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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8.04 운암산.수산.금병산(파주)









운암산·자웅산·금병산

(파주)










  ♣ 산행일시 : 2018. 4. 8(일). 흐림 / 5시간37분(천천히, 모든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법원새마을2교→운암산(225m)→자웅산(수산263m)→금병산(294m)→창만5리정류장 / 약 12.6km





  07:33  법원도서관정류장

  들머리로 가기 위해 여기서 하차했다.

  파주시립 법원리도서관인데

  얼핏 생각하기에 왠 법원(法院)도서관이 여기에...?





  07:36  법원새마을2교

  로타리에서 우회전하면 오늘 산행할 운암산과 자웅산의 들머리.

  운암산을 가기 위해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오르거나(들개산행)

  갈곡천 하류쪽 법원새마을1교로 가야 한다는데 마을안길로 가봤다





  들머리에서 보는 자웅산(수산)의 모습인데

  뾰족하기도 하거니와 경사가 심한 것 같다





  주민에게 물으니 목장 앞의 논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붙으면 선명한 등로가 있다고 하신다.

  결과론이지만 그냥 운암골로 쭉~ 직진할 걸 그랬다





  운암골 모습, 가운데 펑퍼짐한 산이 운암산이다.

  괜히 좌측 능선으로 붙어 운암산을 왕복했다.

  돌탑전망대도 못보고...










  등로 우측으로 운암산이 보이고





  갈림길에서 우틀(적색선)





  능선에서 운암산을 왕복하기 위해 돌탑전망대쪽으로...

  돌탑전망대는 거리(630m×2)가 있어 포기했다





  명학산(177m)과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명학산은 이곳에 학이 살면서 울었다고 해서 명학산,


  파주에는 학과 관련된 산이름이 또 있다.

  머지않은 곳에 있는 비학산은 학이 나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혀진 거라고 한다





  법원리와 우측으로 파주의 진산(鎭山)

  파평산(495m)의 모습이다





  08:22  운암산(雲岩山, 225m) 정상





  정상임을 알리는 건 오직 이 리본뿐이다





  정상 아랫쪽 너덜지대에 진달래가 만개했다





  운암산에서 자웅산을 가기 위해 되돌아 가는 중





  08:44  금병산분기점

  자웅산을 잠시 갔다오기로 한다.

  여기서 금병산이 7.45km라...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08:47~58  자웅산(수산) 정상모습

  갈곡천을 사이 두고 건너편의 암산과 마주하고

  있는데 수산이 아닌 숫산이 맞을 거 같다





  자웅산(雌雄山 263m)

  경기도 파주시의법원읍에 위치한 산이다. 현재 북사면을 가로지르는 도로에는 자웅산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다. 자웅산()이라는 이름은 『여지도서』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여지도서』의 기록에 따르면, 자웅산의 위치는 파주읍치의 동쪽으로 17리 떨어진 지점이며, 서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산의 모습이 암컷

  과 수컷을 의미하는 자웅()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었다 한다.

 『해동지도』에는 "자웅산이 읍치의 동쪽에 있으며 도로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남북방향으로 자리하여 남쪽에 있는 산이 웅산()이고 북쪽에 있는 산이

  자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광여도』에서는 읍치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갈곡천변에 자웅산휴게소에서 지명이

  사용된다  자웅산 [雌雄山, Jaung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학이 나는 형상이라는 비학산. 그리고

 국내 산악출렁다리 1호가 있는 감악산의 모습이 조망된다.


  초리골이 보이는데 정상에서 살짝 내려와 찍은 모습이다.

  넓은도로가 조리~법원간도로, 갈곡천 건너편은 56번도로다





  파평산과 수산(숫산, 자웅산) 바로 앞에 있는 암산.

  암산아래 좌측에 들머리인 초계탕집이 보인다.


  파평산은 서봉(좌)과 동봉(우)으로 나눠져 있고 서봉은

  시설로 인한 출금지역이지만 우회하는 건 괜찮더라

  (16.2.18 / 암산~비학산~파평산서봉~동봉산행기 참조)





  자웅산(수산)에서 바라보는 풍광(북서~북~북동향)





  오늘 산행은 해발이 낮은 곳이라

  산 꼭대기만 간신히...ㅠㅠ





  동쪽으로 파주 노고산(401m).

  그 우측 보일락말락 양주 불곡산(465m, 붉은원내).

 




  당겨 보는 불곡산





  제1열이 잠시후 금병산을 가기 위해 걷게 될 능선이다

 




  오늘의 종착지인 금병산.

  제법 높아 보여도 3백도 안된다. 294m

  금병산에서 빽해 우두산으로 갈 수 있다





  09:13  243봉

  바위쪽으로 가면 알바,

  바위 전에서 우틀하여 능선으로 내려선다





  뒤돌아 본 자웅산(수산),

  우측이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파주CC.

  파주에는 골프장이 많은 것 같다. 잠시 후에는

  골프장이 좌우에 있고 그 사이 능선으로 가게 된다





  벌목지대를 지나면서 바라본 진행방향의

  능선과 금병산. 우측 봉우리가 더 높아

  보이지만 가까이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다





  걷기 편한 능선길과 만개한 진달래





  지나온 운암산과 자웅산(수산)





  충만한 에너지 발산 중...!!





  09:44  임도시작

  금병산 반대방향은 박세우게고개, 노고산방향이다





  임도와 부러진 소나무.

  자연과 인생살이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진달래와 임도





  10:18 ~26 122번송전탑

  오늘 여러개의 송전탑을 만나게 되는데 그 첫번째.

  조망이 좋은 곳이다






  능선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운암산과 자웅산(수산, 쌍봉중 좌측).

  우측 멀리 파평산





  자웅산(수산) 우측으로 지나온 경로.

  좌측 멀리 파평산(495m)과 우측 멀리 비학산(450m)





  비학산(450m)과 그 우측 감악산(675m)





  당겨본 감악산,

  철탑과 장군봉의 모습이 확연하다





  122번송전탑에서의 풍광.

  자웅산 우측으로 긴 능선을 이어왔다는 사실.

  오늘의 산행궤적은 C자의 대칭 모습이다





  세번째 철탑 전방으로 명학산이 조망되고






  맨 좌측 철탑쪽으로 진행하여

  골프장을 끼고 좌측으로 크게 돌아간다.

  지금까지 122번철탑에서...





  10:31  임도끝

  길주의 지점이다. 자칫 직진하는 날에는

  발랑리로 빠져 금병산가는 건 날샌다.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우틀










  오랜만에 바라보는 법원리





  도약, 생동... 그리고 희망





  무명봉에서 바라보는 금병산





  당겨보니 바위로 된 금병산정상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스마트KU골프 파빌리온과 애룡저수지





  좌측에는 서원밸리GC





  서원밸리GC와

  멀리 노아산, 팔일봉, 고령산(앵무봉)





  금병산,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오늘 이정목 빼고 처음 만나는 편의시설





  11:56  건대농장입구 분기점

  우두산이나 애룡유원지를 가려면

  건대농장입구 쪽으로...애고~  진작 알았더라면

  금병산에 이어 우두산까지 갈 걸










  12:05~26  금병산정상

  정상석과 지적삼각점, 전망대, 정자각, 산불감시

  시스템이 있다. 이정목은 조름 비껴나서 있고





  금병산(錦屛山, 294m)

  경기도 파주시의 광탄면 북부에 위치한 산이다. 남사면에는 발랑리와 창만리 등의 마을이 있으며, 벽초지 수목원도 자리하고 있다. 금병산 줄기는 법원읍

  광탄면의 경계를 형성한다. 본래 조선 시대에는 우두산()으로 불렸으며, 『조선지지자료』에 따르면 "금병산은 파주군 광탄면()과 천현면(

  )의 경계를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는 "우두산이 파주목의 읍치에서 동쪽으로 13리 떨어진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명 금병산이라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우두산이나 금병산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 우두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소의 머리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금병이라는 이름은 산의 아름다움을 병풍에 비유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병산 [錦屛山, Geumbye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금병산은 한북감악지맥의 한 분파로  감악지맥은 법원읍

  갈곡리 노고산을 지나 감악산을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는데


  노고산에 이르러서 기운의 일부를 서쪽을 향해 두 갈래의

  맥으로 분출하여 자웅산과 금병산을 만들었다.


  



  우측의 팔일봉과 좌측 멀리 불곡산, 도락산.

  금병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 때 영조가 자신의 생모의

  묘가 있는 소령원을 찾았다가 북서방향에 바위로 병풍을 두른 채

  우뚝 솟아 있는 산의 모습에  매료되어 풍락산으로 불렸던 산 이름을

  금으로 병풍을 친 것 같다고 금병산으로 바꿔 부르게 했다고 전한다




  고령산 우측 능선너머로

  고개를 내밀다 들켜버린 삼각산





  삼각산 당겨보고





  금병산 정상전망대에서의 풍광

  (오늘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그리고 저기는(중앙 멀리) 많이 보아왔던 모습.

  인천 계양산(395m)과 일산의 고봉산(208m)





  역시 당겨 본다.

  가까이 안테나가 보이는 고봉산.

  그 뒤 좌측, 계양산에도 안테나가 있는데 그림에는...





  정상 한쪽켠에 있는 산불감시시스템





  하산은 가운데 능선으로 하였다.

  우측(붉은원내)에 도마산초교가 보인다.

  이곳 금병산을 제쳐두고 왜 60m급인 도마산초교로 명명했을까...?





  정상 부근에 있는 이정표





  숨은 그림찾기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어제 바람이 무척 불던데 무사했을까...?









 

  날씨가 좋으면 이곳 채석장 벼랑에서

  멀리 강화도와 북녘의 산들이 보인다텐데...





  하산하는 데는 급경사 로프지역,

  쌓여있는 낙엽으로 어찌나 미끄럽던지 로프를 잡았는데

  로프가 삭아 하얀가루가 묻어 잘 떨어지지도 않더라










  잘 관리되고 있는 묘역을 지나 곧장 직진했더니

  길이 없어져 들개산행으로 마무리했다










  13:13  창만5리정류장

  오늘의 들머리에 도착했다.

  여기서 금촌역까지 가는 차편과 광탄삼거리까지 가는


  차편이 있는데 광탄삼거리에선 금촌역 차편이 자주있다.

  (금촌역, 광탄행 버스승차는 이쪽이 아니고 맞은편 정류장임)

  워낙 차편이 뜸해 겨울엔 기다리는라 애 좀 먹겠다. 





  마을 뒤로 방금 하산한 금병산의 모습이 보인다.

  그림에는 없지만 노란기둥옆에 창만5리정류장이

  또 있는데 금촌역, 광탄방향 승차정류장이다.


  오늘은 산행같기도 하고 트레킹같기도 한 탐방을 했다.

  산의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 그리 힘도 많이 안들었다.

  날이 청명했더라면 강화도와 북녘의 산들도 조망했을텐데...





  한 정류장 거리에 있는 도마산초등학교






 

  ♣ 산행경로 : 법원새마을2교→운암산(225m)→자웅산(수산263m)→금병산(294m)→창만5리정류장 / 약 12.6km

  경의선파주역(07:11)→30번(파주역/법원도서관07:33)→법원새마을2교(07;36)→운암산(08:22)→자웅산(수산08:47~58)→임도시작(09;44)→122번송전탑(10:18)

  →임도끝,우틀(10;31)→금병산(12:05~26)→창만5리정류장(13:13)→15번(창만5리14:08/광탄삼거리14:17)→10번(환승/금촌역)→경의선금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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