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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11 명태산.늪산.보납산(가평)


(좌측부터 명태산, 늪산, 보납산전경)








명태산,늪산,보납산

(춘천,가평)












 

  오늘 가고자 하는 곳을 붉은점으로 표시해

  봤는데 여기저기 모두 네군데, 산이 아닌

  육로와 다리를 건너 왔다갔다 해야 한다




  ♣ 산행일시 : 2017. 11. 9(목). 맑음 / 7시간19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가평2교→경안봉(84m)→경강교→장자골→377.9봉→명태산(363m)→경강교→늪산(148.1m)→보납산(329.5m)→가평제방길→가평역 / 약 11.7km





  가평2교들머리

  명태산을 가기 위해서는 경춘로상의

  가평2교와 경강교를 건너야 한다.

  저기 굴다리 우측이 들머리이다




  09:00

  그런데 들머리를 못찾아 위험을 감수하고

  저리로(도로변) 갔다




  가다보니 가평소방서에서 쪽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더라.

  물론 막아놓은 가드레일을 넘어야 하지만...




  우측에 번듯한 자전거길이 보이지만 지금으로선

  그림의 떡. 중앙분리대가 있어 횡단이 불가하다.


  제대로 된 들머리로 진입했으면

  자전거길로 연결되는걸 이제서야 알았다




  가평2교를 건너며

  가평2교와 경강교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늪산과

  경안봉 사이를 경계로 명칭을 달리하고 있더라




  뒤돌아 본 가평2교,

  좌측이 자전거길. 이어지는 경강교도

  같은 크기의 자전거길이 설치되어 있다




  가평읍전경




  경춘로는 늪산과 경안봉 사이를 지나고

  평창동계올림픽 대형 홍보간판과

  자전거길휴게소가 넓게 설치되어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조그만 봉우리가 있는데 

  경안봉이라고 한다. 화악지맥의 끝지점이자

  가평천과 북한강이 합수하는 곳이다




  경안봉에 오르니 삼각점이 있다. 표고 84.04m

  그리고 떠나보낸 고인을 기리는 비가 있고(원내)




  북한강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이 경기도

  (가평군)와 강원도(춘천시)가 갈리고


  1989년에 개통된 국도 제46호선 경춘로구간의 경강교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철글자를 따 명명한 것 같다




  우측 경춘선 경강철교(북한강가평교)




  진행방향에 잠시후 오르게 될 명태산이 보이고

  강변 방하로주변에는 팬션들이 들어서고 있다




  경강교에서의 풍광.

  좌측으로 보이는 늪산과 보납산은


  명태산에 이어 오후에 오르게 될 산이다.

  북한강철교는 현재 폐선되어 레일바이크가 운행되고




  09:37  경강교 동측 끝단.

  명태산 산행코스가 몇개 있지만 크게 돌기 위해

  경강교 동측끝단에서 우측으로 내려 경강철교쪽으로 갔다




  수준점, 표고 67.4m




  방금 건너온 경강교와 늪산, 경안봉.

  이곳은 북한강과 가평천이 합수되는 곳이다




  경강철교 아래에서의 풍광








  09:52  장자골입구

  명태산들머리로 정한 장자골입구,

  마을 사람들이 읍내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타고 있다




  우측 주차금지라고 써놓은 곳으로 진행했다




  윗그림 좌측 집뒤로 가니 명태산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길을 못 찾겠더라




  밤나무임도와




  수변구역기준점을 지나




  첫번째 삼거리에서는 길이 더 좋은 이마트

  표시기가 붙어있는 우측길을 선택했다.




  10:30  377.9봉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계곡으로 이어지던 등로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개척산행 끝에 377.9봉에 도착했다




  저멀리 보이는 명태산




  10;37  / 10:44

  삼거리에서 우틀, 잠시후 28번송전탑을 지난다.

  이정표는 아예 없고 누군가 코팅지에 명태산

  방향을 표시해 부착해 놓았다. 감사합니다












  등로에서 조망되는 월두(달머리)봉과

  제이드펠리스GC




  방금 지나온 377.9봉




  11:07  명태산(363m)

  정상에는 명태산과 새덕산방향을 알리는

  표지판과 리본 몇개만이 펄럭거린다.

  조망도 없어 바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좌측능선으로 하산해도 되지만

  리본이 달려있는 긴 능선을 택했다




  좌측으로 민가가 보이고




  11:33  묘소

  묘소가 있는 곳에 이르니 간만에 조망이 트인다




  월두봉(우), 물안산(중앙),

  마루산(좌)으로 이어지는 능선








  농가 앞마당을 지나고





  춘천미소닭갈비 건물 뒤에서




  11:54  햇골교차로

  명태산 산행은 여기서 접고 다음 산행지인

  늪산으로 가기 위해 경춘로를 걸어갔다








  늪산(148.1m)




  자라목(자라목고개)




  경강교를 건너며

  명태산(좌), 경강철교(북한강가평교), 경안봉








  자전거길휴게소가 있는 곳에서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해 무단횡단, 늪산으로 진행하고




  12;36  가평지구전투전적비

  전적비와 동네체육시설, 벤치 등이 있다.

  밴치에 앉아 점심을 해결하고








  12:57  늪산(148.1m)

  전적지울타리를 빠져나가니 늪산정상이다.

  정상을 알리는 코팅지와 삼각점




  나뭇가지 사이로 보납산과




  북한강철교가 보인다.

  늪산에서 전적비로 되돌아 가 자라목으로

  가는 우회로가 있지만 그냥 직진했는데 


  급경사에 낙엽이 쌓여 상당히 미끄러웠다.

  어지간하면 우회로로 가는게 현명하다




  13;10  자라목

  옛 경춘선이 폐선되고 현재는

  레일바이크가 운행되고 있다




  자라목에서의 풍광.

  월두봉(좌)명태산(중앙), 북한강철교(중앙) 우측으로

  경강교와 경춘선 경강철교(북한강가평교)가 겹쳐 보인다




  자라목에서 보납산으로 가는길.

  보납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측 그림은 뒤돌아본 모습으로

  우회로를 따라 자라목으로 오는 경로




  보납로




  잠시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틀,

  자세히 보면 보납산 가는길표지판이 있다




  13:25  보납산들머리

  한바퀴 돌아 다시 이곳으로 오니 들/날머리가 되겠다.

  약간의 주차공간과 안내도와 밴치가 있다




  보납산은 몇번 왔기에 오늘은

  코스를 달리해서 길게 잡아본다




  좌측 급경사코스 입구를 지나




  목책교를 건너 오르니




  안부에 다다르고 안부에는

  두개의 밴치가 기다리고 있다




  우측 무명봉으로 올랐더니 

  리본 하나가 외롭게 흩날리고 있고




  안부로 복귀해 좌측으로

  본격적인 보납산오르기를 한다




  북한강과 자라섬과 멀리 남이섬.

  그리고 경강교와 경춘선가평교, 북한강철교가 보이고




  명태산




  보납산과 산중턱에 자리한 보광사,

  우측으로 마루산




  14:07  보납산/마루산분기점




  동네체육시설이 있는 곳




  14:20~35  보납산정상동쪽전망대

  평일이라 그런지 나밖에는 없어 

  느긋하게 조망을 즐겨본다




  좌측(북향)으로 마루산과 물안산




  월두봉(좌), 굴봉산(우).

  굴봉산 좌측 멀리 삼악산.

  그리고 굽이쳐 흐르는 북한강과 춘성대교




  춘천의 산들.

  명태산의 탐방경로를 희미하게 그려 보았다




  정상 동전망대에서의 풍광(동~남동~남향)




  14;36  보납산( 329.5m)

  경기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산. 높이 330m의 작은 산이지만 북한강()과 가평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솟아 있는 잔구상()의 산으로 주변 풍광이 뛰어

  나다. 고도는 높지 않으나, 두 강 사이에 솟아 있어 경치가 아름다운 데다가 산의 남쪽 끝에는 또 하나의 잔구(141 m)가 솟아 있다. 두 잔구  간을 경춘선철도와 경춘가도

  가 통과하며,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과 푸른 숲이 절경을 이룬다. ∥자료 : 두산백과∥




  14:37~43  보납산정상 서쪽전망대




  가평천이 늪산에서 북한강과 합류하고

  늪산 상류쪽으로 하산후 건너게 될 가평교,


  그 아래로 북한강철교(레일바이크 운행).

  늪산 하류쪽으로 경강교와 경강철교, 자라섬, 남이섬




  로프를 새로 설치했다




  하산하면서 바라 보이는 가평의 산군




  못보던 계단도 생기고




  15:10  보납산날머리

  이렇게해서 보납산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가평역까지 제방을 따라 걸어 가기로 했다








  방금 하산한 보납산을 올려다 보고




  가평천은 바짝 가물어 있다




  봄에 때맞춰 오면 예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평제방길이다.

  길가에 심어놓은 벚나무가 보인다




  자라목.

  누가 이름도 참 잘 지었다




  이제 단풍이 늪산 바닥까지 내려 앉았다.

  완연한 늦가을이다




  메말랐던 가평천은 여기서

  북한강과 합수되면서 수량이 불어나고




  강가의 보납산, 무명봉, 늪산이 그림같다.

  오늘 이곳 일대 미지의 산과

  경로를 달리해 본 보납산의 산행,


  그리고 가평2교와 경강교도 걸어서 건너보고...

  나름 뿌듯한 산행을 했다. 범사에 감사한다




  ♣ 산행경로 : 가평2교→경안봉(84m)→경강교→장자골→377.9봉→명태산(363m)→경강교→늪산(148.1m)→보납산(329.5m)→가평제방길→가평역 / 약 11.7km

  경춘선(상봉/가평08;34)→걸어서→경춘로가평2교나들목(09:00)→경안봉(09:09~19)→경춘로경강교동단나들목→방하로(09:37)→장자골입구(09:52)→갈림길(10:08)우틀

  →377.9봉(10:30)→28번송전탑(10:44)→명태산(11:07)→묘소(11:33)→햇골교차로(11;54)→걸어서경강교→경강교/가평2교경계(12;26)→전적비(12:36)점심→늪산(12:57)

  →자라목(13;10)→걸어서→보납산들머리(13:25)→보납산/마루산분기점(14:07)→동쪽전망대(14;20~35)→보납산(14;36)→서쪽전망대(14;37~43)→보납산날머리(15;10)

  →걸어서→가평제방길→가평역(15;53)→경춘선(가평/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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