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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4구간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양양,인제 21.05)

 

날머리 조침령의 (신)표지석

 

 

 

 

 

산행개념도 / 동선도(남→북)

 

♣ 산행일시 : 2021. 5. 29 (토/무박). 흐리고,맑고,비 / 8시간16분(평속 2.3km)

♣ 산행경로 : 구룡령(1,013m)-갈전곡봉(1,204m)-조침령(871m) / 양양,인제 20.6+이탈1.5km(조침령~진동삼거리)

 

 

 

 

구룡령(九龍嶺 1,013m).

백두대간 두번째 산행을 무박으로 진행하기 위해 안내산악회버스로

구룡령에 도착했다. 다행스럽게도 조금 전까지 내리던 비가 멈췄다.

오늘 구간 산행은 구룡령에서 시작해 조침령에서 마감한다(북진)

 

강원도 양양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고개로 서면 갈천리와 홍천군 내면의 경계를 이룬다. 구룡령은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구불구불하다고 하여 명명되었다. 이 곳은 백두대간의 허리로서 아흔아홉구비와 산림자원을 비롯하여 심마니, 숯 등 산간민속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영서 산지와 영동해안을 우마로 연결하던 교역로였다. 현재의 56번 구룡령길은 1874년 개통되었다고 한다

 

 

 

 

바로 목계단으로... (모셔온 그림)

 

 

 

 

대장님(여성 대장이라 처음에는 의아해 함)은 조침령까지 약 22km,

주어진 시간은 10시간이고 뒷풀이 후 15시에 출발하겠다고 하신다. 

 

그리고 오늘 구간내 이름있는 산은 갈전곡봉 뿐이고 이후 크고

작은 찐빵이 서른개 정도가 기다리고 있단다. 헐~

 

 

 

 

시쳇말로 이슬비에 옷이 젓고 잔 펀치가 쌓여 KO되는 법,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고

 

 

 

 

구룡령옛길 정상.

나는 무박을 좋아하지 않지만 홀로산행을 않는 한

뭐 어쩔수 없는 노릇아닌가

 

 

 

 

 

 

 

 

여기서인가 선두에 섰던 대장님. 거미줄때문에 고통(??)을

실토하신다. 내가 거미줄 제거와 이슬털이에 나섰다

 

 

 

 

비는 멎었지만 숲은 물기를 머금고 있어 얼마 못가 바지자락은... 

 

 

 

 

갈전곡봉(1,204m).

 

 

 

 

오늘 구간의 거리는 꽤 되지만 대부분이 외길이고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알바염려는 없다며 특히 갈전곡봉에서 신경 써

조침령쪽으로 진행하면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모셔온 그림)

 

 

 

 

 

 

 

 

 

여명

 

 

 

 

1107.4봉

누군가 이정목에 옥남봉이라고 써놨더라.

 

 

 

 

더보기
1107.4봉의 이정목

 

 

 

 

1,016봉

이제 날이 제법 밝아져 사진도 찍고며 풍광을 즐겨가며 진행하기

위해 여기서 선두자리를 넘겨 주었다

 

 

 

더보기
1,016봉 정상의 삼각점

 

 

 

 

진행방향의 모습

 

 

 

 

쉼터

 

 

 

 

왕승골/조경동(아침갈이)분기점

 

 

 

 

 

 

 

 

 

1km 거리마다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듯 하다.

기왕이면 현위치와 거리표시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파묘 흔적이 있는 무명봉

 

 

 

 

등로 우측의 모습인데 왕승골??

오늘은 조망과 딱히 볼거리가 없는 구간이란다. 산행거리가

길어 자칫 지루할 수 있어 나름대로 타개책이 필요한 곳이다

 

 

 

 

당겨본 모습

 

 

 

 

 

 

 

 

 

968.3봉

판독불능한 삼각점이 등로에서 살짝 비껴있다

 

 

 

 

 

 

 

 

 

참취

 

 

 

 

 

 

 

 

 

연가리샘터분기점.

샘터는 약 170m 내려가면 있는데 마시기는 떨떠름하고

세수와 땀 씻을 용도라는 선답자의 조언

 

 

 

 

 

 

 

 

 

군용 삼각점이 있는 956봉.

 

 

 

 

 

 

 

 

 

 

 

 

조망이 귀한지라 가끔은 등로에서 벗어나는 수고도 마다 않았다

 

 

 

 

당겨보니 이런 모습(등로 우측),

자고로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고 하였던가

 

 

 

 

 

 

 

 

 

박새군락지

 

 

 

 

 

 

 

 

 

 

 

 

 

 

"천상의 화원" 정도는 아니어도 "자연의 보고"라는데 한표

 

 

 

 

곰취

 

 

 

 

 

 

 

 

 

산죽(조릿대)길도 잠시 이어지고

 

 

 

 

쉼터목이 있는 955봉

 

 

 

 

통나무의자가 있는 안부

 

 

 

 

 

 

 

 

 

쉼터

 

 

 

 

 

 

 

 

 

울창한 수림

 

 

 

 

등로 우측으로 근사한 봉우리가 나타났는데 이름은...

 

 

 

 

 

 

 

 

 

이정목 옆으로

 

 

 

 

여러명의 산우님들이 있어 무슨 일인가 했더니

 

 

 

 

우와~ 설악산이다

 

 

 

 

우측부터 대청봉, 중청봉, 끝청봉, 귀떼기청봉

 

 

 

 

자세히 보니 골프공도 눈에 들어 온다

 

 

 

 

바람불이 도로라고 하지...?

 

 

 

 

쇠나드리분기점

 

 

 

 

 

 

 

등로상에 있는 군용 삼각점

 

 

 

 

바람불이분기점

 

 

 

 

 

 

 

더덕

 

 

 

 

등로변의 기목에는 일엽초가 자라고 있었다

 

 

 

 

이복록 산우님의 추모석.

삼가 님의 명복을 빕니다

 

 

 

 

 

 

 

 

 

조침령을 1km 앞둔 지점

 

 

 

 

 

 

 

 

 

 

 

 

 

 

비록 활엽수지만 피톤치트 뿜뿜!!

 

 

 

 

 

 

 

 

 

잠시 이어지는 생태보존 목조데크

 

 

 

 

 

 

 

 

 

우측 조침령으로 340m 진행했다가 복귀하여 좌측으로 갈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차단이라...

예산낭비 행정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아스럽다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우측 그림은 모셔온 것

 

 

 

 

 

 

 

 

 

옛, 조침령표지석

 

 

 

 

조침령(鳥寢嶺, 871m)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조침령 안내판

 

 

 

 

조침령표지석.

여지껏 산행하면서 본 표지석 중에 아마 제일 장대한 것 같다. 

대원들은 주위에서 미역취며 질경이 등 채취에 분주하더라

 

 

 

 

다시 빽해 임도를 따라 진동삼거리 쪽으로 내려갔다

 

 

 

 

 

 

 

 

 

진동삼거리.

먼저 온 산우들이 418번도로 조침령터널관리사무소 옆

공터에 자리를 잡고 뒷풀이 중이다.

관리사무소  앞 도로건너 방태천에서 땀수습과 환복하였다

 

 

 

 

진동삼거리.

418번도로 남서측, 진동계곡, 현리방향

 

 

 

 

진동삼거리.

418번도로 북동측, 진동분교(4.3km), 서양양요금소방향

 

 

 

 

조침령터널(인제, 진동삼거리 방향).

오늘은 날씨가 큰 부조를 하엿다. 들머리 도착전에 그친

비가 뒷풀이 후반부에 다시 내리니 이게 완전 축복아닌가.

 

게다가 전원 무탈 완주하였고...

긴 시간동안 스쳐간 많은 인연들에게 감사한다

 

 

 

 

 

 

 

 

 

무박산행이 고단했던지 버스 출발 후 이내 많은 이들이 잠 들었다 

 

 

 

 

 

♣ 산행경로 : 구룡령(1,013m)-갈전곡봉(1,204m)-조침령(871m) / 양양,인제 20.6+이탈1.5km(조침령~진동삼거리)

③신사역5번출구(23;35발)→구룡령(02;57/03:01)→구룡령옛길정상(03:24)→양양분기점(03:32)→갈전곡봉(04:20)→1107.4봉(04:52~57)→1016봉(05:09)→왕승골/조경동분기점(05;43)→968.3봉(06;32)→연가리샘터분기점(940m,07:25)→956봉(07:40)→955봉(08:48)→쇠나드리분기점(713m,10:16)→바람불이분기점(10:25)→추모석(10:52)→옛조침령표지석(11:26)→조침령(11:27~35)→임도→진동삼거리(조침령터널12:12/13:55발)→강변역(16:44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