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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18-2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어의곡주차장(영주,단양 22.01)

 

소백산 비로봉의 정상석

 

 

 

 

개념도 및 동선

♣ 산행일시 : 2022. 01. 13(목). 맑음 / 5시간54분(제시간 포함, 평속 3.6km)

♣ 산행경로 : 죽령-연화봉-국망봉-어의곡주차장(소백산/단양,영주) / 21.6km(대간16.6 +이탈5.0)) 

 죽령(689m)-제2연화봉(1,357.3)-연화봉(1,376.9)-제1연화봉(1,395)-비로봉(1,439.5)-국망봉(1,420.8)-상월봉(1,372)-늦은맥이재(1,220)

 

 

 

 

 

죽령(竹嶺 689m).

어제는 태백산, 오늘은 소백산. 탐방 동기는 어제와

거의 유사하다. 21. 9월 탐방 때 무박 산행이었고

날이 밝으면서 농무가 펼쳐저 상월봉은 패스했었다

 

 

 

 

오늘은 날씨가 어제만큼 청명치 못해 조망에 한계가 있다

 

 

 

 

탐방로변에는 태양계 행성을 테마로 한 쉼터가 군데군데 있다

 

 

 

 

 

 

 

 

제2연화봉삼거리.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있는 이곳에서 좌틀.

강우레이더 건물 내의 산상전망대에도 언제 한번 가봐야지

 

 

 

 

죽령에서 여기까지 4.3km 포장도로를 따라 왔는데

한참 더 포장길을 가야한다. 덕분에 평속이 빨라졌다

 

 

 

 

니가 왜 거기에 있어? 아무래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듯...

 

 

 

 

제2연하봉전망대

 

 

 

 

제2연화봉전망대에서 서~북향

 

 

 

 

진행방향의 연화봉, 제1연화봉과 비로봉

 

 

 

 

제1연화봉과 비로봉을 당겨보고

 

 

 

 

진행 중 뒤돌아 본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있는 제2연화봉

 

 

 

 

소백산천문대

 

 

 

 

소백산천문대 앞에서 보는 제1연화봉과 비로봉

 

 

 

 

곧장 가면 연화봉,

간판 옆의 이정목이 우회길을 안내하고 있다

 

 

 

 

소백산 연화봉(蓮花峯 1,376.9m)

 

 

 

 

소백산 연하봉의 이정목

 

 

 

 

소백산 연화봉에서의 풍광.

도솔봉(좌)~제2연화봉~소백산천문대(우)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있는 제2연화봉

 

 

 

 

소백산천문대

 

 

 

 

정상의 넓직한 전망데크와 그 너머로 펼쳐진 백두대간

 

 

 

 

고산임에도 올해는 눈(雪)이 인색하다.

소백산은 뭐니뭐니 해도 눈, 철쭉, 그리고 똥바람이 유명한 곳

 

 

 

 

 

 

 

 

전방으로 제1연화봉이 봉긋하고

 

 

 

 

남동향의 금계지와

 

 

 

 

지나온 연화봉과 천문대, 제2연화봉을 돌아본다

 

 

 

 

등 뒤로 따듯한 햇볕을 쪼이며 계단길을 잠시 오르니

 

 

 

 

제1연화봉(1,395m).

사정상 정상목을 정상 봉우리가 아닌 여기에 설치한 것 같다

 

 

 

더보기
해발 고도는 다음지도에 따름

 

 

 

 

양지와는 달리 발 밑에서는 제법 뽀드득 소리가 난다

 

 

 

 

마냥 부드러운 비로봉능선길

 

 

 

 

곰바위??

 

 

 

 

비로봉능선 데크길 양쪽으로 흩날리는 억새평원

 

 

 

 

 

 

 

 

돌아본 모습

 

 

 

 

 

 

 

 

 

 

 

 

어쩌면 이 정도의 눈이 적당한 것 같기도 하다.

전 구간에 이 보다 많은 량의 눈이 있다면 완주

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도 있겠다

 

 

 

 

 

 

 

 

천동삼거리(천동주차장분기점)

 

 

 

 

 

 

 

 

비로봉 가는 길

 

 

 

 

 

 

 

 

주목군락지와 주목 감시초소

 

 

 

 

소백산 비로봉(毘盧峯 1,439.5m)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 퇴계 이황이“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 소백산국립공원 홈페이지 >

 

 

 

 

소백산 비로봉의 이정목.

산행 전 버스에서 대장 왈, 국망봉 경유, 늦은맥이재에서 하산

하려면 출발 3~3.5시간 내에 비로봉에 도착해야 하고 평속

3이상 되어야 한다는데 현재 둘다 충족한 상태라 레츠 고~~

 

 

 

 

지나온 연화봉 방향과

 

 

 

 

가야할 국망봉 방향.

오늘도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에는 똥바람이 가열차게

불고 있었다. 그 강도는 두 눈동자가 어는 것 같고 위력은

자력으로 서거나 걷기가 힘들 정도로 옛날과 변함없더라

 

 

 

 

어의곡으로 하산하는 어떤 산님은 조금이라도 바람을

피하려고 데크 옆으로 내려서서 가고 있더라. ㅎㅎ

 

 

 

 

어의곡삼거리(어의곡주차장분기점).

 

 

 

 

크게 휘어 돌아가는 국망봉능선에 국망봉이 우뚝하고

 

 

 

 

짧은 구간이지만 많이 쌓인 데는 이 정도..!!!

 

 

 

 

 

 

 

 

국망봉삼거리(초암사분기점)

 

 

 

 

 

 

 

 

제법 멀어진 비로봉을 뒤로 하고

 

 

 

 

국망봉을 향해 걷는다. 등로 좋고 여기는 똥바람도 안불고

 

 

 

 

등로변의 기암

 

 

 

 

국망봉과 그 뒤에 위치하고 있는 상월봉

 

 

 

 

 

 

 

 

 

 

 

 

소백산 국망봉(國望峰1,420.8m)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 북동쪽 능선에 있다. 신라 마의태자와 조선시대 배순(裵純)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며,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북간터골이 있다. 『여지도서』 「영춘현」에 의하면, “소백산은 현 동쪽 40리에 있다. 강원도 강릉 오대산으로부터 뻗어 나와, 경상도 순흥부와의 경계를 이룬다. 수많은 산줄기와 산기슭을 품고 있는데, 소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국망봉이다.”라고 수록하고 있어 ‘국망봉’이라는 지명이 처음 나타난다.

 

 

 

 

『1872년 지방지도』「순흥부지도」에는 읍치 북쪽 영춘현과 경계에 국망봉이 표기되어 있다. 국망봉에는 마의태자와 관련된 지명 유래가 전해진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56대 경순왕의 왕자 마의태자가 신라를 회복하려다 실패하자 망국의 한을 달래며 개골산으로 가는 길에 이곳에 올라 멀리 옛 도읍 경주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이곳을 ‘국망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국망봉에서 돌아본 경로로 비로봉, 연화봉과

멀리 도솔봉, 삼형제봉이 조망되고 있다.

 

한편 국망봉에는 충신이자 효자인 배순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조선시대에 배순은 대장간을 차려놓고 좋은 물건을 만들었고, 행실이 착하고 부모와 조상에 대한 정성이 지극하였다. 당시 소수서원을 창건할 때 배순이 철물을 정성껏 공급하여 지역 유림사회로부터 칭찬이 자자하였고, 퇴계 이황이 직접 칭찬할 정도였다고 한다. 배순은 이황이 죽고 난 뒤 쇳곳[鐵]으로 상(像)을 만들고 삼년복(三年服)을 입었으며 선조가 세상을 떠나자 매 삭망(朔望)에 정성 들여 음식을 장만하고 뒷산에 올라 북쪽 궁궐을 향해 3년간 곡제사(哭祭祀)를 지냈다. 이후 배순에 대한 소식이 궁 안에까지 들리자 나라에서 정려를 내리게 되었다. 당시 궁궐을 바라보며 곡을 했다는 산을 후에 사람들이 ‘국망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망봉 [國望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잠시후 상월봉과 신선봉 사이에 있는 늦은맥이재

에서 어의곡주차장으로 하산할 요량이다

 

 

 

 

대간 산행 때 패스했던 소백산 상월봉,

정상부에 있는 바위모습이 우직스럽다

 

 

 

 

소백산 상월봉 정상

 

 

 

 

소백산 상월봉에서 보는 어의곡(좌)과 신선봉, 민봉(우)

 

 

 

 

물푸레나무군락지

 

 

 

 

늦은맥이재.

어의곡주차장까지는 계속 내리막길로 거리는 5.0km

 

 

 

 

 

 

 

 

 

 

 

 

이렇게 생긴 다리도 건너가고

 

 

 

 

포장도로를 따라가니 어느덧

 

 

 

 

어의곡주차장(어의곡탐방지원센터).

날머리에 도착하니 마감시간이 1시간반 남았다. 

이렇게 해서 오늘도 또 하나의 숙제를 풀었지만

아직 몇 개가 더 남아있는 상태.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어의곡 시내버스정류장.

비로봉에서 칼바람을 맞아 그런지 정신이 맑아진

느낌이다. 소백산 칼바람은 역시 알아 주어야 한다

 

 

 

 

 

♣ 산행일시 : 2022. 01. 13(목). 맑음 / 5시간54분(제시간 포함, 평속 3.6km)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07:00)→죽령(09:36)→제2연화봉갈림길(10:34)→소백산천문대(11:05)→연화봉(11:12~17)→제1연화봉(11:47)→연동삼거리(12:24)→비로봉(12:33~42)→어의곡삼거리(12:48)→국망봉삼거리(13:36)→국망봉(13:42)→상월봉(13:56)→늦은맥이재(14:13)어의곡탐방지원센터(15:30/16:57발)