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 청량산,칠장산,칠현산(안성,진천)

청량산,칠장산,칠현산

(안성,진천)

산행경로(황색실선)

  ♣ 산행일시 : 2017. 12. 8(금). 맑음 / 6시간28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금광교회→청량산(339.3m)→노루목고개→지치봉(266m)→칠장산(492.4m)→칠현산(516.2m)→공림정상(513m)→덕성산→큰골봉/택만골→동막 / 약 15.1km

  멀리 안성땅으로 발길을 옮겨 보았다. 아직 정맥꾼이

  못되었지만 미답지를 찾다보니깐 칠장산으로 가게 되었다.

  들머리를 가기 위해 홍익아파트 102동정류장에서 하차하였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부근에 청량산들머리는 몇개가 있더라.

  홍익아파트 뒤로 오르는 등로가 있고

  단지내 할인마트근처의 약수터가는 쪽문으로

  나가 소로를 따라 오르는 길

  그리고 단지 앞 도로에서 안성시종합운동장

  반대방향으로 100m정도가 동신곡마을로 가는 길

  홍익아파트 뒤로 보이는 청량산(주황색원)과

  동신곡마을 진입로로 흰차가 가고 있다

  08:41  금광교회

  그리고 오늘 내가 택한 들머리.

  홍익아파트 앞에서 운동장 반대방향으로 걸어서

  8분정도 걸리고 교회 옆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오늘 가는 산은 모두 육산이다.

  편안한 솔밭길이 나타나고

  자재를 갖다 놓은 걸 보니

  등로정비공사를 하려는 모양이다

  09:21

  동신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고

  09:34

  이번에는 홍익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

  청량산 정상이 지척이다

  09:35~46  청량산(339.3m)

  넓은 정상에는 정상목과 등산로안내도,

  동네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산높이의 표기가 없고 지치봉으로

  알고 있는데 지지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홍익아파트와 안성시종합운동장,

  그리고 내가 올라왔던 능선이 조망된다

  진행중에 돌아본 청량산

  10:23  노루목봉(293.5m)

  노루목봉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여 내려가고

  저멀리 칠장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노루목봉 간벌지에서 바라본

  칠장산, 칠현산, 덕성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뒤 돌아본 노루목봉

  10:47  노루목고개

  송전탑과 임도가 있고 임도는 산악자전거코스인 듯...

  고개 임도에서 밧줄을 타고 올라 얼마 안가니

  10:56  지치봉(266m)

  지치봉이 나타나는데 온통 잡목으로 둘러싸여 있다

  지치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보이는

  안성시 삼죽면 미장리마을

  11;25  송전탑

  송전탑에서 바라보는 청량산

  진행방향으로 칠장산 정상의 모습이 보인다

  ....ㅠㅠㅠ

  11;54  칠장산정상

  지적삼각점이 있는 걸로 보아

  칠장산의 정상이 맞는 것 같은데

  11;58~12;19  칠장산정상(헬기장)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조금전에 지나온

  삼각점이 있는 곳인데 여기보다 확실히 높다

  칠장산(七長山 492.4m)

  경기도 안성시의 동남쪽 칠현산 바로 위쪽에 위치한 산으로 금광면과 죽산면.삼죽면에 걸쳐 있다. 예전에는 같은 산줄기로 서로 가까이에 있는 칠장산과 칠현산을 함께

  칠현산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조선시대 어느 권력자가 이 산 일대를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후 칠장사 뒤쪽의 산이라 하여 칠장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조선시대 지리지나 고지도에서는 칠장산이란 지명은 확인할 수 없고 그 기슭에 있는 칠현산 칠장사(七長寺)라는 사찰에 대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즉, 산의

  동쪽 기슭에 있는 칠장사라는 사찰에서 그 지명이 유래하지 않았나 한다. 칠장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조선 명종 때 임꺽정이 승려인 병해

  와 함께 머물던 곳도 이곳이라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여러 지리지에서는 고려때 역대왕들의 실록을 왜구로부터 숨기기 위해 이 사찰로 옮겼다는 기록이

  확인된다. 전해지는 이야기로 칠장은 고려 때 혜소국사에 의해 도를 깨우친 일곱 악인이 이 사찰에서 오래 머물렀다 하여 그렇게 불렸다고도 한다.

  ∥자료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오전에 지나온 청량산과 노루목고개

  안성베네스트GC

  아득히 오늘 하산할 금광저수지도 보이고

  정상 북쪽

  12:22  3정맥분기점

  워낙 의미가 깊은 곳이다 보니

  매달린 리본에 나뭇가지가 휘어버렸다

    나는 언제나 정맥꾼이 될 수 있을까...??

 

 

  한남금북정맥(漢南金北正脈)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서북으로 뻗어 충북 북부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경기도 안성군 칠장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종착지의 칠장산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까지의 한남정맥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에 있는 안흥까지의 금북정맥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의 산

  들은 백두대간의 천황봉에서 갈라져 말태재·구치·시루산·구봉산·국사봉·선두산·선도산·상봉재·상당산성·좌구산·칠보산·보광산·행태고개·보현산·소속리산·마이산·차현·황색

  골산·걸미고개·칠장산 등으로 이어진다

  한남정맥(漢南正脈)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김포시의 문수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칠장산에서 북서로 해발고도 2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이어져 한강 본류와 남한강 남부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도덕산·국사봉·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학고개·부아산·메주고개·할미성·응봉·형제봉·광교산·백운산·수리산·소래산·성주산·철마산

  ·계양산·가현봉·필봉산·학운산·것고개·문수산  등이다

  금북정맥(金北正脈)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태안반도의 안흥진(安興鎭)까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

  길이는 약 240km이며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칠장산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칠현산·청룡산·성거산·차령·광덕산·차유령·국사봉   등 충남을 가로질러 청양의 백월산에 이르고,

  여기에서 다시 서북으로 뻗어 오서산·보개산·월산·수덕산·가야산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뻗어 팔봉산·백화산·지령산·안흥진으로 이어진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어사 박문수가 이곳 칠장사에서 기도를 한후

  꿈속에서 계시를 받고 장원급제한였다는...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 진다

  12:37  칠장사분기점

  칠장산에서 진행중 두번째 분기점.

  이정목에는 방향표시만 되어있지 거리같은 건 없다

  관리가 안되는 헬기장(아님 용도폐기된)

  진행중 칠현산이 보이는데 거리가 제법 되어 보인다

  12:47  칠순비부부탑

  서어나무(?)군락지

  산죽과 등로

 

  13:07  칠현산 정상이 보이고

  칠현산(七賢山 516.2m)

  경기도 안성시의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금광면과 죽산면에 걸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칠현산은 현 남쪽 15리 지점에 있다."라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

  한다. 『죽산군읍지』에는 "아미산(峨嵋山)은 남쪽으로 15리 떨어져 있는데 칠현산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하여 칠현산의 다른 이름을 기록하고 있다. 칠현이란 지명은

  고려시대 혜소국사가 신라 때 창건된 칠장사라는 사찰에서 수도를 하던 중 일곱 도적을 제도하여 도를 깨우치게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칠장사(七長寺)라는 사찰이 있는데, 칠장사의 현판 · 당간에는 '칠현산'이라는 산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자료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돌탑 옆에 설치된 119구조목에 의하면

  칠장산 3.5km, 덕성산 1.8km

  진행방향 공림과 우측 멀리 덕성산

  13:17  공림정상

  다음에 오르게 될 덕성산의 마루금

  지나온 칠현산(좌)과 공림(우)

  13;39  병무관분기점

  덕성산정상은 저기서 좌측으로 100m 거리에 있는데 모르고 그냥 지나쳤다

  덕성산(德成山 519m)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과 경기 안성시 금광면에 있는 산으로 요순산·무위산·무수산·국사봉으로도 불린다. 이 산은 진천군 북서부의 서운산(547m)·무제봉(574m)·옥녀봉

  (457m)·백석봉(468m)·장군산(436m)·만뢰산(612m)과 함께 차령산맥의 연봉을 이루고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있다.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속리산 천황봉(1058m)

  에서 충북 북부내륙을 동서로 가르며 안성 칠장산(492m)에 와서 멈춘다. 이 산은 북동쪽 칠현산(516m), 칠장산보다 약간 높지만 능선이 서남으로 이어진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중생대 말의 습곡산맥으로 화강 편마암이 깔린 구릉산지이다.

  세 산의 종주는 9시간 가까이 걸린다. 덕성산 남쪽 계곡에 구암리(鳩岩里) 무술리[無愁里]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곳은 진천 태생으로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김유신

  (金庾信:595∼673) 장군이 소년시절부터 용화향도(龍華香徒)라는 낭도들과 무예 등 화랑도정신을 연마하던 터이다. 북쪽 골짜기 비들목도 화랑들이 전서구(傳書鳩)를

  길들이던 마을이며, 동쪽으로 내려오면 화랑의 연무대와 병기고 자리에 병무관(兵武館) 마을이 있다. 또 산기슭 화랑벌의 화랑도수련관 자리가 궁전터라 전해오고 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생거진천(生居 鎭川)이란 말은 옛날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옛날 진천에 사는 한 처녀가 용인으로 시집갔는데 아이 하나를 낳고 남편이 그만 세상을 떠났다.혼자 아이를

  키우던 여인은 결국 아이를 시동생에게 맡기고 진천으로 개가를 하였고 아들을 낳고 살고 있었다. 그 뒤 용인의 아들은 장성하여 재산을 많이 모았고 어머니를 모시기 위

  해 진천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진천에 있는 아들은 응하지 않았고 결국 관가에 송사를 하게 되고 진천현감은 이 이상한 재판에 대해 고민하다가 "어머니가 살아계시는 동

  안에는 진천의 아버지와 함께 살도록 하고 아버지가 죽거든 어머니를 용인으로 모시고 제사도 큰아들이 지내도록 하여라"하고 결정하였다. 이때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

  (生居鎭川 死居龍仁 : 살아서 진천이요 죽어서 용인이라)"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13:52  옥정재/무술갈림길

  우측 옥정재쪽으로 진행하였다

  나뭇가지에 꽂아놓은 맥주캔 2개가 있는

  방향으로 우틀하여 내려가니

  눈앞에 봉우리 하나가 등장한다

  송전탑이 보이고

  14:27  송전탑

  송전탑에서 보는 마루금.

  오늘 오전(좌)과 오후(우)에 거닐었던 곳이다

  저 봉우리를 올랐어야 하는데 여기서 우틀하여

  우회길로 가버렸다. 덕성산정상을 못가본 것에

  이어 두번째 후회할 짓을 하고 말았다

  우회길

  안성시 금광면 4흥리 동막(마을)

  옆에 있는 택만골로 하산하였다

  15:09  동막쉼터

  이렇게해서 오늘 청량산과 칠장산군(칠장.칠현.덕성산)

  산행을 모두 마쳤다. 산행내내 단 한사람도 못 만났다.

  비록 조망은 변변치 않치만 멀리 세개의 정맥분기점이

  있는 곳을 와 봤다는데 의미가 있다.

  긴시간 미답지의 탐방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15:09  사흥리(동막)정류장

  동막쉼터 옆에 정류장이 있다. 시간표를 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 보여 천천히 걷기로 했다

  안성시 금광면사흥리 석암마을

  15:24  석암경로당

  동네 어르신들의 동의를 구하고 한컷.

  물을 마셔가며 어르신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하산정리를 하였다. 나의 홀로 산행을 염려해 주셨다.

  15;28  금광초등학교조령분교장

  오늘 금광초등학교까지 걸어가게 된다

  15;29  사흥교

  뒤돌아 본 석암마을과 마을표지석

  15;35  사흥리정류장

  조령천을 가로지르는 석암교를건너서 있는 4흥리정류장.

  3흥리, 모산가는길과 석암마을가는길 삼거리에 있다.

  금광저수지변에는 5흥리도 있더라

  좌측에 삼한국대부인 순흥안씨묘소가 있고

  15:52  금광호수와 할아버지나무, 박두진시비(詩碑)

  금광호수(금광저수지)는 안성8경중 하나

  금광호수(금광저수지)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와 오흥리에 걸쳐 있는 저수지. 1953년에 착공, 1961년에 준공되었고 시설관리자는 한국농어촌공사이다. V자형 계곡형 저수지로 물낚시와

  얼음낚시가 유명하여 겨울철 빙어낚시터로 많이 찾는 곳이다. 호수주변은 드라이브하기에 좋으며 소문난 맛집들이 많이 있다. 또한 안성문화마을, 혜산 박두진 문학관,

  안성객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유역면적 4,830ha / 저수량 12,047천㎥ / 관개면적 1,245.4ha / 제방길이 225m, 높이 21m   ∥출처 및 참조 : 위키백과, 네이버지도∥

  ♣ 산행경로 : 금광교회→청량산(339.3m)→노루목고개→지치봉(266m)→칠장산(492.4m)→칠현산(516.2m)→공림정상(513m)→덕성산→큰골봉/택만골→동막 / 약 15.1km

  ③남부터미널역5번출구→시외버스(06:45발5700원/안성TR)→2-2번(환승/홍익APT)→금광교회(08:41)→청량산(09:35~46)→노루목봉(10:23)→노루목고개(10;47)→

  지치봉(10:56)→칠장산(11;58~12;19/점심)→3정맥분기점(12:22)→칠장사분기점(12;28)→칠장사분기점(12;37)→부부칠순비(12;47)→칠현산(13:07)→공림정상(13;17)→

  병무관분기점(13;39)→송전탑(14;27)→동막(15:09)→석암경로당(15;24)→조령분교(15:29)→2번(금광초교16:10/KT)→70번(환승/평택TR)→걸어서→①(평택/신도림)→

  ②(환승/홍대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