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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5구간 구룡령-두로봉-동대산-진고개(평창,홍천,강릉,양양 21.08)

구간내의 응복산, 두로봉, 동대산의 정상표식

 

 

 

 

♣ 산행일시 : 2021. 8. 31(월요무박). 흐림 / 9시간14분(알탕 이외의 모든 시간 포함. 평속 2.5km)

♣ 산행경로 : 구룡령-응복산-두로봉-동대산-진고개(홍천,평창,강릉,양양) / 23.8km(대간 23.8km, 접속.이탈 없음)

구룡령(1031)-약수산(1306)-아미봉(1297)-마늘봉(1127)-응복산(1360)-만월봉(1281)-신배령(1210)-두로봉(1422)-동대산(1433)-진고개(960)

 

 

 

 

 

오늘 산행구간은 구룡령에서 진고개까지이다(남진). 육산으로

구간 대부분이 1,200고지 능선 숲길이라 걷기는  좋지만 전반

적으로 조망이 안좋고 업다운이 심해 후반에 힘들었다고 한다

 

 

 

 

또한 대간 중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제일 어려운 구간이라고도 

한다. 구룡령은 강원도 양양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고개로 서면

갈천리와 홍천군 내면의 경계를 이룬다

 

 

 

 

첫번째로 오를 산은 약수산으로 들머리에서 약 1.5km 거리에 있다

 

 

 

 

약수산(藥水山 1,306m)

강원도 양양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산. 홍천군의 서면과 내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설악산과 오대산을 잇는 산으로 오대산 입구에 있다. 보통 약수산에서 응복산, 두로봉과 구룡령을 잇는 구간이 산행코스로 이용되고 있는데, 사방으로 미천골 · 통마람골 · 약수골 · 합실골 등의 골짜기가 발달해 있다. 조선 시대 지리지와 고지도에는 약수산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홍천군 내면 명개리에 위치한 명개약수에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미봉(1,297m)

곳곳에 멧선생이 땅을 마구 파헤쳐 등로 찾는데 신경이 쓰였다

 

 

 

 

마늘봉(1,126m).

봉 이름이 어째... 오늘 구간에 만월봉이 있는데 어감이 비슷하다

 

 

 

 

어둠속을 정신없이 걷다보니 어느덧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등로 좌측 멀리에 설악산이 조망된다

 

 

 

 

귀때기청(중앙좌측), 그 우측의 봉우리가 끝청, 중청, 대청

 

 

 

 

응복산(鷹伏山 1,359m)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양양군 서면, 현북면에 위치한다. 설악산과 오대산을 잇는 중간 지점에 있는 산으로 오대산으로 들어가는 들머리에 해당한다. 백두대간 능선에 있고사방에 골짜기가 발달해 있다. 주변에 708년(신라 성덕왕 7)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수타사(水墮寺)와 삼봉약수터가 있다. 『홍천 너브내의 숨결』에 "산이 준엄하고 20리의 무인지경인데 옛날 이곳 산상에 매가 새끼를 쳐서 기른 바가 있어 매봉령이라 한다. 산의 모양이 매가 엎드린 형국이라 하여 매복산이라 한다."는 기록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응복산 정상에 도착하니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다

 

 

 

 

응복산에서의 일출

 

 

 

 

 

 

 

 

정상에서 조망이 시원찮아 조금 내려 갔더니 더 안보인다.

나뭇가지 사이로...

 

 

 

 

조금 더 내려가도 비슷한 상황이라 아예 나무에 올라갔다

 

 

 

 

그랬더니 훨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괴목, 자세히 보니 무언가가...ㅋㅋ

 

 

 

 

주목

 

 

 

 

 

 

 

 

 

 

 

 

만월봉(1,281m)

 

 

 

 

만월봉의 1등삼각점

 

 

 

 

조금전에 지나온 응복산의 모습

 

 

 

 

주변의 모습, 다른 데는 조망이 꽉 막혀있다

 

 

 

 

 

 

 

 

 

 

 

 

 

 

 

 

좌측의 두로봉과 상왕봉,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오대산능선

 

 

 

 

초롱꽃

 

 

 

 

뜬금없이 이름도 그렇고 제자리도 아닌데... 1210봉은 복룡산

분기점으로 만월봉에서 신배령으로 진행 중 자연스레 우회한다

 

 

 

 

금줄이 나타나고

 

 

 

 

 

 

 

 

A-7이라? 산림관리를 위한 표지판으로 생각되고

 

 

 

 

신배령(1,210m).

신맛이 나는 돌배가 많아 신배령으로 명명되었고

강릉 연곡면 삼산리 부연동과 홍천 내면 명개리

조개동을 잇던 옛고개이다

 

 

 

이곳 신배령에서부터 두로봉 일원은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무기한 출입을 금지하는 비탐구간이란다

 

 

 

 

 

 

 

 

제철이 지나 꽃을 피운 동자꽃

 

 

 

 

거의 원시림 수준의 자연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

 

 

 

 

 

 

 

 

진행방향으로 두로봉 조망.

저기까지 200m 정도 고도를 높혀야 한다

 

 

 

 

 

 

 

 

진범.

만개한 꽃모양이 흡사 오리와 비슷하다

 

 

 

 

노루궁뎅이.

왕 대박~!!민달팽이 한 마리가 식사 중인데 며칠간은 먹거리

걱정 안해도 되겠다. 먹다보면 버섯은 더 자랄테니까

 

 

 

 

 

 

 

 

마가목열매

 

 

 

 

아직 덜 익은 상태, 조금 더 있으면 더 빨갛게 되겠지

 

 

 

 

두로봉 턱 밑에서 돌아본 풍경. 약수에서 응복과 만월을

거쳐 1210봉에서 우회를 해 ㄱ자 모양으로 진행하였다

 

 

 

 

두로봉 전경

 

 

 

 

두로봉(1,421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 및 강릉시 연곡면 사이에 있는 산. 북서쪽의 비로봉·상왕봉), 서쪽의 호령봉, 남동쪽의 동대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지맥을 이루는 오대산맥(五臺山脈) 중에 솟아 있는 고봉이다. 산은 동사면을 흐르는 연곡천과 서사면을 흐르는 홍천강의 발원지를 이룬다. 상원사와 미륵암은 계곡과 더불어 명승지를 이룬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로봉 [頭老峰] (두산백과)

 

 

 

 

 

 

 

 

두로봉분기점(1,422m).

두로봉에서 1~2분 거리에 있는 한강기맥분기점으로 정상

목과 이정목, 탐방로안내판, 출입금지안내판, 구급함, 밴치 

등이 설치되어 있고 금줄 밖이라 출금지역이 아니다

 

 

 

 

 

 

 

 

 

 

 

 

 

 

 

 

백두대간길(좌측, 동대산방향)과 한강기맥길(우측,

두로령방향)이 분기되고 표지판이 매달려 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황병산 조망

 

 

 

 

황병산 정상의 군 시설물

 

 

 

 

신선목이(1,120m)

 

 

 

 

무슨 열매인가 했더니 뭉쳐있는 걸 보니 짐승의 배설물.

열매를 씹지도 않고 먹었는지... 

 

 

 

 

중앙 멀리 동해 주문진방향

 

 

 

 

주문진(줌)

 

 

 

 

돌배.

돌배 보기가 쉽지 않은데 등로변에 즐비해 배낭 가득히 주워

동대산을 넘느라 죽을 뻔 했다. 귀가해 술을 담그려 했는데

헐~!!  화장실에 간 사이 마눌님이 엑기스만든다고 작업을...

 

 

 

 

허걱~^^

어찌된 겨?? 분명 서로 다른 나무인데...

(죽어서도 남의 보호를 받는 나무?)

 

 

 

 

 

 

 

 

차돌백이(1,200m).

여기있는 차돌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고 한다

 

 

 

1421봉.

전방의 봉우리가 동대산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봉우리 몇개를 더 넘어야 동대산이더라

 

 

 

 

등로 우측으로 조망되는 오대산줄기와 계방산

 

 

 

 

이곳 나무 아래를 지나가지 않으면 대간 무효란다

 

 

 

 

1,421봉(헬기장)

 

 

 

 

죽어서 민폐중인 나무??

 

 

 

 

동대산전경.

정상은 헬기장으로 정상석과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동대산(東臺山 1,433m).

『동국여지승람』·『증보문헌비고』·『오대산월정사사적기』 등에 의하면 오대산은 동쪽의 만월봉, 서쪽의 장령봉, 남쪽의 기린봉, 북쪽의 상왕봉, 중앙의 지로봉 등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봉우리마다 편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동쪽의 만월봉은 오늘날 동대산으로 불린다. 동대산의 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연곡천, 서남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상류인 오대천(五臺川)과 송천(松川)의 수원을 이룬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대산 [東臺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상은 키가 큰 나무로 둘러싸여 조망은 1도 없었다

 

 

 

 

이제 날머리인 진고개까지는 계속 내리막

 

 

 

 

 

 

 

조릿대군락

 

 

 

 

고랭지 배추밭.

올해 코로나로 급식 중단과 가격 폭락, 병해로 인해

본전도 못 건진다던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노인봉방향

 

 

 

 

진고개정상휴게소.

들어가 보니 개점 휴업상태. 주차된 차는 한 두대이고

먹을 거라고는 오로지 과자와 사발면뿐

 

 

 

 

진고개 평창방향.

진고개는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지형적으로는 백두대간의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진고개를 한자화해서 니현(泥峴)이라고 하는데, 『조선지도』와 『대동여지도』에는 이 한자식 지명이 나와 있다. 고개 이름은 비가 오면 땅이 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상부에는 진고개휴게소가 있고, 연곡천 쪽에는 송천약수터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고개 [Jingogae]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진고개 강릉방향.

여기서 산행을 마쳤다. 휴게소 밖 정자에서는 라면도 못끓여

먹게 단속 중이었고 몸정비는 강릉쪽터널을 지나 좌측 가드

레일 시점(첫번째 점멸등) 뒤에서 간이알탕을 하였다. 

 

버스 출발시간이 많이 남아 휴게소에도 들르고 경찰전적비도 가

보았다. 비예보가 있었지만 버스가 출발하고 나니 기다렸다는 듯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내 깊은 잠이 들었다

 

 

 

 

♣ 산행경로 : 구룡령-응복산-두로봉-동대산-진고개(홍천,평창,강릉,양양) / 23.8km(대간 23.8km, 접속.이탈 없음)

③양재역12번출구앞(23:26/24:00)→구룡령(8.31 03:28)→약수산(04:04)→아미봉(04:39)→마늘봉(05:08)→응복산(05:49~58)→만월봉(06:21)→신배령(07:11)→두로봉(09:01)→한강기맥분기점(09:06)→신선목이(09:56)→차돌백이(10:56)→동대산(11:58)→진고개(12:42)/17:18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