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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34구간 괘방령-가성산-눌의산-추풍령(영동,김천 22.02)

 

멋진 조망처이기도한 구간 내 눌의산과 가성산의 정상

 

 

 

 

개념도 및 동선

♣ 산행일시 : 2022. 02. 10(목). 맑음 / 3시간32분(제시간 포함, 평속 3.0km)

♣ 산행경로 : 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영동,김천) / 10.8km(대간10.8km) 

  ※ 괘방령(320m)-가성산(716m)장군봉(624.8m)-눌의산(743m)-추풍령(221m) / 영동,김천) 

 

 

 

 

09:42 괘방령(掛榜嶺 320m).

오랜만에 대간 산행에 나섰다. 들머리인 괘방령에는 514번

도로변에 둥근돌탑과 장원급제길 비각, 괘방령산장이 있다.

 

기왕 시작한 백두대간, 열기가 식기 전에 빨리 마쳤으면

좋겠는데 희망사항이 되어 가고 있다. 오늘은 여기에서

시작해 가성산과 눌의산을 거쳐 추풍령까지이다(북진)

 

 

 

 

경북 김천시 대항면과 충북 영동군 매곡면을 잇는 고갯길. 지방도 906호선이 지나는 괘방령은 『대동여지도를 보면 괘방령이라 기록되어 있다. 『산경표에는 계방산(桂榜山)이라 적혀 있다. 현지 주민들은 ‘괘뱅이’라고 발음한다. 요즘 나오는 일부 지도에는 궤방령(机榜嶺)이나 개방령이라 적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괘뱅이’라는 발음을 한자로 옮기면서 생긴 차이점으로 보인다.
이웃한 추풍령이 관로(官路)라면, 이곳은 간섭 받기 싫어하는 장사꾼들이 이용하는 상로(商路)였다. 또 조선 시대 영남의 유생들이 과거 보러 한양 갈 때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한다는 속설 때문에 마음 약한 유생들은 추풍령 대신 이 괘방령을 넘었다 전해진다. 괘방령의 ‘방(榜)’자가 합격자 발표 때 붙이는 방과 같은 글자라는 사실이 이들을 괘방령으로 끌어들였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괘방령 [掛榜嶺]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돌탑에는 영동군 매곡면 관내의 행정리 명칭이

새겨진 대리석을 박아 놓았다

 

 

 

 

괘방령, 김천시 대항면 방향 / 영동군 매곡면 방향.

매곡면 방향 산장 맞은편(도로변)에 아주 작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놓았더라(흰트럭 뒤로 서너대 주차??)

 

 

 

 

구간 들머리 맞은편 언덕에 설치한 괘방령표석

 

 

 

 

자~ 그럼 가 보자구나

 

 

 

 

가성산 3.7km, 반대방향인 황악산 5.7km

 

 

 

 

 

 

 

 

 

 

 

맞은편 구간의 여시골산(뒤돌아본 모습)

 

 

 

 

진행방향

 

 

 

 

10:04 불당골-덕청골고개

 

 

 

 

몇편의 산행기를 보니 오늘 구간은 거리도

짧을 뿐더러 개성이나 특별히 볼거리 등이

없는 밋밋한, 재미없는 구간이라고 하더라

 

 

 

 

진행방향에 두개의 봉우리가 보인다

 

 

 

 

외딸고 이 높은곳에 묘지가...

 

 

 

 

등로는 봉우리를 우회하고

 

 

 

 

등로 좌측의 모습인데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엉망. 예보에는 대기질 아주나쁨이라고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그나마 좋아진 게 이 정도다

 

 

 

 

당겨본 모습,

괘방령 반대구간의 신선봉, 황악산, 곤천산

 

 

 

 

진행방향

 

 

 

 

 

 

 

 

육산이지만 가끔 이렇게 바위도 나타나고

 

 

 

 

 

 

 

 

등로좌측의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

 

 

 

 

무명봉인 이곳에서 급우틀하여 내려가니

 

 

 

 

마냥 걷기 편한 길이 이어지고

 

 

 

 

전방에 다가선 가성산, 정상은 봉우리에 가려 안보인다

 

 

 

 

등로 살짝 우측에 자리잡은 조망처의 노송

 

 

 

 

그것 참!!

 

 

 

 

조망,

김천시 봉산면 신암리의 산하와 경부고속도로

 

 

 

 

 

 

 

 

 

 

 

 

10:56~11:02 가성산(柯城山 716m).

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의 경계에 소재한 산. 정상은

조망이 매우 좋아 김천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나무가 울창

하여 성곽이 둘러 쳐진 듯하다 하여 불은 이름이라고 한다

 

 

 

더보기
정상석 뒷면

 

 

 

가성산에서 보는 진행방향과 추풍령 일대

 

 

 

 

영동군 매곡면 평전리, 옥전리 일대

 

 

 

 

좌측의 영동군 매곡면 일대와 진행방향의 눌의산

 

 

 

남동향,

경부고속도로 김천-추풍령구간이 조망된다

 

 

 

 

가성산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며 바라본 장군봉,

눌의산과 그 아래 금릉공원묘원

 

 

 

 

 

 

 

 

진행방향의 봉우리

 

 

 

 

오늘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이렇게 된비알도 있다

 

 

 

 

뒤돌아본 가성산의 모습

 

 

 

 

11:22 장군봉(長君峰 624.8m).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에 있는 산, 장군봉은 무사 장군

(將軍)이 아니라 장가 성씨의 총각 長君이란다. ㅎㅎ

 

 

 

 

한참을 진행하니 우측으로 오늘 구간 내 최고봉인

눌의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보도블럭이 뒹구는 걸 보니 폐헬기장인 듯

 

 

 

 

 

 

 

 

등로상의 나무에 부착되어 있는 동물이동 감시센서기

 

 

 

 

눌의산 오름길

 

 

 

 

 

 

 

 

 

 

 

 

눌의산 직전의 헬기장

 

 

 

 

11:50~58 눌의산(訥誼山 743m).

백두대간에 속하는 산으로 눌의는 눌하다 혹은 더디다는 뜻으로 추풍령을 사이에 두고 충청도와 경상도의 양쪽 교류가 많지 않음을 의미하고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다. < 영동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 ※ 홈피에는 "놀의산"으로 표기되어 있음

 

 

 

 

눌의산 정상의 삼각점

 

 

 

 

눌의산 정상은 탁월한 조망처, 추풍령 일대가 쫘악 펼쳐진다

 

 

 

 

 

 

 

 

추풍령면소재지 일대

 

 

 

 

금산 뒤로 추풍령저수지도 조망되고

 

 

 

 

눌의산 정상에서 보는 추풍령 일대

 

 

 

 

헬기장으로 보여지는 이곳에서 우틀, 하산한다

 

 

 

 

밧줄구간도 있고

 

 

 

 

아빠바위와 아들바위(내가 작명한...)

 

 

 

 

목계단도 있다. 그리고

 

 

 

 

12:14 이정목(눌의산 0.8km / 추풍령 2.1km.

오늘 구간의 이정목은 시작할 때와 여기로, 달랑 두개가 전부다

 

 

 

 

 

 

 

감나무과수원.

왼쪽의 넓은길로 계속 하산한다

 

 

 

 

한참 정신없이 내려오니 슬슬 조망이 등장한다

 

 

 

 

추풍령과 이어지는 마루금(금산, 들기산).

난함산을 당겨보니 정상부의 통신시설이 확연하다

 

 

 

 

지나온 눌의산이 바라 보이는 이곳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점심을 해결하였다

 

 

 

 

임도삼거리.

추풍령 눌의산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여기서

진행방향은 직진, 좌틀하면 상당히 돌아간다고 하지

 

 

 

 

 

 

 

 

 

 

 

등로 좌측의 모습

 

 

 

 

이쪽은 등로 우측의 모습이고

 

 

 

 

 

 

 

 

등로 좌측의 두릅밭(군락지)

 

 

 

 

집단묘지가 있는 이곳에서 길을 따라 우측으로

 

 

 

 

우측에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나가야 한다

 

 

 

 

12:59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새로이 단장하여 제자리를 찾아가야 할 듯...

 

 

 

 

굴다리를 빠져나가 좌측 오름길로 간다

 

 

 

 

길 양쪽으로 포도과수원인데 관리가 대단하다

 

 

 

 

코레일 추풍령보조급전구분소 대전전기사업소.

무슨일을 하는 데인가??

 

 

 

 

13:08 대평지하차도에서 우틀하여 진행하면

 

 

 

 

할매순대국이 나오고, 또 우틀하면

 

 

 

 

전면으로 지나온 눌의산과 가성산이 보인다

 

 

 

 

좌측은 안면이 있는 금산이고

 

 

 

 

이랑탑.

추풍령 조형물인 '이랑탑'은 영동군에서 국악과 감 ,

포도의 형상을 융합하여 만든 조형물이라고 한다

 

 

 

 

13;14 추풍령(秋風嶺 221m).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과 경북 김천시 봉산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분기점으로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다. 예로부터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지금도 경부선 철도의 추풍령역이 있고, 4번 국도가 통하며, 경부고속도로의 중간점으로 추풍령휴게소가 있다. 추풍령휴게소는 1971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는데 의병장 장지현(張智賢)이 의병 2천 명을 이끌고 왜군 2만 명을 맞아 치열한 싸움 끝에 물리쳤고(1차 전투), 다시 공격해온 4만 명의 왜군에게 전력의 열세로 패하여 장렬히 전사한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추풍령 [秋風嶺] (두산백과)

 

 

 

 

추풍령에서 바라본 추풍령면소재지 방향

 

 

 

 

이렇게 해서 대간 덕분에 말로만 듣던 추풍령을 두 번씩이나

직접 찾아 접하게 되었다. 이 또한 좋은 인연 아닌가!!

 

 

 

추풍령, 경북 김천시 동산면 방향 /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방향

 

 

 

 

 

 

 

 

당마루마을(당령, 唐嶺)

마을의 위치는 추풍령표석이 있는 곳에서 추풍령육교

통과 후 경상북도표석 맞은편마을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무렵에 당나라 군사가 이곳에서 쉬어 갔다 하여

당마루라 불렀다고 한다. < 김천시청 홈피, 역사/문화재,

지명유래, 봉산면편 >

 

 

 

 

경부선철도와 눌의산(우), 가성산(가운데)

 

 

 

 

 

♣ 산행경로 : 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영동,김천) / 10.8km(대간10.8km)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07:00)→괘방령(09:42)→불당골고개(10:04)→가성산(10:56~11:02)→장군봉(11:22)→눌의산(11:50~58)→추풍령2.1이정목(12:14)→임도삼거리(12:49)→경부고속도로굴다리(12:59)→대평지하차도(13:08)→추풍령(13:14/14:51발)→③양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