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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8.01 서운산,위례산,성거산(안성,진천,천안)










서운산,위례산,성거산

(안성,진천,천안)










동선도(적색실선/북→남)


  ♣ 산행일시 : 2018. 1. 22(월). 흐림 / 7시간51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안성포도박물관→서운산(547.4m)→엽돈재→부소산(459.1m)→부소령→위례산(523m)→우물목고개→성거산(579m)→안서13교 / 약 22.5km




  08:24  방아동정류장

  경기 안성에 있는 서운산을 향해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안성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있는 신터미널정류장에 부착된

  20번시간표는 잘못된 시간표. 08:00가 되니 차가 들어왔다.

 



  24분을 달려 들머리인 방아동정류장에 도착하였다

  도로를 건너 마을표지석쪽으로 진행을 하니 도로

  옆에는 포도과수원이 있고 멀리 서운산이 보인다




  08:32  포도박물관

  옛날에는 안성맞춤(유기그릇)이지만 지금은 안성포도...!!

  포도박물관을 통과하니




  장승옆에 서운산정상 3.4km를 알리는 이정목이 있다




  무덤 사이로 난 등로가 확연하다








  09:02  비둘기재

  밴치가 있는 비둘기재




  09:05  탕흉대분기점

  직진(좌측)은 서운산정상 지름길,

  탕흉대를 거쳐 정상으로도 갈 수 있기에 우틀하였다








  09:23  탕흉대

  규모 약 10㎡, 자연석단(自然石壇)의 지대(地臺)위에 인위적으로 돌과 흙으로 타원형으로 쌓아 올린 형태로 풍수지리학적으로 볼때 혈(穴)의 위치가 주변에 있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혈의 앞에서 모였다가정면으로 곧게 빠져나가는 물을 탕흉수, 그 앞의 둔덕을 탕흉대라고 한다∥출처 : 안성시사편찬위원회∥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서운산성

  성의 축조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

  임진왜란때 홍계남장군이 이 성에 진지를 구축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전체길이는 1,228m




  09:36  542봉

  등로 살짝 옆에 있어 지나칠뻔 했다.

  이곳이 혹시 좌성산이 아닐까...??




  09:37  정상지름길(좌)과 합류지점

  탕휸대분기점에서 분리되었던 정상지름길과

  얼마 못가 만난다.파란천막은 간이매점








  09:49  정자




  정자에서 바라본 석남사방향(?)




  09:53  헬기장




  헬기장에서 바라본 청룡저수지와 청룡마을




  그리고 가야할 엽돈재방향




  09:55  엽돈재분기점

  가까이 있는 정상에서 이곳으로 복귀, 이정표를 따른다




  09:58  서운산(瑞雲山 547.4m)

  서운산은 경기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 금광면 상중리,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위치.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남쪽

  으로 약 12㎞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아담하고 바위도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에 푹 안겨 가족들끼리 가볍게 산행하기에 좋다. 더불어 청룡사와 석남사 등 문화유적지가

  많아 쉬엄쉬엄 역사공부 하기에도 좋고 산 주변엔 호수들까지 있어 운치 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청룡사 쪽에서 오른다면 절 왼쪽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오르면 개인

  농장을 지나 왼쪽에 나옹선사가 기도했다는 토굴암이 있다. 울창한 숲길을 헤치고 40분쯤 오르면 차령산맥 산등성이가 한꺼번에 내려다 보이는 좌성사가 나온다.

  좌성사는 백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비교적 근래에 기도사찰이다. 좌성사 위쪽 요사채를 지나 오솔길을 오르면 새로 지은듯한 서운정이 나온다. 다시 오솔길을 올라 토성

  앞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급경사를 오르면 가슴을 씻어낸다는 탕흉대가 나온다. 탕흉대는 서운산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이곳은 안성, 평택, 성환, 천안까지 시야에

  잡힌다. 올라온 길을 돌아나와 토성을 따라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 기분은 오묘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상에서 땀을 식힌 뒤 은적음을 보고 울창한 숲길을 따라 내려오면

  청룡사에서 오르던 길과 다시 만난다. 이곳 저곳 산세를 음미하며 둘러봐도 2시간이면 넉넉한 거리다. 정상에서 청룡사쪽 길을 접고 동북쪽 기슭으로 내려가면 석남사

  마애여래좌상 앞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운산정상의 전망대




  지나온 탕흉대와 542봉방향




  안개와 미세먼지에 갇힌 안성시가지




  삼각점이 있는 548봉.

  혹자는 이곳을 서운산정상으로,

  정상목있는 곳을 서운산전망대로 부르기도 한다




  다시 엽돈재분기점으로 복귀, 길을 이어간다




  오늘 산행은 질주본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구간이다.

  길이 단순한데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산의 높낮이가

  그리 심하지 않을뿐더러 암릉 등 위험구간이 없기 때문이다




  10;41  백곡임도갈림길에서 직진




  11:01  395.4봉(암산)

  하마트면 놓칠뻔 했던 암산, 등로에서 살짝 비껴있다








  호젓한 산길은 산비탈을 휘감아 돌고




  엽돈재에서 충북 진천으로 이어지는 34번국도




  충청의 산들




  긴 통나무의자가 있는 420봉




  11:31  엽돈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해발고도는 약 170m. 옛날에는 고개에 도둑이 많아 엽전을 갖고 고개를 오르면

  도둑에게 모두 털리게 되어서 엽돈재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엽둔 고개, 엽전 고개, 엽전티, 율둔티 등으로도 불린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엽돈재 충남방향




  엽돈재 충북방향




  진행방향기준

  ↑부소산1260  ↓서운산 4800 

  ←진천군 백곡면  →천안시 입장면




  산 아래에서부터 굽이굽이 휘감아 오르는 엽돈재




  산판차 한대가 짐을 만땅으로 싣고

  엽돈재를 힘겹게 올라 지나가고 있다

  올라오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겠구나




  11:43  만뢰지맥분기점

  만뢰지맥은 안성의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태안의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엽돈재를 지나면서 남동쪽과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청주의 미호천으로 이어지는 약 43km의 산줄기이다





  전방 우측으로 보이는 부소산정상




  12:00  부소산정상




  부소산(扶蘇山, 459.1m)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도림리와 동남구 북면 대평리 경계에 있는 산. 천안 시가지를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주변의 연속적인 산지와 이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엽돈재가 있으며 북동 방향으로 서운산[547m]과 능선이 연결되고, 남서쪽으로 부수문이 고개를 지나 위례산[523m], 성거산[579m], 태조산[420m]으로 능선

  이 이어진다. 부소산의 분수계를 기준으로 천안시의 서북구와 동남구가 나뉜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에 북면 운용리와 입장면 양대리 경계에 부소령이 위치해 있다. 부소산이라는 명칭은 백제 시조 온조의 도읍인 위례성이 천안시 서북구 직산

  읍에 있었다는 직산 위례성설과 관련하여, 이 산이 위례산 바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또 부여족의 대이동과 관련되어 설명되기도 하고, 단군의

  아들인 부소의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추측되기도 한다. 천안을 비롯한 충청남도 부여와 경기도 개성의 부소산, 태백산의 부쇠봉 등 여러 곳에서 부소산과 같은 계열의 지

  명이 분포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부소산정상에서 보는 입장면




  12:09  양대리분기점




  12;23~41  부소령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와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를 연결하는 해발고도 약 280m의고개. 백제 온조왕이 처음 도읍한 위례성에 대해서 광주 위례성설과 직산 위례

  성설이 있다. 이곳은 직산 위례성설의 위례성과 가까운 곳으로 온조왕이 처음 도읍하였을 때 이곳에 문을 세웠기 때문에 부소문이고개라고 한다.

  부수문이 고개, 서낭당이 고개, 부소문령(扶蘇門嶺), 부소령(扶蘇嶺), 부소치(扶蘇峙) 등의 다른 이름이 있다.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이곳 부소령에는 금북정맥 생태통로 조성공사가 진행중인데 우리 산님들 원님 덕분에 나팔 불날도...




  부소령쉼터




  부소령쉼터에 설치된 안내도인데 위례산은

  부소령을 지나서 있는데 잘못 표기되어 있다




  위례산 부소령들머리




  뒤돌아본 부소산




  고속도로급 등로가 이어지고




  올 겨울은 눈에 무척이나 인색한 것 같다




  13:04  소나무쉼터




  13;25  위례산전위봉

  돌탑 2기와 지적삼각점이 있고




  가까운 곳에 위례산 정상이 있다




  13:29  위례산정상

  정상석은 우측 뒤에 있고

  앞에 있는 것은 위례산성비이다




  위례산(慰禮山 523m)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와 북면 운용리 사이에 있는 산. 직산위례성·검은산·신산()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의 연봉을 이루며 북쪽 비탈면이 급경사를 이루

  어 천연 성벽 역할을 한다. 산 정상의 위례성터에는 둘레 550m, 높이 약 3m의 흙으로 쌓은 산성을 비롯하여 식수로 사용한 듯한 우물 '용샘'과 문받침돌로 여겨지는 큰돌

  반쪽이 남아 있다. 이 산성과 마주하여 안성의 서운산성이 남향으로 축조되어 있어 주목된다. 일부 학자는 서운산성은 고구려 장수왕의 남쪽끝 기지였고, 위례성은 백제

  문주왕의 북쪽 끝 방어선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서남쪽으로 오르는 계곡의 경관이 수려하고 산기슭에는 금성사라는 사찰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주변에 독립

  기념관, 유관순열사 유적지, 천안상록리조트 등의 관광지가 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




  진행방향 기준

  ↑성거산 4970  ↓부소산 3750m  →호당리




  위례산 정상에서 호당리로 하산하는 길




  등로변의 바위




  진행방향의 촛봉(463.8봉)




  위례산을 돌아보고



 

  13:46  촛봉(463.8봉)

  하마트면 여기도 놓칠뻔...




  촛봉에서 조망되는 성거산




  13;57  우물목고개

  나무에 걸려있는 천의 색깔로 봐서 제사를

  지낸지가 오래되지는 않은 듯하다




  진행방향의 39번송전탑과 멀리 성거산




  14ㅣ10  호당리/남안리분기점

  성거산성지 방향으로 약 30분간 포장도로를 따른다




  천주교 성거산 순교성지와 산불 감시카메라를 지나




  14:41  우회길

  군부대 출입문 앞에서 좌틀, 우회로로 진행한다








  이러 목교를 세개나 지나고 성거산 정상은 생각보다 멀었다.




  14;58  성거산정상

  하산길과 금북정맥은 급우틀해 내려가고

  밴치옆 나뭇가지에 많은 리본이 달려있다




  성거산(聖居山 579m)

  충남 천안시 성거읍 , 입장면, 북면 사이에 소재, 천안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쪽에 광덕산(699.3m)이 있다면 동북쪽에는 성거산(579.1m) 이라는 명산이 자리잡고 있다.

  성거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분주할 때 직산면 산헐원을 지나다 동쪽의 산을 보고 신령이 있다 하여 제사를 지내게 하고 "성거산"이라 부르게

  하였다는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천안의 특산물인 성환배, 성거, 입장 거봉 포도의 주산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진행하면 백제 도읍지였던

  위례산성에 도달된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15:17  만일고개

  만일고개에서 직진




  만일고개에 있는 등산안내도




  금북정맥 태조산으로 안내하는 이정목이

  일정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다




  15;28  415봉(천흥저수지 분기점)

  당장 비라도 쏟아질듯 잔뜩 흐려있어 우틀, 

  천흥저수지쪽으로 하산하는데 여기가 영인지맥분기점이란다

 



  등로 좌측 아래에 KB국민은행연수원과

  문암저수지가 보이고




  15:40  원흥지/문암지갈림길

  거리가 가까운 연수원쪽으로 좌틀




  돌아보니 지나온 성거산과 능선이 펼쳐저 있다.

  정상석이 있는 곳은 우측이고 원래의 정상은

  군부대 자리하고 있는 좌측봉우리라고 한다




  15:59  망향봉

  생각보다 하산 능선은 길었다. 조금전부터 눈이 펄펄

  날리는데 김포에는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왔다




  16:15  안서13교

  다리를 건너니 흑돼지돈오름 건물이 있고

  가운데그림 움푹 패인 곳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 한다.


  요즘은 계속되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푸른하늘 보기가 참 어렵다.

  오늘도 먼 거리, 아무 탈없이 산행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고

  눈이 거의 없고 탐방하기 좋은 길이라 맘껐 내달렸던 하루였다




  16:19  안서동(문암)정류장

  종점인듯한 안서동(문암)정류장에서 701번을 타니

  천안버스터미널을 거쳐 천안역을 지나가더라





  ♣ 산행경로 : 안성포도박물관→서운산(547.4m)→엽돈재→부소산(459.1m)→부소령→위례산(523m)→우물목고개→성거산(579m)→안서13교 / 약 22.5km

  안성행시외버스(남부TR06:20/안성TR07:47경)→20번(신터미널정류장08:00/방아동정류장08:24)→포도박물관(08:32)→비둘기재(09:02)→탕흉대분기점(09:05)→탕흉대

  (09:23)→542봉(09:36)→헬기장(09:53)→엽돈재분기점(09:55)→서운산(09:58)→엽돈재분기점(10:06)→암산(11:01)→엽돈재(11:31)→만뢰지맥분기점(11:43)→부소산(12:

  00)→부소령(12;23~41/점심)→위례산(13;29)→촛봉(13:46)→우물목고개(13:57)→호당리/남안리분기점(14:10)→성거산성지입구(14:21)→우회등산로(14;41)→성거산(14:

  58)→만일고개(15:17)→천흥지분기점(415봉15:28)→망향봉(15:59)→안서13교(16:15)→701번(안서동문암정류장16;19)/천안역16:36)→1호선(환승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