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산을 거닐다 바라본 가평의 산하)
장락산·왕터산(홍천,가평)
동선(남→북)
♧ 산행일시 : 2016. 11. 24(목). 맑음 / 6시간43분
♧ 산행경로 : 널미재→장락산(삼각점627.3m)→장락산(정상석635m)→깃대봉(559.1m)→화채봉(525m)→왕터산(410m)→미사2리회관버스종점 / 11.4km
오늘은 장락산과 왕터산을 찾아 나섰다.
본 구간을 장락지맥, 천사봉-봉미산-보리산구간을 봉미지맥,
두 구간을 합쳐 장락봉미지맥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잠실역5번출구에서 07:10발 가평행 7000번을 타고
설악터미널에 내렸다. 영업소는 흰색박스내에 있었고
운행시간표는 바깥쪽 벽에 붙혀놨더라
잠실에서 출발시간과
산행을 마치고 설악에서 잠실로 갈때 필요한 운행시간표
널미재→미사리 산행시에는 모곡발을
미사리→널미재 산행시에는
빨간박스의 미사*병*물발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여야 한다.
요금은 각각 8,500원과 11,000원 선이다
나는 설악정류장에서 08:20발 모곡리행 32-21번버스를 탔고
하산후에는 버스시간이 안맞아 콜택시로 설악택시대기실까지와
같은 정류장인 설악정류장에서 잠실행 7000번을 타고 갔다
08:37 널미재정류장
들머리가 있는 방일해장국까지 12분을 걸어갔다.
널미재정상에서 정차를 안하는 걸로 안다
방일해장국집이 보이고 들머리는 도로변
노란색 방일해장국 풍선주변에 전봇대있는 곳
08:49 장락산들머리.
잣돌이가 엉터리로 안내를 하고 있다.
거리도 안맞고 시간은 더더욱 안맞는다
초반부터 급경사에 낙엽덮힌 길
그리고 돌무더기도 맞게 되고
저 앞에 627.3봉이 보인다
09:23 장락산(삼각점봉 627.3m)
지적삼각점과 안내문이 있고 조망은 꽝.
당초에는 여기에 장락산 정상석이 있었는데
언젠가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고 한다
조금 진행하니 장락산(정상석이 있는)과
깃대봉, 왕터산으로 가는 연봉이 늘어서 있다
진행방향 멀리 춘천의 삼악산을 당겨보고
09:52 장락산 정상
장락산(長樂山)
강원도 홍천군 서면 동막리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에 위치한 산.(고도:627m). 장락산에서 봉미산(鳳尾山, 856m)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장락산맥이라 부른다.
장락산의 이름에 관한 유래는 문헌에서 찾아보기 어렵지만 산세가 장락산맥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까닭에 산 이름처럼 '길게 즐거운 산'이라 평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돌이 많은 급경사가 산의 곳곳에 나타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양평군 북하도면(北下道面) 도곡리(道谷里) · 송리(松里) · 미사천리(彌沙川里)에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장락산에는 안개가 산을 타고 올라와 모여 장관을 이루는데 이를 운담(雲潭, 구름 연못)이라 한다. 또한, 산 중턱에 위치한 바위동굴은 전쟁터에
나간 님을 기다리던 처녀가 동굴에서 베를 짜며 기다리다 베틀에 앉은 채로 죽었다는 데서 각씨굴(각시굴)이라 부른다. ∥일부자료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정상석이 있는 이곳의 고도는 635m이며
조금전에 지나온 삼각점이 있는 627.3봉에 있던
정상표지석을 조망이 좋은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이정목은 방향제시 역활만 할뿐 거리는 믿을 게 못된다
정상 한쪽에는 이렇게 돌과 바위가 많다
지나온 장락산(삼각점)을 돌아보고
조금 당기니 멀리 용문산(가섭봉)이 확연하다
당겨본 등로 우측의 샤인데일골프&리조트
정상에서 5분정도 진행,
접근금지표지판과 원형철조망이 있는 조망점
통일교의 본산인 천정궁박물관과 주변 조망이 펼쳐진다.
일대는 통일교재단의 학교, 병원 등이 있고
깊은 산속임에도 왕복4차선 포장도로가 나있는 곳이다.
박물관은 미국 백악관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퍼온 그림)
굽이쳐 흐르는 청평호와 북한강이 산들과 어우러져 그림같다.
좌측 멀리 축령산과 서리산이 눈에 들어오고
청평호 좌측으로 뾰루봉, 보납산과 신선봉. 우측에는 호명산.
내가 보기에 천정궁은 명당자리임에 틀림없다
청평호에는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와
설악면 선촌리를 잇는 교량가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듯...
북한강과 홍천강 두물머리 우측의 주발봉.
그 뒷편 멀리 대금산과 깃대봉, 매봉, 연인산능선, 아재비고개.
그 우측으로 경기 제2의 명지산과 제1의 화악산라인이 펼쳐져 있다
가까이 두물머리와
멀리 100대명산 운악산을 당겨본다
이번에는 청평호 좌측의 뾰루봉과
화야산, 곡달산일대가 되겠다
천정궁뒤 조망점에서의 풍광.
소구니산, 중미산, 삼태봉, 통방산, 곡달산, 축령산,
서리산 호명산, 연인산. 그리고 청평호와 북한강, 홍천강
그야말로 산...산...산, 강,강,강이다
조망을 마치고 출입을 금지한다(?)는
빨래줄을 따라간다
나뭇가지 사이로 깃대봉이 보이고
11:12 미사리삼거리.
경춘고속도로 가평휴게소로 하산, 굴다리를
빠져 미사1리회관앞으로 가게된다. 약 2km
드러난 깃대봉의 모습에 중압감이...!!
오늘 장락산과 왕터산은
육산이지만 돌과 바위가 많은 곳
왠지 전망이 좋아보여 올라가 본다
역시나....
가평휴게소와 다른 각도에서 본 청평호일대의 산하.
한마디로...오늘 참 잘 왔구나!!
홍천강이 굽이친다.
주발봉이 흘러 내린다.
그 뒤 깃대봉, 매봉, 연인산, 명지산능선도 너울거린다
가평휴게소를 위시하여 유명산~주발봉, 홍천강
기암
한층 가까워진 깃대봉
12:26 깃대봉(559.1m)
산장님과 코털님!!
정상석을 만들어 주셔 감사합니다.
산행기 잘 봤구요 ~~
깃대봉에 있는 저 바위에 올라본다.
왜...?
이런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
지나온 장락산과 멀리 용문산의 연봉들
장락산 우측으로는
유명산, 중미산, 삼태봉, 통방산...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
진행방향 동쪽의
춘천시 남면 가정리와 후동리(?)
경춘고속도로 마곡터널과
발산1교, 발산1터널로 보여지고
멀리 홍천의 금학산
깃대봉에서의 풍광
로프에 의지해 내려오고
장락산에는 바위도 많지만
우회길도 꼭 있더라
13:04 화채봉정상
산장님과 코털님.
정상석 다시한번 감사...꾸벅^^*
조망점이 있는 봉우리
13:14 왕터산2km전방 삼거리.
진행을 멈추고 조망점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
13:14~45 조망점.
점심먹으랴 조망하랴. 바쁘다 바뻐...!!
멀리서 여기까지 왔다고 환영비행까지...
아무튼 너도 감사 ~~
유유히 흘러가는 홍천강.
그리고 강가에 있는 빨간건물 두채.
하산해 저곳에서 여기를 올려보게 되는데...
이곳은 여름산행도 좋겠다.
저 푸른 강물을 바라보며 걷는다면
절로 시원하지 않을까
조망점에서의 풍광
왕터산전방2km 갈림길.
조망을 마치고 아무런 생각없이 가는데 아무래도...
다시 빽해 잘 살펴보니 우측길로 리본이 있다.
알바 끝, 우틀하여 진행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가건물.
용도는 무속신앙을 위한 ...
14:03
가건물을 지나 만나는 봉우리에서 급우틀,
곧 이어서 좌틀
전방으로 오늘 마지막으로 오를 왕터산.
그 좌측으로 경기도의 유명인사인 화악과 응봉.
우측에는 춘천시의 유명인사 검봉, 등선, 봉화, 소주
14:11 왕터산삼거리
이곳에서 하산길은 좌측이지만 200m 거리의
왕터산을 갔다오기로 한다.
누군가 고맙게시리 표시기를 달아 놓았다.
이런곳에 이정표를 설치해 주어야 하는데 ...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는 좌방산과 우방산이다
왕터산에도 가을은 깊었다
14:21 왕터산정상
왕터산(410m).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마곡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 장락산에서 깃대봉과 화체봉을 거쳐 산줄기가 5㎞ 정도 뻗어내려오다가 홍천강에서 끊어
지는 끝자락에 있는 산이다. 규모는 작지만 첩첩산중에서 푸른 강을 볼 수 있는 경관을 지니고 있다. 산 이름은 옛날에 왕이 머물렀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하는데, 고려 때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가는 도중에 이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등산로에는 지금은 나무가 무성하지만 얼마 전까지 농사를 지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주변 경치가 뛰어나 펜션 등 숙박 시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으며 홍천강에서 봄가을에는 산과 강을 즐기고 여름에는 수상스키 등 물놀이를, 겨울에는 얼어붙은 강위를 거
니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왕터산 정상도 장락산 정상처럼 온통 바위투성.
그런데 이곳 정상에서 1분거리에 있는 송전탑에 가면
조망이 탁월하다는데 집에 와서 알게 되었다
14:38
다시 왕터삼거리로 복귀해 친절한 리본을 따른다.
여기서 좌틀
좌틀하는 지점의 리본과 부러진 나무
제법 넓은 길로 가다가 또 좌틀하여 하산하니
배과수원을 만나게 되더라
아까 점심먹던 조망점에서 보았던 홍천강변에 빨간
건물 두채가 있는 곳. 바로 이곳 레이크힐팬션이다
레이크힐팬션 마당에서
지나온 왕터산과 장락산을 쳐다보니
장관이다.
15:17 덕고개편의점
15:20 미사2리회관 버스종점.
붉은원표는 미사2리회관 정류장간판이다.
이곳에서 하루 여섯번 버스가 출발한다.
(07/00, 08/50, 12/20, 14/20, 18/40, 20/10)
14:20을 오후 4시20분으로 착각해 30분을
기다리다가 콜택시를 호출해 설악터미널로...
미사2리회관종점에서 10분, 요금은 10,900원 나왔다.
택시대기실 맞은편에 있는 설악정류장에서
16;30발 잠실행 7000번에 몸을 실었다.
오늘은 올 겨울들어 제일 춥다는데 추운줄도
모르고 산이름대로 길게(長) 즐기는(樂)원없는
산행을 하고 가니 가슴이 뿌듯하다
♧ 산행경로 : 널미재→장락산(삼각점627.3m)→장락산(정상석635m)→깃대봉(559.1m)→화채봉(525m)→왕터산(410m)→미사2리회관버스종점 / 11.4km
②잠실역5번출구→잠실역정류장,7000번(07:10발)/설악터미널07:50착→모악행32-21번(08:20)/널미재정류장(08:37)→방일해장국위(08:49)→627봉(09:23)→장락산(09:
52)→미사리삼거리(11:12)→깃대봉(12:26)→화채봉(13:04)→전망암(13:15~45)→알바8분→왕터산삼거리(14:11)→왕터산(14:21)→왕터산삼거리(14:31)복귀→덕고개편의
점(15:17)→미사2리회관버스종점(15:20)/택시(종점15:50/설악TR16:00)→7000번(환승16:30/잠실역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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