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 소금산출렁다리.구룡산.수리봉.간현봉(원주)

소금산·구룡산·수리봉·간현봉

(원점회귀 종주산행/ 원주간현)

                          (중앙선 선로의 이설과 제2영동고속도로 신설이 반영안 된 그림)

  ♣ 산행일시 : 2018. 1. 28(일). 맑은후 흐림 / 8시간21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출렁다리→소금산(343m)→구룡산(479m)→삼산역앞→수리봉(427m)→장지고개→간현봉(387m)→출렁다리 / 도상 약 17.0km

 (퍼온 그림으로 소금산, 간현봉 연게산행때 참고용)

  보름만에 소금산출렁다리를 다시 찾았다.

  오늘은 출렁다리에서 삼산역을 거쳐 크게

  환종주를 해 볼 요량이다.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 07:51에 도착한 52번(간현행)버스는

  종점인 레일파크정류장에 31만에 도착했다. 정류장 옆의

  옛 간현역 역사는 레일파크 승객대기소로 변해 있었다.

  원주시외터미널(고속터미널옆)에서의 출렁다리행

  버스 교통편은 소금산.명봉산 산행기 참조

  08:31  간현관광지입구

  일요일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산악회버스가 보이고

  주차하느라 소란스러운 걸 보니 오늘도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섬강(우)과 삼산천(좌)이 합류되는 곳이다.

  간현교 위로 5형제바위와 멀리 송전탑이

  있는 소금산도 보인다

  지금은 폐선이 된 철교아래 섬강이

  계속되는 한파로 꽁꽁 얼었다

  삼산천교와 그 우륵 아래로 잠수교.

  삼산교입구 좌측의 붉은 철구조물이

  간현봉으로 가는 길이다

  출렁다리 통행 개시시간이 남아 있어 하천을

  따라 조금 올라오니 출렁다리가 보인다.

  높이 100m, 길이 200m(파주 감악산출렁다리 150m),

  너비 1.5m 규모로 국내 최대의 산악보도교이다.

  총 38억원을 들여 2017. 8월에 착공, 5개월만에

  완공하여 금년 1. 11일 개통식을 가졌고 

  성인 1,285명이 동시에 건너가도 끄떡 없다고 한다.

  아직 09시가 안되 출렁다리는 조용하다

  

  08:46  출렁다리 입구

  다시 입구로 돌아왔다. 출렁다리의 운영시간은 09:00 ~

  17:00(하절기 18:00)이지만 마감시간에 오면 안되고

  입구에 20분전까지(겨울철16:40) 도착한 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하 대부분의 화면은 클릭시 크게 보임) 

  2월 2일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

  이곳 출렁다리를 건넌다고 한다

  09:06  출렁다리전망대(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보는 풍광.

  좌측으로 간현봉(387m), 삼산천, 우측 소금산(343m)

  안전진단팀이 통행을 위한 안전점검중

 

  일요일이라 그런지 그야말로 인산인해.

  원주는 교통도 괜찮고 입구에서 가까워

  노인과 어린이들도 많이 보였다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모습.

  간현수련관과 삼산천이 흐르고 전방 여덟시

  방향에는 그 유명한 404철계단이 있는 곳이다

  원주소금산 출렁다리

  간현관광지는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라고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건너와서 돌아 본 모습

  출렁다리는 몰려든 인파로 완전 북새통.

  개장 18일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내년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료 징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09:44  구룡산분기점

  조금 더 진행했다가 구룡산으로 가기

  위해 이리로 돌아올 것이다

  09:51  소금산(小金山, 343m)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있는 소금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원주의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 잡은 소금산은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울창한 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치악산의 명성에 가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작은 금강산’이라

  는 평가와 사랑받고 있다. 소금산 등산은 간현 유원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현 유원지 주차장에서 소금산교를 건너 삼산천 계곡을 따라 정상부 쉼터를

  오르면 소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른 후 다시 산을 내려오면서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개미둥지골에 들어서면 암벽등반으로 유명

  한 간현암이 나온다. 현재 5곳 50개의 암벽 등반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산을 좋아하고 암벽 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09:55  정자쉼터

  고사목과 간현봉(387m)

  고사목과 수리봉(427m),

  그리고 지정면 판대리 원대동마을.

  오후에 수리봉을 거쳐 간현봉으로 갈 것이다

  중앙선철길. 선로변경으로 폐선이 된 옛 철길

  (앞쪽)은 현재 레일바이크가 운행하고 있다

  404철계단 끝지점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출렁다리 위 아주 멀리 보이는 치악산.

  주황색원표가 치악산 최고봉인 비로봉(1288m)

  구룡산분기점으로 복귀중에 바라본 진행방향.

  보기에 만만찮은 봉우리들이 도열해 있다

  10:25  구룡산분기점

  좌틀(청색선), 우측(직진)은 출렁다리로 가는 길.

  여러개의 리본과 현재위치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10:31  18번송전탑

  선답자후기에는 28번송전탑이 등장하던데

  여기는 분명 18번이고 송전탑은 이거 한개인데...

  진행방향의 준봉

  등로 우측 산너머로 원주기업도시가 조망된다

  436봉 상단부

  11:13  436봉

  11:22  헬기장

  한차례 봉우리를 오르니 헬기장이 나타나고

  또 다시 등장하는 봉우리, 바로 구룡산이다

  11:38  구룡산정상

  구룡산(479.4m)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소재, 중앙선 삼산역에서 철길을 따라 원주쪽으로 조금 이동한 후 통운판대 출장소가 있으며, 이집 뒷쪽으로 돌아서 연화정사에 이르게 된다.

  절에서 나와 동쪽길을 따라 고개를 넘으면 하구재 마을에 당도한다. 지리내미골을 통해 400봉에 올라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 암봉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구룡골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솔오크밸리스키장과

  경기광주~원주고속도로(제2영동

  고속도로)가 조망된다

  구룡산을 내려가자 등장한 거대한 바위.

  좌측에 우회로가 있더라

  한참을 진행하니 등로 좌측으로 하산하여 보게

  될 빨간지붕의 독가촌 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12:07  한솔오크밸리스키장 옆

  경쾌한 음악이 울려퍼지고 사람들을

  태운 리프트가 쉴새없이 오르내린다

  귀가후 선답자후기를 보니 스키장내로

  진입하여 하산하는 걸 봤는데...

  그리고 보니 울타리가 좀 엉성하긴 하더라

  이곳까지 빽해서 아까 본 빨간지붕이

  있는 곳을 향해 들개산행으로 하산했다.

  길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12:47  빨간지붕 독가촌

  가옥 좌측으로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13:13  제2영동고속도로 판대2교

  양동방향으로 하구현교를 지나고

  여기서부터는 샆모텔을 이정표 삼아 간다

  (우측그림 빨간간판)

  삼산역쪽으로 들어가다가

  13:45  삼산교회

  삼산교회와 삼산2리(배내)정류장을 지나

  철길아래를 빠지자 말자 좌틀

  샆모텔입구 다음 갈림길에서(1분거리) 우틀

  양호한 등로와 묘지

  묘지서 직진후 나타나는 밤나무과수원갈림길에서 우틀

  저리로 올라간다

  능선에 서니 지나온 소금산과 436봉,

  그리고 최종목적지인 간현봉이 멀리 조망되고

  소금산을 당겨보니

  송전탑 우측으로 404철계단 직벽이..

  소금산 정상은 송전탑 좌측에 있다

  소금산~구룡산구간.

  434봉은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로 추정된다

  436봉~한솔스키장구간.

  스키장우측 봉긋한 봉우리에서 내려오다가

  우측 계곡(진행방향 기준)으로 빠졌는데

  잡목이 우거져 진행하는데 애를 먹었다

  14:16  B코스정상

  B코스라...??

  14:26  산막골산(336.2m)

  C코스정상이 표지판이 있는 산막골산에서 우틀

  전방에 가야할 능선길이 보이고

  14:29  캔맥주이정표

  진행방향이 애매한 길주의지점에서

  우측길을 선택, 조금후에 만난 캔맥주이정표

  14:51  잡목지대

  그림에 보이는 잡목은 약과로 한 여름에는

  진행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잡목지대를 지나며 새집도 보이고

  소금산과 장지동, 원대동에 이어 판대빙벽장이다.

  판대빙벽장은 원주소방서에서 지난 22일 겨울철

  빙벽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던 곳이다

  진행방향의 간벌지

  15:25  수리봉정상

  정상에는 정상목과 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제한적이었다.

  원주에는 이곳 말고도 치악산과 백운산에 수리봉이 또 있다

  치악산 수리봉은 금대리 곰네미마을 뒤 철도를 지나서 있다. 

  이곳의 들머리는 백척교 북단끝 능선이고 진행하면 출금지역을

  통해 향로봉으로 연결되며 산객이 거의 찾지 않는 한적한 코스다.

  백운산줄기의 수리봉은 치악재,벼락바위~보름가리봉,백운산 사이에 있고

  치악산과 원주시내가 보이는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인데 자칫 지나치기 쉽다.

  백운산줄기는 원래 산객이 적은 곳으로 산행내내 치악산을 마주한다

  수리봉에서 바라본는 판대리일대의 산하.

  1시방향 능선상 백설로 덮힌 곳이 한솔오크밸리 스키장이다

  수리봉을 지나며 전방으로 보이는

  간현봉을 목표로 잣나무숲을 내려가고

  15;52  장지고개

  좌측에서 내려와 우측그림 표시한 데로 간현봉을

  올랐다. 선답자후기를 보니 우측그림 고개너머에서

  간현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 것 같은데... 

  장지고개는 지정면 판대리 장지동과 안창리 슬안동을 잇는 고개다

  선명하고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지척으로 보이는 간현봉

 

  16:26  간현봉정상

  오늘의 마지막 목표인 간현봉에 도착했다.

  간현봉에서는 크게 돌아 두멍폭포를 지나 지정대교로

  하산하는 코스와 간현수련원을 지나 출렁다리입구로 가는

  짧은 코스가 있는데 버스 시간관계상 짧은 코스를 택했다

  간현봉(艮峴峰 387m)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유원지에 있는 나즈막한 산이다. 낮은 산이지만 산행의 값어치는 대단하다. 산의 형세는 지정대교를 기점으로 'ㄷ'자의 형상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소나무암릉으로 수십미터의 절벽과 굽이치며 흐르는 강물이 잘 조화되어 다른곳에서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산행 초입에는 매우 아름다운 두몽폭포가 자리잡고 있어 산행을 더욱 뜻깊게 한다. 별 볼일 없을 것같은 산에 이처럼 아름다운 폭포와 뛰어난 암릉지대가 있다는 것은

  산행의 값어치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16:34  전망바위

  지나온 수리봉(427m)과 간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수리봉과 그 우측 멀리 산막골산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원대동과 장지동마을

  제일 우측 송전탑이 있는 소금산,

  그 좌측 뭉툭하게 생긴 436봉,

  맨 뒤 우측 제일 높은 구룡산

  전망바위에서의 풍광.

  오늘의 산행경로인 소금산, 436봉, 구룡산,

  수리봉, 간현봉이 한눈에 조망된다

  시간을 보니 벌써 16시반이 훌쩍 넘었다.

  간현발 원주행 시내버스가 17:05이라 서둘러 하산한다

  하산중에 만난 또다른 조망처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소금산과

  소금산을 휘감아 흐르는 삼산천

  삼산천 위 암봉사이를 건너지른 소금산

  출렁다리는 파주 감악산출렁다리와 비교해

  볼 때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맑고 깨끗한 삼산천과

  섬강이 주변에 있고 입구에는 먹거리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간현수련원 뒤로해서 마당을 지나는데

  하산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아무래도 다음 차를 타야겠다.

  이럴줄 알았다면 큰 코스로 돌 걸...

  17:07  출렁다리입구

  오늘의 원점회귀 산을을 마감하는 순간이다.

  입구에는 출렁다리 운영을 마감한 시간이라 입산을 막고 있었다.

  긴 시간동안 약간의 헷갈림도 있었지만 무난하게

  목표로 한 산행을 마치니 기분이 홀가분하다.

  관광지입구까지 오면서 따뜻한 어묵국물 생각에 몇군데를 들렀지만

  모두 허탕. 간현소재지에 나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오늘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달라고는 하는데 식재료가 없어서 못 팔았다는....

  한 매체는 출렁다리 개통 이후 상인들은 옛 전성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묵 등을 팔고 있는데

  단일 품종만으로 하루 15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 산행경로 : 출렁다리→소금산(343m)→구룡산(479m)→삼산역앞→수리봉(427m)→장지고개→간현봉(387m)→출렁다리 / 도상 약 17.0km

  시외버스6900원(동서울TR,원주행06:10/원주07:28)→52번(시외버스TR정류장,간현행07:51/레일파크정류장08:22)→간현관광지(08:31)→출렁다리입구(08:46)→구룡산

  분기점(09:44)→소금산(09:51)→정자쉼터(09:55)→404철계단위(10:06)→구룡산분기점(10:25)→18번송전탑(10:31)→헬기장(11:22)→구룡산(11;38)→한솔스키장옆(12:07)

  →제2영동고속도로(13:05)→하구현교(13;36)/우틀→삼산교회(13:45)→샆모텔앞삼거리/우틀(13:52)→묘지(14:01)→임도/우틀(14:05)→B코스정상(14:16)→산막골산(C코

 스정상14:26)→잡목지대(14:51)→수리봉(15:25)→장지고개(15:52)→간현봉(16:26)→간현수련원(16;59)→출렁다리입구(17:07)→레일파크정류장(18:26)→택시6600원

  (레일파크정류장/문막시외.고속버스정류장)→시외버스6700원(동서울행18:41/동서울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