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43구간 무룡고개-영취산-백운산-중재(장수,함양 21.10)

 

(구간 내 백운산과 영취산의 정상석)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21. 10. 23(토). 쾌청 / 3시간57분(모든시간 포함. 평속 2.4km)

♣ 산행경로 : 무룡고개-영취산-백운산-중재-지지터널앞(장수,함양) / 9.6km(대간7.8+접속0.5+중봉0.3+이탈1.0)

  ※ 무룡고개(880m)-영취산(1,075.6m)-백운산(1,278.6m)-중봉(1,249m)-중고개재(755.3m)-중재(650m)

 

 

 

  

무룡(무령)고개.

오늘 산행의 출발지점으로 현수막있는 데는 100대명산

장안산, 차량있는 데는 우리가 갈 영취산의 들머리이다.

 

이 고개는 장수군 장계면과 번암면을 연결하는 고갯길로

그 형상이 마치 용트림하는 모습같다 하여 무룡(무령)고개

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백두대간등산로 안내센터(컨테이너박스)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오늘 영취산과 백운산, 중재까지는 덕유산

권역의 대간이고 중재에서 지지터널 앞으로 이탈할 것이다(남진)

 

 

 

 

 

 

 

 

 

 

 

 

 

 

 

 

어찌 하다보니 정상 전체가 나오는 사진을 못찍었다.

그리 넓지 않은 정상의 도착 직전 모습이고

 

 

 

 

정상에 올라 진행 역방향에서 정상석 뒷쪽을 찍은 모습이다

 

 

 

 

영취산(靈鷲山 1075.6m)

경남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있는 산. 인도의 영취산과 산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연유되었다고 전해진다. 영취산은 남북 방향으로 덕유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소백산맥과 백두대간의 중간 구간에 있다. 현재 발행되는 지형도에는 영취산 남쪽의 백운산[1,278.6m]이 도드라지게 표기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선시대 발행된 「대동여지도」에서는 백운산보다 영취산을 더 뚜렷하고 중요하게 나타나 있다. 높이는 백운산이 더 높지만, 백두대간의 산줄기 체계에서 영취산이 백두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에 있기 때문이다. 

 

 

 

 

영취산에서 동쪽, 경남 함양군에서는 덕운봉[956m]에서 제산봉[852.6m]으로 이어지는 산지가 함양군 서상면과 함양군 서하면의 자연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으로는 전북 장수군 지역에 해당하는 무령고개가 자리하는데 이 고개를 경계로 북쪽으로는 금강 유역이, 남쪽으로는 섬진강 유역의 지지계곡이 이어진다. 따라서 영취산은 동쪽의 낙동강과 금강, 섬진강의 물줄기가 나뉘는 분수령에 자리한다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취산 [靈鷲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영취산은 금남호남정맥의 분기점이자 낙동강(동),

금강(서), 섬진강(남)이 흐르는 3강의 분수령이란다

 

 

 

 

↑중치(중재) 8.2  ↓육십령 11.8km

 

 

 

 

영취산 정상의 삼각점

 

 

 

 

 

 

 

 

조망터분기점.

대간길은 좌측, 조망터는 우측으로 20~30m나 될려나

 

 

 

 

조망터

 

 

 

 

조망터에 자리잡은 명품송

 

 

 

 

전방으로 펼쳐지는 백운산의 멋진 모습

 

 

 

 

백운산 우측의 지리산 능선, 우측이 반야봉이다(줌)

 

 

 

 

 

 

 

 

백운산 좌측으로는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의

모습이 아련하고

 

 

 

 

황석산 우측 하늘금을 당겨보니 풍력발전도 보인다.

어디지?? (감악산인가)

 

 

 

 

조망터를 지나 등로 우측의 장안산

 

 

 

 

한차례 산죽길이 등장하고

 

 

 

 

1084m봉.

이 지점은 영취산과 백운산의 딱 중간지점이네

 

 

 

 

한참 진행후 조망터에 올라 한바퀴 둘러본다.

서쪽의 장안산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덕유산 유명인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당겨보는데

서봉 앞의 할미봉도 살짝 고개를 들고 한다리 끼어본다

 

 

 

 

갈지자(之)형의 계곡

 

 

 

 

영취산에서 백운산 진행중 조망처에서

 

 

 

 

 

 

 

 

 

 

 

 

진행방향의 백운산

 

 

 

 

백운산 정상(옛 정상석있는 데)

 

 

 

 

백운산 정상.

헬기장인 넓은 정상에는 정상석 2개와 백운산안내판,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고 일부 방향의 조망이 있다

 

 

 

 

백운산(白雲山 1,278.6m)

백운산은 지리산 고리봉(1305m)에서 뻗어온 백두대간이 1000m대 이하로 고도를 낮추어 수정봉, 여원재를 거치고 고남산, 봉화산, 월경산을 지나 함양과 장수사이에서 다시 1000m대를 넘어서는 최초의 봉우리이다. 백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많다. 그 중에서'흰구름 산'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산이 바로 함양의 백운이다. 높이도 1,000m가 훨씬 넘는 준봉인데다 산정에서의 조망도 으뜸이다. 남도의 내노라하는 명산들이 동서남북 어떤 방향에서든 거칠 것 없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남쪽 스카이라인의 지리산 파노라마는 그리움의 경지를 넘어 차라리 연민이다. 반야봉의 자태는 너무 뚜렷해 민망스럽기까지 하다. 북쪽 끄트머리에는 넉넉한 덕유산이 태평스레 앉아 있고 그 너머에 황석, 거망, 월봉산이 줄기를 뻗대고 있다. 금원산, 기백산도 가까이 보이고 동북 방향 멀리로는 가야산, 황매산도 가물거린다. 양쪽날개인양 백운산과 맥을 같이한 동쪽의 갓걸이산 (괘관산)과 가을 억새가 멋진 장수군의 장안산이 서쪽에서 마주보고 있다 < 함양군청 홈페이지 >

 

 

 

 

백운산 중봉(近)과 끝봉(遠), 그 너머 하늘금인 지리산

 

 

 

 

지리산 주능선을 당겨보고

시커먼스 우측이 중봉, 좌측이 끝봉

 

 

 

 

천왕봉 좌측의 저곳에 웅석봉이 있다는데

 

 

 

 

 

 

 

 

이정목(백두대간, 빼빼재, 대방마을) 옆에 옛 정상석이 있다

 

 

 

 

 

 

 

 

옛 정상석있는 곳에서의 조망은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등과

 

 

 

 

영취산에서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서봉, 남덕유산 등을 볼 수 있었다

 

 

 

 

덕유산서봉, 남덕유산, 그 앞 할미봉과 구시봉

 

 

 

 

백운산 정상을 떠나며

 

 

 

 

 

 

 

 

백운산중봉 분기점.

이곳에는 무덤 2기가 있는데 반야봉을 비롯한 지리산주능선이

쫘악 펼쳐지고 따뜻한 양지쪽이라 분먕 명당자리일 것이다

 

 

 

 

그리고 중봉과 끝봉은 대간인 여기서 좌측(남향)으로 분기

되는데 조망이 좋는 곳이라 중봉까지만 왕복키로 한다. 

 

 

 

 

 

 

 

 

 

 

 

 

중봉가는 길

 

 

 

 

중봉 도착

 

 

 

 

중봉에 있는 이정목(곧장 3.4km를 가면 대방마을)

 

 

 

 

중봉 정상(1,249m).

비록 정상이라는 아무런 표식도 없지만 빼어난 조망터.

남서쪽의 대간 산봉우리들이 흡사 숨박꼭질을 하는 듯 하다

 

 

 

 

끝봉 방향

 

 

 

 

 

 

 

 

머지않아 밟게 될 대간길의 봉화산도 보이고

 

 

 

 

 

 

 

 

 

 

 

 

무덤이 있는 중봉분기점, 백운산은 그 우측에서 고개만...

 

 

 

 

지리산 주능선

 

 

 

 

 

 

 

 

월경산과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좌),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우)

 

 

 

 

동화호(장수군 번암면 죽림리)

 

 

 

 

백운산중봉에서

 

 

 

 

다시 무덤 2기가 있는 중봉분기점으로 복귀하여

대간길을 이어간다

 

 

 

 

분기점에 있는 이정목(백두대간중재/하산길4.2km).

수고한 건 맞는데 하산길은 대방마을?? 방향표시도 이상하고

 

 

 

 

 

 

 

 

 

 

 

 

 

 

 

 

진행방향의 조망

 

 

 

 

동화호

 

 

 

 

 

 

 

 

백운산~중재의 거리는 2.5km

 

 

 

 

 

 

 

 

억새가 장관이라는 100대 명산 장안산.

이후 중재까지는 조망이 거의 없다

 

 

 

 

 

 

 

 

 

 

 

 

중고개재.

장수군 번암면과 함양군 백전면을 이어주는 고갯길이다

 

 

 

 

 

 

 

 

쉼터

 

 

 

 

쉼터에서 좌측으로 이탈하여 바라본 중봉능선

 

 

 

 

좌측 바위있는 곳이 분기점, 중봉, 끝봉(우)

 

 

 

 

 

 

 

 

등로 좌측의 가림막 설치

 

 

 

 

여기에 오니 백운산에서부터의 경로와

중봉-대방마을 능선이 펼쳐지고

 

 

 

 

 

 

 

 

하늘에 떠있는 구름도 이쁘더라

 

 

 

 

쉬어갈 수 있는 밴취가 있는 중재(중치)

 

 

 

 

중재(중치, 650m)

장수군 번암면과 함양군 백전면을 이어주는 고갯길로 중들이

많이 넘나들던 고개라고 하여 중치라고 불렀다는 설과

월경산과 백운산 중간에 있어 중치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우리는 지지리로 하산

 

 

 

 

중재(중치), 경남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 중기마을 방향

 

 

 

 

 

중재(중치),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방향

 

 

 

 

 

 

 

 

 

 

 

 

버스가 기다리는 743번 지방도로가 보이고

 

 

 

 

개울을 건너려는데 디딤돌이 마땅치 않다. 요즘 비도

안왔는데...장마철에는 통행이 어렵거나 불가할 것 같다 

 

 

 

 

743번 지방도로 지지터널 앞.

남원시청,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방향 / 덕유산,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방향

 

지금까지 대간 산행 중 최단거리(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산행을 마쳤다. 아쉬움은 조망이 충분히

그 보상을 해 주었고 덕분에 두 눈이 호강을 하였다

 

 

 

 

 

 

♣ 산행경로 : 무룡고개-영취산-백운산-중재-지지터널앞(장수,함양) / 9.6km(대간7.8+접속0.5+중봉0.3+이탈1.0)

③양재역12번출구 국립외교원앞(07:00)→무룡고개(10:16)→영취산(10:27~32)→백운산(11:55~12:24/점심)→중봉분기점(12:25)→중봉(12:32~36)→중봉분기점(12:44)→중고개재(13:25)→중재(13:53~58)지지터널앞14:13/15:04발)→국립외교원앞(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