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35구간 괘방령-황악산-바람재-우두령(영동,김천 21.12)

구간 내 100대 명산 황악산과 바람재의 표석

 

 

 

 

개념도 및 동선

♣ 산행일시 : 2021. 12. 07(화). 맑음 / 4시간35분(제시간 포함. 평속 2.7km)

♣ 산행경로 : 괘방령-황악산-바람재-우두령(영동,김천) / 12.4km(대간12.4+접속0+이탈0)

  ※ 괘방령(300m)-여시골산(620m)-운수봉(740m)-황악산(1,111m)-형제봉(1,022)-바람재(810)-여정봉(1,032.1)-삼성산(985.6)-우두령(720)

 

 

 

 

괘방령.

괘방령 정상에 있는 소공원에는 장원급제길 솟대와 정자, 그리고

매곡면 관내의 리이름을 기재한 대리석을 박아 놓은 돌탑이 있다

 

 

 

 

괘방령(掛榜嶺 300m)

경북 김천시의 대항면 복전리와 충북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를 잇는 고개이다. 괘방령은 백두대간에 위치한 고개로, 황악산과 가성산 사이에 있다. 괘방령 정상은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계 역할을 한다. 고개 남동쪽의 김천 쪽으로 흐른 물은 직지천을 지나 감천으로 흘러든 뒤 낙동강에 합류하고, 북서쪽의 영동 쪽으로 흐른 물은 어촌천이 되어 초강천으로 흐른 뒤 금강에 합류한다. 현재는 906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이지만, 조선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던 고개였다.

괘방령(卦方峴)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김산군의 서쪽 15리의 황간현의 경계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와 한자표기가 다르다. 『해동지도』와 『대동여지도』 등에는 괘방령(掛榜嶺)이라 적혀 있다. 조선시대에 괘방령은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는 영남지방의 유생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이웃한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한다는 속설 때문에 추풍령 대신 이 괘방령을 넘었다고 전해진다. 괘방령은 방을 붙인다는 의미이므로, 과거 합격과 연관시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

 

 

 

 

추풍령이 관로(官路)라면 이곳 괘방령은 상로(商路),

그러면서도 장원급제를 바라는 이들의 통행로였던 고갯길

 

 

 

 

괘방령 514번도로

경북 김천시 대항면 방향 / 충북 영동군 매곡면 방향

 

 

 

 

오늘 구간은 괘방령-황악산-우두령(남진), 초입에 들어

서니 대간길인 가성산이 조망된다. 오늘 구간은 아니다

 

 

 

 

 

 

 

 

제일 먼저 오르게 될 여시골산이 위압적으로 다가오고

 

 

 

 

첫번째 이정목이 등장한다. 괘방령~황악산까지는 5.4km

 

 

 

 

제법 경사가 있는 계단길을 한참 오르니

 

 

 

 

여시골산(620m).

옛날에 여시(여우의 방언)가 많이 출몰하여 붙혀진 이름이란다

 

 

 

 

여시굴

 

 

 

 

이어서 가게될 운수봉(좌)과 오늘의 최고봉인 황악산의

모습이 보인다. 대간길은 좌측을 크게 돌아 오르게 되고

 

 

 

 

운수봉(雲水峰 740m).

운수봉을 천덕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임진왜란 때 성(城)을 쌓은 곳으로 피난 온 천여 명의 주민들이 이 산의 덕을 입었다(하늘의 큰 덕을 보았다)하여 천덕산(天德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대항면 운수리와 경계에 있고(영동군 매곡면) 언제나

구름이 머물고 골짜기에는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육산인 100대 명산 황악산의 부드러운 모습

 

 

 

 

직지사갈림길.

직지사분기점으로 황악산 2.2 / 괘방령 3.3km

 

 

 

 

 

 

 

 

백운봉(白雲峰 770m).

비록 안부 같지만 지도상에는 어였한 백운봉,

정상석도 조망도 없고 대부분 백운봉인지 모르고 지나간다

 

 

 

더보기
황악산 1.5km / 괘방령 3.9km

 

 

 

 

 

 

 

 

시야가 답답해 등로변을 헤치고 나갔다. 이런 모습을 보려고

 

 

 

 

황악산 오르는 길

 

 

 

 

좌전방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신선봉능선

 

 

 

 

 

 

 

 

친절한 황악산, 곳곳에 이런 편의시설과 쉬어가라는 팻말

 

 

 

 

황악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김천시의 모습

 

 

 

 

선유봉에서 황악산 정상(좌)을 바라보고

 

 

 

 

등로변의 돌무덤도 지나며

 

 

 

 

물푸레나무군락지

 

 

 

 

등로변 조망처인데 대부분의 산우들은 그냥 패스를 하더라

 

 

 

 

김천시와 덕대산(811m, 우측)

 

 

 

 

가까이부터 신선봉, 동구지산, 덕대산

 

 

 

 

황악산에서 이어지는 형제봉과 신선봉,

그 사이 분기점에서 우틀해 바람재로 내려선다

 

 

 

 

황악산 정상 아래 조망처에서

 

 

 

 

황악산 정상의 이정목

 

 

 

 

황악산 정상 직전의 헬기장.

헬기장쪽으로 가면 곤천산(0.9km)과 강진리로 갈 수 있다

 

 

 

 

황악산(黃岳山 1,111.4m)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소재.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 없이 완만한 편이나 산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계곡미가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특히 직지사 서쪽 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유명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황악산은 비로봉(1111.4m)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944m), 운수봉(740m)이 치솟아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고 있다. 산세는 평평하고 완만하여 비단같이 부드러운 편이며, 초입 일대 계곡 양쪽으로 늘어선 노송과 참나무가 하늘을 가려 장관을 이룬다. 이 산은 김천시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백두대간 가운데 위치한다. 예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이라고도 불렀으나, 직지사 현판과 택리지에는 황악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발췌>

 

 

 

 

정상에서의 조망(남~남서향)

 

 

 

 

가보자~ 형제봉으로...!!

 

 

 

 

 

 

 

 

형제봉으로 진행 중에 뒤돌아 본 황악산

 

 

 

 

전방 우측의 풍광.

오늘은 여정봉과 삼성산을 거쳐 우두령으로 하산한다.

(이틀 후 우두령-석교산-삼마골재 산행이 있었는데

삼도봉과 석기봉까지 갔었다)

 

 

 

 

지통마마을(갱골마을)은 영화 '집으로'의 촬영지란다

 

 

 

 

황악산에서 이어지는 곤천산(1030.5m 중간) 줄기

 

 

 

 

형제봉(兄弟峰 1,022m)

 

 

 

 

형제봉의 이정목

 

 

 

 

형제봉에서 신선봉(935m)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 두번째 봉우리가 바람재로 내려가는 갈림길

(신선봉분기점)이 있는 지점이다

 

 

 

 

형제봉을 지나면서 직지사가 있는 능여계곡.

천년사찰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418년) 아도(阿道)

 

화상이 창건할 때 황악산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곳에 큰 절이 설자리"라 하여 "직지"라는 설이 있다

 

 

 

 

신선봉/바람재분기점(신선봉갈림길)

 

 

 

 

신선봉 1.4  황악산 1.4  바람재 0.7km

 

 

 

 

바람재(810m).

경북 김천시의 대항면 주례리와 충북 영동군 상촌면 궁촌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바람재는 백두대간에 있는 고개로, 북쪽으로 형제봉·황악산, 남쪽으로 우두령과 산줄기가 이어진다. 바람재는 1,000m가 넘는 높은 봉우리 사이에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안부에 자리 잡고 있다. 바람재 동쪽 사면에서는 하원천이, 서쪽 사면에서는 궁촌천이 발원한다. 바람재는 북쪽의 괘방령이나 남쪽의 우두령에 비해 높고 험준하여 현재 임도만 개설되어 있다. 바람재는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자료에서 기록을 찾을 수 없다. 바람재는 지형조건으로 인해 풍속이 빠른 바람이 부는 곳이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람재 [Baramjae]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흡사 바람에 글자가 흩날리는 듯한 표석이 이채롭다

 

 

 

 

 

 

 

 

바람재 정상부로 오르는 돌계단길

 

 

 

 

돌계단위의 조망지인 쉼터

 

 

 

 

곤천산, 황악산부터 지나온 경로가 한 눈에

 

 

 

 

 

 

 

 

 

 

 

 

여기도 조망지인 쉼터

 

 

 

 

동향, 좌측의 신선봉과 덕대산

 

 

 

 

 

 

 

바람재 정상부는 훼손지 복원을 위해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우측으로 우회해야 한다

 

 

 

 

불만있으면 말로 해. ㅠㅠ

우회하는데 불만이 있는지 여정봉 방향표지판을 누가...

 

 

 

 

여정봉으로 오르는 길

 

 

 

 

여정봉(旅程峰 1,032.1m)

 

 

 

 

 

 

 

 

여정봉 정상의 이정목

 

 

 

 

바람재 이후 연속적으로 조망지인 쉼터가 나온다

 

 

 

 

신선봉 방향에 이어

 

 

 

 

그 우측의 덕대산 일대와 멀리 금오지맥까지

 

 

 

 

그리고 진행방향, 호초당산은 대간길이 아니고

 

 

 

 

전방의 삼성산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많은 이들이 뒤도 안 돌아보고 발걸음을 재촉하며

지나가지만 나는 수시로 돌아보기를 하며 진행한다.

이제 바람재정상 너머로 황악산 일대가 아련하구나

 

 

 

 

삼성산(985m).

경북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와 충북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의 경계에 있는 산. 삼성산은 작은 사찰인 삼성암의 남쪽에 위치한 봉우리로, 삼성산의 남동쪽에는 천불사가 자리하고 있다. 삼성산 일대에서 백두대간의 산줄기는 북에서 남으로 지나는데, 삼성산의 북쪽에는 형제봉, 황악산 등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우두령, 삼도봉으로 이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산 [三聖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서어나무군락지

 

 

 

 

 

 

 

 

우두령 정상의 이정목

 

 

 

 

우두령정상 901번도로.

충북 영동군 상촌면 방향 / 경북 김천시 구성면 방향

 

 

 

 

우두령 정상에서 오늘 산행을 마쳤다. 아침에 버스로

올때만 해도 날씨가 안좋아 조망 기대는 안했는데 정작

 

산을 오르면서 반전되어 그런대로 조망을 즐길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우두령아 잘 있그래이~ 모레 다시보자...!!

 

 

 

우두령(牛頭嶺, 우두재 720m).

 

 

 

 

 

 

 

 

우두령 정상의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산림청)

 

 

 

 

♣ 산행경로 : 괘방령-황악산-바람재-우두령(영동,김천) / 12.4km(대간12.4+접속0+이탈0)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07:00)→괘방령(10:04)→여시골산(10:34)→운수봉(10:59)→직지사갈림길(10:04)→백운봉(11:16)→선유봉(11:41~45)→황악산(11:59~12:08)→형제봉(12:43)→신선봉갈림길(12:54)→바람재(13:05)→여정봉(13:37)→삼성산(14:06)→우두령14:39/15:59발)→국립외교원앞(19:07)→③양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