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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47구간 성삼재-만복대-고리봉-주촌마을(구례,남원 21.09)

구간내 인증장소인 작은고리봉과 만복대

 

 

 

 

 

♣ 산행일시 : 2021. 9. 3(금) 농무 / 5시간13분(모든 시간 포함. 평속 2.5km)

♣ 산행경로 : 성삼재-만복대-고리봉-주촌마을(구례,남원) / 13.5km(대간 13.5km, 접속.이탈 없음)

  ※ 성삼재(1,090m)-작은고리봉(1,248m)-묘봉치(1,089m)-만복대(1,438m)-정령치(1,172m)-큰고리봉(1,305m)

 

 

 

 

앞날은 정말 모를 일. 아니 불과 두,세시간 뒤의 일도...

탄천휴게소 부근까지만 해도 날씨가 이렇게 청명하였다.

 

대장님께서도 만석에 날씨까지 좋아 사진 많이 찍으라며

예정시간 보다 30분을 더 주어 17:30에 상경키로 했다

 

 

 

 

성삼재휴게소.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람. 들머리가 가까워질수록

꾸리꾸리 해 지더니 들머리에 오니 요 모양, 요 꼴

 

 

 

 

농무에 안개비까지 내려 우산쓴 사람에 우비입은 사람에...

괜히 좋다 말았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좋아지려나

 

성삼재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에 있는 지리산의 고개이다.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 1,102m이다.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고갯마루에 주차장과 휴게소,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성삼재에서 천은사까지의 구간에는 1988년 개통된 지리산 횡단도로(지방도 861번)가 개설되어 있는데 거리는 약 10㎞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삼재 [性三峙] (두산백과)

 

 

 

 

성삼재주차장.

불과 수 십미터 앞이 안 보일 정도의 안개가 드리워

져 맘이 내키진 않지만 채비를 하고 산행에 나섰다

 

 

 

 

성삼재들머리

성삼재주차장에서 남원방향으로 약 150m 지점.

이어서 만복대와 큰고리봉을 지나 주촌마을로 구간 북진코스다

 

 

 

 

 

국립공원이라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표지기는 

눈에 띄는 게 없더라. 일단 만복대 방향으로

 

 

 

 

 

 

 

 

헬기장

 

 

 

 

당동고개

 

 

 

 

안개에 비까지 왔나보다. 이파리가 물기를 머금고 있다

 

 

 

 

 

 

 

 

작은고리봉 전경

 

 

 

 

작은고리봉(1,248m)

오늘 구간 내 고리봉이 두개 있는데 봉우리 높이로

큰고리봉, 작은고리봉으로 부른다

 

 

 

 

진한 곰탕정국이라 뵈는 게 없으니 사진만 찍고 패스

 

 

 

 

 

 

 

 

 

 

 

 

으흑~ 벌써 신발이 다 졌어 버렸다

 

 

 

 

물방울을 잔뜩 머금고 있는 너의 이름은 무언인고?

 

 

 

 

묘봉치(1,089m)

 

 

 

 

전망대.

밥때가 되었지만 장소가 마땅찮다. 오늘구간에는 이상

하게 밴치가 한 군데도 없고 금줄천지에 온통 물기로

여기서 먹으면 좋으련만 취식금지 푯말이 있어 통과

 

 

 

 

 

 

 

 

날도 안 좋은데 먹고 사느라고 애쓴다

 

 

 

 

너도...

 

 

 

 

 

 

 

 

저기가 만복대

 

 

 

 

나는 만복대에 올랐다가 빽해 이곳 바위 아래에서 (사진

에는  안나왔는데 좌측에 커다란 바위가 있어 피를 피할

수 있음) 점심을 먹었다. 남들은 비를 맞아가며 먹고

 

 

 

 

만복대((萬福臺 1,438m)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남원시 경계에 솟은 만복대는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정령치, 남으로 성삼재가 있다. 만복대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로 볼 때 지리산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도 있다. 만복대는 멀리서 보면 헐벗은 산 같지만 억새로 뒤덮여 있어 주변의 단풍과는 사뭇 다른 가을색을 보여준다

 

 

 

 

 

 

 

 

만복대에서의 조망.

오늘 구간의 최고봉이다. 안개로 주능선이  보이지 않는 게

안타깝다. 날씨가 좋다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펼쳐질텐데...

 

 

 

 

 

 

 

 

만복대에서의 풍광.

(한국 100댐 명산 산행기에서 퍼 옴)

 

 

 

 

 

 

 

 

만복대의 야생화

 

 

 

 

정령치로 가는 길

 

 

 

 

 

 

 

 

시간상으로 볼 때 오늘 조망 기대는 접어야 할 것 같다

 

 

 

 

 

 

 

 

등로상의 명품송

 

 

 

 

 

 

 

 

 

 

 

 

 

 

 

 

곰의 공격을 받았다는 탐방객이 있다는 얘기는 아직 못 들었다.

그렇지만 유비무환이 아니던가

 

 

 

 

 

 

 

 

 

 

 

 

 

 

 

 

정령치(1,172m).

백두산까지는 궁금하지도 않은데 1,363km란다. ㅎㅎ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라 하였다는 데서 유래...

 

 

 

 

정령치.

시간도 많아 우측 계단 아래로 내려가 봤다

 

 

 

 

정령치정상석과 정령치터널

정령치(鄭嶺峙)는 전북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내의 고개로 737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황령암기(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 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고개 꼭대기의 정령치 휴게소는 지리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동으로는 바래봉과 뱀사골 계곡이, 서쪽으로는 천왕봉과 세석평전 반야봉 등과 남원의 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지리산 주능선 일 백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정령치휴게소 주차장과 매점

 

 

 

 

날씨만 좋으면 요런 경치가 펼쳐지나 본데...

 

 

 

 

 

 

 

 

 

 

 

 

물봉선화

 

 

 

 

개령암지분기점

 

 

 

 

큰고리봉으로 가는 길

 

 

 

 

 

 

 

 

 

큰고리봉(환봉 1,305m).

고리봉은 큰고리봉과 작은고리봉이 있다. 고리봉 하면 큰 고리봉을 말하는데 가을철 억새의 노란색과 은회색 그리고 참나무 잎의 주황색 빛이 마치 스펙트럼 같이 보여 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주변의 등산 코스로는 광활한 억새밭과 초원이 길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성삼재로 빠지는 것이 좋다. 정령치에서 출발하여 만복대, 고리봉을 거쳐 성삼재로 내려오는 이 코스는 3시간쯤이면 충분하므로 지리산까지 간 김에 가벼운 기분으로 산행을 즐길만하다. 다만 11월 초에 첫눈이 내릴 만큼 기온이 낮고 바람도 매섭게 부는 곳이므로 두툼한 스웨터와 방풍복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진행방향은 고기(고기리)삼거리로

 

 

 

 

 

 

 

 

잣나무지대

 

 

 

 

하산 완료가 얼마 안남았는데 등로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덕산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문중(?)에서 이곳 효자각 일대의 잡초정리를 깔끔하게 해 놓았다

 

 

 

 

효자각을 비롯해 송덕비, 효행비, 공적기념탑 등

 

 

 

 

고기리삼거리.

실제(다음지도) 고기삼거리는 좌측 고기교 건너에 있다

 

 

 

더보기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고촌마을정류장

 

 

 

 

대간길은 잠시 60번지방도를 따르고

백두대간 종주 구간 내에 도로가 있다는게 신기하더라

 

 

 

 

주촌교차로.

여기서 대간 마루금은 직진해 노치마을로 진행하지만

우리는 저기 보이는 빨간버스를 타기 위해 우틀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날머리에 오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 날씨가 좋아졌다.

아~ 된장. 몸정비는 전시관 화장실에서 해결하였다

 

 

 

 

백두대간 상의 유일한 마을인 노치마을 뒤로 수정봉

(804.7m) 조망, 대간 구간이라 언젠가는 밟게 될 것이다

 

 

 

 

전시관 맞은편의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줌)

 

 

 

 

주촌리를 에워싸고 있는 산 

 

 

 

 

60번지방도 우측으로 조망되는 산

(바로 윗 사진 우측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

 

 

 

 

60번지방도 우측으로 조망되는 산.

(바로 윗 사진 우측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

 

 

 

 

 

♣ 산행경로 : 성삼재-만복대-고리봉-주촌마을 / 13.5km(대간 13.5km, 접속.이탈 없음)

③양재역12번출구앞(07:00)→성삼재휴게소(10:45착/10:50)→당동고개(10:59)→작은고리봉(11:24)→묘봉치(12:04)→만복대(점심,12:49~13:17)→정령치(14:00~07)→큰고리봉(14:25)→고기리삼거리(15:35)→주촌교차로(15:58)→남원백두대간전시관주차장(16:03/17:09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