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 가리산(홍천.춘천)

가리산(홍천·춘천)

(산행경로,)

  ♧ 산행일시 : 2018. 2. 4(일). 맑음 / 5시간12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홍천고개→등잔봉(833.9m)→새득이봉(937.2m)→등골산(900.9m)→가삽고개→가리산(1051m)→무쇠말재→주차장 / 약 11.1km

  09:32  홍천고개

  ○○산악회(안내산악회)에 편승, 홍천 가리산을 찾았다.

  들머리는 홍천군과 춘천시 경계의 홍천고개인데

  원당고개로도 부른다

  간밤에 혹시 눈이 내려 심설산행을 나름 기대했는데...

  그래도 발길이 닿지 않는 데는 제법 쌓였다

  10:19  등잔봉(833.9m)

  달랑 지적삼각점과 여러개의 띠지만 펄럭이고

  조망이라고는 이렇게 가야할 가리산 정상만이 전부다

  진행방향의 모습.

  오늘 산행은 정상까지는 계속 능선만 따라가고

  하산때에는 계곡으로만 내려오면 되는 단순한 경로다

  가리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로변에 빼곡히 들어선 참나무에 이따끔씩

  겨우살이가 눈에 띈다

  새득이봉이 보이고

  그 좌측(동쪽)에 등골산도 눈에 들어온다.

  어찌하다보니 선두에 서게 되었고 따라오는 사람들이 안 보인다.

  해서 등골산을 왕복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11:01  새득이봉(937.2m)

  산악회 탐방계획에는 없는 등골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등골산이 여기서 그리 멀어보이지는 않는다

  새득이봉에서 바라보는 가리산정상

  저기 보이는 게 등골산이다

  11:11  자연휴양림분기점

  등골산은 능선을 따라 직진, 자연휴양림은 우틀해서 하산

  등골산에는 아무도 안갔다.

  비록 빫은 구간이지만 럿셀도 해보고...

 

  11;19  등골산(900.9m)

  등골산에는 서래야 박선생님의 흔적뿐...

  조망도 없고해서 바로  되돌아섰다

  자연휴양림분기점을 지나니 저만치 새득이봉이 보이고

  등로는 준고속도로급...!!

  등잔봉에서 새득이봉(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와 새득이봉의 고도가 실감난다

  11;38  새득이봉

  등골산에서 복귀하니 새득이봉에는 같은 산악회 회원 몇분이

  도착해 있다. 새득이봉정상은 여기서 약 15m정도 위쪽에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가리산정상

  뒤돌아본 모습인데

  좌측이 새득이봉, 우측이 등골산

  11;52  가삽고개

  진행방향 기준(약간의 의구심이 가지만...) 

  ↑가리산정상0.9  ↓원동리6.0  등골산5.2  휴양림4.9  ←휴양림3.1km

  고산지대라 온통 참나무류가 유독 눈에 많이 띈다

  눈이 오는대로 쌓여 등로외에는 제법 쌓여있다

  12:09  한천자묘분기점

  구구절절.... 한천자의 사연

  드디어 가리산정상이 코앞이다.

  가리산2봉에서 3봉으로 갔다가 다시 2봉을 거쳐

  정상석이 있는 1봉으로 간다

  2봉 오르기 전에 우회로가 있고

  조금 오르니 멋진 조망처가 등장을 한다.

  등잔봉(좌), 새득이봉(우)

  등잔봉(좌), 새득이봉(중앙), 등골산(우)

  새득이봉(좌), 등골산(우)

 

  등골산과 자연휴양림계곡

  국토교통부 가리산 강우레이더관측소

  가리산자연휴양림이 있는 계곡,

  하산지점인 휴양림주차장도 보이고 

  가리산2봉에서 보는 1봉(정상).

  가리산은 한국의 100대명산이자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종합 52위(겨울철 35위)

  가리산 큰바위얼굴...머리는 대머리이시다

 머잖은 곳에 있는 가리산3봉

 

  가리산3봉에서 보는 2봉(좌)과 1봉(우)

  멀리 중앙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춘천의 진산인 대룡산

  그리고 경기도의 최고봉 화악산도

  희미하게 조망되고

   날만 잘 만나면 설악산과 괘방산도 보인다던데...

  2봉으로 복귀해 바라본 풍광.(북동~동향)

  새득이봉과 등골산~휴양림계곡~강우레이더관측소

  가리산1봉으로 이동중에 바라본 2봉과 3봉

  2봉과 3봉은 서로 붙어있다시피하여

  그림상으로 구분이 어렵다

  12;50  가리산정상(1봉)

  가리산(加里山 1051m)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춘천시 동면 사이에 있는 산.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 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는데, 그 형태가 계단식 분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산록은 소양호에 미치고 동쪽 산록에 홍천광산이 있다. 산기슭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갖가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산 정상과 계곡에는 향토 수종인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아래쪽에는 두릅나무·철쭉·싸리나무·산초나무 등 관목류와 약용으로 사용되는 피나물·애기똥풀·양지꽃 등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1995년 가리산 자연휴영림으로 개장되어 통나무집·야영장·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높이 8m의 용소폭포가 있고, 주변에 스키장·온천·수타사·팔봉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자료출처 : 두산백과사전∥

  가리산1봉(정상)에서의 풍광(북~북동향)

  암봉은 가리산2봉과 3봉,

  지나온 경로가 한눈에 조망된다. 

  가삽고개는 새득이봉과 암봉사이 어딘가에 있을테고

  강우레이더관측소도 코앞에 있다.

  벌목한 산에 눈이 덮히니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자세히 보면 춘천의 소양호가 보인다

  샘터가 궁금해서 가봤는데 1분 거리에 있는 석간수였다

  13:40  가리산1봉 석간수

  바위틈새를 헤집고 자라는 나무아래에서

  석간수가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원표내)

  사계절 내내 마르지 않는 이 석간수(石間水)가

  400리 홍천강으로 발원하고 있다고 한다

  13:56  무쇠말재

  여기서 부터는 휴양림계곡으로 접어들고

  14;19  합수곡

  뒤돌아본 모습으로 좌측이 방금 내려온 길,

  우측길로 오르면 가삽고개를 거쳐 가리산으로 가게된다

  강우레이더관측소를 운행하는 모노레일

  가리산자연휴양림의 제설차량

  가리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휴양림입장료 2,000원/개인(1,500원/단체),

  주차요금 3,000원/소형,1일1대

  휴양림관리사무소 앞에 설치된 인공빙벽

  14:44  가리산자연휴양림주차장

  매표소에서 별도의 입장료와 주차료(소형,1일1대 3천원,

  그린카드소지자 1인에 한해 50%할인)을 징수하는데 산막 및

  산림문화휴양관 이용객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라고 한다.

  해병대 가리산전적비

  자연휴양림주차장에서 바라본 가리산

  작년 포천 가리산에 이어 올해는 홍천 가리산을 찾았는데

  산이름에서부터 뾰족한 게 연상되는 것처럼 멀리서 보아도

  특이한 형상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날씨에 비해 조망이 아쉬웠지만 나름 눈도 장시간 밟아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강원도의 산하를 바라봤다는데 의미를 둔다

  ♧ 산행경로 : 홍천고개→등잔봉(833.9m)→새득이봉(937.2m)→등골산(900.9m)→가삽고개→가리산(1051m)→무쇠말재→주차장 / 약 11.1km

  시청역7번출구앞06;50)→홍천고개(09:32)→등잔봉(10;19)→새득이봉(11:01)→휴양림분기점(11:11)→등골산(11:19)→새득이봉(11;38)→가삽고개(11:52)→

  한천자묘분기점(12:09)→가리산(2봉→3봉→2봉→1봉(정상12:50)→석간수(13:40)→무쇠말재(13:56)→합수곡(14:19)→휴양림주차장(14:44)→주차장출발(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