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담양)
♣ 산행일시 : 2017. 9. 3(일). 쾌청 / 4시간33분(천천히, 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월계리주차장→1등산로→보리암→추월산정상(731m)→팬션단지→월계리주차장 / 약 5.8km
06;05경 김포G산악회 회원님들과 추월산 산행에
나섰습니다. 올해 비가 너무 와 흉작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면서 보니 아닌 것 같습니다
산들이 참 예쁘지요
추월산주차장에 도착,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에 나섰지만 나는 머지않은
용마루길 산책로입구를 다녀 옵니다
저 앞에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추월산 보리암정상쪽을 바라
봅니다.자세히 보니 보리암이 보이네요
용마루길은 담양호의 수려한 경관과 추월산,
금성산성산 등 주변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산책코스로 담양의 관광명소라고 합니다.
총 길이는 3.9km로 나무데크길과 흙산책길로 되어
있고 왕복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라고 하네요
용마루길전망대에서 조망한 추월산
10:24 월계리(소형)주차장
이제 추월산을 향해 정식으로 출발을 합니다
추월산은 전남 5대명산이자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아래에서 올려다 볼때 바위로 이루어진 험준한 봉우리가
달에 닿을 정도로 높게 보인다고해서 추월산이랍니다
10:28 의병전적지
1908.11.25 이곳 추월산에 있는 의병진지에 왜군
100여명이 기습하여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곳이랍니다
10:33 1/2등산로 갈림길
1등산로를 택하고
삼림이 울창하구요.
닮은꼴의 나무가 연실 보입니다
10:51 추월산보리암중창공덕비와 자연석굴
서로 같은 장소에 있습니다
추월산에는 계단이 많다는데 시작인 모양입니다.
무려 1천개나 된다고 하네요
11:02 추월산전망대
전망대에 도착하니 출발지인 월계리주차장과
용마루길 나무데크길이 보입니다
담양호도 모습을 드러내고요, 전망대보다는
10m후방 탐방로에서 보니 더 잘 보입니다
사자바위로 알았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회하여 이 바위에 오르니 전망이 펼쳐집니다
정상에서 이어지는 능선과
사찰로 보이는 건물을 당겨 보는데
제법 규모가 커 보입니다
발 아래로 보이는 담양호와
하산하면서 지나게 될 월계리마을
한쪽켠에는 달개비군락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바위위에서 보는 담양호일대의 풍광
그리고 보리암(사찰 나무데크)
11;22~36 보리암입구
등로에서 50m 거리에 있는 보리암을 다녀
옵니다. 볼 게 없다고들 하는데 아닙니다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이 보리암약수를
맛나게 마시고 있습니다
보리암
보조국사가 창건하였고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것을 조선 선조40년(1607년) 승려 신찬이 고쳐지었다.
현재 보리암은 백양사에 딸린 암자로 임진왜란때 김덕령장군의 부인 흥양이씨가 순절한 곳으로 유명하다 ∥출처 : 보리암안내도에서 일부 발췌∥
대웅전법당
부식 등을 운반하는 작은 곤돌라
보리암에서의 풍광
보리암입구로 복귀해 진행중에 만나게 되는
소나무인데 아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르는 동안 계단도 많지만
자연적인 바위전망대도 많이 있습니다
바위에 뿌리를 내린 대단한 나무
명품소나무인데 역광이...
열십자모양 수로의 담양호.
근래에 비가 많이 와 물이 많이 고인 거 겠지요
데크 옆으로 월계리가 보이고
저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는군요
11:58 보리암정상
정상 옆은 바위전망대인데 많은 분들이
모르고 그냥 지나쳐 가더군요
보리암정상 바위전망대에서의 풍광
담양읍일대
보리암정상부근의 추월산상봉
저 앞에 추월산정상이 보입니다
즐거워 하는 회원님들.
회장님! 오늘 택일과 장소 정말 기가 막힙니다
지나온 길,
우측 봉우리가 보리암정상
13:17 추월산정상
추월산(秋月山 731m)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라남도기념물 제 4호이자 전라남도 5대명산 중의 하나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전라북도 순창 복흥면과 도계를 이
룬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세운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러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
워 있는 형상인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으며,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 하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고, 노송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여름이면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더없는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그
렇다고 쉽게 오를 수 없는 산능성으로 연중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상봉에 오르기 전 암벽 위로 보리암이란 암자가 있고, 암자주변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
지 않는 약수터가 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또한, 추월산은 인근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
란 때에도 동학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추월산정상에서
추월산정상에서 보는 담양읍
추월산정상에서
추월산정상에서의 풍광
지나온 능선
하산지인 월계리와 담양호
추월산정상에서의 풍광
정상에서 월계리로 하산을 해야 하는데
잠시 우왕좌왕. 정상에서 조금 빽하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고 이정목의 지시에 따라 월계리로...
13:49 월계삼거리
하산길은 너덜길에 급경사,
조망도 없는 재미없는 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저 앞에 여성회원님 뒤에서 보니
다리가 후덜거리던데... 많이 힘드셨죠?
으름열매,
아직 익지않았는지 딱딱하더라
14;47 팬션단지
14;54 월계리마을회관
뒤 돌아본 모습.
팬션단지 좌측으로 하산
14:57 월계정류장
정류장을 지나 월계(대형)주차장까지 가서
오늘의 산행을 치마고 담양읍내로 이동
이 고장의 유명한 떡갈비와 죽통밥으로 뒷풀이를
거하게 합니다. 회장님, 총무님, 오늘 잘 먹고 구경
잘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구요.
귀가 중 마산사거리에서 바라본 추월산.
이렇게해서 멀리있는 100대명산 추월산을 접수하고...
일요일에 화창한 날씨까지 겹쳐 지정체가 무척
심하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쓩쓩달려 왔습니다
♣ 산행경로 : 월계리주차장→1등산로→보리암→추월산정상(731m)→팬션단지→월계리주차장 / 약 5.8km
추월산주차장(10:24)→1/2등산로갈림길(10:33)→석굴(10:51)→전망대(11:02)→보리암왕복(11:22~36)→보리암정상(11:58)→추월산정상(13;17)→월계삼거리(13:49)→
팬션단지(14;47)→월계리주차장(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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