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정상석과 장대지)
문수산~보수구지(김포)
산행경로(황색실선, 점선은 하산후 도보로 이동경로)
♣ 산행일시 : 2017. 12. 12(화). 맑음 / 3시간39분(제시산 포함)
♣ 산행경로 : 성동검문소→문수산→북문분기점→동막분기점→보수구지→(도보)→성동검문소 / 약 7.1km(보수구지까지)
갑작스런 사정으로 멀리 못가고 가까이 있는
문수산을 찾았다. 성동검문소정류장에서
하차하니 들머리(흰색원)가 보인다
09:36 성동검문소옆 들머리
문수산들머리는 평화누리길 2코스
(김포구간) 시작점이기도 하다
09:50 주능선합류
출발 10여 분만에 주능선에 도착, 오늘의 첫 이정표를
만난다. 문수산 정상까지는 1.7km, 애기봉가는 길은
홍예문에서 분기되는 평화누리길코스
잠시후 조망이 터진다. 나에게 문수산은 가깝기도
하지만 조망이 좋아 자주 찾게 되는 산이다
전망대에는 평화누리길 단체탐방객 한 팀이 먼저 도착,
인솔자분이 강화대교쪽을 가리키며 설명을 하고 계신다.
전망대에서 보는 염하와 강화대교,
그 건너 강화도의 모습
이곳 문수산은 한남정맥이 끝나는 구간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나흘전에 안성 칠장산을 다녀왔는데
칠장산은 한남정맥의 시작점. 그래서 오늘은 정상에서
한남정맥의 끝지점인 보수구지까지 내달릴 작정이다
문수산정상의 장대지가 눈에 들어온다.
10:17 팔각정전망대
정상0.8km전방에 있는 팔각정전망대에 도착했다.
이곳 역시 탁월한 조망을 선사하는 곳이다
염하(강)와 건너편 강화도
염하(강)와 강화대교. 대교건너 강화읍,
뒷편 멀리 좌측부터 혈구산, 고려산, 별립산, 봉천산
당겨보는 고려산과 강화읍.
좌측으로 하얗게 눈길있는 데가 남산
방금 올라왔던 능선.
뒷편 멀리 좌측부터 진강산, 혈구산, 고려산
문수산정상 장대지(우)와 문수사 비로전건물(좌, 중간)
문수산정상의 장대지(줌인)
장대지로 이어지는 문수산성
10:31 홍예문사거리
↑정상 0.4 ↓남문(들머리)1.8 ←문수사0.5
→김포대학.청룡회관0.8, 애기봉 6.2km
문수산성홍예문
문수산성(文殊山城)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산성. 사적 제139호. 둘레 약 2,400m, 면적 약 208㎢.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문수산의 험준한 산줄기에서 시작, 해안
지대를 연결하고 있다. 강화 갑곶진과 마주보면서 강화도입구를 지키던 산성으로 1694년(숙종 20)에 쌓고 1812년(순조 12)에 대규모로 중수했다.
산성안에 문수사라는 절이 있어 문수산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성벽은 다듬은 돌로 튼튼하게 쌓았고, 그 위에 성가퀴[女墻:낮은 담]를 둘렀으며, 성문은
취예루·공해루 등 3개의 문루와 3개의 암문이 있었다. 이 가운데 취예루는 갑곶진과 마주보는 해안에 있었으며 강화에서 육지로 나오는 관문 구실을 했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침입해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이때의 전투로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가 모두 파괴되어 없어졌고 지금은 산등성이를 연결
한 성곽만이 남아 있다. ∥자료출처 : 다음백과∥
10:38 헬기장
문수제단이 설치되어 있는 곳.
한쪽켠에 며칠전에 내린 눈으로 눈사람이 생겼다
숨은그림찾기. ㅎㅎㅎ
10:45 장대지
문수산 정상에 있는 장대지, 출발 1시간 10분정도
걸려 도착했다. 그옛날 조선시대에 장수가 주변정세를
파악하여 지휘하던 장대지가 있었던 곳이다
장대지 바로 옆에 설치된 정상석과 건너편 전망대
장대지에서의 풍광..
염하와 강화대교를 사이에 두고 올라왔던
경로와 강화도의 모습
문수산(文殊山 376m)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 35-1번지에 있는 산으로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조선시대 숙종(肅宗) 때 축성한 산성이 있는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하였다고 한다. 문수산 산자락, 산성 안으로는 문수사(文殊寺)가 있고 강화도의 갑곶진(甲串鎭)을 마주보고 있는 문수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해있는 산으로 칠장산(죽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의 줄기로 이어진다. ∥자료참조 : 위키백과∥
오늘은 올 겨울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련진 날.
사람도 짐승(들고양이)도 양지쪽을 찾아서...
한강하구를 사이에 두고
김포 최북단 월곶면 용강리마을과 북한의 개성특급시.
성탄절 점등으로 유명한 애기봉은 들판 우측에 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과 북
진행방향.
방화선끝지점 너머로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간다
11;14 용강리분기점
11:20 문수산성동아문
11:22 북문분기점
산성성곽보수공사가 2018.2.26까지 진행된다고...
동막골, 경기도학생야영장쪽으로 가는 길.
성곽보수를 하긴 해야겠다
월곶면 보구곶리마을과
강건너 강화도 연미정(돌출부)
현위치 문수4지점에서 본 진행방향의 봉우리.
봉우리 양쪽으로 동막마을(좌)과 용강리(우)가 보이고
강건너 좌측은 강화도, 그밖의 건너는 북녘땅
12:03 동막골분기점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동막마을(줌인)
길과 사람다닌 흔적만 있지
인적이라곤 없는 솔밭을 지난다
이 지역이 먼 옛날 화산활동이나 해저융기로
인해 생긴 것이라는 게 짐작이 간다.
일대의 돌들이 다 이런 형태다
양호한 조망을 기대하고 왔건만
(내 실력과 디카도 변변찮은 데다가)..
북한땅 조망(줌인)
북한땅 조망(줌인)
북한땅 조망(줌인)
북한땅 조망(줌인)
13;15 보수구지
오늘 문수산 산행의 날머리이자
한남정맥의 대미를 장식하는 보수구지.
우측 그림은 뒤돌아 본 모습이고 콘크리트구조물은 농수로이다
이른 시간에 하산한 관계로 이곳 보수곶리를
거쳐 성동리까지 걸어 갈 요량이다.
수확이 끝난 논에는 한무리의 덩치 큰 새들이 앉아 있다가
가까이 가니 일제히 비상을 한다
도로옆의 주택 담장의 벽화가 너무 정감이 넘친다.
내가 어렸을 때 농촌에 살면서 많이 보았던 모습이다
진행중에 뒤 돌아본 모습으로
좌측 건물이 보수곶리마을회관 겸 경로당이다
13;35 경기도학생교육원 김포학생야영장
오늘 산행중 이정목에서 보았던 주인공이다.
흡사 학교처럼 넓고 건물도 그렇고...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인데 보수곶 작은미술관으로 활용 중.
화가들이 이곳 풍경을 그렸다며 종사자께서 구경하고 가라고 하신다
예전에는 이런것도 있었나 보다.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도로변의 농산물간이판매소
김포평야라더니 이곳 뜰도 상당히 넓어 보이고
동막마을과 문수산.
뾰족한 곳이 아까 머물렀던 문수4이정목이 있는 지점이다
13;57 동막마을농촌학습체험관
14:09 문수산성북문
대부분 문수산정상에서 북쪽으로 갔다가
좌틀하여 이곳 북문으로 하산하더라
염하와 철책
문수골에서 보는 문수산,
원내가 문수산정상(장대지)
당겨보고
14:20 문수산성남문
남문근처에 있는 들머리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쳤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는 날.
정작 밖에 나오니 추운줄 모르겠더라.
상의 겉옷을 벗고 다녔으니까... 오늘도 건강한 다리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무사 산행한 것에 감사한다
♣ 산행경로 : 성동검문소→문수산→북문분기점→동막분기점→보수구지→(도보)→성동검문소 / 약 7.1km(보수구지까지)
검문소옆들머리(09:36)→홍예문(10:31)→헬기장(10;38)→장대지(문수산정상10:45)→북문분기점(11:22)→동막골분기점(12:03)→보수구지(13:15)→김포학생야영장
(13:35)→북문(14:09)→검문소옆들머리(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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