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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12 도봉산(서울.양주.의정부)

우이암능선전망대에서의 풍광(오봉, 우봉, 칼바위, 선/만/자)









도봉산(서울·양주·의정부)











♧ 산행일시 : 2016. 12. 27(화). 맑음 / 5시간25분

♧ 산행경로 : 무수골입구→도봉주능선→신선대(725m)→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 / 약 7.1km











10:06  무수골입구

 오늘은 도봉산을 찾았다. 비록 적으나마 눈덮힌

 도봉산이 보고 싶었고 올 3월초 하산길에 구매한

 등산화가 열심히 산행을 하다보니 다 낡았다.








 시작은 북한산둘레길 도봉옛길로







 10:23

 조금 진행하니 쉼터데크가 나오고 여기서

 나는 도봉산 능선을 오르기 위해 좌틀







 눈이 아주 살짝 덮혔는데 그래도 벌러덩하는

 산님이 계시더라. 얼른 아이젠 착용...!!







 먼 발치에 도봉산 정상부가 보이고







 당겨보니 선만자의 모습이 확연하다















 조금 더 진행하니 이번에는 우이암이 모습을 보여준디.

 잠시후 주능선에 도착해 우이암 뒤로 보이는

 정상으로 가 좀 더 가까이에서 우이암을 보아야겠다








 전방에 버티고 있는 암봉. 저 암봉을

 오를 수 없어 우회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11:23  보문능선우회로
















 11:28  도봉주능선진입

 좌틀해 우이암을 보고 빽, 이곳을 지나 정상으로
















 11:41  우이암능선전망대

 주능선에 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고

 산님들은 전망대를 보고도 그냥 지나쳐 간다

 








 (클릭 커짐, 이하 대부분 클릭 커짐 적용됨)








 전망대의 그림판에는 없는 북한산 상장능선








 그리고 교현리계곡








 여성봉과 주봉(柱峰)으로 이어지는 오봉(五峰)








 칼바위(중앙)와 도봉산사령부가 있는 우측의 선만자.

 선만자는 인봉, 장봉, 운봉을 지칭하는 말










 칼바위를 당겨보고









 우측부터

 선(708m)/만(718m)/자(739.5m)와

 탐방가능한 최고봉인 신선대(725m).

 그 좌측 아래에 주봉도 보이고









 우이암능선전망대에서의 풍광.

 선/만/자, 그리고 칼바위,우봉, 오봉








 우이암능선전망대에서의 풍광.

 우측부터 선/만/자와 칼바위, 우봉, 오봉

 그리고 교현리계곡, 상장능선, 삼각산(맨좌, 멀리)
















 11;53  통천문

 문을 통과하여








 이 바위에 오르니 근사한 조망이 펼쳐진다.

 북한산쪽은 심한 역광이고








 오르면서 보았던 우이암을 가까이에서








 그리고 올라오다가 우회하게 한 장본인의 옆모습








 전망바위에서의 풍광.

 우이암과 좌측부터 도봉산, 정면 멀리 수락산, 불암산








 다시 전망대를 거치고 








 보문능선분기점을 지나
















 12:33  오봉분기점

 도봉주능선으로 오른다
















 일부러 가까이 가서 본 우이암의 모습과








 멀리 북한산(삼각산)의 모습이 아련하다








 날이 춥고 바람이 강하니 부분적으로

 이렇게 눈꽃이 만발하여 아름답다.

 이렇게까지는 기대 안했는데...

















 주능선에도 이런 로프구간이 있더라


















 로프구간을 오르니 오봉과 우봉이...

 먼 옛날 절세미인의 딸을 데리고 부임한 원님 왈.

 다섯개의 봉우리에 가장 높고 아름다운 바위를

 올려 놓는 사람에게 내 딸을 주겠노라.








 그 소식을 들은 오형제는 다투어 바위를

 옮겨서 만들어 놓은 것이 오봉이라고 한다









 북한산의 능선과 연봉들이 줄지어 있고








 칼바위가 앞에서 손짓을 한다








 물개바위도 햇볕을 즐기고








 칼바위도 당겨본다








 도봉산에 올 때마다 어쩜 바위들이...!!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고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도봉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들이 다 모였다.

 우측부터 선/만/자와 신선대, 주봉








 주봉(柱峰)
















 12:33  오봉분기점

 목재데크를 오르니 오봉분기점이지만

 오봉으로 안가고 자운봉으로...








 잠시 내려가다가 암릉구간을 지난다
















 암릉구간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선만자와 신선대.








 탐방가능한 최고봉인 신선대(앞)와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뒤)이 하나로 겹쳐 보인다








 도봉산은 완전 기석(奇石)의 진열장








 에덴동산위로 솟구친 만장봉
















도봉산(道峰山 739.5m)

서울 북쪽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 경계에 있는 산이다. 최고봉은 자운봉()이다.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한다.

우이령(: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면적이 24㎢로 북한산의 55㎢에 비해 등산로가 더 조밀하며, 산 전체

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

고 있으며 그외 도봉산의 능선을 이루는 칼바위, 기차바위, 해골바위, 피바위 등 재미있는 이름의 바위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그중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도봉산 남서쪽 도봉계곡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휴양을 즐기던 곳으로 알려져고 도봉서원이 위치하는데 조선시대 개혁파였던 조광조의 위패를 봉안하는 곳이다.

또한 우암 송시열의 도봉동문이라는 암각화가 전해진다. 산중에는 인근 60여 개 사찰이 있으며 제일 오래된 사찰은 천축사()로 무학대사가 조선왕조 창건과 함께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도봉산 석굴암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김구 선생이 일본군 중위를 죽이고 숨어지내던 곳이라고 전

해진다. 그외 사찰로는 망월사()·쌍룡사()·회룡사() 등이 유명하며 연중 참례객·관광객이 찾는다.








동쪽으로 서울과 의정부 간의 국도, 서쪽으로 구파발()과 송추()의 간선국도가 통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

곡), 보문사계곡(무수골)으로서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되는데, 도봉동계곡·송추계곡·망월사계곡·오봉계곡·용어천계곡 등도 유원지로 개발되어 수락산(

불암산() 등과 함께 좋은 등산코스를 이루고 있다. 도봉산의 대표적인 등산로는 도봉산역에서 도봉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인데 도봉서원을 지나 약 1km를 더 오르면

도봉산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다시 1km를 더 오르면 정상에 도달한다. 도봉서원을 지나면서 부터는 거북암, 마당바위 등 많은 등산로 갈림길이 있다.










그리고 우이동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송추유원지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데 계곡의 맑은 물과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의정부 안골에서 오르는 길은 도봉산 북

쪽에서 시작하는 등산로이며 성불사를 지나 사패산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한편 북한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우이령을 포장도로로 건설하려 하였으나 환경보호단체

들의 제기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어 취소되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14:07~14  신선대(725m)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과 만장봉, 선인봉은

 탐방할 수 없고 이곳이 탐방 가능한 최고봉이다








 신선대에서 보는 자운봉(紫雲峰739.5m).

 봉우리에 붉은빛의 구름이 걸려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였고 자운은 불교에서 상서로운 기운을 뜻한다고








 만장봉(萬丈峰 718m).

 높고 높은 봉우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고

 넓고 큰 바위가 천장만장으로 깍아지른 듯 서있는

 기세가 웅장하다는 데에서 생겨난 이름이라고 한다
















 만장봉 뒷편으로 펼쳐지는 의정부와 수락산, 불암산








 눈을 돌리니 송추계곡이 꿈틀거리고








 멀리 앵무봉(중앙)이 두팔을 길게 펼치고 있다








 신선대에서의 풍광
















 신선대에서의 풍광.

 멀리 북한산연봉들, 중간부분의 우이암(좌)과

 오봉(우). 가까이 뜀바위, 칼바위 등








 조망을 마치고 하산길에 만장봉을 올려다

 보는데 소나무들이 맨땅에 헤딩을...


 아니 맨돌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게 보인다.

 하나 둘도 아니고 완전 경악...!!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14:42  마당바위








 보온병을 꺼내놓고 커피를 마시며

 쉬고 계시는 연배가 있으신 산님의

 모습에 여유가 묻어나고...








 마당바위에서 본 불암산, 아차산라인과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등 서울시내
















 계곡물이 맑고 수량도 많다.

 얼지도 않았다
















 바위글씨, 고산앙지(高山仰止).

 시경(時經)에 나오는 것으로 '높은산처럼

 우러러 사모한다'라는 뜻.


 1700년(숙종 26년) 김수증이 정암 조광조의

 학덕을 우러러 새긴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15:31  도봉탐방지원센터

 오늘 도봉산에 올라 얼음도 보고

 비록 많지는 않지만 눈도 밟아 보았다.


 그리고 마음먹었던 등산화도 하나 장만해

 발걸음도 경쾌하게 귀가하였다









♧ 산행경로 : 무수골입구→도봉주능선→신선대(725m)→마당바위→도봉탐방지원센터 / 약 7.1km

①도봉역(09:50)→도봉초교(09:58)→무수골입구(10:06)→윗무수골도봉옛길(10:14)→도봉산능선진입(10:23)→보문능선우회로(11;23)→도봉주능선(11:28)→우이암능선

전망대(11:41)→통천문(11:53)→보문능선분기점(12:22)→오봉분기점(12:33)→신선대(14:07~14)→마당바위(14:42)→도봉탐방지원센터(15:31)→도봉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