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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02 용봉산,수암산,덕숭산(홍성,예산)


(용봉산,수암산,덕숭산의 정상표석)









용봉산,수암산,덕숭산

(홍성,예산)











  용봉산(龍鳳山 381m)

  충남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덕산면·삽교읍에 걸쳐 있는 산. 홍성군의 진산으로 1973년 가야산(678m)·덕숭산(495m) 등과 함께 산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신경리마애석불(보물 355),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 쪽에 덕산온천이 있다.

  등산코스는 최영장군 활터가 있는 능선을 오르거나 용봉사나 병풍바위를 거쳐 오르는 길, 산 남쪽 용봉초교에서 미륵불을 지나 오르는 길 등 여러가지이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오형제바위·공룡바위·칼바위 등 기암이 즐비하고 그 바위군을 지나 20분 가량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

 가 나온다. 주변에 있는 윤봉길의사 생가, 수덕사, 김좌진 생가, 한용운 생가, 성삼문 생가 등을 차례로 돌아보는 문화답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봉산 [龍鳳山] (두산백과)


  덕숭산(德崇山 495m)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산. 수덕산()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 줄기로 예산읍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있다. 높지는 않으나 아름다운

 계곡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호서(西)의 금강산이라 불려 왔다. 문화재로는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수덕사대웅전(국보

  49)과 수덕사노사나불괘불탱(:보물 1263)이 유명하다. 수덕사에서 동쪽으로 4㎞ 떨어진 산 아래에는 덕산온천()이 있어 산행

  을 마친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그 밖에 승려 김일엽()이 기거하다 입적했다는 비구니 도량 견성암()이 있고 산 정상에는 수덕사와 1,020개의 돌층계로 이어지는 정혜사(

  )가 있다. 1973년 3월 덕숭산과 인근 가야산(:678m) 일대가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숭산 [德崇山] (두산백과)


 



산행경로(청색실선,역시계방향)


  ♣ 산행일시 : 2019. 2. 10(일). 흐리고 구름많음 / 6시간36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용봉초교→용봉산(381m)→수암산(280m)→수덕교→팔각정→덕숭산(495m)→수덕사→덕산도립공원주차장 / 약 15.3km







  09:25  들머리인 용봉초교

  ○○산악회(안내) 일원으로 용봉산~덕숭산 연계산행에 나섰다.

  먼저 용봉산 탐방을 하기로 하고 들머리를 용봉초교로 잡았다.

  학생들아! 용봉산 기를 받아 무럭무럭 자라 훌륭한 인재가 되어다오






  용봉산은 자연휴양림이라 입장료(1천원/인)를...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이다












  09:38  석불사 미륵대불(유형문화재 87호)

  용봉산 서쪽 기슭 절벽아래 우뚝 솟은

  자연암석을 활용하여 조각한 입상이다

 





  산은 좋아 보이는데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우측 건너편에 최영장군 활터가 보인다.

  어지간하면 가 볼 요량이다





  10:05  투석봉

  최고봉(용봉산정상)과 가까이 있다.

  시방 저 사람 옷 벗고 뭐하는 겨?














  용봉산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라고 하는데

  슬슬 진가를 발휘ㅘ는 모양이다







  10:12  최고봉(용봉산정상)

  들머리에서 출발한지 채 50분도 안 되어

  용봉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우측 제일

  높은곳에 정상석이 있는데 잘보면 보인다 







   용봉산은  작은 금강산 또는 충청도월출산으로

  불릴 정도로 수려하여 블야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방이 돌천지이고 돌이 어우러져 다양한 장관을 연출한다.








  10:16  최영장군홡터 갈림길

  활터까지 왕복 400m 거리라 가보기로 한다





  가는 도중 전망대에서 보는 활터(우측 정자)

  그런데 이놈의 날씨가...





  10:23  최영장군활터

  고려시대 최영장군이 활을 쏘고 무술을

  연마하며 호연지기를 키우던 곳이다. 










  최영장군활터에서 갈림길로 복귀중 바라

  보이는 수암산은 아득하기만 하다





  기암괴석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10:34  최영장군활터 갈림길로

  복귀하여 길을 이어간다





  건너편에 노적봉(우)과 악귀봉이(좌)










  10:45  노적봉






  용봉산의 보물인 옆으로 크는 나무다.

  수령 약 100년으로 추정되며 보호를 위해 데크길을

  부득이 소나무와 떨어지게 설치하였다고 한다











  진행방향의 악귀봉












  솟대바위






  행운바위






  또아리를 튼 소나무






  11:06  악귀봉






  악귀봉에 올라 전망대로 가니






  기암괴석이 펼쳐진다. 이곳이 용봉산의 대미.

  두꺼비바위가 있는 좌측그림과

  우측그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두꺼비 한마리가 하늘을 보고있다






  서쪽 멀리 서산 가야산(677m)과 그 좌측에 가야할

  덕숭산(495m)이 보인다. 덕숭산은 (가요에

  등장하는) 수덕사가 있어 수덕산이라고 한다






  용봉저수지(둔리저수지)







  악귀봉정상






  물개바위












  삽살개바위






  진행방향의 병풍바위능선. 

  병풍바위(우)와 용바위(좌)가 있는 곳이다






  11:26  임간휴게소

  마애석불과 용봉사를 다녀올 수 있는 곳.

  마애석불이 유명하다고 하니 가보기로 한다





  마애석불있는 데로 가는 길





  11:29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보물 제355호).

  고려초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높이는 4m.

  오늘 초장에 본 미륵대불은 유형문화재이지만 

  지금 보는 마애여래입상은 보물이다






  돌출된 자연암석을 바위 앞면을 파서 불상이

  들어앉을 감실형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거대한 불상을 조각하였다고 한다











  11:39  용바위





  다른 각도에서 본 용바위인데 아무리 봐도....

  좌측그림은 흡사 돌을 먹고 사는 돌같이 보여진다






  용바위가 있는 곳에서 능선을 타고 병풍바위

  쪽으로 가니 그럴듯한 의자바위가 있고

  아래로 용봉사가 보이는데 가볼 걸.(지금 후회 중)






  그 옆에 자리한 병풍바위






  복귀중에 바라본 용바위(봉우리 좌측)







  12:05  덕산전망대

  용바위로 복귀하여 조금 진행하니 덕산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보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은 전면 중앙에 위치, 혁신적으로 건축된 청사가 보인다





 

  내포신도시는 충남 홍성군, 예산군 일원 9,951천㎡에  

  2007~2020년까지 수용인구 10만명을 목표로 조성.

  개발하는 사업인데 아직은 이렇게 황량한 모습이다







  가야할 수암산방향






  12:15  아슬아슬바위

  내가 명명한 것이다.

  같은 바위이지만 지나와 뒤돌아 보니 완전 다른 모습.

  그러나 아슬아슬 해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12:29  가루실고개

  용봉저수지 쪽으로 중탈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뒤돌아보니 지금까지의 경로가...

  300m급 산으로 믿기지 않는다





  12:48  장군바위

  두 그림이 실제는 서로 붙어있다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듯한 합장바위






  여기에도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가 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역적으로 누명을 쓰고 죽은 지아비의 원수를 갚기

  위해 떠난 어머니는 원수의 첩이 되어 돌아왔고


  5형제는 원수를 갚고 자결하였다는 애달픈 사연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오형제바위







  13:20  풍차전망대

  생뚱맞게 등장한 풍차





  45번도로를 중심으로덕숭산(좌)과 가야산(우)






  가야산아래 윤봉길의사 생가(중앙 좌측으로 대치천주변)가

  있는 곳인데 수암산에서 하산하여 그 옆을 지나갈 것이다












  13:25  수암산(280m)

  충남 예산군의 덕산면과 삽교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고도:260m). 수암은 산 정상에 있는 수려한 암봉에서 유래한 지명이라 전한다. 『해동지도』

  (덕산)에 '수암산()'으로 나오고, 『1872년지방지도』(덕산)에는 '수암산()'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주기에 "관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서 덕산군 현내면 산명에 수암산이 둔리()에 있다는 내용이 확인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암산 [秀岩山, Suam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정상은 조망이 제한적이다. 정자각이 있어 늦은 점심을

  해결하였고 맨 우측그림은 수암산정상에 있는 거북바위다







  13;45  수암산말 갈림길에서 덕산온천쪽으로.

  지금까지 눈이 즐거웠다면 남은 덕숭산구간은

  체력단련을 위한 산행이다.


  1차 관문은 덕숭산 들머리까지 잘 찾아가야 하는데

  조금 염려스럽다.  마을복판을 지나기도 한다던데...










  13:55  수암산말입구 굴다리

  위로는 45번도로가 지나는 굴다리(토끼굴)를 빠지니







   대치천을 건너는 징검다리

  그런데 못보던 짐승 한마리(원표)가 나를 보고는

  자리를 피한다. 분명 개는 아니고...

  그럼 너구리, 오소리...??(클릭 확대)






  돌다리(징검다리)를 건넌후 덕숭산을 바라보며

  대치천 뚝방길로 쭈욱 갔다.

  내포천주교순례길 팻말도 보이고 도로도 횡단하고






  14:08  윤봉길의사 생가

  정해진 산행 마감시각이 16:20이라 눈팅만...






  14:12  수덕교

  수덕교를 건너 전면으로 뿌옇게 보이는

  수덕교 입체교차로를 빠저 나가야 한다






  수덕사교차로를 통과, 둔1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마을입구표지판이 보인다. 지금까지 짧은 거리지만

  보는 것처럼 인도가 없어 무척 위험스러웠다






  14:18  둔리1리 입구의 팔각정

  근무중인 산불순산원에게 물으니 1시간반 정도면

  덕숭산을 갈 거라고 한다. 아무튼 초행에 알바않하고


  부지런히 가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오늘 다른 산객들도

  우왕좌왕하여 자기가 길을 알려주었다고 하신다






  궁리마을로...







  가끔 이렇게 리본도 있다. 고개쪽(원효암입구쪽)으로








  14:34  덕숭산들머리(클릭 커짐)

  리본이 많이 매달려 있었다






  이 구간을 지날때 능선좌측에서 부스럭소리가 요란하더니

  멧돼지 한마리가 능선으로 올라 와 나와 조우를 했다.


  불과 30~50m거리, 그러나 놈은 곧장 능선우측으로 도망갔고

  조금 후 정지한 걸 내가 소리를 질렀더니 멀리 사라졌다







  조망처에서 부지런히 재촉하여 지나온 경로를 돌아보고






  건너편의 가야산에도 눈길을 한번 준다






  여기는 오전내내 진행한 용봉산과 수암산구간




 





  15:14  덕숭산(수덕산)정상

  오전에 지나온 용봉산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으로

  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이곳 덕숭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임에도 지금까지 멧돼지만 한마리만 만났다.









  아무리 유명한 수덕사를 품고있는 덕숭산이라지만

  산림청에서 100대명산을 선정하면서 지역안배를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수덕사와 덕산도립공원주차장












  석문






  향운각앞의 미륵불







  소림초당인데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다






  사면불.

  예산에서 발견된 사면불상을 복제하였다는데

  사방에서 보는 불상의 모습이 서로 달랐다






  수덕사를 후문으로 입장료없이 들어서고






  15:46  수덕사(修德寺) 대웅전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殿, 국보 15))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殿, 국보 18)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700년된 고려 고찰인데 현대식석탑이 어색해 보인다





  수덕사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숭산에 있는 사찰로 문헌으로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백제 위덕왕(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30대 왕 무왕혜현()이 《묘법연화경()》을 강설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고려 제31대 왕 공민왕 때 나옹(:혜근)이 중수하였다.

  일설에는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지명()이 창건하고 원효()가 중수하였다고도 전한다. 조선시대 제26대 왕 고종 2년(1865)에 만공(滿)이 중창

  한 후로 선종() 유일의 근본도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덕사 [修德寺] (두산백과)




















  오늘 산길, 뚝방길, 둘레길, 신작로, 들길을 걸으며

  막판에는 동분서주하는 산행을 하였다.

  보다 여유롭게 수덕사와 용봉사도 둘러보고

  덕산온천과 윤봉길의사 생가 관람도 해야하는데...


  너무 욕심이 과한가. 오늘 용봉산에서 두눈이

  호강했고 덕숭산 찾아가는데 알바 안하고

  멧돼지 구경한 것으로 족해야겠다






  ♣ 산행경로 : 용봉초교→용봉산(381m)→수암산(280m)→수덕교→팔각정→덕숭산(495m)→수덕사→덕산도립공원주차장 / 약 15.3km

  신사역(07:10)용봉초교(09:22/09:25)→미륵대불(09:38)→투석봉(10:05)→용봉산(10:12)→최영장군활터(10:23)→노적봉(10:45)→악귀봉(11:06)→임간

 휴게소(11:26)→덕산전망대(12:05)→가루실고개(12:29)→수암산(13:25,점심)→수암산말갈림길(13:45)→수암산말입구굴다리(13:55)→징검다리(13:57)

 수덕교(14:12)→팔각정(14:18)→덕숭산들머리(14:34)→덕숭산(15:14)→수덕사(15:46)덕산도립공원주차장(16:01)→신사역(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