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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09 금학산(홍천)


(금학산정상에서 바라본 수태극)









금학산(홍천)









산행개념도 / 동선(흑색실선, 역시계방향, 종점슈퍼옆 버스종점표시는 오류)


  ♣ 산행일시 : 2019. 9. 13(금). 쾌청 / 3시간17분(조망 38분 및 점심시간 등 포함)

  ♣ 산행경로 : 고드래미정류장→사거리→바위지대→금학산(652m)→바위지대→위안터교→노일로→북노일리종점 / 약 5.8km





  오늘은 홍천의 금학산을 찾아 나섰다. 수태극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벌써부터 벼르고 있었으나 이제서야...

  동서울발 홍천행 07:15 시외버스로 홍천터미널에


  도착(추석날이라 약간 정체)하여 양덕원, 용수경유

  노일리행 08:50 시내버스로 환승하였다.

  시내버스는 매표도 되지만 교통카드나 현금도 된다





  금학산은 오지라 하루 7회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노일리 4회, 북노일 3회) 기점은 홍천터미널로 같지만

  종점이 서로 달라 몇시차로 귀가할 것인가에 따라

  정상에서 하산로를 결정하여야 한다.

  북노일종점~남노일(고드래미) 까지는 약 2.5km이다


                  노일리 버스시간표

용수(북노일)

북방(동산방면)

기점

종점

북노일

06:40

07:30

06:30

07:20

08:50

09:45

12:00

13:10

14:40

15:35

17:50

18:45

18:05

18:50



                    





  터널이름이 재밌다. 며느리고개터널이라...

  사연이 있을 것 같은데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

  이곳에는 4일과 9일 전통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차창밖으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다. 올 여름 영춘

  지맥 청량봉에서 홍천강발원지인 미약골로 하산

  한 적이 있는데 홍천강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09:31  고드래미정류장

  이곳에서 하차, 버스는 두 정류장을 더 가서 회차를

  한다고 한다. 버스 진행방향으로 금학산이 보인다





  산행거리가 짧고 버스 탑승시간이 넉넉하다고

  생각되어 산행에 앞서 다리쪽으로 가 보기로





  보이는 교량은 고주암교. 계속 진행하면 타고왔던

  버스의 종점이 있고 또 다른 북노일리 버스종점이

  있다. 교량 아래로는 홍천강이 흐르고 있다





  홍천강(하류방향).

  수량도 많고 깨끗하다, 황새가 보이기도 했다





  홍천강(상류방향)





  고주암교 옆에 설치된 금학산 수태극표지판.

  오늘 다행이 날씨가 도와 줘 표지판의 그림과 같은

  수태극이 기대되어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거린다





  09:35  산행출발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을 할 차례다.

  고드래미정류장 부근의 흰색 원내에는





  금학산들머리를 안내하는 마스코트가 있고

  들머리는 맞은편 태극마을마트 옆이다





  09:38  삼거리

  이어서 나타나는 금학산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도 길안내마스코트가 방향을 알려주고





  금학산은 남노일과 북노일 등을 기점으로 하는 등산

  코스가 5개 이상 있지만 어느 코스든지 3~4시간이면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출발지점 B, C로 하산시에는 고드래미(고드래미 부근

  포함)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지점 D,E로 하산시에는 북노일종점에서 타면된다





  금학산줄기가 길게 드리워져 있다.

  나는 지금 저 능선 우측으로해서 오를 것이다





  당겨보니 바위지대와 정상의 데크전망대가...

  바위지대에서의 전망이 참 근사하다





  민가도 지나가고,

  길안내마스코트는 좌측에서 수고를 하고 있다  






  건물을 지으려는지... 산림훼손지를 지나면





  09:45  차단기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는지 수풀이...





  강변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09:52  여호내하산길 분기점

  지금 고드래미하산길에서 오르는 중이다

  ↑정상2.9  ↓고드래미하산길0.7km  ↘여호내하산길










  09:54  사거리

  여기서 600m 더 먼 정상 3.2km방향으로...





  조용한 오지의 숲길을 지금 나혼자 전세내었다





  10:14  328봉.

  328봉은 통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이기도 하다





  10:16  자작나무숲

  자작나무는 재질이 좋아 잘 썩지 않고 벌레가 먹지

  않아 건축재, 조각재 등으로 많이 사용된다. 합천

  해인사의 8만대장경도 자작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10:17 금학산(남노일)2-1지점

  사거리로 지금 남노일방향에서 올라오는 중이다





  현위치표시에 착오가 있던가 아니면 그림이 누락...??















  10:56  금학산(남노일)1-4지점

  (어지간한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11:04  금학산(남노일) 1-5지점 / 바위지대

  우회등산로가 있지만 바위지대로 올랐다.

  아마도 우회하면 멋진 풍광을 볼 수 없다고 하지...






  마음 먹으련 이곳으로 오를 수도 있겠지만

  살짝 옆으로 가서 곧장 올랐다  






  홍천군에서 안전시설을 잘 해 놓았다





  바위지대를 오르니 펼쳐지는 풍광에 입이 딱...!!

  좌측 나뭇가지에 화악산과 춘천의 삼악산과

  (화악산앞에 겹침), 중앙에는 춘천 금병산이





  좌측의 금병산, 중앙으로 영춘지맥 탐방때

  지났던 녹두봉과 연엽산. 그리고

  구절산과 우측으로 가리산이 조망된다





  당겨보는 가리산과 강우레이더 관측소











 




  바위지대에서의 풍광(북서~북~동향).

  춘천의 삼악산은 화악산 앞에 중첩





  그리고 이들 산이 에워싸고 있는 수태극.

  그림은 정상에 오르기전 바위지대에서 본 모습

  (남동~남~남서향)이다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발원하여 홍천군 서면

  마곡리까지 400리를 흐르는 홍천강이 휘감아


  수태극을 만들고 그 뒤로 봉화산, 오음산, 갈기산은

  한 폭의 그림같이 홍천강을 감싸고 있다





  산과 물이 합쳐서 태극문양을 그리면 산태극수태극

  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태극

  (水太極)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금학산이다.


  1시방향 뾰족한 갈기산 우측아래 희뿌연 곳이 5일이

  선다는 양덕원으로 오전에 지나온 곳이다 





  태극문양의 수태극은 홍천강이 위안터와

  고주암마을을 휘감고 돌아가는 모습이다 





  고주암마을과





  위안터옆을 휘감고 돌아가는 홍천강










  남노일리 고드래미 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3.1km





  11;41~58  금학산정상.

  정상에는 정상석과 데크전망대를 비롯해 지적삼각점,

  등산로안내도, 밴취 등이 있다.

  전망대로 가기 전에 잠시 서쪽방향을 조망키로 한다





  팔봉산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장락산맥(장락산,

  왕터산)이, 우측에는 좌방산이 조망되고





  팔봉산과 홍천강을 지나는 팔봉교.

  팔봉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명산에 포함된다





  영춘지맥 봉화산구간은 지난주에 땜방을 했는데

  꼬깔봉구간은 언제나 땜빵을 할꼬...





  금학산정상에서의 풍광(서~북서향)

  검봉산 뒤로 명지산과 그 우측으로 화악산일 듯





  금학산(쇠金 학鶴 뫼山 / 652m)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있는 산. 정상에 오르면 태극문양의 노일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백두대간에서 오대산을 거쳐 영서

  내륙 한강변까지 깊숙이 뻗어 내린 한강기맥의 끝자락 장락산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낮은 산이지만 산정으로 오르는 등산코스가 다양

  하고 400리 홍천강변 최고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서 유명하다. 산불기간(2.1~5.15, 11.1~12.15) 중 입산금지

  ∥출처 : 홍천군청 홈피∥





  금학산정상에 설치되어있는 지적삼각점





  금학산정상의 데크전망대





  안내도상의 현위치표시에 착오가 있다.

  여기는 정상이다





  홍천9경이란? 

  제1경(팔봉산), 제2경(가리산), 제3경(미약골), 제4경(금학산),

  제5경(가령폭포), 제6경(공작산 수타사), 제7경(용소계곡),

  제8경(살둔계곡), 제9경(가칠봉 삼봉약수)





  금학산정상에서 바라보는 수태극.

  주역(周易)에 의하면 태극은 우주의 궁극적인 원리이며

  태극을 통해 음행오행 등 만물이 창출된다고 한다  





  홍천강과 태극문양의 수태극





  오늘의 금학산들머리인 고드래미를 당겨본다.

  홍천군 남면 남노일리(南魯日里) 고드래미.

  고주암교위로 차량 한대가 지나가고 있다






  금학산 정상에서의 풍광(북~서~남서향)




 

위와 같은 그림





  조망에 빠지다보니 어느새 12시. 13:10차가 노일리종점

  (북노일리)에서 있는데 초행이라 마음이 급해진다.


  (다음차는 고드래미에서 15:35) 서둘러 점심을 먹고

  하산은 바위지대를 거쳐 북노일리 강변쪽을 잡아본다.

  아무리 급해도 다시한번 수태극을 가슴에 넣고는





  12:05  금학산(남노일)1-4지점

  걸음을 재촉해 하산을 하였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나타나는 이곳에서 고드래미하산길 3.1km쪽으로





  12:13 금학산(남노일) 1-3지점

  여기서는 고드래미하산길을 버리고 북노일하산길로





  12:30  도랑을 건너고

  안 그래도 땀수습을 해야할 판이었는데...





  등로는 잠시 홍천강변을 지나게 된다.

  보이는 교량은 위안터교





  12:35  양수펌프장





  공중화장실





  12:38  위안터교

  이후의 진행은 위안터교를 지나지 않고 반대편의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위안터교에서 보는 홍천강(상류방향)





  위안터교에서 보는 홍천강(하류방향)





  오렌지펜션과 밸리랜드표지석,

  그리고 노일분교장표지판을 지나간다





  도로를 따라 걸어 가면서 바라본 금학산의 모습





  노일리종점(북노일)에는 타고갈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땅이라고 씌여진 건물은 원주민공인중개사

  라는 표찰이 부착되어 있었다





  시내버스 뒤로 통신탑과 금학산이 보인다.

  버스 뒤로에도 등산로가 있는 것 같다. 오늘 날씨도 

  쾌청해 선명한 수태극을 볼 수 있었고 오지지만

  교통편도 수월하게 연결되었다. 감사한 마음이다.


  당초 어제 탐방코자 했으나 꼬맹이녀석이 알람을 해제

  시켜 늦잠자는  바람에 오늘 탐방하게 되었다. 어제는

  흐리고 비까지 왔었다. 우리 꼬맹이에게도 무한 감사를...






  ♣ 산행경로 : 고드래미정류장→사거리→바위지대→금학산(652m)→바위지대→위안터교→노일로→북노일리종점 / 약 5.8km

  시외버스(동서울터미널07:15\7,400/홍천터미널08:36)→시내버스(환승08:50\1,400/고드래미정류장09:31/09:35)→바리케이트(09:45)→여호내하산길분기점

  (09:52)→사거리(09:54)→남노일2-1지점(10:17)→남노일1-4지점(10:56)→남노일1-5지점(바위지대11:04)→조망→정상(11:41~58)→바위지대→남노일1-4(12:05)

  →북노일방향 (12:13)→홍천강변(12:30)→양수펌프장(12;35)→위안터교(12;38)→노일로 도보이동→노일리종점(12;52)/13;10발\1,400/홍천터미널)→시외버

  스(환승/동서울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