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정상석)
관악산(冠岳山 629m)
-서울·안양·과천-
개념도 / 동선(청색실선(관악산기준 북동→남서)
♣ 산행일시 : 2019.10.3(일). 맑음 / 6시간55분(알탕 30분 등 제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사당역→사당능선→관악산(629m)→학바위능선→무너미고개→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관악역 / 약12.6km
간 밤에 태풍이 우리나를 지나가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예보다. 마음을 비웠는데
날씨를 보니 근교산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듯.
이렇게 해서 2년 만에 관악산엘 가게 되었다.
사당역 4번출구에서 2분 거리의 이곳에서 우틀.
09:07 관음사분기점
관음사는 좌측, 내가 갈길은 차량 뒷편 계단으로...
(관음사를 경유해 가도 되지만 여러번 갔던 길이라)
간 밤에 내린비로 대지가 촉촉하다
주먹바위
관음사국기봉이 보이고
표지판은 위험하지 않은 우회길로 가라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직등해도...
구름은 끼었어도 대기질이 좋아 서울시내가
속 시원하게 드러난다. 앞쪽으로 남산과
서울 N타워, 뒷편으로 북한산과 도봉산,
우측으로 수락산, 불암산이 조망되고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63빌딩과 그 좌측 멀리
인천 계양산(395m)까지 조망된다
당겨본 계양산, 중구봉, 천마산(우측부터)
그리고 여의도방향, 63빌딩과 그 주변
관음사국기봉
태풍의 잔풍으로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거린다
333봉과 멀리 근엄하게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
잠시후 알현토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서달산과 까치산공원.
63빌딩 우측과 북한산 앞쪽에 살짝 한강이...
거북바위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선유천국기봉.
오늘은 눈팅만 하기로 한다
하마바위와 소나무.
관악산에는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과 명품송들이 넘쳐난다
똥바위(목탁바위)
호젓하고 촉촉한 숲길이다. 항상 생각하는 게 도심
가까이 이런 자연환경이 있는 건 분명 축복이다
10:45 마당바위쉼터
이곳 마당바위는 사당능선의 대표적인 쉼터이다.
어르신께 양해를 구하고 한컷, 여기에도 명품송과
잘 어울리는 바위가 있는 곳이다
지나온 경로와 서울시내가 훤히 보이고
서울소재 산 중에서 서울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이 관악산인 것 같다. 그림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조금 당겨 봤는데 남산도 덤으로 따라왔다
도봉, 수락과 한강
연주대를 바라보고 사는 명품송
관악산 남현동 등산로 정비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동안 정비를 많이 했으니 이제는
자연 그대로 두는 게 좋겠다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연주대와 관악문
오늘은 이리로 올라 559봉을 오른후 관악문을
거쳐 연주대로 가보기로 한다
11:27 559봉
559봉정상과 그 너머 관악산정상부
정상부를 더 넓게 잡아본다.
관악문과 솔봉이 겹쳐 보인다.
그리고 연주대, 응진전, 기상레이더관측소, 깔딱고개,
장군봉(곰바위봉), KBS송신소(우측부터)
(대다수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관악문으로 이동중에 본 자하동천계곡과 과천시.
건너편으로 명당자리가 보인다. 신/선/대
직접 신선대를 가보니 이런 모습이었고
신선대에서 건너다 본 559봉
11:42 관악문
이곳 관악문은 계단없이 그냥 두는 게 더 나은 것 같은데
관악문 머리위에 지도바위(한반도)가 있다.
그래서 지도바위봉. 지도바위 사이로 올라가 봤다.
지도바위봉에서 보는 솔봉과 연주대방향
연주암 응진전과 기상레이더관측소(줌)
삼각점과 숨겨진 국기봉
(나무로 된 깃대와 훼손된 태극기)
여기서 관악산의 첫 단풍을 보게 될 줄이야...
지도바위봉에서의 풍광
연주대~계양산~63빌딩~북한산
지도바위 아래에 있는 코끼리바위와 촛불바위
위험스러운 데는 예외없이 계단이 설치되어 있더라
12:13 솔봉
솔봉은 사당능선 최고의 전망대로
이렇게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 명품송이 있다
솔봉에서 보는 지도바위봉과 사당능선
자운암능선과 서울대관악캠퍼스
사당능선과 한강줄기.
그리고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천마산
솔봉에서의 풍광.
63빌딩~북한/도봉~수락/불암/천마~롯데월드타워
연주대로 이동중에 뒤 돌아본 솔봉.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솔봉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2년 전만해도 모두 이러했는데 지금은 연주대
턱밑까지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관악산정상에 설치된 지적삼각점(클릭 커짐)
12:17 관악산(갓冠, 큰산岳, 뫼山)
높이 632.2m.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왔다. 최고봉은 연주봉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이라 하여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이 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용마암·자왕암·자운암·불성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다 ∥출처 : 다음백과∥
관악산정상 연주대의 전경
연주대에는 생각외로 탐방객이 많지 않고 한적했다
통제구역인 기상레이더관측소와 횃불바위, KBS송신소
연주대에서의 풍광
사당능선상의 559봉에서 용마능선과 남태령능선이
분기되고 롯데월드타워 우측으로 구룡산, 대모산,
과천경마공원 조망
롯데월드타워(줌)
연주대에서의 풍광.
과천경마공원~청계산~광교산/백운산~수리산(안양)
연주암 응진전을 살짝 들여다 보니 이런 모습
포토죤에서 바라본 연주대
말바위능선에서 바라본 관악산기상레이더관측소의 뒷모습
제3깔딱고개, 곰바위봉(장군봉), KBS송신소.
관악산에는 종종 이렇게 바위에 검은 페인트로
낙서를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성산을 바라보는 말바위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말바위능선에서의 풍광.
기상레이더관측소, 연주대, 지도바위봉, 559봉
말바위능선에서 바라보는 과천시와 청계산일대.
전면으로 연주암과 12간지삼층석탑
12:45 제3깔딱고개
장군봉은 위험할 것 같아 우회를 하고
(이정목은 클릭하면 확대)
이곳 장군봉과 송신소 사이에서 학바위능선으로...
학바위능선국기봉 너머로 보이는 삼성산
학바위능선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의 연봉.
제3깔딱고개에서 이어지는 장군봉의 경사가 대단하다
건너편(좌측)의 8봉능선
건너편(우측) 자운암능선국기봉과
뒤로 북한산, 도봉산(줌)
국기가 없는 학바위능선국기봉
학바위능선의 주인공인 학바위와 뒤로 삼성산
학바위에 도착해서 본 모습은 이러했다
학바위에서 바라보는 무너미계곡
14:01 무너(네)미고개
관악산과 삼성산을 이어주고 관악구와 안양시의
경계인 동시에 지름길 통로. 도한 수목원계곡과
서울대쪽으로 흐르는 물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무너미고개에 설치되어 있는 현위치표지판.
삼(사)거리약수터(상)보다는 무너미고개가 보편적인 듯
오늘의 알탕지,
물이 얼마나 맑고 수량도 많은지 물장구도 쳐봤다.
아마 올해 마지막 알탕이 될 것 같다.
이곳에서 30분 정도 알탕과 휴식을...
14:58 서울대수목원 후문
우측(차량있는 데)으로 우회길이 있지만 문이 개방
되어 있어서 직진 통과
수목원 구경을 하면서 가 지루한 줄 모르고
15:31 서울대수목원 정문.
출입문이 닫혀있지만 손으로 밀면 열리더라
안양유원지내 인공폭포
유원지옆 하천에 저렇게 깨끗한 물이 흐르고 아이들이
물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오랜만의 관악산탐방. 변한건 딱 하나, 데크가 많이
생겼다는 것. 이제 더 이상 만들지 말고 자연 그대로
두면 좋으련만...대기질이 좋아 조망에 시간가는 줄
몰랐고 막판 삼성천 상류에서의 알탕은 엄지척이었다
♣ 산행경로 : 사당역→사당능선→관악산(629m)→학바위능선→무너미고개→서울대수목원→안양유원지→관악역 / 약12.6km
사당역4번출구08:54)→관음사갈림길(09:07)→마당바위(10:45)→관악문(11:42)→관악산(12:17)→제3깔딱고개(12:45)→학바위능선→무너미고개(14:01)→
수목원후문(14:58)→수목원정문(15:31)→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종점(15;49)→①관악역(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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