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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45구간 통안재-매요마을-사치재-복성이재(남원,장수 21.10)

 

(대간길의 매요마을회관과 경로당)

 

 

 

(개념도 및 동선)

 

♣ 산행일시 : 2021. 10. 29(금). 쾌청 / 5시간32분(제시간 포함. 평속 2.5km)

♣ 산행경로 : 권포회관-통안재-매요마을-사치재-복성이재(남원,장수) / 16.2km(대간14.1km+접속1.7+시리봉0.4+이탈0)

  ※ 통안재(670m)-유치재(490m)-매요리(480m)-사치재(498)-새맥이재(515)-시리봉(777)-아막성터(670)-복성이재(601)

 

 

 

 

전북 남원시 운봉읍 권포마을.

나의 사정과 안내산악회 일정에 맞추다 보니 대간구간이

들쭉날쭉. 오늘은 멀리 남원까지 와 대간길을 이어본다

 

 

 

 

고남산을 배경으로 권포마을이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입구에 마을표지석과 버스승강장,

돌무덤이 있고 승강장 뒤로 마을회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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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포마을회관

 

 

 

 

들머리에서 지리산 서북능선이 조망되고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은 매일 지리산의 좋은 기를 받으며 사니 좋겠다

 

 

 

 

오늘은 권포마을에서 통안재에 접속 후 매요마을과 사치재를 지나

복성이재까지의(북진) 지리산 권역으로 이렇다 할 산은 없다.

 

해발이 낮은 능선으로 약 14km 거리에 동서를 잇는 고개가 많다.

(통안재, 유치재, 사치재, 새맥이재, 복성이뒷재, 복성이재 등)

 

 

 

 

권포마을 뒤의 고남산(846.8m)

 

 

 

 

통안재(670m).

여기서 임도와 헤어져 전봇대 우측의 대간길에 접속하였다

 

 

 

 

 

 

 

 

 

 

 

 

유치재(490m)

 

 

 

 

←매요마을 0.3  ↓고남산 4.6km

 

 

 

 

매요마을.

우측으로는 상투모양의 개성있는 황산이 조망되고

 

 

 

 

매요마을은 땅 속으로..ㅎㅎ

 

 

 

 

대간길 중 마을 한 가운데를 지나는 곳은 여기가 유일하다지

 

 

 

 

매요리((梅要里)의 유래.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속하는 매요리는 지세가 말의 형국을 닮았다 하여 ‘말 마(馬)’자와 ‘허리 요(腰)’자를 합하여 마요리(馬腰里)라 칭하게 되었다. 그 후 임진왜란·정유재란이 7년 만에 끝나자 고승 사명당(유정(惟政))이 산천을 두루 유람하다가 마요리에 당도하였다. 사명당은 매화의 꿋꿋한 정기가 감도는 것을 보고 이 마을 사람들은 매화같이 선량할 것이니 지형과 인심에 맞게 매요리(梅要里)로 고치는 것이 합당하다 하여, 그 후부터 매요리로 부르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매요리 [梅要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매요마을회관과 경로당

 

 

 

 

매요마을유래석

 

 

 

 

매요마을회관 앞의 정자(말허리쉼터)

 

 

 

 

매요마을정류장

 

 

 

 

대간길은 여기서 좌틀해서

 

 

 

 

매요휴게실 앞 농로를 따른다

 

 

 

 

 

 

 

 

 

 

 

 

전방 삼거리의 밭에 올라 잠시 조망의 시간을...

 

 

 

 

지리산 서북능선과 

 

 

 

 

우측으로 수정봉이 조망되고

 

 

 

 

매요마을을 벗어나면서

 

 

 

 

잠시후 유치사거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좌측으로 보이는

전봇대 옆  대간길로 가도 되고 그냥 도로를 따라도 된다

 

 

 

대간길로 와 도로를 내려서니

 

 

 

 

유치사거리

 

 

 

 

사치마을쪽으로 가면 알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표지석.

조선 후기의 슬픈 역사 동학농민혁명의 격전지로 동학농민군의

영.호남 통로였던 이곳에 유적지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유치사거리에서 대간길 진입은 이곳으로

 

 

 

 

이정목에는 유치삼거리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사거리

 

 

 

 

 

 

 

 

등로에서 조금 이탈하니 이런 풍광을 볼 수 있었다.

삼봉산에서 여원재를 지나 고남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매요마을도 조망되고

 

 

 

 

그 우측,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만행산, 대성산이 멋지게 다가왔다

 

 

 

 

 

 

 

 

유치사거리를 지나 능선을 오르며

 

 

 

 

 

 

 

 

 

 

 

 

고속도로 사치재터널 상부 통과전의 이정목인데 날개는 날아가 버린 듯...

 

 

 

 

 

 

 

 

백두대간 사치재(아실재 498m). 

발 아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사치재터널이다. 사치재는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와 남원시 아영면 아곡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사치재에서 지리산휴게소 방향

 

 

 

 

 

 

 

 

 

 

 

 

 

 

 

 

620봉(헬기장)

 

 

 

 

 

 

 

 

남동향(우측)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고

 

 

 

 

 

 

 

 

좀 더 가니 서북능선이 쫘악 펼쳐지더라

 

 

 

 

 

 

 

 

 

 

 

 

 

 

 

 

 

 

 

 

사치재 지나 등로변에서

 

 

 

 

진행방향

 

 

 

 

등로 우측으로 멀리는 지리산 최고봉이,

가까이에는 고속도로준공탑이 눈에 들어왔다

 

 

 

 

 

 

 

 

 

 

 

만산홍엽(滿山紅葉)

 

 

 

 

 

 

 

 

지리산 서북능선과 그 일대

 

 

 

 

 

 

 

 

 

 

 

 

 

 

 

 

새맥이재(515m).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는 옛고개이고

 

 

 

 

뒤돌아 본 새맥이재

 

 

 

 

 

 

 

 

 

 

 

 

무명봉(약 774m).

시리봉분기점은 이곳 정상 바로 아래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는데 GPS트랙이 없으면 길찾기가... (이정목 없음)

 

 

 

 

시리봉(777.7m).

삼각점만 달랑있고 그 흔한 코팅지도 없더라. 백두대간길은 아니

지만 오늘 구간 중 유일한 봉우리의 이름과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조망이 안좋아 무명봉으로 바로 복귀, 왕복에 9분이 소요되었다

 

 

 

 

좀 더 진행하다가 등로 우측 소나무 옆에 있는 조망처를 발견하였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시리봉(좌)의 모습이고

 

 

 

 

시리봉 좌측으로 지리산 주능선이 조망되더라

 

 

 

 

 

 

 

 

 

 

 

 

781봉(아마성산) 조망

 

 

 

 

등로상의 촛대바위

 

 

 

 

781봉(아마성산).

바위에 오르니 훌륭한 조망이 펼쳐지더라

 

 

 

 

 

 

 

 

겹치는 뒷부분이 장안산, 백운산은 지난주에 갔었다.

(카카오맵을 보니 약간 난해한데 대봉산이 계관봉,

그 우측이 대봉산일 수도 있겠다)

 

 

 

 

 

 

 

 

돌탑 2기

 

 

 

 

돌탑에서

 

 

 

 

 

 

 

 

 

 

 

 

 

 

 

 

 

 

 

 

 

 

 

 

바위에 올라 뒤돌아 본 모습

 

 

 

 

아막성터(阿莫城址, 670m, 전북기념물 제38호)

경남 함양군과 접경을 이루는 아영고원의 서곽능선 봉화산에서 남으로 뻗은 660고지에 북면하고 있다. 운봉고원과 황산의 산줄기로 구획되어 있는 아막고원은 백제의 아막산, 신라의 모산성 등으로 불린 곳으로, 삼국시대에 신라국경의 요새로서 신라와 백제를 잇는 팔량치(八良峙)를 지켰다. 602년(진평왕 24)에 백제가 아막성을 침공하자 귀산(貴山)과 추항(箒項)을 보내어 백제군을 물리쳤으나 두 사람은 전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아막(阿莫, 阿谷)의 뜻은 주성(主城)·주곡(主谷)의 의미로, 이 지역이 섬진강의 계곡분지를 나타내는 지형상의 특색과 중요한 방어진지라는 데에서 나왔다. 성지는 비고(比高) 약 220m, 북변은 성벽이 완전히 남아 있으며 거의 직선으로 길이가 15.07m, 동변도 거의 직선으로 길이가 147.1m, 서변은 길이 126.9m, 남변은 곡선을 이루는데 길이가 208.1m이며, 주위는 632.8m에 이른다.

 

 

 

 

남변 성벽의 능선 연결 부분에는 공호(空濠 : 물이 마른 못)를 설치하였다. 성내에는 삼국시대의 와편과 백제계의 도자기편 등이 퇴적되어 있는데, 북문지 수구(水口) 동편에는 지름 1.5m의 타원형의 석축 우물터가 있다. <한국민족문하 대백과사전 >

 

 

 

 

아막성터

 

 

 

 

↑복성이재 1.2  ↓시리봉 2.0  →아막성 0.2km

 

 

 

 

흥부가 살았던 흥부마을??,

귀경하다 보니 마을입구에 박을 켜고 있는 흥부조형물이...

 

 

 

 

 

 

(달리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마을입구의 흥부조형물 

 

 

 

 

복성이뒷재(가짜복성이재)

 

 

 

 

복성이재(福星峴 601m).

지방도 751호(봉화산로)에 위치한 전북 장수군 번암면 논곡리와

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고개이다

 

 

 

 

지난주 영취산, 백운산에 이어 오늘도 수려한 자연환경과

깔끔한 날씨 덕분에 두눈이 호강한 하루였다.

당일산행의 특권을 마음껏을 누린 것에 대하여 감사한다 

 

 

 

 

날머리에는 땀수습할 데와 뒷풀이장소가 없다.

복성이재에서 성리쪽 약 1km를 가야 식당이 있다지

 

 

 

 

복성이재 남원시청 방향 / 남원시 아영면소재지 방향

 

 

 

 

 

♣ 산행경로 : 권포회관-통안재-매요마을-사치재-복성이재(남원,장수) / 16.2km(대간14.1km+접속1.7+시리봉0.4+이탈0)

③양재역12번출구 국립외교원앞(06:56)→권포마을(10:41)→통안재(11:07)→유치재(11:43)→매요마을(12:00)→유치사거리(12:13)→사치재(12:57~13:15)→620봉(13:25)→새맥이재(14:14)→시리봉분기점(14:42)→시리봉왕복(14:51)→아막성산(15:16)→아막성터(15:42)→복성이재(16:13/16:54발)→국립외교원앞(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