청춘열차의 입석권까지 매진되었다 하여

 일반열차를 탔는데 좌석이 남아 돌더라










♧ 동선 : 가평역→수리봉(550m)→송이봉(810m)→깃대봉(909.3m)→매봉(929.2m)→회목고개→칼봉산(899.8m)→칼봉이→용추계곡→용추종점

경춘선(상봉06:55/가평07:49)→굴다리(07:52)→달전교(07:56)→들머리(07:58)→묘지(08:03)→갈림길,좌틀(08:11경)→간벌지(08:18)→125번철탑(08:57)→415봉(09;19)→

수리봉(헬기장09:56)→갈림길,좌틀(10:02)→송이봉(11:26)→조망바위(11:44)→윗삼일버스종점분기점(12:02)→깃대봉(12:03)→경반리분기점(12:37)→매봉(12:55~13:21)→

회목고개(13:49)→칼봉산(14:32)→칼봉이분기점(15:06)→임도(15:48)→알탕(15분)→용추종점(16;48)→버스(출발16:51/가평TR17:07)→남이섬행환승(17:20/가평역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