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19구간 저수령-솔봉-묘적령-도솔봉-죽령(영주,단양,예천 21.09)

구간 최고봉인 도솔봉의 정상석

 

 

 

 

(개념도)

♣ 산행일시 : 2021. 9. 11(금요무박) 농무,맑음 / 8시간49분(모든시간 포함. 평속 2.3km)

♣ 산행경로 : 저수령-솔봉-묘적령-도솔봉-죽령(영주,단양,예천) / 20.3km(대간 20.3km, 접속.이탈 없음)

   저수령(850)-촛대봉(1080)-투구봉(1081)-시루봉(1110)-솔봉(1021)-묘적령(1020)-묘적봉(1148)-도솔봉(1314.2)-삼형제봉(1286)-죽령(696)

 

 

 

 

오늘 산행구간은 금요무박으로 저수령에서 시작해

솔봉과 도솔봉을 지나 죽령까지이다.(북진)

 

 

 

 

저수령(低首嶺 850m).

경북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에 있는 고개이다. 안골 서북쪽의 소백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단양군 대강면 울산리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몹시 높고 길어서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이 내용은 지명이 '고개의 지리적 환경'에서 유래하였음을 시사한다. 현재는 927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으며, 관련 지명으로 고개에 저수령휴게소가 있다. < 한국지명유래집 > 

 

 

 

 

촛대봉(1,080m).

들머리인 저수령에서 출발 23분만에 도착한 촛대봉, 사진만 찍고 진행

 

 

 

 

투구봉(1,081m).

들머리인 저수령 출발 32분만에 도착

 

 

 

 

시루봉(1,110m).

첫번째 봉인 촛대봉은 저수령에서 가파르게 올랐지만

투구봉과 시루봉은 스므스하게 오르게 된다.

시루봉에서는 한참을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게 되더라

 

 

 

 

배재.

들머리인 저수령 출발 1시간16분만에 도착, 땀 좀 닦고

 

 

 

 

싸리재.

들머리인 저수령 출발 1시간36분만에 도착, 사방은 아직 깜깜.

예천군 효자면과 단양군 대강면을 잇는 고개로, 싸리는 '높은 고개'라는 뜻이란다

 

 

 

 

흙목정상(1,070).

정상도 아닌 것 같은데...

들머리인 저수령 출발 2시간1분만에 도착하고

 

 

 

 

솔봉(1,021m).

기나긴 오름 끝에 도착한 솔봉, 사방은 칠흑같지만 얼마

안있으면 여명이 밝아 오리라. 아무도 없이 혼자 올라

일행을 기다렸다 인증샷. 저수령에서 3시간4분 소요되었다

 

 

 

 

여명이 시작되었고

 

 

 

 

사방이 숲이라 조망이 없었다. 나뭇가지 사이로 간신히

 

 

 

 

 

 

 

 

등로옆 낙엽송 숲으로 찬란한 아침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마루금 치유숲길 안내도.

마루금 치유숲길은 영주시와 예천군의 경계에 위치한

고항재(묘적령)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의 숲길이라고 한다

 

 

 

 

묘적령 전경(돌아본 모습).

이곳은 길 주의지점으로 진행방향 기준 90도 좌틀해야한다.

(시간표시된 쪽으로 진행). 직진하면 알바이다

 

 

 

 

묘적령(고항재 1,020m).

경북 영주시의 봉련면 두산리와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서북쪽으로는 백두대간의 묘적령에 닿고, 동남쪽으로는 옥녀봉·자구산으로 이어진다. 북동사면의 토골에 옥녀봉자연휴양림이 있다. 조선시대에 상리면이 풍기군에 속해 있을 때 예천 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나들던 곳으로 다른 이름으로 '고리목재'라고도 하고, 한자로 표기해서 고항치(古項峙)라고도 한다. 지명은 상리면 고항리에서 유래하였다. 고항리는 구한말에 고항동(古項洞)으로도 불렀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지명유래집 )

 

 

 

 

묘적령은 자구지맥의 분기점이기도 한 모양이다

 

 

 

 

사동리분기점.

원래의 묘적령은 예천군에서 설치한 표지석있는

데가 아니라 이곳이라고 한다

 

 

 

 

 

 

 

지금부터는 국립공원구간 내

 

 

 

 

알림 문구를 읽어 보니 하산 결정을 안한 사람의 진행을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묘적암이 나타나고 구름이 몰려오고 있으니

조망이 없어지기 전에 빨리 올라 오란다

 

 

 

 

진행방향의 도솔봉이 고개를 빼꼼히 들었다

 

 

 

 

옥녀봉에서 자구산으로 이어지는 자구지맥

 

 

 

영주방향

 

 

 

 

빛내림

 

 

 

 

묘적봉 직전에서 돌아본 옥녀봉, 달밭산, 자구산

 

 

 

 

묘적봉 전경.

정상석 뒤로 도솔봉이 조망되고 있다

 

 

 

묘적봉(妙積峰 1,148m).

경북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와 봉현면 두산리에 걸쳐 있는 산. 고리목재에서 오른편 등산로를 따라 약 3.2㎞를 올라가면 묘적봉이 있고, 도솔봉[1,314m]과 50분 거리에 있다. 등산 들머리인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마을은 동학군이 관군에 쫓겨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묘적봉은 소백산국립공원의 최남단에 있는 봉우리이다.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제1연화봉, 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을 지나면 죽령[689m]에 도달하며, 다시 흰봉산[1261m] 방향 쪽으로 올라가면 도솔봉을 지나 남동쪽에 묘적봉이 보인다. 묘적봉 일대에는 취나물 군락과 철쭉 군락이 주능선에 분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묘적봉 [妙積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묘적봉은 태조왕건이 견훤과 싸우기 위해 군사를 숨기고 훈련

하던  장소가 묘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묘적봉에서 바라본 도솔봉의 모습, 좋아요~!!

잘하면 영주, 풍기쪽도 조망 될텐데...

 

 

 

풍기와 영주시(펌)

 

 

 

 

 

 

 

조망지에서 뒤돌아본 묘적봉과 솔봉

 

 

 

 

 

 

 

 

진행방향의 1,185봉

 

 

 

 

 

 

 

 

 

 

 

 

암봉에 설치된 목계단을 오르는데 숨은 턱까지 차고

 

 

 

 

 

 

 

 

목계단 위에 있는 조망바위

 

 

 

 

조망바위에서 갈 길.

한 차례 더 계단을 올라야 헬기장과 도솔봉이다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묘적봉, 솔봉, 촛대봉

 

 

 

 

운무가 없다면 대체로 이런 모습(펌)

 

 

 

 

촛대봉과 문복대(줌)

 

 

 

 

경로

 

 

 

 

헬기장.

정상이 아닌 이곳에 단양군이 설치한 정상석은 뽑히고 토막나고

 

 

 

 

 

 

 

헬기장에서 바라본 소백산능선

 

 

 

 

헬기장에서 바라본 소백산능선.

제2연화봉 아래로 죽령과 죽령으로 이어지는 도로도 보인다

 

 

 

 

도솔봉 가는 길

 

 

 

 

도솔봉정상.

도솔봉은 오늘 산행구간 중 최고봉이자 전망대. 대간 종주가

아닌 일반 산악회에서도 많이 찾는 이름있는 산이다.

정상석과 2등삼각점 등이 설치되어 있고 공간은 좁은 편이다 

 

 

 

 

도솔봉(兜率峯 1,314.2m)

충북 단양군 대강면,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걸쳐 있는 산. 소백산국립공원 구역의 남쪽에 속해 있다. 소백산맥에 속한 소백산ㆍ문수봉ㆍ속리산 등과 더불어 험준한 산지를 형성하여 첩첩산중을 이루고 있다. 인적이 드물어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고, 도솔봉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소백산의 전경을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다. 본래 두솔(兜率)은 범어(梵語)의 tusita를 이두로 차음한 도솔천(兜率天)의 줄인 말이다. 따라서 두솔봉은 도솔봉이라고도 읽을 수 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도솔봉에서 진행방향의 삼형제봉과 1,286봉

 

 

 

 

흰봉산(1,240m)은 지금도 비탐지역?? 1,286봉은

흰봉산분기봉, 거기서 우틀하여 죽령으로 하산한다 

 

 

 

 

흰봉산 좌측으로 속리산과 월악산 방향이지만

오늘은 멋진 운해가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묘적봉방향 백두대간 마루금

 

 

 

지나온 능선길

 

 

 

주변 풍광

 

 

 

 

도솔봉에서 보는 소백산능선.

1,174봉 아래에 위치한 죽령은 운무에 가리워져 있다

 

 

 

 

소백산 제2연화봉(줌)

 

 

 

 

소백산 제2연화봉 정상의 시설물(줌)

 

 

 

 

도솔봉에서

 

 

 

 

긴 휴식과 조망을 마치고 죽령으로, 죽령까지는 6.0km 

 

 

 

 

균열된 바위에

 

 

 

 

구부러진 나무,

마음껏 조망하고 힐링하는 것도 사람사는 즐거움 중의 하나

 

 

 

 

조망바위

 

 

 

 

조망바위에서 흰봉산(좌), 1,286봉(흰봉산분기점), 삼형제봉(우)

 

 

 

 

바위 사이로 

 

 

 

 

여기는 영주방향인데 역광이라... 멀리 구름 위에 

 

 

 

 

두둥실 떠 있는 산그리메가 너무 아름답다(줌)

 

 

 

 

조망바위에 가을볕을 받으며 피어 있는 야생화

 

 

 

 

조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도솔봉과 지나온 길

 

 

 

 

삼형제봉(1,286m)

 

 

 

 

삼형제봉에서 바라본 좌측의 흰봉산과 우측의 1,286봉

(흰봉산분기점). 흰봉산은 숲에 가려 극히 일부만 조망된다

 

 

 

 

흰봉산과 1,286봉(흰봉산분기점)에서 죽령 방향의

백두대간길 마루금

 

 

 

 

흰봉산과 1,286봉(흰봉산분기점)에서 이어지는

죽령과 소백산 제2연화봉

 

 

 

 

 

 

 

 

흰봉산분기점.

이후 날머리인 죽령까지는 내리막이지만 의외로 길고 지루했다

 

 

 

 

 

 

 

 

마가목 빨간 열매가 가을이 왔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지나온 삼형제봉의 봉우리 셋이 확연하고 그 뒤로

겹쳐 보이는 게 도솔봉

 

 

 

산죽군락

 

 

 

 

 

 

 

 

등로변에 있는 추모석판

 

 

 

 

죽령(竹嶺 696m).

이곳 죽령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짙은 안개에

날씨 염려가 되었지만 다행히 쾌청한 하늘이 열려 조망

 

에 큰 지장이 없었던 산행. 초반에 등로가 산만해 신경이

쓰였으나 잘 극복해 나갔다. 모두에 감사한다

 

 

 

 

주막집과 건너편의 죽령루(교남제일관)

 

 

 

 

죽령표지판 / 백두대간죽령 표지석

 

 

 

 

죽령, 경북 영주시 풍기읍방향

죽령(竹嶺)은 충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 경계의 소백산맥에 있는 고개. 도솔봉(1,314m)·연화봉(蓮花峰:1,394m)·국망봉(1,421m) 등 높이 1,400m 내외의 높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는 험한 지세 때문에 조선시대부터 조령과 더불어 영풍-단양 간의 주요교통로였다. 옛날 어느 도승이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했다 한다. 서쪽 사면은 충주호로 흘러드는 죽령천의 상류 하곡과 연결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아달라이사금 5년에 이 고개를 사람이 통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한다.

비교적 높고 험한 고개이므로 봇짐이나 등짐을 지고 걸어다녀야 했던 시절에는 이 고개에 도둑떼가 들끓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도둑떼에게 아들을 잃은 할머니가 도둑소굴로 숨어 들어 망을 보다가 사람들에게 신호로 "다자구야"라고 외쳐서 도둑떼를 사로잡는데 공을 세워 이곳 주민들은 매년 대강면 용부원리의 산신당에 모여 다자구 할머니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중앙선이 이 고개를 통과하기 위해 '또아리굴'이라 불리는 루프식 터널을 건설했다. < 다음백과 >

 

 

 

 

죽령, 충북 단양군 대강면방향

 

 

 

 

단양군 방향의 죽령 전경(펌).

속리산국립공원 죽령분소와 특산물판매장, 죽령 표지석이

보이고 표지석 뒤 휴게소 자리는 카페가 영업 중이었다.

 

간이 땀수습은 영주방향의 주막집 화장실이나 카페건물 뒤

에서 가능하고 죽령분소 화장실은 직원 눈치를 봐야한다

 

 

 

 

 

♣ 산행경로 : 저수령-솔봉-묘적령-도솔봉-죽령(영주,단양,예천) / 20.3km(대간 20.3km, 접속.이탈 없음)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24:00)→저수령(9.11 02:35)→촛대봉(02:57)→투구봉(03:06)→시루봉(03:22)→배재(03:50)→싸리재(04:10)→흙목정상(04:35)→솔봉(05:38)→묘적령(06:36)→묘적봉(07:28)→도솔봉(08:42~09:05)→삼형제봉(09:48)→흰봉산분기점(10:14)→죽령(11:24/13:02발)국립외교원(15:19)→③양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