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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8.03 내연산(포항.영덕)


(내연산 상생폭포)









내연산(포항·영덕)












(산행경로 : 적색실선,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일시 : 2018. 3. 3(토). 맑음 / 4시간42분(보경사관람 및 석식시간 제외)

  ♧ 산행경로 : 주차장→보경사→문수봉(628m)→삼지봉(710m)→거무나리→12폭포계곡→보경사→주차장 / 약 13.2km







  11:25  내연산입구 주차장

  ○○산악회(안내산악회) 일원으로 멀리 포항.영덕에 있는

  내연산을 찾았다. 주차장에서 상가를 따라 매표소로 ...





  자연보호헌장탑, 송화버섯, 벌떡주와 막걸리...

  할머니들이 손수 손칼국수를 미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이런 고목나무가 있는 곳도 지나가고






  보경사일주문






  11:36  보경사매표소와 내연산입구

  매표하는데 여기가 전국에서 제일이란다,

  깐깐하기로...






  한 눈에 봐도 단가가 쎈 편이다






  계곡에는 크고 작은 12개의 폭포가 있지만

  오늘은 시간관계상 일부만 보게 된다

  (클릭 커짐)





  오늘 걷게 되는 등로는 넓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그닥 알바염려가 없는 무난한 길이었다












  물소리를 들으니 봄이 오고 있음을 알겠다.

  실제 올해 처음으로 이곳에서 나비를 보았다





  11:55  문수봉갈림길

  산에 오를 때는 능선, 하산할 때는

  계곡으로 가기 위해 여기서 우틀





  조망이 터지는 곳에 도착했다.

  오늘 내연산산행은 조망에 무척 인색하다.

  이곳과 선일대에서의 조망이 전부였으니...






  내연산 정상인 삼지봉을 찍고 하산할

  12폭포계곡이다. 원내는 선일대로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조망을 보기위해 들렀었다






  윗 그림 하단의 상생폭포를 조금 당겨 보았는데

  보기만해도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12;14  문수암입구






  문수암은 보경사 부속암자로 규모가 작지만

  어딘지 모르게 사람사는 맛이 나는 것 같았다






  주능선을 향해 오르는 중






  주능선에 도착하니 이렇게 고속도로급

  등로가 펼쳐저 있다






  12;56  갈림길

  여기서 10분 거리에 있는 문수봉을 경유하기

  위해 우측 소로길로... 좌측 큰길로 가면 문수봉을

  거치지 않고 삼지봉으로 바로 가는 길 같다






  13:03  문수봉

  해발 628m의 문수봉,

  조망도 딱히 볼것도 없어 바로 진행하였다












  이 조망을 보기 위해 등로에서 일부로 약간 벗어났다.

  내연산 정상인 삼지봉은 중간좌측 능선너머로 여기서는

  안보이고 맨우측 봉우리가 동대산으로 추정된다






  산소 옆을 지나고...

  오늘 등로상에는 여러기의 산소를 볼 수 있었다






  고속도로급 등로와 내연산 정상인 삼지봉의 모습






  등로 우측 멀리 보이는동해, 검푸른 바다다






  울창한 송림도 지나고





  13:32  거무나리분기점

  정상을 밟은 뒤 이리로 복귀해 거무나리로 하산할 것이다.

  하산길은 이곳 말고도 여러군데가 있다






  전방으로 보이는 삼지봉(710m)과 그 좌측 멀리 마루금.

  마루금 어딘가에 향로봉(930m)이 있을 것 같다.

 






  다음지도상에는 두개의 내연산(삼지봉, 향로봉)이 표기되어 있다.

  둘다 산불방지기간 통제구간으로 우리는 송라면장의

  입산허가를 받았지만 별도 확인은 안하는 것 같다






  13:39  동대산분기점

  동대산은 여기서 3.7km  거리에 있다.

  시간의 구애가 없다면 동대산과 향로봉,

  그리고 12폭포를 다 본다면 좋을텐데 아쉽다






  삼지봉 직전의 등로.

  내연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명산이라는데


  지금까지 본 건 그저 그런 수준,

  하산할 때 계곡은 봐야 알겠지만...






  13:44  삼지봉(내연산정상)


  내연산(內延山 710m)

  경북 포항시 북구와 영덕군 남정면에 걸쳐 있는 산.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정상은 삼지봉이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

  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

  포, 연산폭포, 쌍생폭포, 은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일대가 경관이 수려하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

  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단풍이 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울렁이게 한다는 내연산,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고, 활엽수가

  많아 11월 초순에는 낙엽산행으로 적기이다. 능선에는 낙엽이 계곡에는 단풍이 남아 있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내연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으로`내연산 12폭포'라 하여 경북8경의 하나로 청하골 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

  여 선정되었다. 남쪽의 천령산 줄기와 마주하면서 그 사이에 험준한 협곡을 형성하고 있는 청하골이 유명. 원진국사사리탑(보물 제430호)과 원진국사비(보물

  제252호)가 보존된 보경사(寶鏡寺) 등이 있다.

  또한  인기명산 23위로 산세보다 보경사계곡의 풍광이 수려하고 폭포가 가장 많다하여 12폭포골이라고도 하는데 계곡산행으로 여름에 가장 인기가 있다






  주어진 시간이 6시로 향로봉까지 다녀 오기에는 애매하다.

  내연산의 백미는 폭포라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관계상 계곡을

  신속히 빠져 나가야 하고 보경사관람을 포기해야 하니...






  14:00  거무나리분기점

  하산을 위해 다시 거무나리분기점으로 돌아왔다












  이곳 바위조망대에 서니






  내연산 깊은 계곡의 또다른 단면을 볼 수 있었다.

  그림은 상류쪽의 계곡이다












  삼지봉에서 1시간, 거무나리분기점에서 40분 걸려

  계곡에 도착하니 거울처럼 깨끗한 냇물이 흐른다






  계곡길






  계곡길






  시간이 넉넉해 등로 우측에 있는 선일대를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 약 15분 정도 소요






  선일대로 이어지는 계단












  15:00  선일대(仙逸臺)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삼용추(三龍湫)를 완성한 후

  이곳 선일대에 올라와 오랜 세월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조선 말엽 정조때 청하 현감을 지낸 겸재 정선이

  이곳 일대를 그림으로 남겨 진경산수(眞景山水)

  화풍을 완성시켰다. 그림은 선일대에 있는 명품송






  (클릭 커짐)






  선일대에서의 풍광.

  맞은편 우측에 소금강전망대가 보인다






  계곡... 참 깊다!!






  당겨본 건너편 소금강전망대






  발 아래에 있는 관음폭포도 당겨 보았다.

  폭포위로 출렁다리가 보이는데 산행후에 알게 되었다






  선일대는 우측 암벽위에 있고












  15:12  관음폭포

  폭포주변에 움푹 패인 모습이 특이했다






  관음폭포에 대하여....

  관음폭 = 중폭






  방금 올랐던 선일대가 보인다(좌측 암벽위)












  잠룡폭포

  여기에 용이 숨어 살다가 선일대를

  휘감으면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






  15:22  보현암입구

  보현암은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다






  보현암과 입구에 있는 감로수






  보현암에서 보는 12폭포계곡(하류쪽)






  보현암갓부처

  나만의 바램 한가지를 빌어본다






  15:36  보현폭포

  폭포 오른쪽 언덕위에 보현암이 있다하여...






  15:41  상생폭포

  쌍폭(쌍둥이폭포), 사자쌍폭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상생폭포의 맑은 물과 탐방객의 여유













  15:49  문수암갈림길

  아까는 좌측으로 보이는 이정표에서 능선쪽으로 갔었고

  능선과 계곡을 한바퀴 돌아 이제 제자리로 왔다


















  16:18  보경사

  이렇게 해서 내연산 산행은 마쳤고 지금부터는

  신라 고찰 내연산보경사를 관람키로 한다






  보경사 범종각





  보경사 5층석탑과 적광전

  5층석탑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제 203호라고 한다






  보경사 적광전(보물 제1868호)

 











  좌측부터 차례대로 보경사 팔상전, 산령각,

  원진각, 영산전, 명부전, 원진국사비






  원진각(圓眞閣) 내부의 모습.

  원진각은 중창주인 원진국사(圓眞國師)의 진영(眞影)과

  상(像)을 모시고 그밖의 사명대사 등 보경사에서 수도와

  교화를 하다가 입적하신 대덕스님들의 진영을 모신 전각이다






  보경사 원진국사비(1224년 작. 보물 제252호)

  높이 183cm, 너비 104cm. 비의 이수가 없으며 비신의 양 끝이 접혀 있는데 이것은 고려 중기 이후부터 나타나는 형식이다. 귀부의 머리는 용머리 모양이며

  귀갑문 안에는 왕자가 새겨져 있다. 비신의 상단에는 해서로 된 제액이 있고, 둘레에는 당초문이 새겨져 있다. 비문의 내용은 당대의 문신인 이공로(李公老)

  가 지었고 김효인(金孝印)이 썼다.






  보경사 대웅전






  보경사 대웅전의 내부






  보경사의 풍경






  비사리구시

  부처님의 공양을 마련하는 절간 구방의 '구시'로

  이 구시는 조선후기 보경사에서 나라 제사 때마다


  많은 손님들의 밥을 퍼놓는 그릇으로 사용되었다.

  쌀 7가마(약 4,000명분)의 밥을 담았던 통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연산 보경사(寶鏡寺)

  경북 포항시 송라면에 있는 사찰로 602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신라 지명법사가 진평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자신이 진나라의 도인에게

  받은 팔명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이웃 나라의 침입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진평왕이 지명법사

  와 함께 내연산 아래에 있는 큰 못에 팔면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하고 보경사라고 했다.

  경내에는 보경사원진국사비(보물 252)와 보경사부도(보물 430)가 있으며 조선 숙종의 친필 각판 및 5층석탑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경사 [寶鏡寺] (두산백과)








  보경사~주차장(상가)구간






  17:12  내연산입구주차장

  보경사관람을 마치고 상가에서 저녁까지 해결했는데도

  시간이 남는다. 내연산은 산보다 계곡이 유명한 곳,


  그래서 대문그림도 정상이 아닌 상생폭포를 선택해봤다.

  오늘 12개의 폭포중 일부를 못보고 출렁다리와 학소대를 놓쳐 2% 부족하다. 

  워낙 계곡이 유명한 곳이라 여름철에는 계곡만 찾는 탐방객이 많을 것 같다







  ♧ 산행경로 : 주차장→보경사→문수봉(628m)→삼지봉(710m)→거무나리→12폭포계곡→보경사→주차장 / 약 13.2km

  시청역06:50)→주차장(11;25)→보경사매표소(11;36)→문수봉갈림길(11:55)→문수암(12:14)→문수봉(13:03)→거무나리분기점(13:32)→동대산분기점(13:

  39)→삼지봉(13:44)→거무나리분기점(14:00)→선일대(15:00)→보현암(15:22)→문수암갈림길(15:49)→보경사(16:18)→보경사관람및석식→주차장(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