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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02 화왕산,관룡산,구룡산(창녕)


화왕산정상의 억새평원, 정상은 정면 좌측봉우리









화왕산·관룡산·구룡산

(경남 창녕군)









   화왕산(火旺山 757m)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관룡산(739m)·구현산(524m) 등이 있다. 평탄면이 나타나는 동쪽 사면을

  제외한 대부분이 급경사를 이루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옥천저수지로 흘러든다. 사방으로 뻗은 능선의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진달래도

  절경이다. 도성암 일대의 지하골계곡은 푸른 대나무와 소나무 숲이 맑은 물과 어우러져 경치가 뛰어나며, 이 계곡을 따라 오르면 석축산성인 화왕산성(사

  적 제64호)이 있다. 둘레 약 2.7km의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과 의병 990명이 분전한 곳이다. 성내에는 삼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용자의 정기를

  받아 창녕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자료출처 : 다음백과∥


  2009. 2. 9 대보름 맞이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를 하던 중 갑자기 불어온 돌풍과 오랜 가뭄으로 바싹 마른 억새로 인해 거세어진 화재로 관광객 및 현장

  공무원을 포함한 6명이 사망[1] 하고 60여명이 부상당한 사고이다. 사고 당시 행사장에는 2만 5천명에서 3만명 가량이 모여 있었으나 안전요원은 400명에

  불과했으며, 억새밭 18만 5,000m2를 태우면서 군청이 준비한 소화 장비는 150여 개의 등짐 물 펌프와 휴대용 소화기가 전부였다. 안전을 위해 억새밭에서

  30~50m의 방화선을 구축했으나 불길은 방화선을 넘어서서 옮겨붙었다. 이 사고로 1995년부터 계속되던 억새태우기 축제는 6회만에 폐지되었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산행경로(청색실선, 시계방향)

 

  ♣ 산행일시 : 2019. 2. 17(일). 맑음 /5시간14분(사찰관람 등 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자하곡→도성암→화왕산(756.6m)→허준세트장→청간재→관룡산(754m)→구룡산(740.7m)→관룡사→용선대왕복→옥천리주차장 /약 12.4km







  10:56  자하곡매표소(매표는 하지 않음)

  안내산악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산행에 나선다.

  화왕산과 관룡산 산행으로 산행시간은 16:30까지이다 










  11:14  도성암갈림길

  좌측으로 보이는 도성암은 들르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약간의 미련이 남는다





  지금 3등산로로 가고 있는 중





  625봉(전망좋은 곳1)에 들렀지만 어디가 어딘지...

  바로 탈출하여 화왕산으로





  일단 화왕산정상을 올라갔다가

  화왕산성서문을 거쳐 배바위로...





  12:06  화왕산

  화왕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화왕산성, 목마산성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하였다.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55위(가을 22위)의 산이기도 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배바위방향.

  화왕산성은 보는 것처럼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

  절벽부를 따라 축조되었고 길이는 약 2.7km라고 한다.  


  정상부에 펼쳐진 억새평원은 약 56,000평.

  지금까지 산을 다녀보았지만 정상부가 이렇게

  넓은 곳을 보기는 처음이다







  산성의 축조시기를 5~6세기로 본다니 천년하고도...

  (모든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정상옆은 이런 절벽





지나온 자하계곡(자하곡)과 창녕읍일대





  창녕조씨(曺氏) 득성 설화가 전해지는 연지와

  성곽너머 진달래군락지(좌), 관룡산(우).


 




  12:24  화왕산성서문

  정상→배바위→동문으로 갈 요량이다










  성곽과 하왕산정상





  정상석은 맨 좌측봉우리에 있고

  산성은 허리부분이 말안장 형태임을 보여준다

 




  이곳에는 과거 아픈 기억이 있다. 이 넓은 평원에

  축제를 한다고 불을 질러 다수의 사상자를 냈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었지





  12;34  산불감시초소

  옆에 있는 시설물은 창녕소방무선중계소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정상방향






  이번엔 우측으로





  배바위를 향하여...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배를 이곳에 묶어

  두었다고 하여 배바위라고





  아마도 배를 여기다 묶어 노았으리라





  배바위





  구불거림의 미학.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성곽의 흐름(서문방향)





  연지가 있는 남문방향










  배바위에서 동문으로 향하던 중 보이는 허준세트장





  허준세트장을 당겨보고





  창녕조씨(曺氏)의 득성 설화가 전해지는 연지(蓮池)





  크게 휘어지는 성곽 안쪽에 화왕산성남문이 있다





  바람결에 하늘거리는 억새밭.

  제철에 보면 더없는 장관이리라...!!





  창녕조씨(曺氏) 득성 실화지











  연지(蓮止) 또는 용지(龍池)라고도 하며

  화산활동때 분화구였다고 한다





  창녕조씨 득성지(클릭하면 확대)





  남문에서.

  좌측이 배바위쪽, 우측이 화왕산정상쪽





  13:04  화왕산성동문





  동문을 나서니 전면에 허준세트장과

  잠시후에 가게될 관룡산이 눈에 들어온다.


  우측그림 희게 보이는 부분이 허준세트장 맞은편에 있는

  진달래군락지이고 그 우측 봉우리가 관룡산이다










  13:12  허준세트장

  인기드라마 허준 촬영지. 허준 이외에도 왕초,

  상도, 대장금  다수의 드라마를 촬영했더라.

  맞은편에는 약수터와 진달래군락지가 있다





  허준세트장에서 뒤돌아본 화왕산의 모습.

  좌측이 배바위, 우측이 정상쪽





  관룡산은 임도로 직진, 임야봉산장을 거쳐서도

  갈 수는 있지만 거리가 더 먼 것 같더라





  13:29  청간재(옥천삼거리)

  관룡산은 이정표시가 없는 능선을 따라 직진










  13:52  관룡산/구룡산갈림길

  구룡산을 가기 위해서는 관룡산에서 이곳으로 복귀해야 한다.

  오늘 산악회에서는 화왕산만 가면 너무 시간이 잛아 관룡산을

  추가했지만 지도를 보니 옆에 있는 구룡산까지 욕심이 생겼다





  13;53  관룡산(觀龍山)정상.

  정상은 넓으나 조망은 거의  없고 10시방향으로

  용선대를 거쳐 관룡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와 함께 관룡사에서

  백일기도를 드릴 때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

  화왕산으로부터 9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관룡산이라고...





  구룡산으로 가는 중





  지금까지와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

  짧은 구간이지만 암릉이다.

  우회로가 있으나 올라 보기로 한다





  곧이어 암릉꼭데기





  이렇게 생긴 바위도 있고





  조망이 좋은 곳이다. 뒤돌아 본다.

  방금 들렀던 관룡산이고





  진행방향 좌측(북서향)





  구룡산과 병풍바위





  생각같아서는 저기 암봉도 당기는데

  제한된 시간에다 초행길이라...






  우측 멀리 열왕산(663m)





  우측 아래 관룡사부터 멀리 영취산까지





  관룡사용선대(석불있는 데)





  진행방향의 구룡산





  뒤돌아 본 모습.

  방금 조망하였던 봉우리와 관룡산










  14:29  청룡암갈림길

  구룡산을 갔다가 이리로 복귀, 하산하여야겠다.

  그러면 관룡사와 용선대를 볼 수 있지만

  안그러면 장담 못할 것 같다





  14:31  처마바위.

  동굴도 있고 기도처인 것 같은데 사람은 안 보인다





  화왕지맥길, 우측그림은 암봉갈림길이 있는 740봉.

  구룡산정상은 부곡온천방향. 우리 클때만 해도

  부곡온천하면 잘 나갔었는데... 지나간 먼 옛날얘기다





  14:39  구룡산정상





  구룡산(九龍山)은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와 함께

  관룡사에서 백일기도를 드릴 때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 화왕산으로부터 9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산이름을 구룡산으로 하였다고 한다






  15:04  청룡암

  청룡암갈림길로 복귀하여 하산중에 있는 청룡암.

  여기서 물을 끌어다 쓰는 모양이다.

  시간이 어찌될줄 몰라 지나가며 눈팅만...





  하산길은 경사가 급하고 다소 까칠하였다





  15:17  관룡사(觀龍寺)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구룡산 중턱에 있는 절.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시대부터 있었다는 사찰로서 〈사기 寺記〉

  에 의하면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와 함께 이곳에서 100일기도를 드릴 때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 화왕산으로부터 9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절 이름은 관룡사, 산 이름은 구룡산이라 했다고 한다. ∥출처 : 다음백과∥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단다.

  여러가지 안하고 단 한가지 나름의 소원을 빌어본다





  관룡사 약사전(보물 제146호)

  약사전 삼층석탑(경남유형문화재 11호)은 통일신라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임진왜란때 모든 

  사찰 건물이 불에 탔으나 약사전만이 화를 면했다고 한다

 






  칠성각 뒤편으로 구룡산과 병풍바위 등의 암릉이 보이고





  용선대로 가는 길목의 홍매화는 어느새 꽃망울을 터뜨렸다










  15:31~37  관룡사 용선대석불(보물 ㅈ제295호)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으로 전체 높이는 2.98m,

  불신 높이는 1.81m, 대좌 높이는 1.17m라고 한다 





  옆모습





  앞모습은 역광으로...

  우측으로 희게 보이는 부분은 화왕산이다





  용선대에서 보는 구룡산과 병풍바위, 암릉





  열왕산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와 옥천저수지.

  열왕산(좌측)에서 너울리며

  범봉, 영취산으로 이이어지는 산자락





용선대에서의 풍광










  다시 관룡사로 복귀하여 길을 잇는다





  석장승










  16:10  옥천리주차장

  여기서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치게 된다.

  초행임에도 계획했던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고 

  화왕산은 어딘지 모르게 100대 명산다운 면모를 지닌 것 같다.


  오늘 화왕산을 가자고 추천하신 산님과도 상당시간 함산을 했는데

  좋은 산을 추천해 준 것에 대해 재차 감사를 드린다





  지나온 관룡산과 구룡산을 다시 한번

  눈에 담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 산행경로 : 자하곡→도성암→화왕산(756.6m)→허준세트장→청간재→관룡산(754m)→구룡산(740.7m)→관룡사→용선대왕복→옥천리주차장 /약 12.4km

  서울시청앞(06:50)자하곡매표소(10:56)→도성암(11:14)→화왕산(12:06)→서문(12;24)→산불감시초소(12;34)→배바위(12:41)→동문(13:04)→허준세트장

  (13:12)→청간재(13:29)→관룡산(13;53/점심)→청룡암갈림길(14:29)→구룡산(14:39)→청룡암갈림길(14:54)→청룡암(15:04)→관룡사(15:17)→용선대석불(

  15:31~37)→관룡사(15:45)→옥천리주차장(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