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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08 보납산.마루산.월두봉(가평)


(보납산 동쪽전망대에서의 풍광 / 북한강일대)










보납산·마루산·월두봉(가평)














동선(청색실선)


 ♧ 산행일시 : 2016. 8. 29(월). 흐림 / 5시간16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가평교→보납산(329.5m)→물안삼거리→마루산(424.9m)→물안삼거리→물안산(443.4m)→월두봉(460.4m)→굴봉산역 /12.0km









 09:55  가평교

 헐 ~~ 사진이 왜 ??

 뭔가 작동이 제대로 안된듯....


 군농협에서 하차,

 하천쪽으로 진행하니 가평교가 나오고








 다리건너 오늘 첫번째로 오를

 보납산과 가평천이 눈에 들어온다









 제방길을 따르니 보납산가는

 길을 이정목이 알려준다









 10:04  보납산들머리









 (클릭 커짐)









 10:06  보납산 능선길들머리

 둘 다 보납산 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좌측은 능선길로 짧지만 경사가 급하고 

 빨간색은 보광사를 거쳐 오르는 길(1.1km)








 등로가 가파르고 까칠한 능선길을 택했다.

 아무래도 조망을 볼 수 있을테니까









 아닌 게 아니라 조금 오르니 조망이 트인다.

 북한강과 가평천, 그리고 가평시내가 훤히 보인다.

 보납산은 비록 300m급이지만 명산임에 틀림없다









 10:36  보납산정상


보납산(寶納山 329.5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산으로 높이 330 m의 작은 산이지만 북한강()과 가평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솟아 있는 잔구상()의 산으로 주변 풍광이

뛰어나다. 고도는 높지 않으나, 두 강 사이에 솟아 있어 경치가 아름다운 데다가 산의 남쪽 끝에는 또 하나의 잔구(141 m)가 솟아 있다. 두 잔구  간을 경춘선철도와 경춘

가도가 통과하며,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과 푸른 숲이 절경을 이룬다.    ∥출처 : 두산백과∥


정상석이 붓끝을 형상화한 듯 앙증맞다.

조선조 유명한 서예가 한석봉이 가평군수로 재직시 이산을 유달리 좋아 했는데 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 졌다하여 그 이름을 석봉(石峰)이라  하고 자신

의 호도 "석봉"이라 했다고 하며  2년후 한석봉이 가평을 떠나면서 이산에 벼루돌과 아끼던 보물을 묻어둔 산이라 하여 보납산이라 한 설과  가평벌 앞에 있는

산이라 "벌앞"이 버랖으로 다시 보납으로 바뀌어 불려졌다는 설이 일반적인 유래가 된다









 보납산 서쪽전망대인데

 정상 바로 옆에 있다








 가평의 산들









 탁월한 조망지 옥녀봉









 이제 동쪽 전망대로 이동,










 10;51~56  보납산 동쪽전망대

 서쪽전망대와는 불과  1분 거리나 될까









 전망대에 서니 가야할 데가 훤히 보인다.

 좌측부터 마루산, 전위봉(405봉),

 물안산(좌측 화살표), 물안삼거리(우측 화살표)









 그리고 우측 멀리 월두봉(달머리봉).

 여기서 보니 북한강줄기를 끼고

 커다랗게 반원을 그리고 있다








 월두봉과 굴봉산, 그 사이로

 북한강과 삼악산, 몽가북계능선









 삼악산(654m)









 이번에는 춘천의 산들







 자라섬(중앙)과 북한








 동쪽전망대에서의 풍광.

 북한강변의 가평과 춘천의 산들.

 강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인데...








 11:03  체육공원









 조금 더 진행하니

 강변산책로 가는길도 나오고









 등로 좌측으로 마루산 전위봉인

 405봉봉이 보인다









 등로는 평탄 유순하면서도









 이따끔씩 까칠한 구간도 나온다









 11;39  물안삼거리(마루산분기점)

 마루산은 서쪽(좌측)으로 갔다가

 복귀해야 한다. 거리는 왕복 2km

 나의 경우 가는데 25분 오는데 16분 걸렸다








 가는길은 우회길로 안내를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등로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인적이 드믈어 수풀이 우거져 구부려야 하고 ...








 12:04  마루산(424.9m)









 삼각점과 정상임을 아려주는 표지뿐,

 조망도 없어 바로 돌아선다









 폐헬기장을 지나 이번에는

 우회길이 아닌 능선으로 가본다.

 중간에 전망바위가 있다는데 모르고 지나쳤다








 11;39

 물안삼거리로 복귀, 길을 이어 나간다









 12;28  더운짐내기굴

 여름에는 찬바람이, 겨울에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는 굴이다








 가까이 가 본다.

 바닥까지는 그리 깊지 않다

















 추락위험표지 뒤에 있는 바위에 롤라본다









 잠시후에 가게 될 월두봉(달머리봉)이

 멋들어지게 눈앞에 펼쳐진다









 당겨본 월두봉.

 뒤로는 춘천의 삼악산









 좀 더 진행하니









 이번에는 지나온 마루산과 가평천을

 비롯한 가평의 산하가 펼쳐진다









 로프가 설치되었는 암릉을 오르니









 누가 집채만한 바위를

 산위에다 올려 놓았다









 바위와 이어지는 능선으로 우측은 마루산이고

 보납산은 윗머리만 살짝 보인다(화살표)









 보납산정상 반대편에는

 등산로폐쇄라고 누군가가...









 등로 좌측 멀리에는 경기 제1의 산,

 화악산(좌)과 응봉이

 








 그 옆으로 명지산(좌)과

 사향봉(우)을 당겨본다

















 월두봉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과

 멀리 몽가북계능선









 월두봉과 강건너 굴봉산을 비롯한 그 일대.

 앞쪽 중앙에 주을길이 보인다








 당겨본 굴봉산역과 서천리, 백양리일대.

 월두봉에서 하산, 춘성대교를 거쳐

 저기 굴봉산역까지 걸어갔다








 새덕산(중앙), 명태산(우)









 물안산자락에서의 북한강변 풍광

















 위험지역 경고판이 있는 걸 보니

 물안산이 가까워진 듯









 발파지역, 무방향 비산. 낙하,

 극히 위험하단다








 소나무가 있는 쉼터









 그런데 위험지역으로 들어가야 월두봉으로

 갈 수 있는 주을길로 이어진다. 헐~~

 노란선이 개곡리 주을길방향, 빨간선은 물안산방향
















 13;26  훼손현장과 남아있는 물안산

 빨간선쪽으로 조금 들어가 봤다. 훼손으로 인해

 물안산 정상이 조금밖에는 안 남아있다.


 암석에서 유리원료 등으로 쓰이는 규석을

 채취하는 중이라는데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물안산은 없어질 운명이다.


 그러나 저러나 이왕 가는거 저 꼭데기까지

 갔어야 하는데.. 조망이 끝내준다는 걸 몰랐다
















 물안산에서의 하산길은 급비알에









  이런 바위구간까지









 13;39  주을길

 주을길임도에 도착









 바로 우측(전봇대가 있는) 평평한 곳으로

 이동, 월두봉쪽 샛길을 찾아 진행한다









 잠시후 우틀, 주변에 리본이 있더라

 (직진은 등산로 아님)

























 뒤 돌아본 물안산에는

 훼손의 흔적이 흘러 내리고








 급경사오름길 로프구간을 오르면








 월두봉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월두봉은 저만치에...








 월두봉 정상에 있는 바위인데

 여기 오기전에 중요한 곳을 그만...


 화악지맥길과 월두봉으로 가는 삼거리가 있는 곳.

 바로 급비알을 올라서자마자 희미한 길 삼거리가 그곳이다








 14;46  월두봉정상

 정상석을 보니 괜히 실망스러워 진다.

 조망은 그렇다치더라도 제대로 된 정상석조차 없다








월두봉(月頭峰 460.4m)

계관산 옆 북한강변에 있다. 경기도 가평군과 춘천시 경계에 있는 산. 우리말로 달머리봉이라고 한다.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화악산·응봉·가덕산, 북배산·계관산, 동쪽으로

삼악산.등선봉·북한강 등이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남동릉으로 40m 가량 따라가면 북한강과 춘성대교의 아름다운 경관이 잘 보이고 멀리로는 서릉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보납산 능선 뒤로 가평읍과 노적봉(옛 구나무산:858m)도 보인다. 산행은 춘성대교를 건넌 뒤 나타나는 삼거리를 기점으로 삼는다. 주을길에서 정상을 거쳐 남동릉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주를 이루는데, 거리는 약 7㎞이며 4시간 정도 걸린다.   ∥출처 : 두산백과∥


정상에서는 녹음이 짙어 그런지 아무것도 뵈는 게 없더라









 월두봉정상에 있는 거목이자 괴목








 하산길인데 무얼 하려고 이렇게 훼손을...

 정상에서 남동릉으로 가다보면 조망 좋은곳이

 있다하여 일부러 그쪽으로 갔건만...

 








 15:20  46번도로옆 날머리

 날이 선선해 땀이야 별로지만

 대중교통이 안좋은 곳이라 생각끝에

 시간도 많겠다 걸어가기로 한다.








 안보리과적차량검문소를 지나고









 넓고 긴 춘성대교를 지난다.

 춘천시와 춘성군이 통합되면서


 춘성군은 없어졌지만 춘성대로

 (春城大橋)는 건재함을 보여준다








 북한강과 오전에 올랐던 보납산(좌측끝)









 물안산(우측 흰부분)









 그리고 달머리봉(월두봉)아 잘들 있거라!!









 오는길녘에 있는 폐역된 경강역.

 지금은 레일바이크사업을 하는 모양이다.

 마이크소리와 많은 이들이 북적댄다









 남산초교서천분교









 16:06  경춘선 굴봉산역

 굴봉산역은 특이하게도 하부에

 공간을 두어 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오늘 미답지인 몇개의 산을 무사히 다녀

 올 수 있어 기쁜데 마냥 그렇지만은 않다.

 순간의 실수로 사진을 그만 버려놨기 때문이다.

 이 참에 덤벙대는 성격을 좀 고쳐 봐야겠다









♧ 산행경로 : 가평교→보납산(329.5m)→물안삼거리→마루산(424.9m)→물안삼거리→물안산(443.4m)→월두봉(460.4m)→굴봉산역 / 12.0km

가평역/농협→가평교(09:55)→들머리(10:04)→능선길들머리(10:06)→보납산(10:36)→서쪽전망대(10:37~49)→동쪽전망대(10:51~56)→체육공원(11:03)→물안삼거리(11;

39)→마루산(12:04)→물안산갈림길(12:20)→물안산(13;26)→주을길사거리임도(13;39)→월두봉삼거리→월두봉(14;46)→46번도로변(15:20)→도보(날머리~안보과적차량

검문소~춘성대교~굴봉산역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