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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03 팔공산(대구,경산,군위,영천,칠곡)


(팔공산의 상징, 갓바위부처님)











팔공산(八公山)

-대구,경산,군위,영천,칠곡-










  팔공산(1,193m)은 대구광역시 동구, 경북 영천시 신녕면, 경북 군위군 부계면에 소재, 태백산맥의 보현산(普賢山, 1,124m)에서 서남쪽

  으로 연결된 산이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대구광역

  시와 경북의 경계에 형성된 환상(環狀)의 산지는 이른바 팔공산맥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대구분지의 북부를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

  산맥은 남동쪽의 초례봉(醮禮峰, 648m)에서 시작하여 환성산(環城山, 811m)·인봉(印峰, 887m)·팔공산을 거쳐 북서부의 가산(架山,

  902m)에 이른다. 인봉에서 가산까지는 팔공산맥의 주형으로 길이가 약 20㎞이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부악(父岳)이었고, 『신증동

  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중악(中岳)에 비겨 중사(中祠)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등산지도 및 동선(적색실선)



  ♣ 산행일시 : 2019. 3. 16(토). 흐림 /6시간15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수태골→오도재→서봉(1153m)→오도재→비로봉(1193m)→동봉(1167m)→염불봉(1036m)→신령재→바른재→관봉(850m)→주차장 / 약 13.9km








  11:24  수태골입구

  엠티산악회(안내)를 통해 팔공산을 찾았다.

  팔공산 정상코스중 가장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다는 곳인데






  예상외로 산객이 드믄게 한적하다






  등로 옆 널찍한 마당바위를 흐르는 냇물이






  웅덩이를 만들어 놓았는데 맑기도 하여라






  징검다리를 건너고






  11:39  수릉봉산계 표석(綏陵封山界 標石)

  수릉은 조선 헌종의 아버지인 약종의 능이고 봉산계는

  수릉의 유지관리와 제사의 쓰이는 재원 확보를 위해


  이 구역의 산림을 보호구역으로 정하여 일반인의 벌목과

  출입을 금하는 표말로 대구광역시문화재자료 제33호이다







  11:50  암벽훈련장





  수태골폭포와 등로












  12:27  오도재

  좌측 400m 거리에 있는 서봉에 올랐다가 복귀하여

  팔공산의 최고봉인 비로봉을 거쳐 동봉으로 갈 것이다






  전날 내린 비가 이곳에는 눈이 되어 일부 구간이지만

  때아닌 설경을 보게 되었다. 

  올겨울 눈다운 눈이 온 적이 없었기에 반갑기만 하다












  진행방향 뒤(동쪽)으로 보이는 비로봉






  그리고 비로봉에 이어 오르게 될 팔공산동봉.

  우측 멀리 팔공CC 뒤로 보이는 관봉(갓바위)

  까지 능선으로 진행후 하산할 것이다






  좌측이 팔공산서봉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 내린 눈이 사정없이

 녹아내리고 있다







  12:38  팔공산서봉(西峰)





  서봉에는 이렇게 두개의 정상석이 있다.

  예전에는 삼성봉으로 불리었나 보다







  서봉에서 보는 팔공산 최고봉인 비로봉의 멋진 모습







  좌측부터 하늘정원, 비로봉, 동봉







  서봉에 있는 이정목. 이곳 팔공산 이정목에는

  이렇게 현위치번호를 일련번호로 매겨 놓았다







  비로봉으로 진행중에 바라본 청운대와

  그 우측 하늘정원(둥근 시설물있는 데)







  우람한 청운대를 당겨보고







  12:50  다시 오도재를 지난다







  비로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서봉방향.

  그림은 서봉의 전위봉이다







  서봉방향 멀리







  진행방향 좌측의 군위군 방향







  동봉의 모습이 용문산의 백운봉을 연상시키고







  오랜만에 해보는 철조망 통과.2009년에야

  정상 비로봉이 일반에 개방되었다고 한다







  비로봉의 통신시설.

  이 지점에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다는데

  못보고 지나쳐 버렸다














  팔공산제천단과 정상석은 저 바위 뒤에 있다







  팔공산제천단.

  엣 조상들이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던 곳이다







  13:10  팔공산정상






  팔공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명산이고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34위의 산(겨울 27위)






  정상에는 일등삼각점이 있다. (군위 11)

  후삼국시대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천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였다.

 






  그 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金樂) 등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림은 수태골과 대구시내인데 흐린날씨로 조망이 엉망이다







  백설로 덮혀있는 동봉을 향해...







  13:43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20호)







  통일신라시대때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마도 올겨울 마지막 눈이 될 것 같다






  13:48  팔공산동봉(東峰 1,167m)







  동봉에서 바라본 팔공산정상 비로봉







  그리고 비로봉옆 청운대와 하늘정원







  동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팔공산능선.

  우측 끝으로 팔공CC의 모습도...







  기암







  전방의 봉우리가 염불봉이라는 블방도 있던데

  아마도 이 직전 봉우리가 염불봉인듯...

  우회길로 진행하는 바람에  못 올라본 게 내내 아쉽다







  진행방향 좌측의 깊은 계곡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산은 어디메뇨..??







  14:13  염불암분기점(74번)







  층층으로 이루어진 기암






  굴림방지돌을 끼워놓은 듯한 기암














  봉우리 위에 얹어놓은 듯한 기암







  대구방향







  동화사를 당겨 보았지만....

  동화사는 윗그림 좌측에 있다







  14:36  동화사분기점(58번)







  기암

  팔공산능선에는 이렇듯 바위군의 출현이 잦고

  따라서 기기묘묘한 바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여기도 기암







  14:56  신령재(도마재, 48번)

  공산폭포와 동화사로 갈 수 있는 사거리







  옛 이정표














  15:18  바른재(38번)

  동화사분기점,

  동화사로 갈 수 있는 분기점이 여러개 있더라







  15:34  삿갓봉(34번)







  삿갓봉지나 조망터에서 보는 가야할 길.

  팔공산은 보는 것처럼 오르내림이 심해

  은근히 힘이 드는 곳이다 







  전방의 노적봉아래에 있는 팔공CC







  우측은 위험지대라 보호차원에서







  16:01  은해봉(26번)







  뒤돌아본 은해봉과







  아득히 멀어져간 동봉과 비로봉







  노적봉..??  (우측 뒤가 노적봉..??)







  자세히 보면 철제사다리가 있다







  관봉(갓바위)과 인봉







  당겨본 관봉(갓바위).

  관봉의 선본사 건축양식이 조금 특이하게 보인다







  근엄한 노인 얼굴모습의 입석







  돌계단을 통해 갓바위를 갔다가 다시 하산







  16:41  관봉(冠峰, 갓바위 850m)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은 익히...

  그런데 당장은 아닌 모양이다







  통일신라시대때 만들어졌다는 갓바위부처님.

  몸체가 우측으로 약간 비스듬하였고 머리위에 올려진

  자연판석이 학사모와 비슷하다하여 입시철이면 많은

  수험생의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오늘도 늦은 시간이지만 다수의 참배객이

  나름 간절한 소원을 빌고 있다







  용주암, 우측 멀리 환성산







  하산중에는 왠 계단이 그리 많던지...







  17:08  관암사






  17:39  공영주차장(시내버스 종점) 

  능선 우측 끝에 관봉(갓바위)가 보인다.

  이렇게 오늘 산행도 막을 내렸다.


  팔공산은 동서로 16km나 되는 긴 산줄기로 업 다운이

  심하지는 않지만 많다는 인솔자의 말을 실감하였다.


  비록 종주가 아닌 수태골에서 시작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조망이 좋은 날 한티재에서부터 나머지구간도 걷고 싶다







  ♣ 산행경로 : 수태골→오도재→서봉(1153m)→오도재→비로봉(1193m)→동봉(1167m)→염불봉(1036m)→신령재→바른재→관봉(850m)→주차장 / 약 13.9km

  서울시청(06:50)→수태골입구(11;24)→암벽훈련장(11:50)→오도재(12:27)→서봉(12:38)→오도재(12:50)→비로봉(13:10)/점심→동봉(13:48)→염불봉(14:11경)

  →신령재(14:56)→바른재(15:18)→삿갓봉(15:34)→은해봉(16:01)→선본재(16:31)→관봉(16:41)→관암사(17:08)→공영주차장(17;39)→출발(18:25)→신사역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