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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38구간 빼재-삼봉산-초점산-대덕산-덕산재(거창,무주,김천 21.09)

 

구간 내 주요산의 정상석 모습

 

 

 

 

 

(개념도)

 

♣ 산행일시 : 2021. 9. 23(목) 쾌청 / 6시간14분(모든시간 포함. 평속 2.4km)

♣ 산행경로 : 백두대간 빼재-삼봉산-초점산-대덕산-덕산재(거창,무주,김천) / 15.4km(대간15.4km, 접속.이탈 없음)

    빼재(930m)-수정봉(1,017m)-삼봉산(1,255m)-소사고개(670m)-초점산(1,249m)-대덕산(1,290m)-덕산재(644m)

 

 

 

 

 

빼재(백두대간생태교육장).

오늘 산행은 덕유산 끝자락의 빼재-소사고개-덕산재(북진).

삼봉산에서 소사고개로 하산 후 초점산을 오르는 관계로

대간 중에서도 힘들기로 손꼽히는 구간으로 꼽히고 있다

 

 

 

 

구간 들머리인 빼재

 

 

 

 

빼재(首嶺, 신풍령 930m).

덕유산줄기와 삼봉산을 잇는백두대간 상의 고개로 삼국시대부터 접경지역이었기에 전략적 요충지로 수많은 민관군이 이곳에 뼈를 묻어야만 했고 임진왜란 시 토착민들은 산짐승을 잡아 먹어가며 싸움에 임했고 그 산짐승들의 뼈가 이곳저곳 널리게 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해진다. 뼈재가 경상도 방언으로 빼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삼봉산까지 4.1km에 고도 325m를 올리게 된다

 

 

 

 

 

 

 

 

된새미기재(1,100m)

 

 

 

 

 

 

 

 

 

 

 

 

등로상의 바위에 오르니 삼봉산과 칼바위봉이 조망되고

 

 

 

 

등로 옆 조망처에서는

 

 

 

 

가야산과 수도지맥의 수도산 등이 눈에 들어왔다

 

 

 

 

그 우측

 

 

 

 

그 우측의 풍광이다

 

 

 

 

금봉암분기점

 

 

 

 

또다른 등로 옆 조망처에서 시계방향으로 조망

 

 

 

 

 

 

 

 

 

거창군 고제면 방향(??)

 

 

 

 

 

 

 

삼봉산.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에 정상을 둔 거창의 진산으로 산 고스락이 되는 봉우리는 세 개이며, 그 중심 봉우리는 흡사 동구앞 돌무지 탑 같고 먼 데서 바라보면 흡사 피어나는 연꽃 모습 같다.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부를 만큼 산 경치가 빼어났으며, 가뭄이 들 때면 삼봉산 금봉암에 있는 용머리 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산기슭 좋은 터에 금봉암이라는 절이 있다. 절과 산 모두가 나한도량이라 하여 기도처로 이름나 있다. 이 산은 불심, 산심, 무심의 삼심이 깃들고 금봉암을 둘러리한 바위 무리들은 병풍처럼 둘려쳐 봉황의 산세를 이룬다. 

 

 

 

 

삼봉산(三峰山 1,255m)

칼바위, 장군바위, 석불바위, 부부봉, 문바위, 투구봉, 용바위, 노적봉, 칠성봉 들이 모두 셋씩 나란히 짝을 짓는다. 세 개의 영험스런 바위 샘물이 솟아나 목을 축일만한 데 모두 신령스럽고 영험스런 샘물이라고 하며, 천지인을 우러른 삼신사상과 인연이 깊다. 덕유산으로 달리는 큰 줄기에서 동쪽으로 내린 가지에는 시루봉이 솟아 있으며 남쪽 골짜기는 금이 난다. 정상의 줄기에는 밑둥이 큰 떡갈나무들이 주종을 이루며 특히 겨울의 눈꽃이 볼 만하다. < 거창군 홈피에서 >

 

 

 

 

삼봉산의 이정목과 삼각점

 

 

 

 

진행방향으로 암봉이 보이고

 

 

 

 

조릿대구간

 

 

 

 

북릉구간

 

 

 

 

돌아보기. 좌측이 정상석이 있는 삼봉산

 

 

 

 

덕유산 방향

 

 

 

 

지리산과 덕유산(줌)

 

 

 

무주 적상산 방향

 

 

 

 

 

 

 

 

 

 

 

 

 

 

 

 

잠시후 소사고개로 하산해 다시 올라가야 할 초점산

(삼도봉)과 그 좌측의 대덕산

 

 

 

 

시계방향으로 조망해 봤다

 

 

 

 

지나온 방향

 

 

 

 

 

 

 

 

덕유산 방향

 

 

 

 

덕유산과 무주 적상산 방향

 

 

 

 

 

 

 

 

 

 

 

 

 

 

 

 

 

 

 

소사재로 하산길에 있는 촛대바위

 

 

 

 

 

 

 

 

하산 중 만난 촛대바위

 

 

 

 

 

 

 

 

이곳 소사마을에서는 배추농사를 전문으로 한다고 한다.

농로 양쪽이 다 배추밭이다

 

 

 

 

뒤돌아 본 삼봉산의 모습

 

 

 

 

1089번도로와 만나 고개쪽으로 

 

 

 

 

소사고개(소사재).

소사고개 정상에는 생태통로가 설치되어 있고 소사마을을

경유할 필요가 없으면 생태통로 위로 진행해도 된다

 

 

 

 

소사마을.

1089번도로 좌측으로 소사마을이 있고 마을표지석 우측 공간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탑선슈퍼민박이 있어 식수보충과 라면을

먹을 수 있다. 대간구간 중 마을이 있는 곳은 아주 드믄 일이다

 

 

 

 

 

 

 

앉아 쉴 수 있는 평상도 있고 산우님이 수돗가에서 씻고 있다 

 

 

 

 

소사고개에서 초점산 가는길은 마을표지석 반대편

언덕으로 입구에 초점산(삼도봉) 이정목이 있다

 

 

 

 

 

 

1~2분 후 생태터널 합류지점의 이정목이 또 나오고

 

 

 

 

멋진 삼봉산의 모습

 

 

 

 

이후 과수원과

 

 

 

 

 

 

 

마을안길, 그리고 관리가 잘되고 있는 묘지와

 

 

 

 

민간인이 한 등산로 표식들을 지나

 

 

 

 

초점산(삼도봉)을 향한다

 

 

 

 

소사고개에서 초점산까지는 약 3.6km 거리에 고도를

무려 579m를 올려야 하는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나무그루터기에 앉아 야생화를 바라보며 민생고 해결했다

 

 

 

 

나무이름을 두고 의견이 분분, 떨기나무 아닌가??

 

 

 

 

지금까지는 초점산오르기 전반전, 이제부터 본 게임이다

 

 

 

 

 

 

 

 

헥헥...^^

 

 

 

 

잘 정비된 묘지에 이르니 지나온 삼봉산이 보이는

게 조망이 좋다. 여기서 숨 좀 돌리고

 

 

 

 

수도지맥분기점.

수도지맥은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군, 경남 거창군이 만나는 대덕산 남쪽의 삼도봉(초점산)에서 남쪽으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는 경남 청덕면에 위치하는 성산(206m) 앞 강진나루에서 끝나는 산줄기인데 강진나루는 낙동강과 황강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도상거리 105.8k의 산줄기이다

 

 

 

 

초점산(草占山, 삼도봉 1,249m)

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와 전북 무주군 무풍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명칭 유래는 전해지는 명확한 자료가 없어 알 수는 없다. 삼도봉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초점산이 경남, 경북, 전북의 세 개 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사시사철 산세가 아름답고 고도가 높아 겨울 설경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습기를 머금은 구름과 안개가 급격한 추위로 나무에 엉겨 붙은 것으로 해발 1,000m 이상 고지에서 영하 6도 이하, 습도 90% 이상일 때 주로 피는 서리꽃을 가리키는 상고대가 겨우내 피어 있어 눈이 오지 않더라도 순백의 미를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거창군 북상면 남덕유산 줄기로부터 시작하여 고제면 삼봉산을 지나 초점산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 대덕산까지 이어지는 큰 줄기가 거창의 백두대간 등산로이다. 초점산 정상에 서면 남덕유산으로부터 덕유산 향적봉에 이르기까지 굽이굽이 펼쳐져 있는 산봉우리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높은 고도로 위풍당당하게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매우 웅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점산 [草占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초점산에는 거창군과 김천시에서 각각 세운 이정목이 있다

 

 

 

 

남동향의 가야산과 수도산

 

 

 

 

 

 

 

 

대덕산 가는길

 

 

 

 

한동안 조릿대구간이 펼쳐지고

 

 

 

 

지나온 삼봉산 방향

 

 

 

 

 

 

 

 

 

 

 

 

지나온 방향이 넘 부드럽다. 좌측이 초점산(삼도봉)

 

 

 

 

억새밭과 푸른하늘, 맑은 공기. 그리고 행복한 산행

 

 

 

 

대덕산(大德山 1,290m)

김천시 최서단에 위치한 대덕산은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와 무주군 무풍면 중산리에 걸쳐져 있다. 이곳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많은 재산을 모아 덕택을 입었다 하여 대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김천시청 홈피 >

 

 

 

 

또한 오늘 구간의 최고봉으로 정상은 상당히 넓은 헬기장이다.

정상석, 삼각점, 이정목과 7성급 비박지(정상석뒤)가 있다

 

 

 

 

 

 

 

 

동~남동향

 

 

 

 

 

 

 

 

초점산(삼도봉) 방향

 

 

 

 

덕유산 방향

 

 

 

 

민주지산 방향

 

 

 

 

대덕산에서

 

 

 

 

얼음골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음용 부적합이라지??

 

 

 

 

얼음폭포.

이름값을 하더라, 얼마나 차갑던지.

날머리에 땀수습할 데가 없어 이곳에서 발도 담그고...

 

 

 

 

 

 

 

 

덕산재

 

 

 

 

덕산재(644m).

경북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와 전북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덕산재는 대덕산 북동쪽의 백두대간 능선에 위치해 있다. 덕산재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감천으로 흘러들고, 고개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금평천은 무주남대천을 이룬다. 덕산재는 과거부터 김천과 무주를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으며, 현재도 30번 국도가 통과하고 있다. 

 

 

 

 

덕산재는 『대동여지도』에 주치(朱峙)라고 기재되어 있으며, 지례에서 무주로 가는 주요 교통로로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주치령(走峙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치령은 옛날에 산적이 자주 출몰하던 곳으로, 만약 고개를 넘다가 산적이 나타나면 고개 아랫마을로 빨리 달려와야 살 수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 한다. 한편 덕산재라는 이름은 고개 아래에 있는 덕산 마을에서 비롯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덕산재에 설치된 각종 표지판.

오늘 푸르고 청명한 가을날씨 덕분에 산행내내 두눈이

호사를 누렸다. 야생화 만발한 곳과 사과밭, 배추밭도

 

지나가고 산밤도 주으며 조망을 즐긴 행복한 하루였다. 소사

고개~초점산 구간이 힘들다는데 여름이 지나가서 그런지... 

 

 

 

 

덕산재, 무주군 무풍면 방향

 

 

 

 

덕산재, 김천시 대덕면 방향

 

 

 

 

 

♣ 산행경로 : 백두대간 빼재-삼봉산-초점산-대덕산-덕산재(거창,무주,김천) / 15.4km(대간15.4km, 접속.이탈 없음)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06:50)→빼재(10:07)→수정봉-된새미기재(10:37)→삼봉산(11:27)→소사고개(12:43)→초점산(14:27~35)→대덕산(15:08)→얼음폭포(15:47)→덕산재(16:21)/17:14발)→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