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철탑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감악산(파주·양주·연천)
동선(북→남)
♧ 산행일시 : 2017. 1. 5(목). 흐림 / 6시간45분(모든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출렁다리입구→까치봉→감악산(675m)→임꺽정봉(676.3m)→구름재(424m)→사리산(337m)→막은골삼거리 / 12.2km
신년 첫 산행은 감악산으로 정했다.
작년 가을 감악산 산행때 까치봉으로해서 구름재로
가는 상상을 했는데 오늘 실현에 옮긴 것이다
출렁다리입구정류장에서 하차해야 하는데
아무생각없이 범륜사정류장에서 내렸다.
출렁다리입구까지 걸어 가면서...
08:43 출렁다리입구
작년 가을 그 많던 사람들이...
평일 이른시간이라 조용하기만 하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산43에 설치된 감악산 출렁다리는 파주시가 양주시와 연천군 등 3개 시·군의 지역발전 상생프로젝트인 감악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
나로 추진, 착공 5개월 만에 완공하여 2016.10.22 정식 개통하였다, 총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길이 150m, 폭 1.5m 규모로 주탑을 세우지 않고 케이블만 연결하는 공법으로
시공하였고 70kg의 성인 900명이 동시에 이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내진설계도 진도7.2에 초속30km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되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감악산 전투에서
보여진 영국 글로스터시 출신 부대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을 기리기 위해 이 다리의 별칭을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로 정해 국제 마케팅에도 활용한다고 한다.
출렁다리의 출렁임이 사람 하나가 지나가도
흔들거리고 카메라셔터 누르기도 쉽지않을 정도.
바닥이 미끄러워 신경쓰였다
조금전에 버스에서 내린 광륜사입구.
설마교를 건너 큰 도로로 걸어왔다
출렁다리에서 본 범륜사와 운계전망대
건너와서 보는 출렁다리
09:06~15 범륜사
동양 최초의 백옥석으로 만든 관음상을 찾았다
범륜사 백옥석 관음상이 있는
극락보전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범륜사에서 운계전망대로 진행중에 있는 운계폭포
운계전망대에서 바라본 운계폭포
09:25 운계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와 그 주변
까치봉으로 가기 위해 범륜사를 거치지 않고
전망대앞 이곳에서 직진했다. 물론 범륜사를 거쳐
계곡으로 오르다가 까치봉으로 갈 수도 있다
호젓한 산길이 이어지더니
09:57 묵은밭분기점
범륜사계곡 묵은밭에서 오르는 길과 합쳐지고
멋진 소나무를 만나게 된다
날이 흐리니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적성과 임진강. 그리고 강건너 북녘땅
개성 송악산과 예성정맥이 눈에 들어온다.
1주전, 송년산행으로 파평산을 갔을 때는 조망이 꽝.
아무것도 못보고 왔던 보상을 오늘에서야 받는 기분이다
경기 5악(화악.운악.감악.관악)중의 하나인 송악산 줌인.
누군가가 송악산 모습을 머리를 풀어헤친 만삭의
여인이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형상이라고 했더라
송악산 옆으로 이어지는 예성정맥
10:47~57 까치봉정상
까치봉에서 보는 올라온 능선,
우측능선으로 올라왔다
1주전 송년산행지였던 파평산의 모습.
좌측 서봉은 출금지역이라 우측 동봉만...
감악산 정상 방향
정상진행중에 돌아본 까치봉
감악산 정상 직전의 팔각정
북동향의 연천지역.
멀리 철원의 금학산도 조망되고
임진강인지 한탕강인지 모르겠는
강물이 여기저기 보인다(클릭 커짐)
팔각정에서의 풍광(서~남서향).
파주의 파평산, 비학산. 강건너 개성 송악산
11:24~35 감악산정상
감악산(紺岳山 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
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고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클릭 커짐)
파주와 연천에서는 이곳을, 양주에서는 임꺽정봉을
감악산 정상으로 일컫고 있는 모양이다.
감악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명산이자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44위(겨울철 31위)의 산이다
감악산정상에서의 풍광(북동~동~남동향)
감악산정상에서의 풍광(남동~남향)
정상에서 보는 임꺽정봉
임꺽정봉과 구름재, 사리산.
이쪽(임꺽정봉 좌측)으로 간다는 게 어쩌다 보니
반대편으로 내려가 도중에 산허리를 서너개나 넘었다
11:52~59 감악산 장군봉
좌측 가까이에서부터
도락, 불곡, 수락. 우측은 도봉
도봉산, 북한산(삼각산)
장군봉에서의 풍광(남~남동향)
앵무봉=고령산
이시간 이후 진행하게 될 구름재와 사리산방향
파주의 비학산(좌), 파평산(우).
언제 연계산행 한번 해야겠다
적성, 임진강, 송악산방향
장군봉에서 보는 임꺽정봉
장군봉에서의 풍광(남~남서~서향).
클릭하면 커짐.
12:07~11 감악산 임꺽정봉
불곡산에도 임꺽정봉이 있는 걸로 보아
그의 활동범위가 상당하였던 것 같다
비학산과 파평산을 배경으로
(클릭 커짐)
이번에는 반대로 임꺽정봉에서 본 장군봉
임꺽정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하산중
하산중 뒤돌아 보니 기묘하게 생긴 바위가 보인다
12:28~48 얼굴바위 보는 곳
여기서 점심도 해결하고
조금전에 기묘하게 생긴바위가
바로 얼굴바위였다
여기서 감악산둘레길 임꺽정길인 동광정사
쪽으로 좌틀, 산허리를 돌아돌아...
13;31 독점쉼터
독점은 옛날 천주교 박해때 천주교인들이
감악산 제일 안쪽에 있는 이 골짜기에 숨어
독(항아리)를 만들며 살던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산허리를 무려 서너개를 넘자니...
임꺽정봉 좌측으로 내려 왔으면 이런 수고는
안해도 되었을텐데 덕분에 둘레길 맛을 봤다
13;39 동광정사1000m전방
구름재로 가기 위해 여기서 우틀하고
둘레길과는 이별한다.(클릭 커짐)
13:42 선일재
신선이 있는 고개라 하여 선일재란다
13:48 촛불바위
13:52 송전철탑봉
송전철탑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은 가히 장관이다
감악산숲길 홍살문모형이 있는 곳에서 임도를 횡단
수목장의 흔적
14;16 구름재쉼터
구름도 쉬어 갈만큼 높다하여 구름재.
신암리, 황방리, 한산리의 경계지점으로
신암저수지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다(1.5km)
사리산은 좌측으로 보이는 돌담쪽으로 내려간다.
그런데 구름재는 반대로 조금 올라가야 한다.
조금전 지나온 구름재쉼터가 구름재가 아니라는
것을 갔다온 후에 자료를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다
진행중에 바라 보이는 사리산(정상은 우측봉우리)
14:41 삼거리, 사거리?
한쪽이 저렇게 막혔으니...
사리산정상부
14:57 사리산
정상목을 겸한 이정목과 벤치 2개, 조그만돌탑 1기가
있고 조망은 없다. 정상은 삼거리인데 이정목의 지시가
조금 애매하다. 남면사무소로 가기 위해서는 돌탑있는
곳으로 우틀해야 하는데 지름길로 가느라 좌틀했다
하산중 뒤돌아본 사리산정상부
양주시 남면 신산리
15:28 막은골삼거리
길건너 신리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지행역으로 갔다.
오늘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나름 조망이 괜찮은 편.
지난번 파평산에서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던 하루였고 감악산의
또 다른 코스를 보면서 무탈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 산행경로 : 출렁다리입구→감까치봉→악산(675m)→임꺽정봉(676.3m)→구름재(424m)→사리산(337m)→막은골삼거리 / 12.2km
①가능역2번출구(07:08)→가능역정류장,25번버스(07:27)→범륜사정류장(08:31)→출렁다리입구(08:43)→출렁다리(08:41~58)→범륜사(09:06~15)→운계전망대(09:25)→
묵은밭분기점(09:57)→까치봉(10;47~57)→팔각정→감악산(11:24~35)→사각정(감악정11:36~41)→장군봉(11:52~59)→임꺽정봉(12:07~11)→얼굴바위보는곳(점심12;28~
48)→둘레길만남(부도골쉼터100m13;12),동광정사방향→동광정사1000m이정목(13:39),우틀→선일재(13:42)→촛불바위(13:48)→69/54번송전탑(13;53)→구름재쉼터(14:16)
→사리산(14:57)→막은골삼거리(15:28)→신리정류장버스탑승(15:39)→①지행역(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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